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령시(대구)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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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중구 남성로 일대에 있는 골목 재래시장. 약전골목이라고도 불린다.

주요 거래 품목은 한약재로, 근방에 한약방과 한의원이 많은 편이라 근처에 가면 씁쓸한 한약 냄새를 느낄 수 있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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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전골목은 조선 시대인 1650년대에 개설되었으며, 해마다 음력 2월과 10월에 남문안 객사 근처에서 10~20일 동안 열렸다고 한다.

대구 약령시의 발생 과정에는 3가지 설이 있다.

• 약재 채집의 효율성이라는 국가적 필요로 인해 정부의 지원하에 설치되었다는 설.

• 지리적으로 좋은 약재터 환경을 가진 경상도 지방의 약재를 중국에 보내는 조공품의 하나로 제공하기 위해 개설되었다는 설.

• 일본의 조선 약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출용 약재의 효율적인 수집을 위해 대구 약령시가 발달하기 시작했다는 설.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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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동쪽으로 가면 대구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가 나온다. 또한 이 주변에 데이트용 음식점도 많이 생겼다.

대구 종로 남쪽 구역이다 보니 근처에 대구 화교들이 제법 살고 있다.

매년 대구 약령시 한방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이 축제는 조선시대 약령시 개장행사를 현대적으로 승화시켜 1978년 제1회 달구벌 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개장 행사가 개최된 것을 기점으로, 매년 5월 초 전통 한의약 축제로 대구 약전골목 일원에서 개최된다. 기타 내용은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