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발견한 하루/방영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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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MBC 수목 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방영 목록을 정리한 내용의 문서이다.
2. 방영 목록[편집]
2.1. 1-2회[편집]
}}} 비밀 스테이지 -1
스리고등학교의 전경이 펼쳐지고, 차에서 내린 은단오가 학교 안을 걸어들어오자 모든 학생들이 그를 주목한다.
뒤이어 오토바이를 타고 등교한 A3의 서열1위 오남주. 남주는 은단오에게 오랜만이라며 말을 걸고, 대화 중인 두 사람의 사이를 여주다가 빠르게 지나가다가 남주와 부딪힌다. 단오는 남주가 떨어뜨린 돼지 모양의 키링을 주워서 남주에게 건네준다.[1]
비밀 스테이지 -2
A3가 복도에 등장하자, 학생들이 환호성을 지르기 시작한다.
이때 무거운 미술 도구를 들고 A3쪽으로 걸어오는 여주다. 학생들로 붐비는 복도에서 발을 헛디딘 여주다는 오남주에게 넘어졌고, 남주의 뺨에 주다의 입술이 닿는다.
연신 미안해하며 어쩔 줄 몰라하는 주다. 오남주는 “미술 도구도 망치고, 내 교복도 망치고, 내 얼굴까지... 너 미쳤냐?”라며 여주다에게 화를 내고, 은단오는 곤경에 처한 여주다를 돕기 위해 나서게 된다.
비밀 섀도우 -1
오남주에게 그만하라며 돌아서던 은단오는 연신 들리는 사각 소리에 깜짝 놀라게 되는데. 뒤를 돌아서 보니 복도에 자신을 제외한 다른 학생들이 모두 정지 상태로 멈춰 있다.
비밀 스테이지 -3
1학기 중간고사 첫째날로 스테이지가 시작된다. 단오는 자신은 공부한 기억이 없지만 열심히 필기한 흔적이 있는 자신의 문학 교과서를 보며 의아해하고, 교실 앞 칠판에 적힌 글씨들이 거꾸로 되어있는 것을 보며 깜짝 놀란다.
비밀 스테이지 -4
1학기 중간고사 넷째날로 스테이지가 시작된다. 문제를 푼 기억이 없지만 OMR 카드에 마킹까지 끝낸 자신의 영어시험 답안지를 보며 의아해하는 은단오.
비밀 스테이지-5
은단오는 이명이 들리고 순간이동을 하며 자신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것을 주화 쌤[2]에게 고백한다. 그러나 주화 쌤은 이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말하며 은단오의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비밀 스테이지-6
학교에 등교한 은단오. 백경은 은단오에게 병원에 갔었냐고 묻는다. 요새 기억도 왔다갔다하고 환청도 들려 병원에 갔다는 단오를, 백경은 자신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 단오가 유난스럽게 행동하는 것으로 오해한다.
비밀 섀도우 -2
백경과의 대화를 끝낸 은단오는 자신을 오해하는 백경을 떠올리며 짜증을 낸다. 신새미는 백경과 무슨일이 있냐며 은단오에게 말을 건낸다.
비밀 스테이지 -7
은단오가 체육복을 입은 채 교실에 앉아있는 것으로 스테이지가 시작된다. 방금까지 자신의 앞에 있던 신새미가 교실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며 자신을 찾자 깜짝 놀라는 은단오. 요새 자신이 좀 이상하지 않냐며 신새미에게 묻지만, 새미는 그런 단오에게 백경과 무슨 일이 있냐며 말을 건넨다.
비밀 스테이지 -8
은단오가 러브냉장고를 만드는 자신을 알아채곤 화들짝 놀란다. 자신이 이걸 왜 만들고 있냐며 울상을 짓는 은단오에게 신새미는 백경과 무슨 일이 있냐며 말을 건내고, 단오는 자신에게 문제가 생겼음을 직감한다.[3]
비밀 스테이지 -9
급식실에서 은단오는 신새미, 안수철과 함께 밥을 먹는다. 사각 소리가 날때마다 배식받아온 메뉴가 눈깜짝할 사이에 계속 바뀌고 은단오는 짧게는 몇시간, 길게는 며칠이 훌쩍 지나간다는 것을 알아챈다. 계속 들리는 사각 소리와 함께 언제 어디서 눈을 뜰지 모르는 자신의 상황에 답답해하는 은단오.
비밀 섀도우 -3
하루의 시점. 학교 도서관에 구석에 앉아 햇빛을 즐기고 있다. 자신의 손에 있는 상처를 보는 하루.
이때 도서관에 들어온 은단오. 자신의 증상과 관련된 책을 찾아 도서관의 서가에서 분주히 움직인다. 그를 바라보는 하루의 뒷모습.
은단오의 시점. 자신의 증상과 관련하여 건망증, 기억상실 등을 찾아보다가 서가에 꽂힌 의문의 만화책[4]을 발견하고 그 책을 펼쳐보게 된다. 그 후 환영[5]을 보게 되는데...
비밀 스테이지 -10
환영을 보고 깜짝 놀란 은단오는 뒤에서 다가온 백경과 부딪친다. 백경은 도서관까지 자신을 따라온 것으로 단오를 오해해 짜증을 내고, 자신이 본 환영과 똑같은 상황이 재연되는 것에 화들짝 놀란 은단오는 도서관에서 황급히 빠져나온다.
비밀 스테이지 -11
사각소리와 함께 화장실에서 눈을 뜬 은단오. 화장실 한 칸에갇혀있는 여주다를 발견하고 구해준다. 엉망이 된 머리를 하고 있는 여주다에게 괜찮냐며 물휴지로 머리를 닦아주는 은단오. 여주다는 이런 단오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인다.
비밀 섀도우 -4
기억도 사라져, 생각하는 것과 말하는 것이 따로 놀고, 이상한 환영까지 보자 스스로의 상황에 심각성을 느끼는 은단오. 급식실에 배식을 받으러 신새미, 안수철과 오게 된 은단오는 환영 속에서 카레를 맞아 자신의 교복이 카레범벅이 되었던것을 떠올린다. 카레를 조금만 맞았으면 좋겠다는 은단오의 혼잣말을 들은 진미채는 깜짝 놀라게 되는데..
비밀 스테이지 -12
급식실에서 밥을 먹고 있는 여주다. 이런 주다를 괴롭히기 위해 일진, 이진, 삼진이 다가온다. 여주다에게 발을 걸어 넘어뜨리려는 것이 그들의 계획. 은단오는 이런 계획을 감지하고자신이 본 환영을 떠올리며, 여주다가 아닌 자신이 넘어져서 카레범벅이 되는 불행을 막고자 한다.
하지만 은단오의 뜻대로 상황은 변하지 않고 결국 여주다와 함께 넘어져서 카레범벅이 되고만다. 다른 학생들은 카레범벅이 된 주다와 단오를 비웃느라 바쁘고 이때 오남주는 다가와 단오에게 손을 내민다[6].
비밀 섀도우 -5
자신의 기억상실과 환영 사이에 무언가 관계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던 은단오는 기억상실이 환영을 보는 것의 부작용이지 않을까?라는 잠정결론을 내린다. 지루한 수업시간을 떠나 보건실에 간다는 핑계로 교실을 빠져나와 교실 밖에서 또 다시 환영을 보기 위해 이런 저런 행동을 해보는데..
한편 보건실에 가지 않고 헛짓(?)을 하는 은단오를 본 선생님은 백경에게 은단오를 보건실로 데려다 주라고 지시하고, 백경은 교실 밖으로 나오게 된다.
비밀 스테이지 -13
교실 밖에서 백경과 단오의 스테이지 시작. 백경은 아픈여자는 딱 질색이라며 자신을 짝사랑하는 은단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다. 절대 너를 좋아할 일이 없다는 말로 엄청난 쐐기를 박으며 스테이지 종료.
비밀 섀도우 -6
백경의 말에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한 자신의 모습에 속이 상해서 발을 동동 구르는 은단오. 자신이 일편단심으로 짝사랑했던 백경을 보면 성질이 나는 스스로에게 답답해하던 도중 사색의 다리에서 블랙홀을 발견하고 눈이 휘둥그레진다.
2.2. 3-4회[편집]
단오는 새미의 질투로 인해 주다와 함께 계단에서 떨어지고 다리가 부러져 깁스를 하게 되는 콘티를 미리 본다. 콘티대로 다치지 않기 위해 헬멧과 보호대를 준비했지만, 스테이지에 소환되면서 사라진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계단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해 있을 때, 한 남학생이 계단에서 걸어 내려온다. 순간 단오의 심박기가 빠르게 울린다. 콘티에 나온대로 새미가 주다를 밀치고, 밑에 있던 단오가 계단으로 떨어진다. 그런데, 그 남학생이 등[7]으로 단오를 받아 함께 떨어진다. 단오는 눈이 부셔서 그 남학생의 얼굴은 보지 못했지만, 손바닥에 있는 칼로 베인 듯한 흉터를 본다. 보건실 스테이지로 소환된 단오는 가벼운 타박상만 입은 것을 확인한다. 콘티가 바뀐 것이다.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심장 아파본 짬이 있는데, 이건 아파서 뛰는거랑은 달라.
단오는 그 남학생을 찾아 나선다. 심장을 뛰게 해준 등짝을 찾기 위해 전교생들과 등짝을 대본다.
근데 걘 날 구하는 게 설정값인가? 왜? 난 주인공도 아닌데?
2.3. 5-6회[편집]
2.4. 7-8회[편집]
2.5. 9-10회[편집]
2.6. 11-12회[편집]
2.7. 13-14회[편집]
2.8. 15-16회[편집]
2.9. 17-18회[편집]
다음 스테이지가 올 때까지 제발 같이 있자.
하루가 자아를 찾고 은단오에게 돌아왔다. 단오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하루는 더 강해지고 자존감이 높아진다.
내 생각엔, 기억을 잃은건 새로운 역할을 맡아서고, 잃은 기억을 다시 찾게된건, 이거 맞다, 이 무의식이야. 하루 네 무의식중에 은단오를 기억해내려는 강력한 욕망같은게 있었던거야. 너 설마 은단오 좋아하냐?
단오도 사랑에 빠진 걸 숨기지 못하고, 돌아온 하루을 보며 행복에 가득 차 있다. 하지만, 두 번 다시 하루를 잃고 싶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운명을 바꾸는 것을 포기한다. 단오의 설정값 때문에 핸드폰 배경화면을 아무리 바꿔도 백경과 찍은 사진으로 돌아온다.[10]
하루야, 하루야.
(하루: 왜?)
그냥. 좋아서. 이렇게 내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는걸 몰랐어. 이제 아무것도 안 바꿀거야. 이런 장난도 마지막! 다시는 널 스테이지까지 욕심내지 않을래.
섀도우의 음악시간에 단오와 하루는 손을 잡고 땡땡이를 치고, 학교 밖으로 나가 어느 골동품 가게에 들어간다. 골동품 가게에는 <비밀>과 <능소화>세계의 몇 가지 소품들이 놓여 있었다.[11] 단오와 하루는 수돗가에서 물장난을 치기도 하고, 손을 잡고 걷기도 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이런건 기억 못했으면 좋겠다. 난 여주다가 행복한 것만 기억했으면 좋겠거든.
한편, 여주다는 자아를 찾았지만, 스테이지에서 계속 새미, 일진, 이진, 삼진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오남주의 스테이지보다 먼저 달려와주는 이도화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능소화의 꽃말이 기다림이라고 했죠. 계속 이 꽃이 보였던 이유를 알 것 같네요. 은단오를 기억해 내라고. 단오가 날 찾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루에게는 자꾸 과거의 기억이 떠오른다. 작가의 전작인 <능소화>에서 있었던 일들이다.
진미채의 말에 따르면, <능소화>에서 있었던 일이 <비밀>의 스테이지와 섀도우에서 반복되고 있다고 한다. <능소화> 때와 똑같이 백경은 하루에게 화를 낸다. 하지만, <능소화>에서 단오를 좋아한다고 말하지 못했던 것과 달리, <비밀> 세계의 하루는 단오를 좋아한다고 백경에게 선언한다.
너, 은단오 좋아해?
설정값 같은거 집어치우고 너, 너 은단오 좋아하냐고.
내가 좋아하거든, 은단오를.
2.10. 19-20회[편집]
하루는 백경에게 단오를 좋아한다고 선언한다. 백경은 화를 내며 옥상에 올라갔다가 진미채가 태우다 만 <능소화> 만화책 조각을 줍는다. 조각에는 단오, 하루, 백경이 그려져 있다.
이 단어 우리 같다. 일상적으로 살던 엑스트라 둘이 만나서,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가고 있잖아. 그래서 나한테 너는 그냥 엑스트라가 아니라 Extraordinary you.
단오와 하루는 자기들만의 이야기를 만들며 행복한 한때를 보낸다. 하루는 단오의 진심을 알고 있지만, 단오가 스스로 깨닫고 직접 말해줄 때까지 기다린다.
도화야, 난 네 연주가 좋아. 위로가 되거든. 힘들 때 생각나고. 근데 난 그 전에 연주해준 곡이 더 좋았어. 사랑의 슬픔 말고, 기쁨.
한편, 도화는 스테이지에서 주다에게 사랑의 슬픔을 연주해준다. 스테이지가 풀리자마자 도화는 이 설정값을 수치스러워한다. 주다는 사랑의 슬픔보다 기쁨이 좋았다며, 자신에게 자아가 있다는 힌트를 줬지만 도화는 알아차리지 못한다.
단오는 스테이지에서 백경에게 테니스라켓을 선물하지만 못된 말만 돌려받는다. 스테이지가 풀리자마자 단오는 백경에게 상처받고, 백경은 사과를 하려다 그만 소리를 지른다. 하루는 단오에게 상처주지 말라고 경고한다.
한편, 하루는 계속 <능소화>의 장면이 떠오른다. 떠오른 장면 속의 단오는 능소화 노리개를 한 채로 백경을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단오와 백경의 스테이지에 소환되면서 오작교 역할을 한다.
단오야, 난 네 설정값을 바꿨으면 해. 바꾸자. 바꾸게 해줘.
하루는 단오에게 상처만 주는 설정값을 바꾸자고 한다. 그러나 단오는 하루가 또 사라질까봐 걱정한다. 하루는 스테이지가 시작되기 직전에 단오의 울리는 심박기를 새미에게 채워 대체자로 만들고, 단오를 스테이지에서 빼내는 데 성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스테이지의 설정값은 <비밀>의 조연인 단오뿐만 아니라 여주인공인 주다도 괴롭힌다. 남주의 어머니에게 모욕적인 말을 듣거나 남주의 고백을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다. 도화는 그런 주다를 진심으로 걱정하지만, 아무 것도 해줄 수 없었다.
은단오 : 우리가 스테이지에 있든 섀도우에 있든 10월 10일에 거기서 만나자. 그러면 왠지 우리도 이 나무처럼 오래 같이 만날 수 있을 것만 같거든.
하루 : 19살의 우리도. 20살의 우리도.
단오와 하루는 주말에 학교에서 만나 데이트를 한다. 특별한 하루를 보낸 두 사람은 10월 10일에 학교에 있는 300살 된 나무 밑에서 만나자고 약속한다.
하지만, 단오의 심장병이 악화되어 병원 스테이지가 길어지고, 단오는 10월 10일에 학교에 가지 못한다. 하지만 하루는 나무 밑에서 단오를 하염없이 기다렸다. 도화가 단오의 입원 소식을 알려주지만, 병원으로 갈 때마다 스테이지에 소환되어 단오를 만나지 못한다. 하루는 나무 밑에서, 단오와의 추억이 있는 미술실에서 눈물을 흘리며 단오를 기다린다.[13]
바꾸지 않을 거라면, 내 운명이··· 작가가 정해 놓은 대로밖에 가지 못한다면, 나에게 주어진 시간만큼은··· 너랑 함께이고 싶어, 하루야.
단오는 병원 스테이지에서 풀려나자마자 하루를 만나러 달려간다. 학교 곳곳을 찾아 헤매지만 하루가 보이지 않는다. 단오는 울음을 터뜨린다. 10월 10일에 단오와 만나기로 했던 나무 밑에 가려져 있던 하루가 나타난다. 하루가 달려와 단오를 와락 끌어안았다. 하루는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넘쳐흐르는 진심을 단오에게 고백한다.
보고 싶었어. 좋아해. 좋아한다고, 너.
눈을 동그랗게 뜨고 하루를 바라보던 단오가 발뒤꿈치를 들고 하루 입술에 제 입술을 살짝 포갰다가 얼른 뗀다. 하루가 단오의 허리를 잡아당겨 입을 맞춘다. 단오가 살포시 눈을 감는다. 하루가 손으로 단오의 심박기를 감싼다. 달빛이 나뭇잎 사이로 쏟아지는 나무 아래서 세상에 오직 두 사람만 있는 것처럼 하루와 단오가 오래토록 입맞춤을 나눈다.[14]
2.11. 21-22회[편집]
2.12. 23-24회[편집]
2.13. 25-26회[편집]
2.14. 27-28회[편집]
2.15. 29-30회[편집]
2.16. 31-32회(최종회)[편집]
하루는 은단오의 설정값을 바꾼 대가로 <비밀>의 완결 전에 소멸하게 된다.
단오야, 그땐 널 지키지 못했지만 이번엔 니 운명이 바뀌어서 다행이다.
미안해. 마지막 장면에 같이 있어주지 못해서.
단오야, 울지 마. 오늘은 나한테 제일 행복한 하루야. 내 시작도 내 마지막도 너여서.
내 이름 불러줘. 단오야, 내 이름.
스리고 졸업식과 함께 순정만화 <비밀>이 완결되고 세계가 닫혔다. 그리고 작가의 차기작은 하니대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캠퍼스 로맨스물. 은단오는 노트와 사물함에 이름이 적혀있지 않은 엑스트라 캐릭터로 등장한다. 더 이상 스테이지에 소환되지 않기 때문에 지각을 해도 본인의 의지로 강의실에 스스로 들어가며, 신새미와 안수철 등이 등장하는 스테이지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스테이지와 섀도우가 전환되는 '사각' 효과음도 들리지 않는다.
오남주를 비롯한 <비밀> 속 캐릭터들이 재탕되지만, <비밀>세계에서 자아를 찾았던 캐릭터들은 나오지 않는다.[15]
[1] 사실 남주의 키링이 아니라 주다의 키링이었다. 단오는 첫 등장부터 오남주와 여주다를 이어주는 오작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 것.[2] 은단오의 심장병주치의이자 이도화의 형.[3] 계속하여 같은 말을 하는 새미를 보며 이상함을 느끼는 것. [4] 만화책의 제목은 “비밀”. 은단오 자신이 속한 세계가 그려진 책이다.[5] 후술하겠지만 작가가 기획한 만화의 콘티. [6] 사실은 은단오가 아닌 여주다에게 손을 내밀었다. 연출상 마치 은단오에게 내민 것처럼 보였을 뿐.[7] 원작 웹툰의 해당 에피소드 제목이 7화 기타 등? 등!인 것으로 보아, '기타 등등'이었던 엑스트라가 단오의 심장을 뛰게 하는 특별한 '등'이 되었다는 의미인 듯하다.[8] 5-8회 연속 방송으로 인해 예고편이 제공되지 않았다.[9] 10월 10일 목요일은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스리랑카 전 중계 관계로 결방. 이로 인해서 10월 9일에 4회 연속(70분 기준 2회 연속)으로 방송되었으며 실화탐사대는 결방됐다.[10] 마지막회에서는 배경화면이 하루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유지된다. <비밀>속의 백경단오 커플이 이어지지 못했다는 단서. [11] 나중에 하루가 소품을 이용해서 단오의 스테이지를 바꾸는데, 이것을 암시하는 복선인 듯하다.[12] 본방송 당일에 텍스트 예고가 수정되었다. 키스신 예고[13] 능소화의 꽃말은 '기다림'.[14] 재방송에 제공된 화면해설 인용.[15] 은단오와 하루는 (작가가 눈코입을 그려주지 않는) 엑스트라가 되었다. 따라서 작가가 그린 게 아니라 서로를 만나기 위해 각자의 의지로 차기작의 섀도우로 건너온 것이다. <비밀>세계에서 작가의 설정값을 완전히 거부하고 정해진 이야기를 바꿨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백경, 여주다, 이도화 등 다른 자아를 찾았던 캐릭터들은 <비밀>의 설정값을 받아들였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의 차기작에서 다른 설정값을 부여받게 된다면 다른 캐릭터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다시 등장하는 의미가 없는 것이다.
백경, 여주다, 이도화 등 다른 자아를 찾았던 캐릭터들은 <비밀>의 설정값을 받아들였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의 차기작에서 다른 설정값을 부여받게 된다면 다른 캐릭터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다시 등장하는 의미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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