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레이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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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가디언 '에버그레이스'는 아크의 빛과 혼돈의 어둠이 결합되어 절대적 힘을 지니고 탄생한 생명체이다."

"그대들이 존재해야 할 이유를 증명할 수 있다면...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으로 오거라!"

최초의 가디언으로 모든 가디언의 수장이다.

2. 테마곡[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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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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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과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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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신 이그하람이 페트라니아에서 자라난 생명체,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과 함께 아크라시아를 침공하여 신들과 아크라시아의 종족들은 이들에 맞서 싸웠다. 이 전쟁은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를 불러왔는데 태초의 힘이 부딪히자 두 세계의 균열이 더욱 커지면서 대우주 오르페우스가 페트라니아를 집어삼키기 시작했다. 모든 세계가 무로 돌아가며 혼돈마저 잠식하기 시작하자 이그하람은 전쟁을 중단했다. 균열을 막기 위해 아크라시아의 일곱 신은 각자의 아크를 루페온에게 바쳤고 루페온은 아크의 힘을 개방했다. 이 태초의 힘은 이그하람이 가진 혼돈과 결합하여 '가디언'을 만들어냈다. 에버그레이스는 이렇게 탄생한 최초의 가디언이다.

빛과 혼돈의 힘이 결합되어 탄생한 가디언들은 빠르게 균열의 팽창을 막아 나갔다. 최초의 가디언 에버그레이스는 자기 힘을 나누어 더 많은 가디언들을 탄생시켰고 가디언들의 힘을 결집시켜 균열을 닫는데 성공했다. 이 사건 이후 이그하람의 군단은 혼돈의 세계로 돌아갔으며 임무를 다한 가디언들은 긴 잠에 들었다.

그 후 세이크리아의 테르메스 3세와 로헨델의 아제나 여왕이 일으킨 포튼쿨 전쟁이 길어지며 아크라시아의 생명들이 위태로워지자 최초의 균열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던 혼돈과 빛의 생명체 가디언들이 깨어났다. 가디언 중에 가장 먼저 눈을 뜬 것은 에버그레이스였다. 가디언들의 목표는 생명의 별 아크라시아를 파괴하는 자를 벌하는 것이었다. 가디언들은 그들이 가진 사명을 다하기 위해 별을 파괴하는 모든 이를 공격했다. 세이크리아를 침공한 에버그레이스는 도읍 라사모아를 파괴하고 테르메스 3세를 죽인 뒤 루페온 신전에 있던 아크를 가져갔다. 이후 에버그레이스는 아르테미스(로스트아크) 동쪽 바다 어딘가에 누가 아크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자기 둥지를 만들어 아크를 보관했다. 세이크리아와 로헨델은 종전을 선택했다. 그런데 포튼쿨 전쟁과 잠에서 깨어난 가디언들의 움직임으로 아크라시아에 차원의 균열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종전 이후 에버그레이스는 아크라시아 종족들의 심판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가디언 루는 종족들을 믿고 가디언들이 다시 잠들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가디언 바르칸은 이미 탐욕스러워진 종족들을 소멸시켜 아크라시아를 정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심하던 에버그레이스는 한 번 더 종족들에게 기회를 주기로 결심한다. 바르칸도 에버그레이스의 의견을 존중했으며 종족들을 벌하고 있는 모든 가디언을 불러들여 다시 한 번 잠들 준비를 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바르칸 휘하의 가디언 베히모스가 고작 한 명의 인간(?) 카단에게 죽은 것이다.[1] 분노한 바르칸에게 에버그레이스는 평정심을 요구했으나 바르칸은 처음으로 그의 명령에 불응한다. 그렇게 바르칸과 카단은 싸우게 되는데 싸워도 결판이 나지않던 중, 페트라니아의 악마들이 쳐들어오는 사슬전쟁이 터지게 된다.

사슬전쟁 당시 아크라시아의 종족들이 밀리며 아크라시아의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하자, 아크라시아의 균형을 지키고자 휘하 가디언들과 함께 악마들과 싸웠다. 당시 전해지는 구전에 따르면 그는 혼자서 카제로스를 마크할 정도로 강했으며 카멘이 협공을 해와도 조금씩 밀렸을뿐 이라고 할 정도였다고 한다.그렇지만 확실히 가디언들만의 힘으로 아크라시아를 지키긴 무리였고 이때 루테란을 필두로 한 7인의 에스더(로스트아크)들이 나타나게 된다.

루테란이 도우려 했으나 그는 패자의 검이 카제로스에 의해 부러지는 등 역부족인 상황이었고 지켜보던 에버그레이스는 루테란의 앞을 먼저 앞지르며 전장에서 이탈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미스틱에게 교신해 7개의 아크를 가져오라 말하고 계속 싸워나갔지만 오랜 전투로 인한 피로로 그 강했던 에버그레이스조차 점점 지치기 시작했다. 그때 미스틱이 아크를 갖고 나타났고 루테란이 가디언들의 도움을 받아 카제로스를 봉인하고 사슬전쟁은 마침내 끝나게 된다.

이후 에버그레이스는 자신을 따르는 가디언들과 함께 베른(로스트아크)에서 긴 잠에 빠졌으나[2] 가디언 루는 자신이 인간들이 다시 일어서는것을 지켜보겠다고 했고 에버그레이스는 그걸 허락했다.

3.2. 현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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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베른 북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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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00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선 마침내 잠이 깬것으로 나오며, 베른 북부의 발란카르 산맥의 던전을 깬 후 베른 전체를 날릴수도 있는 마력 핵을 잠재우며 첫 등장을 한다. 그는 자신이 아크라시아를 태초의 상태로 되돌리려 하는데 그 안에서 사는 종족들이 존재할 이유를 증명할수 있다면 자신이 말하는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으로 오라고 말하며 사라졌다.

이후 니나브의 호감도 퀘스트 중 에버그레이스를 만나러 가기 전에 가디언 루를 만나는데 루는 그건 불가능하다고 딱 잘라 말한다. 물론 니나브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에버그레이스의 둥지로 방문했고 에버그레이스는 자신의 판단은 언제나 이 별을 지키는것이고 어느 쪽의 편도 들지않는것을 시사했다. 니나브는 이 말을 듣고 자신들이 이 행성을 망치고 있다고 생각하냐면서 걱정스러워 한다.

3.2.2. 엘가시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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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히 많은 고난과 역경... 그대가 개척해낸 운명에는, 수많은 이들이 함께하고 있다.

그들의 모든 희생과 의지가 그대의 길을 밝혀주고 있으니...

이로써, 그대는 존재해야할 이유를 증명하였다.

나, 에버그레이스는 선택하겠다. 빛의 가디언은 지금부터 그대와 함께할 것이다.

아크라시아를 지키기 위해...!

마지막 운명을 맞이하라.

이제, 끝이 다가왔으니.

에버그레이스

엘가시아의 일이 끝난 뒤 알비온을 통해 모험가를 운명의 고원으로 이끈다.[3] 거기서 모험가에게 약속의 때가 되었다며 존재해야하는 이유를 물어보는데, 이때 베아트리스가 모험가 대신 존재해야하는 이유를 증명해준다. 이 모든 내용을 들은 에버그레이스는 아크라시아를 지키기 위해 모험가와 함께 한다는 선택을 한다. 이후 끝이 다가왔으니 마지막 운명을 맞이하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둥지로 돌아간다.

3.2.2.1. 엘가시아 애프터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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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크세이튼의 간계로 인해 폭주하던 가디언 미스틱이 주인공을 공격하려 들자 자신의 힘으로 진정시키면서 간접적으로 그 힘을 보여주었다.

3.2.3. 에버그레이스의 부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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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가시아 애프터 스토리를 다 마치고 나면 곱게 접힌 손편지라는 퀘스트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데, 해당 퀘스트를 시작하면 니나브가 주인공에게 에버그레이스가 찾고 있으니 둥지로 가라는 말을 전한다. 이후 둥지에 도착한 주인공을 길을 따라가다 휘하의 가디언들과 기다리고 있던 에버그레이스를 만나게 된다.

에버그레이스는 자신을 비롯한 빛의 가디언들은 주인공을 도와 아크라시아를 지키기로 선택하였지만, 에버그레이스의 선택에 따르지 않고 혼돈을 선택한 혼돈의 가디언들이 깨어나기 시작했다며 그들의 존재에 대해 경고하고, 주인공이 아크라시아를 지킬 것이라는 믿음 아래 주인공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가디언들의 시험을 부여한다.[4]

3.2.4. 볼다이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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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바르칸이 다시 아크라시아로 돌아오자 루에게 그를 자신에게 부를 것을 지시하였다.

4.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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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가디언이자 모든 가디언의 수장답게 강력한 힘을 지녔다. 모든 가디언은 에버그레이스가 자신의 힘을 분산시킨 것에 불과하며, 자신의 최측근 루와 바르칸과 더불어 스스로의 의지와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세 가디언 중 하나이기도 하다. 로스트아크 세계관 최강자 중 하나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인데, 현재 로스트아크 최종 보스로 유력한 심연의 군주 카제로스와 1대1 대결이 가능할 정도의 강자이다.[5]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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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두 번째 가디언이다.[6] 거대한 금빛의 용인데 얼굴 크기 하나만으로 주인공과 라하르트가 서있는 보스방 절반을 차지할 정도다. 라하르트조차 막지못해 좌절한 마력핵의 폭주를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없애버리곤 베른을 구해준다. 사슬전쟁이 끝난 후 지금은 아크라시아의 종족들이 아크라시아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있다 생각하여 아크라시아의 종족들을 공격하기 시작한 가디언들과 달리, 자신은 지금으로썬 어느 편에 서지 않고, 주인공에게 인간들의 편으로써 스스로를 증명할 수 있겠냐 물은 뒤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에서 기다리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난다.

루테란 동쪽에 에버그레이스의 둥지라는 섬이 있다. 둥지를 지키는 추오&혼재의 추오는 스토리 상 의도적으로 처치할 수 없는 수준으로 설정되어 있다.
하지만 버그로 잡혔었는데... 자세한 사항은 로스크아크 사건사고 참조 [7]
그리고 이후 스펙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지면서 니나브 서버에서 최초로 혼재의 추오 토벌에 성공했으며, 이후 루페온 서버에서는 추오와 혼재의 추오를 동시에 최초로 토벌했고, 카마인 서버에서도 추오와 혼재의 추오 토벌에 성공했고, 아브렐슈드 서버에서 2022년 12월 17일 혼재의 추오 토벌과 2022년 12월 19일 추오 토벌을 성공하였다. 이어서 실리안 서버에서도 2022년 12월 25일에 혼재의 추오 토벌을, 2023년 1월7일에 추오 토벌을 성공하였다

추오들을 무시하고 인식 범위에서 벗어나 빛이 쏟아지는 길로 들어서면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는데, 맵 전체에 '빛의 기운을 가진 자만이 내게 올 수 있다'고 큰 소리로 말하며 경고한다. 스토리 진행에 따라 개방될 것으로 추측되며 엘가시아 스토리가 진행된 현재 이 곳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인공에게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으로 오라고 했는데, 2020년 1월 11일 루테란 감사제 로드맵과 이후 스토리 진행으로 이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이 로스트아크 시즌 2의 이름이자 마지막 아크가 잠들어 있는 곳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니나브가 주인공에게 깨어나 바다 저편으로 날아간 에버그레이스, 안개 속으로 사라진 루의 기척은 물론 페트라니아에서 깨어난 바르칸의 기척도 느껴진다고 한 걸로 봐선, 시즌 2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2021년 12월 18일 진행된 로아온 윈터에서 금강선 디렉터가 밝힌 바에 따르면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이란 라제니스들의 고향 엘가시아이며 이 엘가시아에 얽힌 에피소드가 로스트아크 시즌2의 마지막이자 총 3부로 이루어진 로스트아크 스토리 1부가 끝나는 지점이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엘가시아 참조.

엘가시아 업데이트로 전설 카드가 구현되었다. 헤드 어택 피해량을 증가시켜 주는 '플라티나의 주민들'이라는 카드 세트에 포함된다. 플라티나는 루테란 앞바다 쪽의 해역이며, 이 해역에 에버그레이스의 둥지가 있다[8]. 또한 에버그레이스 카드는 떠돌이 상인이 판매하는 5종 뿐인 전설 카드이기도 하다. 엘가시아의 떠돌이 상인이 매우 낮은 확률로 판매하는 것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