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원영 넷플릭스 투자 가짜뉴스 유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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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2. 상세
3. 반응
3.1. 국민의힘
3.2. 언론


1. 개요[편집]




2023년 4월 25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이원영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넷플릭스 투자 관련 뉴스를 오독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비판글을 작성한 사건. #

2. 상세[편집]


윤석열 대통령이 넷플릭스에 3조 3천억원 가량 투자하기로 했다는 뉴스가 나옵니다. 왜 투자하죠? 국내 대기업들이 각국의 자국중심주의 법제화 국산화 비율 요구, 재생에너지 비중 등으로 국내 투자보다 미국 유럽 등 해외에 투자하는데다가 해외 자본의 국내 투자가 줄어들어 국내 일자리가 유출되고 산업공동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해외에 투자할 때인가요? 투자를 끌어와야 할 때 아닌가요? 이런 때에 난데없이 넷플릭스 투자라니. 윤석열 대통령 개인 투자가 아니라면 국민연금 등 연기금인가? 이사회에서 엄정하게 따져서 해외투자하는 거 아닌지. 한류바람을 얘기할 정도로 국내 콘텐츠산업이 해외에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데 대통령이 나서서 해외 OTT 기업 투자라니. 생각없이 퍼주기 할까봐 불안불안합니다.

해당 페이스북 원문

하지만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었고 대한민국 정부가 넷플릭스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넷플릭스 측에서 K콘텐츠 투자 비용으로 25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소식을 양이원영 의원이 오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양이원영 의원은 해당 글을 삭제하고 자신이 오독했음을 인정하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하지만, 이미 넷플릭스는 우리나라 콘텐츠 시장에 작년에만도 올해 800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4년이면 얼추 3조3000억원이 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미 결정된 투자 건으로 넷플릭스와 사진 찍으러 가신 거 아닌가'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윤 대통령을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처음 올렸다가 삭제한 글에서는 "해외 자본의 국내 투자가 줄어들어 국내 일자리가 유출되고 산업공동화가 일어난다"고 언급했는데 정작 해명을 위해서 새로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는 "넷플릭스가 한국에 투자한다고 해서 해당 창작자들이 제대로 수익을 벌어갈수 있겠느냐"고 빈정거리는 내용을 작성했다. 과거 '조국의 적은 조국이다'에 이은 양이원영의 적은 양이원영임을 여과 없이 대중에게 만찬하에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정쟁이라는 것이 상대 진영의 실수나 잘못을 꼬집는 데서 자기 진영의 점수를 뽑는 데는 여야가 따로 없고 그에 따른 정보수집의 과정에서 투자자와 피투자자를 혼동하는 등의 정보입수의 실수를 범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실수를 사과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면 문제가 확장되지 않고 일단락되는게 보통이다. 그러나, 양이원영은 반성은커녕 새로운 글을 쓰면서 오히려 투자받은 것이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행태를 보여주고 말았다.

3. 반응[편집]



3.1. 국민의힘[편집]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은 양이원영 의원이 기초적인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무작정 비난하겠다는 못된 심보로 글을 올렸다며 글삭튀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 정정과 함께 정식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가짜 뉴스 공세가 도를 넘었다고 지적하면서 어떻게든 윤 대통령을 비난하고 꼬투리를 잡으려는 생각에만 빠져 있다 보니 미국 국빈 방문 성과 마저도 거꾸로 읽고 비난하는 것이라며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3.2. 언론[편집]


野양이원영 헛발질…“尹, 넷플릭스에 왜 투자?" -동아일보
‘헛발질’ 양이원영 “尹, 왜 넷플릭스에 투자?”…장예찬 “무조건 비난 심보” - KBS
"유치원생급 문해력" "못된 심보"…與, 양이원영 맹비난 -한국경제
尹 순방 방어 나선 與…'넷플릭스' 양이원영 말실수 십자포화 - 아시아경제
與, '넷플릭스에 투자' 헛발질 양이원영에 "기초 사실 확인도 없이 가짜뉴스" - TV조선
양이원영 “尹이 왜 넷플릭스에 3조3000억 투자?”…뒤늦게 “오해” - 세계일보
양이원영, "윤 대통령, 넷플릭스에 왜 투자하나?" 했다가 삭제 - MBC
[尹국빈방미] 與, 양이원영 '넷플릭스 투자' 오독에 "답정너 네거티브"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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