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광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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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패
green turban
이명: 야코우가이, 야광조개, 금조개, 마르모라투스 터보 쉘
Turbo marmoratus
분류

동물계

연체동물문(Mollusca)

복족강(Gastropoda)
아강
전새아강(Prosobranchia)

원시복족목(Archaeogastropoda)

소라과(Turbinidae)



1. 개요
2. 식용
3. 공예
4. 기타




1. 개요[편집]


소라와 매우 가까운 친척. 매우 큰 고둥류로 청록색, 진주빛을 띈다. 인도양태평양 서해안의 열대 산호초 지역에 서식한다.

살은 식용할 수 있으며, 껍데기는 나전칠기를 만드는 데에 쓰인다.[1]


2. 식용[편집]



きまぐれクック의 영상

식용이 가능하며 쫄깃하고 달달하다고 한다. 패각 입구의 진주를 닮은 뚜껑이 매우 단단해 까기가 힘들지만, 그 안에 살이 매우 많다. 아낌없이 주는 소라 다만 그 만큼 얇게 썰지 않으면 꽤 질겨서 씹기 힘들다.

오키나와의 시장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술안주 메뉴 가운데 하나다. 여행을 가본다면 맛보기는 어렵지 않은 편.


3. 공예[편집]


오키나와 전통 나전칠기 공예의 주요한 재료이고, 그 외에도 팬던트, 목걸이, 팔찌, 게임피시(가짜 미끼)[2] 등으로 쓰인다. 야광패를 사용한 류큐의 문화재로 단도 챠탄나키리가 있다.

고대로부터 귀한 공예재료로 가치를 인정받아, 주산지인 류큐 열도 바깥에서도 야광패 유물이 종종 발견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천마총 야광조개국자황남대총 야광조개국자가 출토되었는데, 류큐로부터 수입된 야광조개 패각에 추가로 황금과 은으로 장식을 덧붙인 것으로 추정된다.


4. 기타[편집]


코주부벌레(랜턴플라이)[3]처럼 이름만 보면 빛날 것 같지만 빛나지 않는다. 고대 기록에는 야쿠가이(夜久貝)등의 이름으로 나오는데, 여기에서 야쿠는 가고시마야쿠시마[4]를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이름이 변해서 야코우가이가 되었고 훗날 여기에 夜光貝라는 아테지를 붙인 것으로 보인다.

이름이 비슷한 샤코우가이는 세숫대랑 생선 비늘 자르는 칼로 쓰인다. 지못미 임페리알리스 소라(Turbo imperialis)라는 친척이 있다.

수빙수가 손질했다가 굉장히 단단해서 수난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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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전칠기를 만드는 데에는 전복 껍질을 쓰기도 한다.[2] 대부분 구루쿤 모형이다.[3] 정글에서 살아남기에도 등장했다.[4] 야광패 서식지의 북방한계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