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타의
여동생. 외모가 귀여운
여중생. 에이타의 게임 캐릭터 '루리공주'의 모델이다.
나머지 길드원 3명과는 FOS 출시 전부터 같이 게임을 하던 사이이며
[9] 정작 MMO는 지루하다는 이유로 FOS는 잘 접속하지 않는다고 한다.
, 이런 자신들의 관계를 아주 소중하게 여기는 탓에 나중에 길드에 들어온 아카네의 존재를 굉장히 불쾌하게 생각했다.
[10] 애니메이션에선 아예 대놓고 빗치 같다고....
그래서 그녀가 길드에서 나가게끔 하고자, 아카네 보고 자신과 놀자고 부른 후 본인은 안 나가고
루리공주를 스토킹하는 남자를 아카네와 만나자고 했던 약속 장소로 불러내는 만행을 저지른다. 그나마 그 남자가 상식만 어긋나 있었을 뿐 위험한 사람은 아니었기에 망정이지,
만약에 비정상적인 사람이었다면... 이 과정에서 아카네가 무릎을 살짝 다친
[11] 루나와 만나기로 한 장소에 왔더니 웬 이상한 남자가 자신을 루리공주인 줄 알고 계속 말을 걸어오는 탓에 여자 화장실로 도망쳤더니, 어디 아픈 건 아니냐며 여자 화장실에 따라와 변기칸 아래로 진통제를 건네는 탓에 놀라 변기에 무릎을 찍었다.
걸 보고 양심의 가책을 느꼈고, 자신과 친해지고 싶다는 아카네의 진심어린 말에 본인의 잘못을 깨닫고 울면서 사과한다. 이 이후로는 아카네를 거부했던 모습이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그녀에게 찰싹 달라붙어 잘 따르고 있다.
외모가 예뻐 친구들이 많고 인기도 많을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는 않다. 자신의 응석을 다 받아주는 부모와 오빠의 손에 자란 탓에 자신이 가만히 있어도 주변에서 다가와줄 거란 생각을 가져, 학교에서는 꽤 붕 떠있는 존재가 되어 있다. 그리고 그 탓에 새로운 환경, 새로운 물건, 새로운 사람에 대한 극도의 거부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길드 사람들, 즉 에이타, 야마다, 카모타 이외의 사람을 굉장히 경계했다. 아카네를 배척하려고 꾸민 위의 일도 다 이런 성격에서 기인한 것. 아카네와 사이가 좋아진 후엔 친언니 마냥 잘 따르지만, 나중에 츠바키가 길드에 들어온다는 소리를 듣고 또 극도로 경계하는 걸 보면 이 성격이 고쳐진 건 아닌 듯하다. 요약하면 사람에 대한 호감도가 0 아니면 100밖에 없다.
아카네에게 마음을 연 뒤엔 캐릭터가 180도 달라지지만, 초반의 행적 때문에 평가가 그렇게
영 좋지만은 않은 인물이다. 큰일로 안 번져서 다행이지 정말로 큰일이 날 수도 있었을 일을 저지르고도 자신은 태연하게 야마다에게 과외를 받으려 하고 있었고, 나중에 '못되게 굴어서 죄송'했다고 사과를 했지만 그 말의 범위가 너무 모호하다고 보는 시선이 적지 않다.
[12] 받아들이기에 따라서는 약속을 바람 맞힌 부분에 대해서만 사과를 했을 뿐, 자칫하면 아카네가 중대한 사건에 휘말릴 수도 있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고 볼 수도 있긴 하다.
작품 분위기가 평화로워 그런 티가 잘 안 나지만, 자칫하면 범죄에 휘말리게 만들었을 수도 있었던 일이다. 아직 중학생이라서 사태의 심각성을 잘 몰랐을 수 있다곤 해도, 독자 입장에서 쉽사리 납득하긴 어려운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