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스터 텐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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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ister Tenpenny

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편집]


폴아웃 3의 등장인물. 성우는 찰리 워런(Charlie Warren).

작중 등장하는 건물이자 마을인 텐페니 타워의 주인으로, 게임 내에서 몇 안되는 매우 악함 카르마를 가진 NPC이기도 하다.


2. 상세[편집]


알리스터 텐페니는 본디 영국인출신 난민으로, 설정에 의하면 '옛 조상들이 그러했듯이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건너와서 한몫 잡아보자'는 심정으로 핵전쟁으로 초토화된 미국에 얼렁뚱땅 넘어왔다고 한다.[1] 그리고 운을 찾아 여행을 하던 중 황무지 폐허 속에서 그나마 멀쩡히 보존된 한 호텔 건물을 발견 후 자기 이름을 따서 텐페니 타워로 이름 붙이고 선점한 뒤, 구스타보의 경비병들을 고용하고 이후 거주세를 낼 수 있는 사람들만을 받아들여 입주시켜주는 일종의 '사업'을 하게 된다. 멀쩡히 보존된 호텔에 입주하는 것인데다가 경비병들이 밤낮 가리지 않고 철통 경비까지 해주는지라 입주세가 엄청나게 비싸기 때문에 일반적인 황무지인들은 엄두도 못 내고 주로 부자들이 많이 들어오는 듯.

텐페니 타워의 주인답게 평소에는 텐페니 타워 상층에 있는 자기 전용 방에 위치한 발코니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있으며 자신만의 특별한 슈트(영국식 헌팅 웨어)[2]를 입고 있다. 첫 만남 시 스스로 텐페니 타워를 굉장히 자랑스러워하면서 대뜸 외로운 방랑자에게 소감을 물어보는데, "넌 그냥 지나가다가 멀쩡한 호텔 하나 잡은 거잖아 조또 별거 없다고!"라고 하면 구시렁거린다.

이렇듯 대충 봤을 땐 별 거 없는 노인이라 볼 수 있지만 사실 알리스터 텐페니는 폴아웃 3 내에서 몇 안 되는 매우 악함 카르마를 가진 NPC로, 미스터 버크를 보내 메가톤을 폭파시키라고 지시한 것이 바로 이 작자다. 그 이유도 시답잖기 그지없는데, 그저 메가톤 마을에 햇빛이 반사되어 눈부시다 라는 별 것 아닌 이유로[3] 멀쩡한 마을을 날려버리려 하는 것. 또한 첫 만남시 무기로 저격 소총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간혹 저격 소총을 들고 발코니에서 무엇인가를 겨냥하여 사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면 황무지 사파리 얘길 꺼낸다. 이 사파리가 무엇이냐면, 바로 지나가는 황무지인을 보이는 족족 쏴제끼는 것. 그야말로 매우 악함 카르마가 아주 잘 어울리는 악인 중의 악인.

텐페니는 에센셜이 아닌지라 플레이어가 직접 죽일 수 있는데, 그를 죽일 시 선한 카르마를 얻을 수 있다. 질서의 수호자 퍽이 있다면 손가락은 덤. 텐페니가 사망하면 경비대장 구스타보가 텐페니 타워의 새로운 주인이 된다.

언더월드에서 얻을 수 있는 사이드 퀘스트 'You Gotta Shoot 'Em in the Head'와도 관련되어 있는데, 퀘스트 내용을 보면 텐페니가 크로울리와 그 외 3명을 고용해서 콘스탄틴 요새에서 뭔가 찾으라고 시킨 듯하다. 자세한 것은 크로울리 참조.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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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셸터에서도 전설급 거주민 중 하나로 등장한다. 전설급 무기인 승리의 소총과 역시 전설급 의복인 텐페니의 수트를 착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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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기서 옛 조상이라 하는 것은 1620년 메이플라워 호를 타고 건너온 청교도인들을 가리키는 말일 수도 있고 미국 개척 초기 아메리칸 드림을 안고 유럽 각지(독일, 아일랜드 포함)에서 진출한 세력을 말할 수 있다. 사실 미국 역사상 대부분의 개척은 소수 종교적 망명자가 아니라 가난을 피하여 부와 명예를 찾아온 이주민에 의해 이루어진, 소위 프런티어 정신 때문이라는 점에서 후자가 타당하다.[2] 현재까지도 영국에서 귀족들이나 사냥에 동행하는 하인들 같은 사람들이 흔히 사냥할 때 입는 여우사냥용 사냥 복장. 붉은색 코트에 배기 라인의 팬츠(승마 바지), 부츠로 구성되어 있는 복장으로 효과는 카리스마 +1과 스몰 건 +2이지만 이런 류의 정장들이 그렇듯 방어력이 영 좋지 않아 그저 뽀대용이다. 무엇보다도 수리가 아예 불가능. 참고로 이 옷은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도 더미 데이터 형식으로 등장한다. 코드는 00096cb7으로 3의 코드와 동일.[3] 이는 소설 이방인의 패러디라는 의견도 있다. 이 소설에서도 주인공인 뫼르소는 단지 햇볕에 눈이 부시다는 이유로 사람을 총 쏴서 죽이는 설정이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