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형 그레이트 마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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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마징가 시리즈에 나오는 기체.

오타 고사쿠그레이트 마징가에서 등장한 것이 시초. 2권의 에피소드인 초근대병기 GMFA1에서부터 등장했다.


2. 설명[편집]


일본의 민간기업인 신스미니치의 경영자 후지도가 과학요새연구소의 직원을 매수하여 입수한 설계도를 바탕으로 건조했다. 원래 스미니치는 디즈니 랜드를 위하여 로봇을 만들던 제네럴 일렉트릭사의 로봇을 양도받아서 발전한 회사였다.

그러나 몰래 로봇병기인 GMFA1을 개발한다. 그리고 세일즈를 위하여 각국의 요인들을 불러다가 데몬스트레이션을 하나, 그들은 싼 값에 GMFA1를 사기 위하여 GMFA1를 헐뜯고 이에 분노한 후지도는 GMFA1의 성능을 입증하기 위하여 그레이트 마징가에게 도전한다. 그러나 원격조종장치의 이상으로 GMFA1은 그레이트 마징가에게 참패하고 요인들은 오히려 그레이트 마징가를 사기 위하여 과학요새연구소로 달려간다.

그러나 후지도는 그레이트 마징가보다 강력한 로봇이 있는데 그것을 사지 않겠냐고 제안하고 검은 색의 그레이트 마징가를 발진시킨다. 검은 그레이트 마징가는 츠루기 테츠야가 탑승한 그레이트를 격퇴하고 후지도는 자신의 상품의 성능을 더 보여주기 위하여 코마몬에 있는 육상 자위대의 기지를 공격하여 이것을 몇 분도 안되어 궤멸시킨다.

이에 호평을 얻어 본격적으로 그레이트의 양산체제를 만들고 동시에 설계도를 판 과학요새연구소의 직원을 암살한다. 결국 방위청 관계자에게서 스미니치가 몰래 그레이트를 양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카부토 켄조는 후지도에게 항의하나 후지도는 켄조를 쫓아낸다. 그리고 마침내 판매단계에 들어가자 각국의 요인들은 그레이트를 독점하기 위하여 서로 죽고 죽이는 추태를 보이다가 최후에 남은 중국인이 고오곤 대공에게 살해당하고 고곤 대공은 선불로 10억 달러를 지불하고 그레이트의 판매계약을 맺는다. 그러나 점잖게 물러난 켄조와는 다르게 테츠야는 공장에 잠입하여 공장을 폭파하나 이미 시작품인 블랙 그레이트와 양산형 그레이트의 8기, 총 9기가 완성되어있는 상태였다. 이에 고곤 대공은 그레이트를 앞세워 과학요새연구소를 공격하고 테츠야는 후지도의 딸인 카오리를 인질로 삼아서 탈출하여 그레이트에 탑승한다. 그러나 자동조종상태의 양산형 그레이트는 공격을 받아도 무방비한 상태를 보이는데 이것은 원조 그레이트와 양산형 그레이트가 완전히 동일하기 때문에 우군기로 인식하여 발생한 문제였다. 이에 테츠야는 전선 지휘를 위하여 나타난 고곤 대공을 그레이트의 마징가 블레이드로 토막을 내버리고 고곤 대공은 테츠야에게 목숨 구걸을 하지만 테츠야는 냉정하게 그레이트로 고곤 대공을 밟아서 압사시킨다.

그 후 테츠야는 선더 브레이크로 양산형의 자동조종 장치만을 오버히트 시켜 포획한 다음 전투수 군단과 맞서 싸워서 과학요새연구소를 지켜낸다. 전투가 끝난 후 켄조는 그레이트의 강력한 힘을 우려하여 양산형을 폐기하고 후지도는 그 화풀이로 테츠야를 쏴죽이려고 하나 후지도의 딸인 카오리가 그 앞을 막아서서 대신 죽는다.

3. 특징[편집]


양산형이라고 하지만 사실 이쪽이 더 현실적이긴 하다 성능은 원조 못지 않다. 작중에서는 스크램블 대쉬를 사용하지 않았으나 이에 대한 설명은 없기 때문에 없는 건지 사용하지 않은 것뿐인지는 불명. 정확한 성능비교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블랙 그레이트는 테츠야가 탑승한 그레이트를 꺾었기 때문에 원조 그레이트보다 강력하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그 뒤에 양산형 그레이트가 과학요새연구소측에 접수된 후로 양산형과 원조를 구분하기 위하여 원조의 하반신에 보스가 크게 원조라고 써놓는데 이 원조 그레이트 마징가는 전투수의 미사일 공격으로 대파되고 테츠야는 양산형에 파이어온하여 전투를 지속한다. 따라서 이후에 등장하는 그레이트는 남아있던 양산형 중 하나라는 것이 정설.

특이한 점은, 마징가 시리즈는 전부 재패니움을 사용하여 만들어지는데,[1] 이 재패니움은 광자력연구소나 과학요새연구소가 항상 엄중히 보관하고 있다. 그래서 마징가 시리즈는 단순히 설계도 하나 빼돌렸다고 만들 수 있는 게 아닌데 어떻게 한 대도 아닌 아홉 대나 되는 그레이트를 만들어낸 것인지가 의문.

마징가 Z: 인피니티 에서는 양산형 그레이트 자체는 직접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작중에서 그레이트 마징가가 통합군 소속 기체가 되어있고, 통합군측의 양산형 전투로봇으로 17식이 나오는걸 보면 어떤 의미로는 17식이 양산형 그레이트의 계보라고도 볼 수 있겠다.

4. 슈퍼로봇대전 시리즈[편집]


주로 적으로 등장하다가 몇몇 작품에서는 회수한 잔해에서 하나를 복원하는 형태로 아군기체로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비행기능이 없기에 미노프스키 크래프트로 보강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작품에 따라서는 합체기 요원으로도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가치가 높다.

첫 등장한 링크 배틀러, 64와 컴팩트2, A는 그래픽 자체가 달라서 원작처럼 날개가 없는 형태이며, MX에서는 팔레트 스왑으로 날개부분만 없앤 형태라 이 작품들은 원작대로의 외형을 재현했다. 그 외의 작품에서는 그냥 그레이트 마징가의 그래픽을 그대로 쓰기 때문에 원래는 장비되어있지 않은 스크램블 대시가 붙어있다.


4.1. 슈퍼로봇대전 링크 배틀러[편집]


연동되는 작품인 64보다 발매가 약간 빨랐던 관계로 이 작품이 슈퍼로봇대전 데뷔작. 1회차 클리어 데이터를 이어서 시작하면 5월에 받는 메일을 통해 입수하는 숨겨진 유닛 취급이다. 이름은 '그레이트 마징가 C'로 나온다.

성능은 그레이트 마징가에서 모든 수치를 200씩 깎아놓은 것이고, HP만은 800이나 낮다. 무기도 4개로 줄어들어서 네이블 미사일, 그레이트 부메랑, 그레이트 부스터가 아예 장비되어 있지 않다. 그런 주제에 편성 코스트는 2로 원조와 똑같다. 즉 클리어 후에 얻는 특전 유닛 주제에 그레이트 마징가의 완전 하위호환이라 그레이트보다 우선해서 쓸 필요는 없으나, 마징가를 동시에 2대 이상 굴리겠다면 괜찮은 유닛. 이것만 해도 마징가Z 제트 스크랜더 장착형보다 스펙이 좋기 때문이다.


4.2. 슈퍼로봇대전 64[편집]


제일 마이너한 루트인 완전평화루트에서 입수가능. 연구소 직원이 미케네에게 속아서 설계도가 넘어가버린 모양이며, 입수시 대사로 코우지가 미케네에서 양산한걸 보면 OZ에서도 양산할 수 없냐고 하지만 아스토나지는 이건 원오프기에 가까우니 무리라는 한마디로 좌절되는 이벤트가 있다. 비행불가에 마징가계 2인 합체기에 낄 수 있으나 3인 이상 합체기에는 낄 수 없다는 특징은 이후 합체기 실장 시리즈에서 거의 전통이 된다.


4.3.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2[편집]


1부에서 스테이지 4를 맨 마지막에 선택하면 설계도가 빼앗기는 이벤트가 발생하여 플래그가 선다. 중반에 지상 루트로 진행, 지상에 테츠야를 남겼다면 적의 양산형중 한대를 테츠야로 설득함으로서 입수 가능. 여기서는 플래그가 미네르바X와 정반대라서 양립할수 없으며 데이터 인계시 3부에서도 사용가능한데 1부때에 비해 스펙이 살짝 변하는데다 파츠슬롯수 관계상 미네르바X에 완전히 밀려버린다. 1부에서 조건을 안 맞춰도 3부에서 미케네제국과 끝장을 낼때 적으로서 나온다.

리메이크인 IMPACT에서는 미네르바 X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양자택일이 되지 않으며 합체기는 사용불가능하고 그래픽이 그냥 그레이트랑 똑같지만 비행은 안되고 썬더브레이크도 그레이트 부스터도 없는지라 외면받기 십상이지만 강화파츠 슬롯이 4개가 되어서 V-UP 유닛빨을 받기 좋다는 의외의 장점이 있다. 그리고 3부에서 미케네제국과 끝장을 낼때 적으로 6대가 나오지만 이벤트 무비에서 대부분이 작살나는지라 실질적으로 교전가능한건 두대밖에 남지 않는다.


4.4. 슈퍼로봇대전 α[편집]


BF단에게 설계도를 빼앗겨서 닥터 헬에 의해 양산되어 적으로 나온다. 도트, 아니 데이터 자체를 원조의 것을 그대로 복붙한 수준. 그래서 스크램블 대시가 있고 하늘도 날 수 있다. 하지만 마징카이저의 각성조건중 하나인 '악의 마징가'를 충족시키는 바람에 깨어난 마징카이저 1대에게 몽땅 고철덩이가 되는 데뷔를 치룬다. 그 뒤에도 종종 적으로 등장하지만 고만고만한 잡졸일 뿐이다..


4.5. 슈퍼로봇대전 A[편집]


중후반부에 적으로 나온다. 적으로 나올때 스펙은 그럭저럭이지만, 테츠야가 조건을 맞추면[2] 우리바타케가 박살난 양산형들의 파츠를 모아 하나 조립해준다. 여담이지만 이때 우리바타케가 다음에는 양산형 점보트3나 양산형 다이모스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개드립을 친다.[3]

아군으로 들어올 경우, 기본적으로 5단 개조가 되어있는 상태로 들어오며, 양산형 주제에 스펙이 마징가Z보다 좀 더 좋다. 자금난에 허덕이는 A에서 기본적으로 5단 개조는 매우 큰 메리트. 단 그레이트 부스터가 없고, 하늘을 날지 못하며 3인 이상 합체기를 쓸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4.6. 슈퍼로봇대전 R[편집]


이쿠타 신이치로가 이 설계도를 담보로 미케네에 화평요청을 했으나 결과적으로 이용당하고 버려졌으며, 이에 따라 또 적으로 나온다. 신이치로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R의 스토리의 중요한 터닝 포인트적 이벤트 중 하나에 관여하고 있는데다 이번에는 아군 버전이 존재하지 않으며, 최종적으로는 듀미나스 일당이 설계도를 먹튀해 거기서 굴려먹는다.


4.7. 슈퍼로봇대전 MX[편집]


또 적으로 나온다. 숨겨진 기체로 블랙 그레이트도 등장. 조건을 맞추면 아군이 되고, 블랙 그레이트도 조건을 맞추면 얻을 수 있다. 여기에서는 백귀 제국의 브라이 대제가 정재계에 심어둔 스파이들[4]을 통해서 설계도를 슬쩍해서 베가성 연합군과 공유(?)한다는 식으로 찍어낸다.

양산형 그레이트: 38화에서 바렌도스의 것을 제외한 양산형 그레이트 중 한 대를 보스보로트에 탑승한 보스로 격추.

블랙 그레이트: 38화에서 양산형 그레이트를 얻어둔 뒤 48화 이전까지 테츠야의 격추수를 50 이상으로 만들어놓는다.

양산형을 입수할 수 있는 38화에서는 양산형 그레이트 설계도가 유출됐다는 소식을 들은 보스가 그레이트가 너무 많아졌으니까 피아구분은 해야 된다면서 원조 그레이트 마징가에 '원조'라고 써놓자 그걸 보고 열받은 테츠야("보스, 너 이게......!")가 보스를 두들겨 패려다가 타이밍 좋게 바렌도스가 양산형 그레이트 부대를 끌고 쳐들어와서 출동한 테츠야가 보스가 뻘짓한 건 아닌 것 같다면서 혀를 차는 개그씬이 작렬한다. 덤으로 양산형을 얻으면 원조 그레이트의 도트와 컷인도 바뀐다.

블랙 그레이트까지 입수할 경우 아프로다이, 비너스, 보스보로트를 버리고 말 그대로 마징가 팀 전원을 마징가에 태워서 운용하는 게 가능해지며, 그렌다이저까지 합치면 합체공격+동시공격으로 더블 라이트닝 버스터 둘을 동시에 사용해서 대략 쿼드로플 라이트닝 버스터를 날릴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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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징가 설정상 재패니움이 있어야 초합금 Z,초합금 뉴Z를 제작할 수 있으며, 재패니움을 태워서 광자력을 발생시키는 재패니움 분열로가 마징가 시리즈의 동력원이기도 하다. 재패니움 합금인 초합금 Z, 뉴Z로 이루어진 장갑판에서 에너지를 끌어 쓰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외장 교체 오버홀이 필요하다는 설정도 있다.[2] 30화 클리어전까지 테츠야의 격추수가 30이상.[3] 양산형 점보트3은 원작 후반부에 진 패밀리UN에 점보트3의 설계도를 넘겨서 양산준비에 들어갔다고 나온다.[4] 백귀 일족은 외모도 인간들과 흡사하고 머리의 뿔을 떼거나 숨길 수도 있어서 인간 사회 속에서 암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