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릴 라빈/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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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데뷔 초 발언 논란
1.2. 힐러리 더프 디스 논란
2. 1집의 작곡/작사 논란
3. Girlfriend 표절 논란
4. 멜리사 루머
5. 브라질 Meet & Greet 논란
6. 테일러 스위프트와의 불화 논란


1. 데뷔 초 발언 논란[편집]


어린 나이에 스타덤에 막 오른 신인들의 특징은 나중에 뼈저리게 후회할 철없고 건방진 발언을 종종 한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저스틴 비버가 악명을 떨치고 있지만, 비버가 데뷔하기 이전에는 가장 유명한 케이스 중 하나로 에이브릴 라빈을 꼽을 수 있다.


1.1. 브리트니 스피어스 디스 논란[편집]


라빈은 데뷔 직후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디스하기 시작하였다. 실제로 라빈이 데뷔하자마자 받던 엄청난 주목의 이유는 단순히 그녀의 음악 스타일의 신선함뿐만 아니라, 안티-브리트니 이미지와 여성 록스타 이미지.

I mean, the way she dresses — would you walk around the street in a f***in’ bra?

제 말은, 그녀가 입는 옷 꼬라지가 - 당신이라면 브라만 걸치고 길거리 돌아 다닐 거예요?

Britney Spears goes up onstage and dresses like a showgirl. She’s not being herself up there because she’s dancing like a ho. Is she ho? She says she’s a virgin. Y’know, it’s just not clicking.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무대 위에서 스트리퍼처럼 입고 다녀요. 무대위에선 창녀처럼 춤추는데 그녀의 진짜 모습이 아니잖아요. 창녀 맞나요? 자기는 자기더러 처녀라고 하잖아요, 그쵸? 말이 안되잖아요 (모순 되잖아요).

- 2002년, 캐나다 음악 매거진 차트어택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야한 무대의상을 디스했다. 창녀 같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처녀성 주장'이 어이가 없다 등.[1]


브리트니 디스 사건은, 당시 섹시한 의상을 입고 댄스 음악을 하던 아이돌이었던 브리트니와 정반대되는 음악과 스타일을 고수하던[2] 라빈의 반항아 정체성 그 자체였기에 에이브릴 라빈 하면 꼬리표처럼 달려다니는 일이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 라빈이 2015년 장애인 월드컵 헌정송으로 Fly를 공개하고, 브리트니가 트윗으로 이 노래를 홍보해주며 둘의 사이는 그저 과거에 불과하게 된 상태다.[3]


1.2. 힐러리 더프 디스 논란[편집]


'Avril needs to appreciate her fans more and blah, blah, blah, blah.' I'm like, excuse me?

'에이브릴은 일단 자기 팬들에게 더 감사해야 하느니, 나불나불나불.' 그러면 나는, 저기요?

First off, it's not even true. I never said that. And second, who the hell cares what she has to say about my fans?

애초부터, 그건 사실이 아니에요. 그런 말은 한 적이 없어요. 게다가, 그녀가 내 팬보고 뭐라 하는지 누가 신경이나 쓰나요?

Whatever. Hilary Duff's such a goody-goody, such a mommy's girl.

어쨌든, 힐러리 더프는 걍 위선자에 마마걸이죠.

- 2004년, 힐러리 더프의 에이브릴 라빈 디스 이후 PR Newswire에서 더프를 마마걸이라고 불렀다. 이 사건의 원인은 2003년 라빈이 그녀의 옷 스타일을 따라하는 팬들한테 "They need to get a life,"라고 발언하며 부정적인 태도를 취한 것에 있다. 위에서 라빈이 "난 그런 말 한적 없다"는건 구라다. 더프한테 디스당한 이후로는 인터뷰 때 몇년동안 "팬들이 제 스타일을 따라하는 것은 정말 재밌고 신기해요"라고 말함. 인터뷰어가 "힐러리 더프를 만나본 적은 있냐"고 묻자, 풀이 죽으며 "아뇨..."라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하다가, 목소리를 간드러지게 바꾸며 "그래도 엄청 착한 아이일 것 같아요"라고 비꼬았다.


2. 1집의 작곡/작사 논란[편집]


데뷔할 때 라빈은 그 시절에 팝계를 휘어잡던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과 같은 버블 검 팝스타들과 차별화 된 음악의 진정성, 싱어송라이터, 이라는 (미셸 브랜치를 생각하면 된다.) 이미지로 메인스트림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매트릭스(Matrix) - 2002년 히트곡(Complicated, Sk8er Boi, I'm With You)을 포함하여 1집 수록곡 중 다섯 곡에 콜라보를 한 팝 프로듀싱/히트메이커 팀

“One guy was in the room while we were writing, but he didn't write the guitar, and he didn't write the lyrics or the melody. Me and Lauren sat down and did all the lyrics together for every single song. Graham would come up with some guitar stuff, and I'd be like, ‘Yeah, I like that,’ or ‘No, I don't like that.’ None of those songs aren't from me." - (에이브릴 라빈)

- 1집의 작곡/작사에 대해 질문했을 때, 라빈의 대답 (2003년)

요약하자면 "1집의 전 곡들 중 내가 작사에 개입하지 않은 곡이 없다, 기본적으로 모든 곡들은 다 내 아이디어다."

데뷔곡 Complicated에 대해서 질문했을 때에도, 자신은 '이러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이 곡을 썼다'라고 말함.


“With those songs, we conceived the ideas on guitar and piano. Avril would come in and sing a few melodies, change a word here or there. She came up with a couple of things in ‘Complicated,’ like, instead of ‘Take off your stupid clothes,’ she wanted it to say ‘preppy clothes.’ - (매트릭스)

- 라빈의 대답 이후, 팝 프로듀싱 팀 매트릭스의 1집 히트곡들에 대한 발언 (2003년)

요약하자면 "라빈은 그저 단어 한두 개만 바꿨을 뿐이고, 나머지는 멜로디에서부터 곡의 기본적인 구성, 가사까지 다 우리의 공"


"기본적으로 내가 원했던 1집의 전체적인 스타일은, 활기찬 팝이 아니라 수록곡 중 클리프 매그니스(Cliff Magness)와 함께 만든 Losing Grip, Unwanted의 더 하드한 락 스타일. 그 곡들의 모든 멜로디와 가사는 다 나의 창작물이지만, 소속사는 이를 마음에 들지 않아 했고, 날 매트릭스와 엮었다. 데뷔곡 Complicated는 나 자신, 그리고 나의 작사능력을 드러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허나 이 곡이 없었더라면, 나는 앨범을 얼마 팔지 못했을 것. 내가 매트릭스와 콜라보 한 곡들 - 그 곡들은 내 첫번째 앨범에는 좋았겠지만, 난 더 이상 그렇게 팝이 되고 싶지 않다." - (에이브릴 라빈)

- 매트릭스의 위 대답에 대한 에이브릴 라빈의 반응 자신의 풀린 신발끈을 내려다보며

대답하기 전에 잠깐 매우 빡친 모습을 보여주었다


"There was no way I was gonna write songs and send them to people to rewrite them like I did last time. I need to feel I'm doing this on my own."

- 2004년, 2집 발매 직전, 인터뷰에서 2집이 1집과 어떻게 다른지 설명할 때, 라빈의 말에 따르면 1집은 "자신의 기본적인 아이디어와 가사를 전문 송라이터들한테 보내서, 다듬어서 곡으로 탄생시킨" 앨범.

매트릭스에 진저리가 났는지, 2집은 전문 팝 프로듀서가 아닌 락 혹은 인디 팝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를 했다.


라빈과 콜라보를 하기 전에는 매트릭스는 무명 수준의 듣보잡 프로듀싱 팀이었으나, 라빈과 콜라보를 한 곡들의 대성공 이후 팝계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게 되어 콜라보 요청이 솟구쳤으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찾아와서 I'm With You가 굉장히 마음에 든다고, 자기도 그런 곡을 원한다고 말할 정도) 라빈 이후 그들은 이렇다 할 수준의 곡을 만들지 못해 결국 원 히트 원더로 잊혀지게 된다.

매트릭스와 라빈의 갈등은 완전히 해소되었으며, 현재는 매우 사이가 좋다. 매트릭스의 멤버 로런 크리스티가 라빈의 곡에 피처링 하기도 하였다.
Let Go 20주년에는 라빈이 매트릭스에게 고마움을 표했고, 매트릭스의 멤버 로런 크리스티와 함께 찍었던 사진을 게시하였다.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때도 매트릭스의 멤머 로런 크리스티와 함께하였고, 헌액되는 소감을 밝힐 때에도 찬사를 보내었다.

관게가 좋은 현재, 라빈과 매트릭스의 Let Go에 대한 언급들을 보면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공이라기 보다 라빈의 작사 작곡과 매트릭스의 프로듀싱이 함께 완성했다고 이야기한다.

Surprisingly, one of the catalysts for Mayberry’s determination to do it the right way is a bruising early adoration for a certain Canadian pop-punk. “When I was growing up, there were things that were sold to you in a certain way …” she begins.

“Are we talking about Avril Lavigne?” Doherty asks, in a tone that suggests he has heard this before.

“I was totally the target audience when that came out,” she continues. “The marketing campaign was: ‘She’s just like you. She writes the songs.’ To a teenage girl writing songs in her bedroom, that’s amazing. And then I woke up one day and realised it was all written by the Matrix. Teenage me still loves that record [Let Go], but why did they sell it like that? I was pissed off that it was being sold as real.”

처치스의 리드보컬, 로런 메이베리를 인터뷰한 가디언 기사, 2015년 8월 20일. 참고로 그는 라빈보다 3살 어리다.

청소년 때 라빈 소속사의 마케팅 캠페인에 화가 났었고, 이것이 자신이 음악적 진정성을 추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인터뷰만 보면 라빈에 대한 실망과 분노로 해석될 수 있으나, 그 이후 로런 메이베리의 SNS나 커리어를 보면

(위의 로런의 언급이 라빈의 1접 시절인걸 생각해보면 더더욱) 애리조타 레코드 측의 마케팅 캠페인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지, 여전히 열렬한 라빈의 팬이다.

2021년 9월에는 위에 언급된 라빈의 1집 Let go에 수록된 I'm With You를 커버해 발매하였다.

당연히 에이브릴 라빈의 인스타그램도 팔로우 하고 있으며 1집 시절 라빈의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기도 한다.



3. Girlfriend 표절 논란[편집]


밴드 루비누스(Rubinoos)의 멤버 토미 던바(Tommy Dunbar)와 제임스 갱어(James Gangwer)가 에이브릴 라빈 (Avril Lavigne)의 2007년 발표앨범 'The Best Damn Thing'의 수록곡 'Girlfriend'가 자신들의 1979년 발표곡 'I Wanna Be Your Boyfriend'를 표절 했다고 주장해 샌프란시스코 법정에 소송을 냈다.
원곡자라 주장하는 밴드 루비누스의 I Wanna Be Your Boyfriend두 곡의 비슷한 부분을 비교할 수 있도록 붙여놓은 영상

라빈은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노래를 들어본적도 없으며 그들의 주장은 단 다섯가지 단어가 같다는 것인데, 모든 노래는 비슷한 가사과 감정이 섞여있다"면서 "인간은 본질적으로 한가지 언어를 쓴다 "고 설명했다.또 본인은 표절을 하지 않았고 잘못한것이 없는게 사실이라고 반박하면서 몇몇 유명 작곡가와 뮤지션과 일할 기회가 있었던 것에 감사하고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루비누스측은 이에대해 "가사, 운율, 리듬등 모든게 똑같다. 우린 그것을 우연의 일치라고 믿을 만큼 순진하지 않다."라고 말했다.출처 하지만 양측은 소송을 끝까지 이어가지는 않았고 2008년 1월 서로 합의해 종결되었다.출처


4. 멜리사 루머[편집]


멜리사 루머는 에이브릴 라빈이 2003년 본인의 조부가 사망한 후 큰 상실감과 우울감에 빠져 본래의 에이브릴 라빈은 자살했고, 우리가 알고 있는 지금의 에이브릴 라빈은, 멜리사 반델라(Melissa Vandella)라는 다른 여성이라는 게 그들의 주장이다.
의심론자들은 자신들 나름대로 증거를 대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들이대는 증거는 외모가 달라졌다는 점과, 창법과 음악 스타일이 바뀌었다는 부분이다. 이게 너무나도 정교하고 디테일해서 오히려 안티가 아니라 극성팬(...)이 만든 음모론 아닌가 할 정도.

이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에 가깝다. 데뷔 이후 19년이 흘렀고, 라빈은 2번의 이혼을 겪었다. 10대때 가지고 있던 스타일과 가치관을 영원히 고수하는 것이 오히려 불가능한 소리처럼 들린다.
결국 에이브릴 라빈의 멜리사 반델라설은 본인마저 무시못할 정도로 지금까지 큰 루머로 자리잡게 되었다.


5. 브라질 Meet & Greet 논란[편집]


2014년 브라질에서의 Meet & Greet[4]때문에 논란이 생겼다. 찍는 조건이 접촉하지 않는다였다. 추가로 돈을 지불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5] 비록 브라질의 법에 따르기 위해서라지만, 어쨌든간에 이일로 욕을 된통 먹었다. 팬과의 거리는 둘째치고, 굉장히 어정쩡한 표정과 어색한 자세 또한 문제시되었다. 10년 넘게 계속 팬들과 사진을 찍었지만, 이런 일이 일어난 건 이게 처음이자 유일했다. (브라질에서만 문제가 되었다. 타 국가 M&G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 어색한 표정과 자세에 관해서는, 2015년 라빈의 라임병 사투 관련 뉴스가 보도되면서 혹시 라임병 초기 증상으로 몸 상태가 매우 불쾌한 상황이 아니였을까라는 추측이 많다.


6. 테일러 스위프트와의 불화 논란[편집]


2015년 8월 24일, 텀블러에서 테일러 스위프트가 에이브릴 라빈, 브리트니 스피어스, 카니예 웨스트, 케이티 페리의 팬미팅을 깎아내리고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미팅을 치켜올리는 한 스위프트 팬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이 사실이 알려지자 에이브릴 라빈이 이에 대해 트위터로 불만을 표시했다. 이건 사실상 라빈이 스위프트를 최초로 언급한 사건. 전성기 시절이 다르기 때문에, 이제까지는 서로 그 어떠한 교류조차 없었다. 고작해야 스위프트가 Speak Now 콘서트 때 에이브릴 라빈의 데뷔곡 Complicated를 커버한 정도. 이 사건 뒤에 화해를 위해 스위프트가 라빈을 팔로우하고 라빈이 스위프트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왔다. 그리고 그해 12월 13일, 라빈이 스위프트에게 SNS를 통해 생일축하 글을 올렸다. 아무래도 이번 일을 통해서 서로 친해진 듯하다.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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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순콘셉트으로 마케팅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이 처녀임을 주장했으나, 몇 년 후 그것이 상업적 목적에 의한 새빨간 거짓말임이 드러났다. 자세한 내용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항목 참조[2] 톰보이 복장에 반항적인 가사의 락.[3] 이와 비슷하게 에미넴도 당시 막나가는 래퍼 정체성을 굳히기 위해 브리트니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를 디스했으나, 공식적으로 화해하며 진심으로 디스한 것이 아닌 단지 노이즈 마케팅이었음을 알렸다.[4] 콘서트 후 팬들과 사진을 찍어주는것.[5] M&G에서 팬이 돈을 지불하는 건 모든 가수가 마찬가지이므로 이 부분은 문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