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른스트 아우구스트 2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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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 왕국의 마지막 왕세자이자 마지막 컴벌랜드와 테비엇데일 공작. 에른스트 아우구스트 4세, 그리스의 파블로스의 왕비 프리데리케 루이제의 친할아버지이다.

하노버 왕국의 마지막 국왕 게오르크 5세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866년 하노버 왕국이 멸망하면서 하노버 왕국의 왕세자 자리를 잃었다. 이후 컴빌랜드와 테비엇데일 공작위만 가지고 있다.

그러다가 그의 사촌인 독일의 브라운슈바이크 공작 빌헬름(Wilhelm, Herzog von Braunschweig)은 자녀가 없어서 자신이 사망하면 에른스트 아우구스트 2세에게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위를 상속시키려 했다.

하지만 프로이센 정부에서 이를 반대하였다. 하노버 왕가가 정식으로 하노버 왕위계승권을 포기 하지 않았기에 프로이센의 호엔촐레른 왕가와 하노버 왕가가 적대 관계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장남과 차남이 요절하는 슬픔을 겪기도 했다. 그러다가 장남 게오르크 빌헬름이 사망했을때 독일 황제 빌헬름 2세가 조의문을 보내고 애도를 표하면서 프로이센 왕실에 대한 안 좋은 감정도 어느정도 해소되었다.

에른스트 아우구스트 2세는 이에 대한 감사 인사차 막내아들 에른스트 아우구스트 3세를 베를린으로 보냈다. 아우구스트 3세는 이 때 빌헬름 2세의 고명딸 빅토리아 루이제와 사랑에 빠져 1913년에 결혼했다. 이에 따라 거의 반세기에 걸친 두 왕가의 갈등도 종식됐다.

결혼식 이후 에른스트 아우구스트 2세는 아들을 위해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위 계승권을 정식으로 포기했다. 같은 날 독일 의회는 에른스트 아우구스트 3세가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으로 즉위하는 것을 승인했다. 에른스트 아우구스트 3세는 독일 제국에 충성을 맹세하고 영국 컴벌랜드와 테비엇데일 공작으로서의 상속권을 포기했고 에른스트 아우구스트 2세가 계속 가지고 있게 되었다.

그렇게 에른스트 아우구스트 2세는 영국에서 컴벌랜드와 테비엇데일 공작위를 유지하고, 에른스트 아우구스트 3세가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이 되면서 말년에 인생 좀 풀리나 했더니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했고, 독일 제국이 패배하면서 독일의 제정은 폐지된다. 이에 따라 에른스트 아우구스트 3세는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위에서 폐위되었고 본인도 영국에서 1917년 작위박탈법을 제정하면서 컴벌랜드와 테비엇데일 공작위에서 쫒겨났다.

이후 1923년 오스트리아 그문덴에서 사망했다.

2. 가족관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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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하노버 왕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1. 자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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