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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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사냥의 얼굴 중 '학살자'의 측면을 맡고 있는 인물이다.
2. 배경[편집]
도가니를 설계한 액시카와 그녀의 환생인 에루케가 수레바퀴를 거쳐 환생한 인물이다. 생전에는 '주시자'였으며, 토아모와이의 투기장인 도가니의 투사였다. 무자비한 전사였던 웨하미는 도가니에서 여러 승리를 쟁취하였으나, 결국 도가니에서 목숨을 잃게 되었다. 웨하미의 잔혹함을 눈여겨본 갈라웨인은 그에게 사냥의 얼굴이 되면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게 해주겠다고 제안하였다. 웨하미는 갈라웨인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학살자'가 되었다. 웨하미가 사냥의 얼굴이 되자, 그의 전생이었던 액시카와 에루케의 영혼도 분리되어 사냥의 얼굴의 한 측면을 맡게 되었다.
웨하미는 영원한 생명을 얻었으나, 동시에 영원한 의무와 영원한 감옥도 얻게 되었다. 웨하미는 아주 오랜 기간동안 학살자의 의무를 수행하였고, 시간이 흐를 수록 의무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해졌다. 결국 웨하미는 도가니에서 탈출하기로 마음먹는다. 웨하미의 마음을 알아챈 액시카는 도가니를 탈출하고 싶어하는 속내를 숨기고, 오래 전 갈라웨인이 숨긴 '우디카의 왕관' 파편인 '토아모와이의 이빨'을 건내준다. 액시카로부터 왕관의 파편을 받은 웨하미는 즉시 도가니를 탈출 할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웨하미는 자신과 같은 '주시자'라면 그의 영혼을 도가니로부터 해방시켜 줄 수 있으리라 여겼다. 이후 웨하미는 '토아모와이의 이빨'을 사용하여 도가니를 구성하는 영혼석 기둥을 파괴하였고, 주시자가 제발로 도가니를 찾아오도록 만들었다. 웨하미가 영혼석 기둥을 파괴한 이후, 사냥의 얼굴은 이전보다 잔혹하게 투기장을 운영했고 사상자가 속출하기 시작했다. 도가니를 구성하는 영혼의 이변을 눈치챈 후마이리는 영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시자'이자 명성 높은 모험가인 캐드 누아의 주시자를 도가니로 초대한다.
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편집]
도가니의 챔피언이 된 뒤, 토아모와이의 영역에서 웨하미와 마주할 수 있다. 웨하미는 이전에 갈라웨인이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영원한 생명을 거론하며 주시자에게 자신을 대신하여 새로운 '학살자'가 되어라고 제안한다. 웨하미의 제안을 받아들여 주시자가 사냥의 얼굴이 되면 게임 오버나 다음없는 엔딩이 나온다.밝은 빛이 다가오자 당신의 것이 아닌 심장박동이 머릿속에서 고동쳤다. 빛은 응축되어 당신을 향해 성큼성큼 다가오는 덩치 큰 오모아의 형상을 이뤘다.
웨하미는 여러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다. 웨하미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주시자는 새로운 사냥의 얼굴이 되고, 사실상 게임오버나 다름없는 엔딩이 나오게 된다.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웨하미를 때려눕힌 다음 영혼석 기둥을 고칠 수도 있다. 협박 스킬이 높으면 전투 없이 협박만으로도 웨하미를 굴복시킬 수도 있다. 아니면 웨하미에게 새로운 사냥의 얼굴 후보를 제안할 수도 있다. 파티원 중에 콘스탄텐이 있다면 콘스탄텐을 제물로 바쳐 이승으로 돌아갈 수 있다. 콘스탄텐은 맹렬히 거부하지만 웨하미는 콘스탄텐의 뛰어난 능력을 인정하며 그를 새로운 학살자로 만들어버린다. 이후 콘스탄텐의 육체를 지배한 웨하미는 주시자가 쓰러진 사이에 도망쳐버린다. 또 다른 선택지로 무아투를 새로운 학살자로 추천할 수도 있다. 투기장에서 무아투의 영혼을 강화시켰다면 웨하미는 무아투를 새로운 학살자로 만든다. 무아투를 강화시키지 않았다면, 무아투의 능력은 인정하지만 학살자가 되기에는 너무 약하다며 제안을 거부한다.
이전 퀘스트에서 사냥의 얼굴들 중 어떤 얼굴의 총애를 받았는가에 따라서 퀘스트 해결 방법이 갈리기도 한다. '생존자'의 총애를 받았다면, 에루케와 대화를 하여 세 사람은 다른 시기를 살았지만 같은 시기에 도가니에 왔다는 사실을 지적할 수 있다. 에루케는 세 사람의 영혼이 같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며, 이 사실을 웨하미에게 전달하면 탈출을 포기하고 이승으로 돌려보내준다. '탐구자'의 총애를 받았다면 웨하미를 이용하여 도가니를 탈출하려 한 액시카]의 본심을 들을 수 있다. 액시카에게 에루카의 깨달음을 전하면, 에루카를 설득하여 웨하미의 탈출을 막을 수 있다. 액시카를 설득하지 않고 곧바로 웨하미에게 액시카의 계획을 폭로하면, 웨하미는 액시카를 죽이면 이승으로 돌려보내주겠다고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학살자'의 총애를 받았다면, 갈라웨인이 끌고 온 포로코아의 육체를 주겠다고 제안할 수 있다. 포로코아의 육체를 제안하면, 웨하미는 자신의 성유물인 '학살자의 발톱' 없이는 포로코아의 영혼을 끊어낼 수 없다며 제안을 거절하지만, 퀘스트 보상으로 받은 학살자의 발톱을 보여주면 웨하미는 주시자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주시자와 일행들을 이승으로 돌려보내준다.
4. 기타[편집]
- 같은 영혼들 중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태어나고 죽은 인물이다. 액시카는 우카이조가 몰락하기 전, 도가니의 설계를 담당하였고, 에루케는 우카이조가 몰락한 후에도 살아남았다. 마지막으로 웨하미는 도가니에서 숨을 거두었으며 갈라웨인과 직접 거래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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