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스(은하영웅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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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스
Ebense[DVD판]/Evansl[LD판] · エベンス

파일:에반스 대령.미치하라 카츠미.jpg
파일:294px-Ebense.jpg
파일:Ebense.png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
OVA
DNT
인물 정보

신체 정보
남성, ???cm, ?형
생몰년
SE ???. ?. ?. ~ SE 797. 8. ??.
가족 관계
불명
국적 및 소속
자유행성동맹 자유행성동맹군구국군사회의
최종 계급
자유행성동맹군 대령
최종 직책
구국군사회의 의장 대행
기함
없음
미디어 믹스 정보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OVA 이케미즈 미치히로
파일:일본 국기.svg DNT 이시이 코지[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OVA 김환진
1. 소개
2. 작중 행적

파일:attachment/Free_Planets_Alliance.jpg 구국군사회의 의장 파일:mxx5q0t3ulw01.png
드와이트 그린힐

에반스(대행)

(구국군사회의 해체)

1. 소개[편집]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자유행성동맹군의 군인. 계급은 대령.[2].


2. 작중 행적[편집]


에반스 대령은 소설 2권에서 구국군사회의 쿠데타에 가담하여 경제 문제를 맡은 것으로 등장한다. 구국군사회의 쿠데타 이후 계엄령을 선포하고 군대식으로 일을 처리하니 하이네센의 경제는 막장이 되어버렸다. 이에 구국군사회의 측은 페잔 자치령의 사업가에게 경제 관련으로 자문을 구하게 되는데, 페잔의 사업가는 군대에선 상관이 부하를 때려서라도 명령을 듣게 할 수 있지만 경제는 그렇지 않으니 우선 유통기구의 통제를 풀든가 아니면 차라리 페잔에 경제를 맡기라고 말한다. 이 말에 울컥한 에반스 대령은 금전으로 인심과 사회를 지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일갈하지만, 페잔 사업가는 오히려 금전을 폭력으로 바꿔보라며 조롱한다. 격노한 에반스는 블래스터에 손을 가져갔으나 꾹 참고 페잔 사업가를 집무실에서 내쫓는다.

하이네센 공방전에서 알레 하이네센의 일화를 흉내낸 양 웬리의 작전에 의해 아르테미스의 목걸이가 힘도 못 쓰고 한번에 파괴되자, 에반스 대령을 중심으로 한 구국군사회의의 멤버들은 하이네센의 정부, 군부 주요인사와 하이네센의 시민을 인질로 삼아 쿠데타 진압군과 계속 싸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드와이트 그린힐 대장이 더는 국가에 상처를 입혀서는 안된다며 쿠데타는 실패했고 모든 것은 끝났다고 선언한다.

드와이트 그린힐 대장이 쿠데타의 진실을 폭로한 아서 린치에게 살해당하자, 에반스 대령은 구국군사회의 의장 대행으로서 아서 린치의 시신과 그의 작전계획서를 인멸한 후, 하이네센으로 강하하려는 쿠데타 진압군과 화상통신을 열어 구국군사회의의 패배를 인정하고, 구국군사회의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그린힐 대장은 자결한 것으로 통보한다.

양 웬리와의 대화에서 나라를 바로 세워 제국을 타도하려던 구국군사회의의 그 뜻은 정의로웠다며, 기존의 동맹정부를 수호한 양 웬리에게 오히려 귀관이 승리한 덕분에 동맹의 주적인 은하제국이 존속될 것이라고 주장한다.[3]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양 웬리는 우리는 150년동안 제국과 전쟁중이고 다음 150년 내에도 전쟁을 끝낼 수 있을지 모르는데 그렇게 되었을 때 그 때에도 당신들이 한 행위를 임시방편이라 주장할 수 있을 것이며 당신들이나 제국이나 폭력으로 민중을 지배하는 전제자인건 차이가 없으며, 정치의 부패는 정치가가 뇌물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런 정치인을 비판을 할 수 없는 사회라고 반박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반스는 자신들은 결코 개인의 욕심 때문에 정치권력을 탐하지 않았고 숭고한 목적을 위해 목숨을 걸었다면서, 그 점에 있어서만큼은 비난받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고 항변한다. 또한 우리는 운과 실력이 조금 부족했을 뿐이라면서 양 웬리에게 동맹의 미래를 부탁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화상통신을 끊고 자결한다.

물론 동맹이 군부독재를 한다고 해서 수백년에 한번 나올 전쟁의 천재가 정권을 잡을 제국이 타도당할리도 없고(운과 실력이 조금이 아니라 많이 부족하다.), 정치권력에 대한 무욕이 변질되지 않으리란 보장도 없다. 이미 구국군사회의 내에도 군인으로서는 물론 인간으로서 부적절한 자들이 수뇌부에 포함되어 있었다. 당초 에반스 역시도 양의 지적에 자뻑과 궤변만 늘어놓을 뿐 정면으로 반박하지 못했다. 구국군사회의의 이상이란게 얼마나 덧없고 허무하고 의미없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여담으로 제8차 이제르론 공방전 후반부에 양 웬리의 지휘를 받은 산도르 알라르콘도 군국주의자라서 동맹정부에 불만이 많았지만 에반스가 싫어서 구국군사회의에 합류하지 않았는데, 그 덕에 그의 명줄이 더 길어졌다. 그래 봐야 겨우 몇 달 뿐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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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판] [LD판] [1] 구 극장판 황금의 날개에서 그레고르 폰 크룸바흐를 맡았다.[2] 작중에서의 비중이나 활약, 발언권에 비해 계급이 너무 낮다. 사망한 그린힐 대장을 대신하여 에반스 대령이 양웬리 대장에게 구국군사회의 의장 대행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데 구국군사회의에서 이 정도 발언을 할 위치이면 적어도 소장 계급 정도는 되어야 연출상 자연스럽다. 또한, 산도르 알라르콘 소장이 에반스 대령과 사이가 안 좋아서 쿠데타에 참가하지 않았다는 설정도 현실적이지 못한데, 두사람 사이의 불화로 인해 하급자인 에반스 대령이 쿠데타에 참가하지 못했으면 몰라도 상급자인 산도르 알라르콘 소장이 겨우 대령 한명 때문에 쿠데타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하면 어색하므로, 좀 더 현실성 있게 연출하려면 에반스를 준장 또는 소장 계급의 장성으로 등장시켜야 한다.[3] 물론 이는 무가치한 소리다. 구국군사회의 문서의 비판점에서 보듯 구국군사회의가 성공적으로 집권하더라도 제국을 타도할 가능성은 0%다. 제국에 라인하르트라는 천재 전술가가 있는걸 차치하더라도 제국령 침공작전으로 군사력과 재정이 거덜나버린 상황에서 제2차 제국령 침공작전을 어떻게 벌인단 말인가? 또 구국군사회의 멤버에 걸출한 명장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이들 멤버에 그정도 인재는 전혀 없다. 심지어 이들은 민주정부를 전복함으로서 동맹 건국의 이상마저 철저히 짓밟았다. 그나마 그런 이들이 집권의 명분이랍시고 내놓을 수 있는게 반제국인데 정작 그 반제국을 실현하기 위핸 조건이 너무 열악했다. 심지어 권력을 위해 반제국을 외치는건 나라를 이 지경으로 몰아갔던 주전파와 닮았다. 본인들은 아니라 하겠지만 스타디움 학살사건에서 보인 행보를 보면 주전파가 우국기사단을 운용하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