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루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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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배경
4. 기타



1. 개요[편집]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사냥의 얼굴 중 '생존자'의 측면을 맡고 있는 인물이다.


2. 배경[편집]


도가니를 설계한 액시카가 환생한 존재이자, 웨하미의 전생이다. 과거 에루케는 가축으로 기르는 돼지의 죽음에도 진심으로 눈물을 흘릴 정도로 마음이 여린 여성이었다. 성장한 뒤에는 토아모와이를 섬기는 사냥꾼이 되었다. 에루케가 성인이 되었을 무렵에는 우카이조에서 잉그위스의 기계장치가 작동하여 데드파이어 전체에 재앙이 불어닥치고 있었는데, 에루케는 재앙 속에서도 특유의 생존력을 발휘해 살아남았다. 에루케는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노환으로 숨을 거두었으며, 이후 그녀의 영혼은 수레바퀴를 거쳐 웨하미로 태어났다.

웨하미가 도가니에서 숨을 거두고 갈라웨인과 거래를 하여 사냥의 얼굴 중 '학살자'가 되자, 도가니 내부에서는 웨하미의 전생이었던 에루케와 액시카가 분리되었다. 그리고 생전에 억척스런 생존력을 보여주었던 에루케는 사냥의 얼굴 중 '생존자'의 면모를 맡게 되었다.


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편집]


파일:필라스_에루케 3.png

은은하게 빛나며 일렁이는 오모아 형체가 조심스럽게 다가왔다. 몸을 웅크린 영혼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셀 수 없이 많은 흉터와 화상 자국이 영혼의 야윈 팔다리를 꾸미고 있었는데, 얼굴은 흐리한 것이 광대뼈와 턱이 보이지 않았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데드파이어

도가니의 챔피언이 된 뒤, 토아모와이의 영역에 입장하면 가장 처음 마주치는 영혼이다. '학살자' 웨하미가 영혼의 흐름을 뒤틀어 놓은 사실을 알려주고는 주시자에게 웨하미를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웨하미와는 다르게 토아모와이의 신앙이 강하기 때문에 생존자의 임무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토아모와이의 영역에 들어가기 전, '생존자'의 총애를 받았다면 에루케를 설득하여 웨하미를 말릴 수 있다. 웨하미가 '각성'한 존재라는 것을 파악한 뒤, 에루케와 대화를 하면 세 영혼이 다른 시대를 살았지만, 같은 시기에 도가니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지적할 수 있다. 이 사실을 지적해주면 에루케는 자신들이 같은 영혼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며, 어느 누구도 도가니를 떠날 수 없다는 사실 역시 알게 된다. 이후 웨하미에게 돌아가 에루케가 깨달은 사실을 알려주면 웨하미는 탈출을 포기하고 주시자를 이승으로 돌려보내준다. 생존자가 아니라 다른 얼굴의 총애를 받았다면, 에루케는 셋이 같은 영혼이라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웨하미의 설득은 도와주지 않는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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