안티오코스 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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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셀레우코스 왕조의 13대 군주. 디오도토스 트리폰 장군에 의해 국왕으로 옹립되었으나 얼마 안가 사망했다.
2. 생애[편집]
기원전 148년경 알렉산드로스 1세 발라스와 클레오파트라 테아의 유일한 자식으로 출생했다. 기원전 147년에서 146년, 데메트리오스 2세가 크레타 용병대를 이끌고 시리아에 쳐들어오면서 상황이 위급해지자, 알렉산드로스 1세는 아들을 아라비아로 보냈다. 이후 전세가 불리해지자 자신도 아라비아로 망명했으나 곧 암살당했다. 기원전 144년, 아파메아의 전 사령관이며 알렉산드로스 1세의 지지자였던 디오도토스 트리폰이 아라비아에 망명한 뒤 그를 '안티오코스 6세'로 선포하고 안티오키아로 쳐들어갔다. 데메트리오스 2세는 이를 막지 못하고 셀레우키아로 도피했다. 이리하여 셀레우코스 왕조는 안티오코스 6세 세력과 데메트리오스 2세 세력으로 양분되었다.
기원전 142년 또는 141년, 안티오코스 6세가 사망했다. 공식 기록에는 배 수술을 받던 중에 사망했다고 되어 있으나, 디오도토스가 암살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그후 디오도토스가 왕을 자칭하며 데메트리오스 2세에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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