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문명/로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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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배경 이야기
3. 문명 특성
4. 설명
5. 테크트리
5.1. 유닛
5.1.1. 궁사 양성소
5.1.2. 보병 양성소
5.1.3. 기병 양성소
5.1.4. 공성 무기 제조소
5.1.5. 항구
5.1.6. 성 및 수도원
5.2. 특수 유닛
5.3. 기술
5.4. 특수 기술
6. 조합
7. 패치노트
8. 유닛 대사
9. 여담


1. 개요[편집]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의 문명인 로마인에 대하여 서술한 문서.

로마의 귀환 버전 로마 문명 특성은 고대 문명 서술 참고.

2. 배경 이야기[편집]


서기 395년 황제 테오도시우스 1세가 세상을 떠나면서 로마 제국은 결국 둘로 분열되었습니다. 이 무렵에 로마와 유럽 전역에 헤아릴 수 없는 문제와 변화가 닥쳤습니다. 수십년 동안 지속된 내분과 내전으로 제국은 이미 안에서부터 분열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부의 훈족이 이주해옴에 따라 그 연쇄작용으로 게르만족과 알라니족이 라인강과 다뉴브강 일대의 국경을 따라 밀려들기 시작했습니다.

395년, 수 세기 동안 지속된 막강한 군사력에 안주하던 로마는 이러한 우협에 제대로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한때 철옹성 같았던 국경 요새는 허물어졌고, 엄청난 규모를 자랑했던 군단은 봉급도 제대로 주지 못해 병력이 부족했으며, 한때 융성했던 제국의 영토는 황폐해져 개혁이 급박한 상황이었습니다. 로마의 군대는 방어 전략을 바꾸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전까지는 모든 공격을 방어해낼 수 있었다면, 새로운 전략은 소규모 부대로 국경을 지키는 동안 국경을 우회하는 적의 침략에는 정예 기동 예비군으로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었습니다.

400년대 초에는 로마의 북부 인접 국가에서 상당수가 국경을 넘어 밀려들어와 로마 영토 안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문제는 이들 가운데엔 적대적인 침입자도 있었고 제국이 군역의 대가로 토지와 돈을 제공한 용병 연합군도 있었습니다. 해당 연합군은 위기의 순간엔 한시적으로 요긴하긴했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선 문제점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들은 로마의 문화와 법에 따르려 하지 않았고 기분 내키는 대로 충성을 달리하는 독자적인 집단이었으며 로마의 재정에 막대한 부담을 가져왔습니다. 불만을 품은 연맹은 난동을 부리기도 했는데, 예를들면 서고트족은 410년에 로마를 약탈하고 갈리아(현대 프랑스) 대부분을 점령하기까지 했습니다.

5세기에 접어들면서 로마는 새로운 위협을 마주했습니다. 게르만족, 알라니족, 훈족의 대규모 연합체인 훈 제국이 판노니아와 게르마니아에 진출해 로마국경을 끊임없이 습격하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이 세력은 아틸라 정권에 이르러 전성기를 맞이했는데, 아틸라는 동방과 서방 제국의 대다수 지역을 약탈하고 이탈리아 북부로 진격하여 로마를 거의 점령할 뻔했습니다. 현대 기록에 따르면 당시 교황 레오 1세가 개입하여 아틸라가 전향하도록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쟁이 지속됨에 따라 군대에 퍼진 기아와 전염병이 신의 보복을 내세운 위협보다 더 큰 동기를 유발했을 것입니다.

서기 453년 아틸라의 사망 이후 훈 제국은 분열되었고, 훈족 연맹과 로마 및 소수 게르만 동맹국 간의 세력 균형이 무너졌습니다. 서로마 제국은 무능한 통치자, 경제 붕괴, 군 병력 감소로 인해 방비가 약해지고 궁핍해져 갔으며 침략군의 영토 약탈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반달족이 제국의 곡창지대였던 북아프리카를 장악하는 동안 야심에 찬 야만족 장군들이 황실에서 힘을 과시했습니다. 마침내 476년 게르만 족장 오도아케르가 서로마의 마지막 황제를 폐위시키면서 로마의 서방 통치 시대는 막을 내렸습니다.

3. 문명 특성[편집]


문명 스타일
보병 문명[1]
문명 특성
주민의 채집, 건설, 수리 속도가 5% 빠름
갤리선 계열 및 드로몬 방어력 +1/+1
보병이 대장간 방어력 업그레이드의 효과를 2배로 받음
스콜피온 노포 금 비용 -60% 및 탄도학 연구의 영향을 받음
팀 보너스
스콜피온 계열의 최소 사정거리 감소
불가사의
콜로세움
인게임 언어
고전 라틴어, 민중 라틴어

4. 설명[편집]


[[파일:Romans.png
width=100]]| 문양
로마 테마[2]
1편에 이어 개근한 문명중 하나로 DLC 로마의 귀환에 등장한 고대문명 17개중[3] 유일하게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에서도 플레이 가능한 문명이다.[4] 모티브는 고대 로마 후기, 특히 서로마 제국[5]을 반영했다.

보병 문명인 만큼 강력한 중보병들을 중심으로 하는 보병 문명이나, 보너스 내역을 보면 기병[6]에도 특화되어 있는 문명이다. 제정 후기 로마의 근위대가 '스콜라이 팔라티나이'라 불리는 근위 기병대인걸 고려하면 꽤 적절한 고증인 셈.[7] 물론 전체적인 밸런스는 후술하겠지만, 로마 군단병 하면 생각나는 '범용성 좋고 튼튼하지만 느려서 여러 보조병이 필요하다'는 점을 적절하게 섞어놓았다.

우선 보병의 경우 갬비슨, 보급품, 금속 갑옷이 모두 없으나, 대신 대장간 보병 방어력을 두 배로 받는 문명 특성으로 두 단계 업그레이드만으로도 4/4업 확보가 가능해 보병 자체가 튼튼해지는데다, 시민군 계열 최종이 고유 특수 유닛인 '군단 보병'으로 바뀌는데, 이 군단 보병이 기본 2/2 방업을 지녀 최종 6/6 방어로 방어력이 우수하며, 사실상 전 문명들 중 검병을 최주력으로 삼는 최초의 문명에 가깝다.[8] 창병 역시 최종 4/4 방어력으로 타 문명 창병들보다 근접 방어력이 +1 더 높아져 튼튼한건 덤이다. 거기다 백부장과 운용할 경우, 시민군 계열에 버프가 들어가 더욱 강력해진다. 그러나 보병 문명 주제에 보급품이 없어[9] 시민군 계열의 식량 할인을 받을 수 없어 식량확보에 주력하는 편이 좋다.

기병의 경우 후사르와 팔라딘이 없는 대신 이외의 모든 업그레이드가 지원되는데, 여기에 기사는 문명 특수 업그레이드인 '코미타텐세스'의 지원을 받아 차징 공격을 할 수 있어 말리 기사보다는 못하지만 그에 준하는 중기병을 확보할 수 있다. 거기다 성 특수 유닛인 '백부장'은 정예업+혈통 지원 시 체력 175에 기본 방어력이 3/3으로 매우 튼튼한데다 코미타텐세스의 '생산 속도 증가 + 차징 공격'이 생겨 단일 싸움으론 그 악명높은 프랑크 팔라딘, 튜턴 팔라딘조차 1:1로 이기고, 생산력도 우수하여 기병 성능 역시 좋다. 단, 이쪽의 경우 경기병은 코미타텐세스 효과를 누리지 못해 후사르가 없는 평균 ~ 평균 이하 수준에다 보병의 식량이 비싸 섣불리 뽑기 애매하고, 주력 버퍼인 백부장이나 주력 기마병이 될 고급 기병이나 둘 다 비용이 75/85, 60/75로 만만치 않아서 마찬가지로 자원이 중요하다.

반대로 궁사 테크는 쓰레기인 수준. 철석궁병, 팔 보호구, 손가락 보호대, 파르티안 병법, 총통병이 전부 지원되지 않는다.[10] 대신 노포가 좋기 때문에 주로 노포를 중심으로 원거리 화력진을 꾸릴 수 있으며, 궁병과 척후병은 노포가 받아치지 못할 기마 궁사와 같은 적들을 대신 받아쳐주거나, 노포가 약하거나 없는 봉건~성주 시기에 쓰이는 역할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공성 무기는 중국, 크메르에 이어서 세 번째로 스콜피온에 특화된 문명으로 공성 기술자, 특급 공성추, 중형 스콜피온이 지원되며, 특수 기술 발리스타로 스콜피온의 발사 속도를 33% 빠르게 할 수 있고 금 비용이 60% 감소하는데다 '탄도학' 특성을 적용받아 적중률이 매우 우수하다. 로마가 문명 특성상 궁병 활용이 제한적인걸 고려하면 사실상 이쪽이 궁병을 대체한다고 봐도 무방하다.[11] 하지만 그 외에는 사석포와 공성 아너저가 모두 지원되지 않아 그냥 평이한 수준. 그나마 공성기술자는 지원되기 때문에 공성 능력이 아주 나쁘진 않지만, 공성무기 저격전 효율은 매우 나쁘므로 상대 공성무기는 기병류로 받아쳐야 한다.

해전 능력은 일장일단이 있다. 로마 함대의 특징은 느리지만 튼튼한 함대이다. 함대전의 주력인 갤리선 계열은 근/원방 +1 보너스로 최종적으로 원방 9으로 어중간한 함선들보다 더 튼튼하고, 문명 고유 업그레이드로 공격력 +2를 얻어 화력조차 강력하다. 또한 대포 갤리온을 대체하는 '드로몬'의 존재로 어줍잖은 카이팅 대처도 가능하고, 고속 화공선은 파괴선 자폭 러시도 얼추 견딜 수 있다. 하지만 선박 속도 향상과 팔 보호구가 없어 사거리가 짧고 배가 느리며, 무엇보다 가열 포탄이 없어 탑의 대함 방어력이 좋지 못해 상대가 느리고 둔중한 함대를 피해 철저하게 교란전 위주로 펼친다면 매우 불리해진다.

타워를 위시한 방어능력은 딱 평균~평균 이하 정도를 자랑한다. 대형 성벽과 성채, 건축술 등 어지간한건 전부 지원되지만 가열 포탄, 포격탑, 팔 보호구, 활 발사구, 총벽과 같은 것들이 전부 지원되지 않아서 성과 탑 모두 화력과 사거리가 떨어지며, 무엇보다 대함 방어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그러나 어차피 성과 성채 사거리인 10[12]을 넘는 원거리 병종은 공성무기류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트레뷰셋이나 사석포만 잘 끊어주면 큰 문제는 없다. 문제는 찍는 경우가 거의 없는 석재 수직갱 채광은 제외하더라도 2인용 톱이 없어서 타워 스팸이 힘드므로 적 압박용으로 타워를 짓고 이를 관리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혹은 성벽이 뚫리지 않게 '코미타텐시스'를 찍은 이후라면 요충지마다 보병양성소와 기병양성소를 박아두고 적이 오는걸 감지하면 해당 방어라인에서 다수의 군단병과 고급기병을 뽑아 주력이 오기 전까지 버티며 대처하는 것도 방법.

경제 보너스는 주민의 채집 속도와 건설 속도 및 수리 속도가 5% 빨라지는 보너스인데 적용 시점이 암흑 시대부터이고 모든 자원에 적용되므로 초반 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후반에도 농장 채집이 5% 빨라지므로 유용한 보너스이나, 2인용 톱과 석재 샤프트 채광이 지원되지 않는다. 물론 5% 버프가 있어서 최종적으론 석재가 -10%, 목재가 -5% 차이밖에 되지 않는데다, 저 5% 증가가 암흑시대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암흑~성주까지 꾸준히 로마가 이득을 얻다가, 막판에 석재와 목재만 손해를 보는 구조라서 정작 이점은 로마가 더 크게 가져간다. 거기다 주민 한둘 더 빼돌린다고 해도 상술한 5% 이점 덕분에 채산량에서 다이나믹한 손해를 보진 않으므로 주민 한둘을 빼서 추가 건설에 돌리는 부담도 적다.[13] 이로 인해 봉건 MAA 조합에서 주민을 데려가 냅다 타워 알박기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14]

무금전의 경우 사실상 패왕 취급을 받는다. 그 근간은 깡스팩이 높으면서도 금값이 덜 들어가는 로마 군단병과 중스콜의 존재 때문. 보통 검병은 무금유닛들의 천적이나, 무금전까지 가면 금 비용 문제[15] 때문에 검병의 가격이 크게 치솟는데, 문제는 검병은 최종테크인 챔피언조차도 내구도 가성비가 워낙 구려서 잘 안나오는 반면[16], 로마 군단병은 체력 75, 근/원방 6으로 매우 높은 내구도를 자랑하여 어지간한 무금 유닛들은 군단병을 10여대 이상은 때려야 할 정도이나[17], 군단병은 풀업 기준 보병 추딜 +4를 제외하고도 평타 16, 차징샷 시 21의 화력을 자랑하기에 근접 방어력을 제외하고도 10 이상의 핵딜을 우겨넣는게 가능하여 어지간한 무금유닛은 1대1로 개박살을 내버릴 수 있다. 비유하자면 금을 적게 먹는 대신 이속이 느리고 체력이 낮은 기사를 뽑는 셈인데, 문제는 방어 타입이 보병이라 추딜조차 거의 없어 실질 내구도는 기사를 아득히 상회한다.[18]

그나마 문명 고유 업글로 추가 화력을 줄 수 있는 말리나 아즈텍인, 방무딜을 붙일 수 있는 드라비다인이나 슬라브족처럼 이전부터 무금 패왕으로 유명하던 문명이 아니라면 군단병 선에서 어지간한 무금라인은 커트되며, 설령 군단병을 넘더라도 목재 75/금 30이라는 못지않는 저렴한 비용의 중스콜의 존재까지 있어서 애를 먹는건 매한가지이다.[19] 중스콜을 끊으려 경기병을 붙이고 싶어도 로마가 미늘창병으로 벽을 생성하면 안그래도 근방 4로 높은 내구도를 지닌 로마 미늘창병인지라 걷어내기조차 버거운건 덤. 그나마 다행이라면 무금전 로스터들 중 경기병은 후사르가 없고, 척후병은 손가락 보호대와 팔 보호대가 없어서 화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기존 무금전 성능이 우수한 문명들은 로마를 상대로 출혈을 크게 강요할 수 있다.

단점을 꼽아보자면, 주 병력이 죄다 비싸다. 군단 보병은 시민군 계열이라 식량 60, 금 20으로 여타 시민군 계열과 같지만 보급품이 없고, 백부장은 식량 75, 금 85로 무지하게 비싸며, 노포 역시 금 할인이 된다지만 목재 75, 금 30으로 만만찮게 비싼데, 정작 병력 충원 속도는 빨라서 식량이 빛의 속도로 거덜나기 때문에 소모전을 걸기가 상당히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카운터 유닛들을 쓰자니 로마 척후병은 사거리와 공격력이 타 문명에 비해 떨어지고 후사르가 없으며, 창병은 방어력이 튼실하지만 화력 부분은 그대로라 덮어놓고 쓰기엔 무리가 있다. 거기다 업그레이드 비용도 꽤 나오는데, 군단 보병은 식량 800, 금 400이고, 백부장은 식량 1100, 금 900이다. 여기다 문명 특수 업들도 저렴한 가격은 아닌 만큼 결국 로마는 상대를 견제하면서도 내정을 착실히 다지는게 중요하다.

여기에 로마의 주 병력이 발이 느린 보병과 공성무기라는 점과 악성 시너지를 일으켜 기동전이 좋지 않다.. 지상이건 해상이건 전면전 성능은 매우 우수해서 정면 한타 싸움으로 흘러가면 로마가 유리한데, 상대가 정면에서 싸우길 거부하고 병력을 돌리며 자원줄을 타격하는 견제와 기동전으로 풀어간다면, 발이 느린 로마로선 이를 막기가 매우 버겁다. 아무리 군단병이 이속 버프를 받는다 한들 기병이나 기마 궁사를 추격하는 건 불가능하고, 그나마 로마에서 이들을 추격할 수 있는 병력도 중기병인 기사인지라 기동력 면에서 시원찮다. 성능이 떨어지는 탑을 건설하기도 힘들다. 애초에 방어탑 자체가 타 문명에서도 방어용으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기도 하고.

그 외에 수도원도 구원과 목판 인쇄가 전부 지원되지만, 다신교 문명이었단 특성 때문인지 몰라도 의외로 종교 탄압에 국교화까지 벌인 문명임에도 이단 지원이 되지 않는다.[20] 그나마 이단은 넘어가더라도 가장 큰 문제가 신성이 지원되지 않는다. 때문에 수도사 체력이 30으로 매우 허약하여 수도사를 혼자 돌아다니게 하기도 힘들고, 전선에서도 눈 깜짝할 사이에 점사당해 즉사할 가능성이 높아 수도사를 전장에 배치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가 된다. 다만 의외로 수도사 문명 상대론 강한데[21], 백부장을 소수만 뽑아 토템하려는 예상과 달리 높은 봉건~성주 체급으로 우위를 잡고, 수집속도 5% 상승으로 빨리 벌리는 자원을 이용해 백부장을 대량으로 뽑는지라 한둘 전향당한다고 로마가 딱히 손해가 눈덩이처럼 나는게 아니기 때문.[22]

튼튼한 주력과 변수를 주기 좋은 보조병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운영을 해야하는 상위권 문명으로, 주력이 될 고급기병+군단병+백부장+중스콜 라인이 워낙 튼튼하고 다재다능하여 상대 입장에선 이를 정면에서 부딫히면 손해를 보는 구조이지만, 문제는 각자가 단점이 명확해 단점을 찌르면 아무리 튼튼한 로마제 주력이라도 크게 휘청인다. 이때 이 주력을 받쳐주는게 보조병 계열들로, 흔히 궁병과 경기병이 여기에 해당된다. 즉, 상대 문명에 맞춰 주력 라인에 보조로 궁병계열이나 경기병, 아너저 등을 추가해 주력이 날뛰기 좋은 환경을 구축해주는게 보조병들의 역할인 셈. 문제는 주력 라인의 가격대가 만만찮기 때문에 보조병을 과도하게 꾸리지 못하며, 보조병은 딱 '보조'만 가능하기 때문에 여타 문명마냥 카운터 상황에서 주력을 버리고 보조병대로만 병사를 꾸리지도 못한다. 좀 과하게 말하면 로마가 주력인 중기병+중보병 라인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면 그건 100% 파일럿의 잘못이라고 봐야할 정도로 현 로마는 주력부대 운용이 알파이자 오메가로 자리잡고 있다.

이렇게 양날의 검인 로마이지만, 의외로 승률이 높은 이유가 바로 막강한 봉건~성주 체급이다. 보병이 대장간 방업 효율을 더블로 받기 때문에 봉건부터 근/원방 +2, 성주땐 +4를 받아 매우 튼튼한 보병라인을 구축할 수 있고, 손가락 보호대를 제외하면 봉건~성주시대 로마 병종은 업글이 달리는게 딱히 없기 때문에 매우 튼튼하고 강력한 로스터를 굴릴 수 있다. 와중에 경제 보너스의 5% 증가 스노우볼 덕분에 암흑~성주시대에서 어중간한 문명들은 반반을 가도 로마의 경제력과 테크트리를 따라잡지 못하며, 이 때문에 상대는 매우 튼튼한 로마산 병사와 충돌을 각오하고서라도 로마에게 피해를 입히는걸 강요받는 반면, 로마는 튼튼한 병종으로 쉽게 중립 자원지대를 선점해 알박기를 하거나, 상대 병력을 몰아내고 요새화를 할 수 있어 봉건~성주 땅따먹기는 로마가 극도로 유리해진다. 문제는 이렇게 봉건~성주 타이밍이 강하면 왕정이 약해지기 마련인데, 로마는 왕정도 강하다. 코미타텐시스 효과로 검병 라인과 중기병(기사, 백부장) 라인이 빠르게 튀어나오며, 이들의 공격력과 방어력도 매우 튼튼한데다 차징 샷까지 보유하게 되며, 봉건~성주 타이밍에 얻어놓은 막대한 영토를 바탕으로 뿜어지는 경제력으로 순식간에 로스터와 업그레이드를 완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풀업이 끝난 로마 백부장+군단병+중스콜+척후병 라인을 정면으로 돌파할 수 있는 문명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정확하겐 여타 문명들도 이론상 데스볼을 완편한다면 로마의 데스볼 자체가 엄청 뛰어난건 아니지만, 로마가 제대로 플레이한다면 왕정시대 풀업 로마군을 상대로 맞풀업+데스볼 구축이 가능할 정도의 체급을 가진 문명이 거의 없다는 소리이다.[23] 로마는 이러한 강점을 토대로 대다수 맵에서 강력한 폼을 발휘하며 봉건~성주 시기에 대량의 영역을 장악하고 자원을 빨아먹어 적을 압살하는 플레이를 선호하나, 반대급부로 성벽이 이미 존재하는 '아레나' 맵에선 장악 가능한 영토가 한정적인데다 상대를 말려죽이기도 애매해져 그저그런 강문명 수준의 위력을 지니고 있다. 정확하겐 아레나 승률이 낮은건 아니나, 아레나에 특화된 문명들을 상대론 저점을 보인다. 한마디로 로마의 성패는 봉건~성주 시대 싸움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로마의 대표적인 하드 카운터 문명은 바로 몽골인. 실제 승률지표는 튀르크인과 스페인인이 더 높지만 이들은 국민맵인 아라비아 대표 호구 문명들이다.[24] 이들이 패왕 취급받는 아레나 맵에서 강세를 보이는 것이라 그러려니 하지만, 몽골은 아라비아 승률도 준수한 문명이면서 로마 상대로 53%라는 매우 준수한 승률을 뽑아내는 문명이다. 그 원천은 바로 '공성무기 추가 데미지'가 붙은 특수 기마궁사인 만구다이의 존재 때문인데, 왕정 이후 주 화력부대가 공성무기가 되는 로마인 특성상 몽골은 이를 너무나도 쉽게 카운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근접 유닛을 붙이자니 체력이 높은 "경기병 + 초원 창기병" 등으로 탱킹하는 몽골 특성상 로마가 함부로 싸우기도 애매하다. 때문에 몽골인을 상대 할 때 만구다이'만' 묶을 요량으로 정예 척후병을 주력으로 끌어모으기도 한다.

반대로 로마가 가장 잘 때려잡는 문명은 시칠리아인으로 자그마치 64.5%라는 압살이란 말이 부족하지 않은 수준의 압도적인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중국인, 구르자라인, 고트인, 아즈텍인을 모두 승률 60% 이상으로 큰 우위로 압살하고 있는건 덤. 시칠리아인과 중국인은 로마의 백부장에, 구르자라인과 고트인, 아즈텍인은 로마의 군단병에 카운팅당하는 탓에[25] 로마를 상대로 우위를 점할 요소가 없다. 이외에도 로마를 상대로 카운터가 될만한 요소가 있는 문명은 많으나, 이들도 결국 대 로마 전략의 핵심인 봉건~성주 타이밍에 로마를 얼마나 누를 수 있느냐가 더 핵심이 되는 경향이 높다.

팀전에선 무난하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팀 보너스는 구리지만, 일단 육상전이건 해상전이건 무지막지하게 튼튼한 로스터 덕분에 전열을 맡기 쉽기 때문이며, 교역을 통해 금 수급이 원활해져 백부장 스팸이 가능한 탓에 AOE 내에서 탑 시드급에 속하는 중기병 특수유닛인 백부장을 미친듯이 뽑아 돌아다닐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 궁합이 좋은 팀은 대다수 문명 상대로 궁합이 좋은 중국인, 한국인 등을 포함하여 방어능력이 좋은 수비형 혹은 궁사 문명과의 궁합이 좋다. 특히, 로마의 극카운터인 기마 궁사를 견제할 척후병 라인에 보너스가 후한 베트남인베르베르족[26] 혹은 화약유닛 담당일진인 '콘도티에로'를 뽑게 해주는 이탈리아인과의 궁합이 좋다.

6월 PUP(Public Update Preview)로 약간의 조정을 받았다. 해전 문명이 아닌데도 갤리온이 너무 강하다고 판단했는지, 보너스에서 갤리선 계열의 공격력 +1이 삭제되고, 방어력 보너스도 모든 갤리+드로몬 라인이 근/원방 +1씩을 가지도록 조정을 받고[27], 발리스타로 공속이 상승하는 것도 짤린 대신에 발리스타 업그레이드 시 갤리 라인의 공격력이 +2가 된다. 때문에 전면전 스팩은 거의 비슷하지만, 공속과 방어력이 떨어져 카이팅에 매우 취약해진 탓에 드로몬을 통한 카이팅 시도 견제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반대로 지상군 진형(Unit Formations)에서 백부장이 일반 기병류와 다르게 이젠 보병부대 뒤에 자리잡도록 패치되어 로마의 고질적 문제점이었던 '백부장이 전향당하는 문제'가 대거 해소되었으며[28], 중스콜의 체력이 5 올라가는 패치도 적용되기에 소소한 상향을 먹었다. 그리고 이번 패치로 로마인을 랭크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랭크에 풀리고 난 뒤의 평가는 aoestats.io라는 사이트 기준[29], 종합승률 53%, 1200+ 기준 51.9%로 전체 1~2위 달하는 최상위 문명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국민 맵 아라비아에선 봉건~성주 싸움이 제일 중요한데, 해당 시대에 깡패같은 체급을 자랑하는 로마인 특성상 땅따먹기 싸움이 매우 강력하고, 그나마 비슷하게 봉건~성주는 강하나 후반 뒷심이 약한 시칠리아와 다르게 왕정에선 기동 야전군 업을 마쳐 엿가락처럼 뽑혀나오는 군단 보병과 백부장이란 막강한 칼을 가진지라 어중간한 문명은 왕정에서도 뚝배기를 부수는게 가능하단게 크게 작용한다. 실제로 왕정 뒷심이 중요한 아레나에서도 나름 괜찮은 승률을 유지하며 이를 증명하는 중.

반대로 레이트 1900 이상의 상위권에선 그저그런 A~B급 강문명으로 평가하고 있다. 로마 자체의 체급이 뛰어난건 맞으나, 문제는 플랜이 지나치게 단조롭고, 플랜 A가 막힐 경우에 플랜 B를 가동하지 못한다는게 큰 단점으로 지적받는 중. 실제로 1900 이상 레이트 기준으론 50% 내외로 딱 강문명 평균 수준의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한마디로 플랜 A 체급만으로 승률 50% 내외를 챙길 수 있단 소리다.

또한 봉건-성주 싸움에서 이득을 크게 보고 왕정에선 봉건-성주 때 이득을 많이 보지 못했다면 상대적으로 약해지고 사석포가 없는 특성상, 아라비아 같은 개방형 맵에서는 승률이 항상 고공행진을 달리지만 삼림 지대, 은신처 같은 폐쇄형 맵에서는 승률이 그다지 좋지 않다. 그래도 로마가 강한 아라비아가 AoE2 래더 맵의 표준이다 보니 이 단점은 덜 체감되는 편.

5. 테크트리[편집]



5.1. 유닛[편집]



보병 양성소
궁사 양성소
기병 양성소
암흑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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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건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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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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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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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lank_red2.png 해당 색의 배경은 생산 불가능. / 파일:blank_pupple1.png 해당 색의 배경은 팀 보너스로 생산 가능. / 파일:blank_orenge.png 해당 색의 배경은 성 이외의 장소에서 생산하는 특수 유닛.



수도원
공성 무기 제조소
항구
봉건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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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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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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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lank_red2.png 해당 색의 배경은 생산 불가능.


5.1.1. 궁사 양성소[편집]


  • 궁사 - 석궁병: 손가락 보호대, 철석궁병, 팔 보호구 등 핵심 기술들이 죄다 빠져 버린 탓에 성능은 좋지 않으나, 성주시대만 놓고 보면 손가락 보호대를 제외하곤 전부 지원되는 셈이고, 로마는 봉건-성주 MMA 전술에 사활을 걸어야하는 문명이라 봉건~성주 타이밍에 뽑아 주력으로 굴리는 유닛이다. 다만 이렇게 하자가 있다보니 유통기한이 짧아 지나치게 많이 뽑으면 스콜피온이나 백부장에 들어갈 금도 잡아먹는 셈이기에 적당량만 뽑아서 쓰는게 좋고, 성주 중반 이후엔 생산을 자제하는 게 좋다.

  • 척후병 - 정예 척후병: 팔 보호구가 없어 사거리와 화력이 떨어지기에 쌩으로 쓰기보단 무금유닛이란 이점으로 가성비에서 이득을 보거나, 중스콜 앞에서 어그로를 받아내는 용도를 겸하는 케이스가 많다. 마자르 합성궁 수준까지의 기마 궁사나 총통병은 그냥 중스콜 금 가성비로 밀어버릴 수 있으나, 공성 무기 추가 피해가 있는 만구다이가 나오면 반드시 뽑아야 하는 유닛.

  • 기마 궁사 - 중기병 궁사: 버리는 유닛. 팔 보호구, 손가락 보호대, 파르티안 병법이 없으므로 없는 유닛 취급이다.

5.1.2. 보병 양성소[편집]


  • 시민군 - 무장병사 - 장검병 - 군단 보병: 로마의 핵심 주력 그 첫 번째. 보병 방어력 업그레이드 효과 2배 보너스를 통해 봉건시대 대장간 업글 후 무장 병사로 강하게 압박할 수 있으며, 성주시대엔 근/원방 +4를 받아 에오엠 2 모든 문명들 중에서도 전무후무하게 검병이 기사를 대처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봉건-중세시대 MAA 전략에서 우위를 가져온 후, 아낀 금으로 백부장이나 추가 업그레이드를 돌리며 빠르게 왕정을 타는게 로마의 핵심 전략 중 하나일 정도. 왕정시대 이후엔 스팩이 챔피언보다 좋은 '군단 보병'으로 승급이 단일화되어 경제적인 면에서 이득이 크고, 군단 보병에 보병 추가 데미지가 있기에[30] 이후 보병싸움에서도 큰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사실상 초중후반을 가리지 않고 가장 많이 뽑아 굴리는 로마의 진정한 주력 유닛.[31]

  • 창병 - 장창병 - 미늘창병: 로마의 핵심 보조병. 금속 갑옷이 없지만 보병 방어력 업그레이드 보너스 덕분에 사실상 풀업에 근접 방어력 +1 보너스를 받는 거와 마찬가지라 전 문명 중 상위권의 창병 성능을 보여준다. 성주시대 때 방업 2번을 눌러주면 기사와의 교환비는 매우 강하다. 후반에도 풀업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맞창병 싸움에서도 근방1 차이는 소소하게 도움이 되는 정도이다. 주로 낙타나 코끼리처럼 백부장이 버거워하는 근접 유닛이나, 성주 타이밍에 적의 기사를 검병과 같이 견제하기 위해 뽑는 경우가 많다. 정찰기병-경기병은 스팩이 뛰어난 검병만으로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나, 기사는 검병으로 상대하기 귀찮으니 창병을 뽑아 대처하는 것.


5.1.3. 기병 양성소[편집]


  • 정찰 기병 - 경기병: 후사르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지만 그 외의 업그레이드는 전부 가능하므로 성능은 평균 수준이다. 특히 로마는 이단이 없고 수도사가 신성 지원이 안되기 때문에 상대 수도사 저격 등을 오롯이 경기병이 담당해야 한다. 무금전에선 타 문명과 마찬가지로 후방 견제 및 척후병 처리에 사용된다. 다만 로마의 식량 소모량 자체가 높기에 상대가 수도사 특화 문명이 아니라면 자주 뽑는 유닛은 아니다.

  • 기사 - 고급 기병: 로마의 핵심 보조병 2. 고급 기병까지 일단 풀업이고, 문명 특수업인 '코미타텐시스'로 추가되는 차징 공격을 확보할 수 있어 말리보다 못하지만 그에 준하는 능력이 확보가 되는 만큼 상당히 강해 써먹기가 매우 좋다. 또한 생산속도 증가도 붙으므로 군단병과 더불어 '누르면 나오는' 수준의 생산성을 확보하기 용이하다. 단, 로마는 성주 시대 보병이 기사 수준의 저력을 발휘할 수 있고, 백부장이나 노포의 높은 금 소모율 때문에 기사'까지' 활용할 이유가 없어 대부분의 상황에선 기사를 뽑지 않으며, 왕정 이후에도 그냥 백부장을 다량 뽑는 경우가 더 많다.[32] 다만, 상대가 총통병 중심 문명이라면 보병을 쓰기 까다롭기 때문에 기사까지 얹어서 쓰는 경우도 있다. 기사가 가장 많이 쓰일 때는 스콜피온 주력 빌드를 탔을 때로 이 때 스콜피온이 나오기 전 공백을 메꿔주는 역할을 한다. 어차피 스콜피온 빌드라는 것은 검병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고 그러면 백부장 역시 가치가 떨어져서 남는 건 기사뿐이다. 그리고 스콜피온이 충분히 쌓였다면 상대의 망고넬을 저격하는 스콜피온 보조로서 굴리면 된다.


5.1.4. 공성 무기 제조소[편집]


  • 공성추 - 보강된 공성추 - 특급 공성추: 로마의 핵심 공성무기 중 하나. 특급 공성추와 공성 기술자까지 지원되며, 로마의 보병들이 매우 튼튼하고 막강하기 때문에 내부에 군단 보병과 미늘창병을 가득 채운 공성추들이면 어중간한 적 근접 유닛은 역으로 썰어버리는게 가능해 방호능력도 우수하다. 마침 로마는 백부장 및 기사처럼 금을 써야하는 유닛이 꽤 있기에 트레뷰셋보다 금이 저렴한 이쪽을 주력으로 쓰기 적당하다.

  • 망고넬 - 아너저: 공성 기술자가 있으므로 성능은 좋으나, 관련 보너스나 혜택이 전무한 걸 넘어 공성 아너저조차 없기 때문에 주력으로 쓰기엔 애매하다. 막말로 주력으로 쓸거면 스콜피온을 쓰는게 훨씬 이득이기 때문이다. 다만 방어탑 계열이 부실한 로마이기에 성벽 농성 시 몰려오는 보병이나 궁사를 저격할 목적으로 배치할 가능성은 있다.

  • 스콜피온 - 중형 스콜피온: 로마의 핵심 주력 그 두 번째. 문명 특성으로 60% 더 저렴한 금으로 생산할 수 있는데다 팀 보너스로 최소 사거리도 줄어들고, 공성 기술자도 있고 탄도학의 영향도 받고 무엇보다 특수기술 발리스타로 공격력이 33%나 더 빨라지기 때문에 스콜피온의 단점인 비용, 사거리, 명중률을 모두 보정받아 매우 범용성 좋은 스콜피온의 운용이 가능해진다. 로마는 궁병 계통이 취약하기에 사실상 로마 궁병의 한계가 찾아오는 성주 말기~왕정시대 부턴 궁병보단 스콜피온이 원거리 화력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33] 단점으론 궁병에 비해 피탄면적이 넓고 기동력이 느린데다 궁병과 달리 최소 사거리가 있는 만큼 군단병과 백부장으로 적이 들러붙지 않게 케어하는게 중요하다. 당연하지만 스콜 자체가 공성병기전에 어울리는 유닛이 아니므로 섣불리 공성병기 짜르자고 이걸 쓰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5.1.5. 항구[편집]


  • 화공 갤리선 - 화공선 - 고속 화공선: 선박 이동속도 향상을 제외한 거의 모든 업그레이드를 지원받는다. 다만 속도 향상이 없어 갤리온 추격이 불리하므로 주로 해전에서 아군 갤리온이나 드로몬에 적 자폭선이나 화공선이 닿지 못하게 하면서 적 갤리온의 화력을 나눠받는 방패로 쓸 가능성이 높다.

  • 갤리선 - 전투 갤리선 - 갤리온: 선박 속도 향상과 팔 보호대가 없어 사거리와 이속이 떨어진다. 다만 문명 혜택으로 갤리선 계열(Galley-line)은 근-원거리 방어력 +1을 받아, 최종적으로 원거리 방어 9의 괴물 함선으로 거듭나 어설프게 카이팅을 거는 상대를 그냥 무식하게 밀어붙이는데 특화되어 있다. 다만, 팔 보호대가 없어 사거리가 떨어지고[34], 선박 속도 향상이 없어 기동력에서 불리하여 기존 갤리류와 달리 드로몬의 앞에서 적 함선의 공격을 받아내는 탱커의 역할이 더 핵심적인 함선이다.

  • 드로몬: 로마의 귀환 발매로 고트족, 비잔티움족, 훈족과 함께 사용 가능한 함선. 해상의 망고넬 투석기로 이해하면 편하며, 대포 갤리온을 대체하는 공성 함선 컨셉으로 등장한다. 망고넬 투석기처럼 돌을 여러 발 발사하기 때문에 밀집한 적 함선에 궤멸적인 피해를 준다.# 대포 갤리온의 어레인지 버전에 가까운 만큼 주력으로 쓰기 좋다. 다만 로마 갤리온은 튼튼한 대신 사거리가 짧고 느리기 때문에, 드로몬이 적의 어중간한 카이팅을 차단해야한다. 드로몬을 기용하는 4개 문명 중, 로마의 드로몬은 공성 기술자 연구 덕에 사거리에서 우위를 점한다.


5.1.6. 성 및 수도원[편집]


  • 트레뷰셋: 장거리 공성무기. 사석포가 없는 로마이기에 공성추로 돌파가 힘든 적진은 트레뷰셋을 써야한다.

  • 수도사: 핵심 기술인 구원과 목판 인쇄가 지원되지만 아쉽게도 신권과 신성이 지원되지 않는다. 내구도가 심각하게 부실하여 덮어놓고 쓰기엔 부담스럽다. 안그래도 원거리 화력이 노포 외엔 없는 로마인지라 수도사를 지키기도 까다롭기에 컨트롤이 되지 않는다면 초중반 공성 무기 저격용으로 쓰는 정도로만 쓰는게 낫다.


5.2. 특수 유닛[편집]


둘 다 훈족, 고트족 캠페인에서 나왔던 유닛들이다.[35]


5.2.1. 군단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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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P: 75
* 공격력: 12 (독수리 전사 +8, 보병,건물 +4)
* 공격 속도: 2
* 근접 방어: 2
* 원거리 방어: 2
* 방어 유형: 보병
* 이동 속도: 0.9
* 시야: 5
* 생산 비용: 파일: 에오엠2 식량.png 60 파일:에오엠2 금.png 20
* 군단병 승급 비용: 파일: 에오엠2 식량.png 800 파일:에오엠2 금.png 400 100초
* 생산 시간: 21초
군단 보병
Legionary

'양손검병 - 챔피언' 테크를 대체하는 로마의 특수유닛이자 로마의 검병 계열 최종 승급. 모티브는 후기 로마 주력 군단 보병이었던 코미타텐세스 중에서도 '팔라티나'라 불리는 중앙 군단병으로 추정된다.[36]

생각보다 저렴한 업그레이드 비용에도 체력 75, 2/2 방어력으로 매우 준수한 탱킹력과 기본 공격력 12라는 준수한 공격력을 모두 갖춘 부대이다. 풀업 시 6/6이라는 높은 방어력과 차징공격을 지녀 튼튼하고 강한데다 생속 증가로 생산력까지 좋은 유닛이며, 특히 주위에 아군 백부장이 있으면 백인 대장의 공격/이동 속도 증가 오라를 받아 기동력과 화력까지 상승하는 전천후 만능 보병이 되어 사실상 극히 일부 유닛[37]을 제외하면 전면전에서 다 때려잡는 미친 유닛이 되어버린다. 주제에 '코미타텐세스' 효과로 생속 증가까지 붙일 수 있어서 자원만 확보되면 고트 물량마냥 뽑아내기도 쉬운 유닛이다.[38]

상성도 생각보다 좋은데 독수리 전사에 +8, 보병 및 건물에 +4라 악명 높은 근접깡패인 튜턴족 기사도 차징샷+추가 데미지+깡방어로 대처가 아주 무리는 아니며, 기본적으로 방어스탯이 좋아 어지간한 건물을 둘러싸서 패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철거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무엇보다 양손검병-챔피언 대체 유닛이라 특수유닛 방어판정이 없어, 사무라이 상대로 추가 데미지도 안받는다.[39] 덕분에 카운터가 많은 백부장 대신 업글 이전인 봉건~성주시대부터 최전방 주력을 차지하는 병종이다.

단점은 역시나 식량 문제. 보급품 지원이 안되기 때문에 식량 소모량이 60으로 기사 수준으로 꽤 높은지라 식량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로마는 고급 기병이나 백부장, 경기병 등 식량이 들어갈 요소가 많기 때문[40]에 군단 보병을 원활하게 뽑고 싶다면 대규모 농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문제는 로마 문명은 특성상 이렇게 넓어진 농지를 방어할 방어시설이 좋지 못해서 적 문명들이 전면 교전이 아니라 기병과 기마궁사를 이용해 농지만 치고 빠지는 전술을 쓰면 식량이 쪼들리게 되고, 그러면 군단 보병 수급이 되지 않아 힘이 급격히 쪼그라든다.[41] 여러모로 준 소모품 수준으로 굴려야하는 유닛임에도 비싼 가격이 발목을 잡는 유닛

거기다 어찌됐건 '보병'인지라 총통병을 위시한 대 보병 병력이나, 기마궁사처럼 기동력을 강점으로 삼는 유닛들 상대론 힘들어지는 것도 난점. 특히 총통병류는 쥐약 수준이라 총통병에 특화된 문명들 상대로 애를 먹기도 한다.[42]

5.2.2. 백부장[편집]


파일:Aoe2de_roman_unique_centurion_icon.webp

* HP: 110 → 155
* 공격력: 13 → 15
* 공격 속도: 1.9
* 근접 방어: 2 → 3
* 원거리 방어: 3
* 방어 유형: 특수, 기병
* 이동 속도: 1.35
* 시야: 4
* 생산 비용: 파일: 에오엠2 식량.png 75 파일:에오엠2 금.png 85
* 정예 업그레이드 비용: 파일: 에오엠2 식량.png 1100 파일:에오엠2 금.png 900 ?초
* 생산 시간: ?초
백부장
Centurion
정예 백부장
Centurion

로마의 성 생산 특수유닛. 유래는 로마 군단병의 백인대장 '센추리언'과 후기 로마 근위 기마대인 '스콜라이 팔라티나이'를 적절하게 섞은 유닛으로 추정된다. 10/12 범위 이내의 시민군 계열 유닛에게 공격 속도 +20%와 이동 속도 +10/15% 버프를 걸어준다. 정예 백부장과 함께하는 보병진은 일본(봉건시대부터 공격 속도 +33%)보다 좀 낮은 공격 보너스와 켈트(봉건시대부터 이동 속도 +15%)의 문명 보너스를 누리는 셈이다. 원래는 공격속도가 25%/33%로 정예 백부장 기준 일본과 동일했으나 마운틴 로열스 이후 현재와 같이 너프되었다.

로마 사기설의 이유 중 하나이자, 로마의 최종병기로 꼽히는 유닛으로, 미정예업 스팩조차도 한 티어 위인 고급 기병보다 뛰어나며[43], 왕정시대를 밟고 정예업을 마치면 준 팔라딘 수준의 유닛이 되는데, 자체 스팩만으로도 팔라딘보다 체력은 5 낮지만 공격력과 근방은 1씩 더 높으며, 문명 특수 업그레이드인 '코미타텐시스'를 찍으면 차징샷과 더불어 생산속도가 증가되어 성에서 뽑히는 유닛임에도 타 문명의 기사 수준의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주제에 악명높은 프랑크족 팔라딘이나 튜턴족 팔라딘조차 맞싸움으로 이기는 괴물같은 기량을 발휘한다. 때문에 비싸다는 단점에도 로마 유저 대다수는 기사도 씹고 그냥 백부장을 스팸할 정도다.[44]

단점이라면 비싸다. 식량 75, 금 85로 생산비용도 매우 비싼데, 정예업조차 식량 1100, 금 900으로, 생산비는 비싸다는 사라센 맘루크보다 식량만 20을 더 먹고, 정예업 역시 카타프락토이 정예업에 준하는 비용이라 거진 돈 먹는 하마라 생각하면 된다. 사실상 코끼리를 빼면 가장 비싼 유닛이라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백부장을 제대로 쓰려면 로마가 상대 문명보다 압도적으로 우위를 가져가야 하며, 어설프게 반반을 먹는다면 오히려 너무 비싼 가격 때문에 쓰기가 주저되지만, 그렇다고 소수만 굴리면 수도사에게 약점이 잡혀서 무조건 다수를 굴려야 하는 상당히 골때리는 유닛이 되어버린다.[45]

거기다 전향에 매우 취약하다. 물론 기병 속성이 달려서 기병 잡는데 도사인 미늘창병, 맘루크, 낙타나 특수유닛 사신인 사무라이, 유닛 자체가 깡패인 코끼리 등에게도 불리하지만[46], 특히나 수도사의 전향에 매우 취약한데, 로마는 이단이 없어서 고급기병~패러딘급 유닛이 꽁으로 넘어가는 것도 골치가 아픈 마당에 하필 시민군 계열에게 버프를 주는 오라 때문에 아군 검병류에게 뿌려지던 버프도 사라져 데스볼 파워가 급감하고, 설상가상으로 상대가 보병 문명이거나 검병을 쓴다면 그 검병들에게 버프를 주는 상황이 되어버린다.[47] 그나마 검병을 최주력으로 쓰는 문명은 로마를 제외하면 잘 없고[48], 부주력으로 쓰는 문명들도 수도사의 비싼 금값 때문에 차라리 창병을 쓰지, 굳이 수도사로 카운터를 하는 경우는 잘 없다.[49]

하지만, 결과적으로 봉건~성주 싸움 1황인 로마의 유닛이라는 점 하나로 이 단점을 죄다 씹어먹는다. 어차피 봉건~성주 때 열의 아홉 이상은 로마가 선공권 및 땅따먹기에 이점을 가지기에 백부장의 최대 단점인 비싼 가격을 봉건~성주 때 땅따먹기를 통한 자원 독점으로 충분히 넘길 수 있고, 그렇게 대량으로 백부장을 뽑으면 수도사 특화 문명이 아닌 이상, 백부장 몇 전향된다고 타격을 받는 것도 아니기 때문.[50] 보통 성 유닛은 양성소 유닛들에 비해 생산건물인 성을 다수 확보하기 힘들어 생산성이 구리다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으나, 이쪽은 코미타텐시스의 생산속도 증가 효과 덕분에 성에서 굉장히 빨리 뽑을 수 있어서 자원줄만 충분하면 빠르게 보충이 가능한데, 그 자원줄을 봉건~성주의 깡패같은 전투력으로 확보할 수 있어서 사실상 결점이랄게 거의 없는 완전체 유닛의 포스를 내뿜을 수 있다. 실제로 대다수 고수 유저들은 센추리온을 만구다이나 쿠티에와 함께 특수유닛 1티어로 선정할 정도이다.

7월 패치로 군사유닛 진형 시 보병 후미에 배치되도록 패치가 되었다. 덕분에 수도사 전향에서 비교적 안전거리를 유지하게 됐으며, 백부장이 혼자 튀어나가서 창병한테 죽거나 버프가 풀리는 문제도 얼추 해결되어 버프 유지가 한결 편해졌다. 다만 역으로 보병 후미에 배치되는 탓에 보병을 지켜주러 튀어나가기가 까다로워진건 소소한 흠. 물론 실보단 득이 많기에 유저 다수는 호평하는 패치이다.

이후 패치에서 추가로 일반 백부장 상태의 체력이 120에서 110으로 너프당했다. 때문에 미정예업 기준으로 내구도가 크게 까여 기존 상성이던 창병이나 낙타, 노예병 등에 더 취약해져 활용에 다소 주의가 필요해졌다. 물론 정예업 스팩은 그대로라 정예업은 간접상향에 가깝다.

테크 트리 화면에서 아이콘상의 이름으로는 "100인 대장"과 "백부장"이라는 표기가 섞여있으나 테크 트리 좌측 설명란과 아이콘에 마우스 커서를 가까이 가져갔을 때 출력되는 팝업 유닛 설명 툴팁상으로는 백부장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5.3. 기술[편집]



경제
생산 건물
마을 회관
제분소
제재목 캠프
채광 캠프
시장
보병 양성소
궁사 양성소
기병 양성소
항구
암흑
시대

파일:aoe2_loom.png


















파일:blank2.png
봉건
시대

파일:aoe2_townwatch.png
파일:aoe2_wheelbarrow.png
파일:aoe2_horsecollar.png
파일:aoe2_doublebitaxe.png
파일:aoe2_goldmining.png
파일:aoe2_stonemining.png


파일:aoe2_supplies.png


파일:aoe2_bloodlines.png














성주
시대

파일:aoe2_townpatrol.png
파일:aoe2_handcart.png
파일:aoe2_heavyplow.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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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oe2_stoneshaftmining.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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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oE2_Gambesons.we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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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
시대


파일:aoe2_croprotation.png
파일:aoe2_twomansaw.png

파일:aoe2_guilds.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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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lank_red2.png 해당 색의 배경은 지원되지 않는 기술. / 파일:blank_teal.png 해당 색의 배경은 문명 보너스로 상쇄되는 기술.


대장간
대학
봉건
시대

파일:aoe2_paddedarcherarmor.png
파일:aoe2_fletching.png
파일:aoe2_forging.png
파일:aoe2_scalebardingarmor.png
파일:aoe2_scalemailarmor.png








성주
시대

파일:aoe2_leatherarcherarmor.png
파일:aoe2_bodkinarrow.png
파일:aoe2_ironcasting.png
파일:aoe2_chainbardingarmor.png
파일:aoe2_chainmailarmor.png
파일:aoe2_masonry.png
파일:aoe2_fortifiedwall.png
파일:aoe2_ballistics.png
파일:aoe2_guardtower.png
파일:aoe2_heatedshot.png
파일:aoe2_murderholes.png
파일:aoe2_treadmillcrane.png










왕정
시대

파일:aoe2_ringarcherarmor.png
파일:aoe2_bracer.png
파일:aoe2_blastfurnace.png
파일:aoe2_platebardingarmor.png
파일:aoe2_platemailarmor.png
파일:aoe2_architecture.png
파일:aoe2_chemistry.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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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oe2_keep.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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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oe2_bombardtowertech.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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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

성주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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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oe2_fervor.png
파일:aoe2_sanctity.png
파일:aoe2_atonement.png
파일:aoe2_herbalmedicine.png
파일:aoe2_heresy.png
파일:aoe2_unique_tech_castle.png


파일:blank2.png

왕정
시대

파일:aoe2_blockprinting.png
파일:aoe2_illumination.png
파일:aoe2_faith.png
파일:aoe2_theocracy.png

파일:aoe2_unique_tech_imperial.png
파일:aoe2_hoardings.png
파일:aoe2_sappers.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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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특수 기술[편집]


기술 이름
내용
연구 비용
노포
(Ballistas)

스콜피온 노포 공격 속도 33% 증가, 갤리선 계열 공격력 +2
파일:에오엠2 목재.png 400 파일:에오엠2 금.png 300
기동 야전군
(Comitatenses)

시민군 계열, 기사 계열, 백부장 생산 속도가 50% 빨라지고 충전 공격을 얻음[51]
파일:에오엠2 식량.png 700 파일:에오엠2 금.png 800

6. 조합[편집]




7. 패치노트[편집]



8. 유닛 대사[편집]



음성 언어로 라틴어를 사용하고 있으나 엄밀히 말하면 고전 라틴어식 발음과 민중 라틴어[52] 발음이 혼재되어 있다.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국왕과 수도사의 경우에는 구개음화(palatalization)가 반영되지 않은 고전식 발음을, 주민의 경우에는 구개음화가 반영된 민속적인 발음으로 차이가 난다. 일찍이 상류층이 사용하던 어렵고 격식화된 고전 라틴어로부터 문법이 크게 간소화된 민중 라틴어(vulgar latin)가 비롯되었고, 해당 간소화된 형태가 각종 로망스어군의 언어들로 분화되어 지금의 현대 이탈리아어, 에스파냐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그리고 루마니아어 등에 이르고 있다.

본 게임 내에서도 드러나는 차이점 중 구개음화를 간단하게 표로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이하부터 이=이탈리아, 서=스페인, 포=포르투갈)

자음 C
ca
co
cu
ce
ci
che(이)
que(서)
chi(이)
qui(서)
고전 발음





-
-
현대 발음



체(이)
쎄(서)
(이)
씨(서)


자음 G
ga
go
gu
ge
gi
ghe(이)
gue(서)
ghi(이)
gui(서)
고전 발음





-
-
현대 발음



제(이)
헤(서)
지(이)
히(서)


따라서 인게임 대사 중 "faciam"[53]의 발음이 국왕과 수도사의 경우에는 "파키(/k/)", 주민의 경우에는 "파치(/tʃ/)"으로 구별되는 것이다. 구개음화 외에도, 주민의 음성에서 "h"를 묵음으로 발음하는 것[54] 또한 고전 라틴어 발음과의 중요한 차이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정말로 제작진들이 해당 사항을 의도한 건지 아닌지는 확인할 길이 없으나, 나름대로 좋게 봐주자면 국왕과 수도사 등의 상류층들은 격식을 차린 고전식 발음을, 일반 주민들은 통속적인 발음을 따른 것이라고 해석할 여지가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알겠소./알것슈.

이하의 대사 목록은 라틴어 / 현대 이탈리아어 - 한국어 해석(괄호는 직역) 순으로 나열한다. 현대 이탈리아어 목록은 라틴어의 변화 양상을 가볍게 묘사함과 더불어 후술할 "salvē" 등의 몇몇 대사의 쓰임새에 대하여 설명하기 위해, 그리고 이러한 정확한 비교 분석을 통하여 고증을 확실히 하기 위한 장치로서 병기함을 밝힌다. (어투와 관련하여 주민을 제외한 유닛들의 플레이어에 대한 호칭과 명령법 형태는 시칠리아 문명 대사집의 전례를 참고하여 2인칭 복수형으로 격식체를 나타내는 것으로써 통일한다.)

  • 주민
    • 선택
      • Salvē. / Salve. - 안녕하세요.
      • Heus. / Ehi. - 여깁니다. (이봐요!)
      • Prōmptus. / Pronto. - 준비됐습니다.
      • Imperā.[55] / Ordinami. - 명하시죠.
    • 이동
      • Rēctē. / Vero. - 물론이죠.
      • Salvē.[56][57] / Sì. - 예.
      • Eō. / Vado. - 갑니다.
      • Cōnfestim Faciam. / Lo farò presto. - 곧바로 하겠습니다.
    • 작업
      • Lignor. / Legno. - (장작을) 팹니다. = 벌목꾼
      • Colligō. / Colgo. - 땁니다. = 채집꾼, 양치기, 농부
      • Fodiō. / Scavo. - 팝니다. = 광부
      • Vēnor. / Caccio. - 쫓습니다. = 사냥꾼
      • Piscor. / Pesco. - 낚습니다. = 어부
      • Aedificō. / Edifico. - (건물을) 짓습니다. = 목수
      • Reficiō. / Rifaccio. - 복구합니다. = 수리공

  • 전투원
    • 선택
      • Imperā. / Ordinatemi. - 존명.
      • Tibi serviō. / Al vostro servizio. - 맡겨만 주십시오. (그대에게 봉사합니다.)
      • Salvē. / Sì. - 예.
    • 이동
      • Rēctē. / Vero. - 물론이지요.
      • Pariō. / Lo sistemerò. - 제가 처리하지요.
      • Eō. / Vado. - 갑니다.
    • 태세 및 대열 설정
      • Pugnēmus! / Combattiamo! - 싸우자!
      • Ad arma! / Alle armi! - 전투 준비! (무장하라!)
      • Ad pugnam! / Alla lotta! - 전장으로! (전투 속으로!)

  • 수도사
    • 선택
      • In nōmine Deī / Nel nome di Dio. - 신의 이름으로.
      • Tibi serviō. / Al vostro servizio. - 뭐든 말하게. (자네에게 봉사하네.)
      • Salvē. / Salve. - 안녕하신가.
      • Imperā. / Ordinatemi. - 명령하게나.
    • 이동
      • Salvē. / Sì. - 그러지.
      • Rēctē. / Vero. - 물론이지.
      • Eō. / Vado. - 가겠네.
      • Cōnfestim Faciam. / Lo farò presto. - 바로 하지.

  • 국왕
    • 선택
      • Ecce! / Ecco! - 여기 있소.
      • Adsīs. / Voi siete qui. - 듣고 있소. (그대가 여기 있소)
      • Quid vīs? / Che volete? - 원하는 게 무엇이오?
      • Cūr mē interpellās? / Perché mi interrompete? - 웬 소란이오? (왜 귀찮게 하시오?)
    • 이동
      • Meī grātia. / La mia grazia. - 기꺼이.
      • Ut rogāstī. / Come voi avete chiesto. - 경이 바라던 대로 (하리다).
      • Faciam quod rogās. / Farò ciò che mi chiedete. - 경이 바라는 걸 하겠소.
      • Faciam. / Lo farò. - 그리 하리다.


9. 여담[편집]


고대 시대에 속하는 에오엠 1 시리즈의 문명임에도 이례적으로 중세 시기인 에이지 2에도 등장하게 된 문명인데, 시대를 맞추기 위해서인지 시대상이 전성기 로마 시절이 아닌, 동서로마 분리 시기 서로마 제국에 가까운 모습을 띄고 있다. 실제로 군단 보병과 백부장의 모습이 전성기 시절 로마 제국의 로마 군단병보단 고대 로마 후기 + 서로마 제국의 로마 보병과 기병에 더 가까운 외형을 취하고 있는게 특징 이 때문에 마야족, 한국인과 함께 개별 시나리오가 존재하지 않는 확장팩 문명이 되었다.

로마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에 정식으로 등장하면서 로마제국을 전신으로 삼는 3개의 문명[58]이 모두 등장하게 되었다. 로마가 등장하면서 기존 시나리오인 알라리크훈족의 아틸라 캠페인은 기존에 서로마의 대역으로 등장했던 비잔티움[59]/이탈리아[60]인들을 로마인으로 대체했다.[61] 이로 인해 아틸라건 알라리크건 난이도가 꽤 높아질 확률이 높다. 그나마 AI가 아군 조합에 맞춰 카운터 유닛을 조합하는 행동을 할리가 없으니 기궁을 뽑기 좋은 훈은 어찌저찌 비빌 수 있을지 몰라도, 보병 힘싸움을 하는 고트는 난이도가 올라갈 확률이 높다. 하필 알라리크 캠페인에선 화약 병과도 못 뽑기 때문에 저 흉악한 로마산 보병을 정면에서 상대해야 한다.

로마의 귀환 DLC가 발매되기 전, 개발진은 로마 문명을 추가하면서 싱글이나 일반 멀티 게임에서는 사용할 수 있지만, 랭크 게임은 해당 사항이 없는 제한적인 정식 문명으로 발매하려고 하였으나 이후 많은 유저들이 랭겜에도 추가해달라는 의견을 많이 냈던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5월 6일 로마의 귀환 미리보기 정보가 공개될 때, 개발진에서 로마 문명을 랭크 게임에 추가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한다고 밝혔다. # 이후 2023년 6월 27일 패치에서 적용되어 제대로 된 정식 문명이 되었다. 그리고 등장 이후 성주 깡패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며 게임을 휩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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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특수유닛이 중기병인데다 특수 업그레이드 중 하나인 '기동 야전군'이 특수유닛과 기사에게도 적용되고, 노포 전용 특수 업그레이드와 노포에 대한 보너스도 있어서 슬라브족처럼 보병 및 공성무기 문명에 가깝다.[2] 해당 테마곡은 로마의 귀환 버전에서도 등장한다.[3] 신 문명인 베트남 고대문명 포함[4] 물론 로마의 귀환 모드에 등장하는 1편 당시의 문명과는 엄연히 체계가 다른 AOE2 문명이기에 사실상 이번에 로마가 고대 로마와 후기 서로마 두개가 추가되었다고 보는 쪽이 정확하다.[5] 서기 395년부터 서기 476년까지 존속.[6] 기사 계열(기병양성소), 백부장(특수유닛).[7] 사실 의외로 로마 기병대 자체는 꽤 좋았다. 공화정 시기에도 '에퀴테스'라는 별도의 기사 계급을 이용해 기병대를 구축하거나 이탈리아 동맹시 기병대 및 용병 기병대 등을 적극 활용했고, 제정 시기에도 군단 기병대를 따로 편성하고 다녔다. 다만 기병은 그 특성상 보병에 비해 다수를 확보하기 힘들고, 당시 제정 로마는 국경 곳곳에 요새를 박고 군단병을 주둔시켜 우주방어를 하는 방법으로 제국령을 수비했기 때문에 기병보단 보병 의존도가 더 높았으나, 후기 제정으로 갈수록 야만족(훈족, 게르만계 민족)의 침공이 기병화, 조직화되어 이에 발 맞추기 위해 기병의 편성을 대폭 늘렸고, 근위대 역시 대대적으로 기병화되었다.[8] 기존 보병 문명들도 검병을 아예 안뽑는건 아니나, 검병 자체가 체력과 방어력이 부실하여 내구도 대비 비싼 비용 때문에 굳이 검병을 쓸거면 돈을 더 모아 기동력과 방어력이 좋은 기사를 뽑는 경향이 더 높다. 로마는 이를 무식한 방어력과 백부장의 버프로 벌충할 수 있어 주력으로 쓰는 것.[9] 고증상으로 로마군의 보급능력은 고대시대를 기준으로 해도 매우 우수한 수준이었다. 다만, 보급품 업이 됐다면 저 강력한 보병이 매우 저렴한 가격에 뽑혀나오기 때문에 밸런스 조절을 위해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굳이 고증에 맞추자면 로마군이 보급'은' 잘됐지만, 저 보급이 모두 병사들의 사비였으므로 어떤 의미론 고증에 맞는 셈(...).[10] 비록 고증상으론 로마가 하나도 가지면 안되는건 맞으나, 비슷한 보병 주축 문명인 고트족이 화약 쪽에서 다수의 이점을 얻어간 것을 고려하면 다소 씁쓸한 지원이긴 하다. 물론 까놓고 보니 사석포나 팔 보호구 외엔 딱히 절실한 느낌의 업글은 없고, 손가락 보호대나 파르티안 병법, 총통병 등은 만약 줬다간 로마가 더 사기가 됐을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원되는 병력 자체가 강력해서 현재로서는 나름 고증을 살린 밸런싱이라 평가받고 있다.[11] 실제로 노포 가격이 약 75/30 이라 목재가 많이 소모되는 궁사라 생각하고 써야한다.[12] 로마는 팔 보호구가 없어 화살류의 사거리와 공격력이 +2까지만 지원된다.[13] 가장 대표적인 농장을 예시로 들면, 처음에는 채취속도가 비슷하다가, 로마가 점차 스퍼트를 올리며 농장을 슬라브 다음으로 빠르게 비워낸다.[14] 물론 주민을 잃으면 손해이니 승기를 확실히 잡을 수 있을 때만 시도하자.[15] 무금전이기 때문에 금을 얻을 방법이 유물 아니면 시장에 의한 교환인데, 무금전까지 갈 극후반이면 사실상 시장 금값은 최저가를 찍을 확률이 높다. 이 비용은 미 길드업 기준 14원, 길드 업 기준 16원 내외이며, 사라센은 고유 효과로 19원 정도를 얻는다.[16] 길드 업 기준 대략 120 식량을 추가로 내야하는 셈인지라 보급품이 있는 문명은 대략 165 내외의 식량을, 보급품이 없는 문명은 대략 180 내외의 식량을 잡아먹는 셈인데, 문제는 챔피언 기준으로도 체력 70, 근/원방 4 내외라 몸이 상당히 부실하다.[17] 무금 유닛들 중 보병 추딜이 달린 유닛은 딱히 없으므로, 정예 마자르 후사르가 약 8, 윙드 후사르가 약 7, 일반 후사르 및 경기병이 약 6, 미늘창병이 약 4, 정예 척후병이 약 1 내외의 화력을 줄 수 있다. 그 말은 즉 경기병은 군단병의 차징 공격 때문에 상대가 안 되고, 척후병은 최소 사거리가 있을 뿐더러 아예 이빨도 안 들어가는 공격을 하는 동안 군단병이 1기라도 근접하면 몰살, 창병은 군단병의 보병 추가 데미지로 인해 아이스크림이 되어버린다.[18] 재미있는 점은 이 성능으로 튜턴기사를 일방적으로 발라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가격대비용과 생산력까지 따지면 말이다.[19] 물론 중스콜은 군단병보다 훨씬 비용이 높기에 어지간하면 안나올 가능성이 높다. 아무리 낮게 잡아도 대략 250 목재 이상은 들어가는 고비용 유닛이 되기 때문.[20] 물론 로마의 종교 탄압은 종교적인 의미보단 정치적인 의미가 더 큰 행위였고, 서로마는 내부의 게르만족 등에게 막 포교를 하던 단계였긴 했다. 물론 병력의 질을 생각하면 이단 찍고 농성하게 될 경우 지나치게 강해져서 밸런스 조절 목적으로 뺐을 확률이 높다. 특히 이단이 됐다면 백부장 안정성이 지금보다 월등히 높아지기에 더더욱 이단을 주기 힘들었을 것이다.[21] 물론 기마 수도사라는 충격적인 특수 유닛인 선교사가 있는 스페인인 상대론 약하나, 스페인 상대로 약한건 선교사보단 기마 총통병인 정복자가 더 크게 작용한다.[22] 오히려 백부장을 상대하는 입장에선 그냥 창병이나 낙타를 스팸하는게 더 낫다(...). 수도사가 무슨 전향이 자동도 아니고 일일히 타겟팅을 해야하는데, 수도사의 기반 비용으로 드는 금값까지 고려하면 그냥 낙타나 창병에게 맡기는게 더 속 편하기 때문. 그나마 백부장이 소수인 성주전에선 쓸만한데, 오히려 로마는 성주때 깡보병이 워낙 좋아 백부장을 잘 안뽑는다.[23] 그나마 로마 상대로 봉건 싸움이 되는건 비슷한 스팩의 특수유닛이 봉건시대부터 나오는 '시칠리아인' 정도가 전부이고, 성주까지 넓혀도 성주시대에 총통병이 나올 수 있는 튀르크인과 보헤미아인 및 스페인인, 성주부터 기궁 특수유닛을 뽑아 더 높은 화력으로 흔들기가 가능한 몽골인과 쿠만인 정도가 전부이다. 실제로 열거된 문명들 중 쿠만과 시칠리아는 왕정시대 파워가 급락하는 난점이 있어 로마 상대로 승률이 낮으나, 튀르크, 보헤미아, 스페인, 몽골은 모두 로마 상대로 괜찮은 승률을 보유하고 있다.[24] 튀르크인은 아예 승률 45%로 아라비아 공인 호구이며, 스페인과 보헤미아도 아라비아 승률은 50%가 안된다. 그나마 포르투갈이 50%에 근접한 수준.[25] 시칠리아와 중국은 대표적으로 성주시대가 강력한 대신 왕정시대가 부실한 문명인데, 정작 이 둘의 성주 체급이 높다고 한들 봉건~성주 패왕급 문명인 로마보다 약한데다 왕정시대 로마의 필살기인 백부장을 막을만한 요소가 제한적이고, 구르자라인과 고트인은 중보병에 약하다는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다. 아즈텍의 경우 아즈텍의 핵심 전략인 '독수리 전사'가 왕정시대 군단병이 무려 '대 독수리전사 추뎀 +8'을 지녀 군단병에게 직격으로 카운터를 맞아 왕정시대에 아즈텍이 꺼낼 칼 중 하나가 봉인당한다. 결국 아즈텍은 울며 겨자 먹기로 영 거시기한 재규어 전사를 쓸 수밖에 없게 된다.[26] 각각 '제국 척후병'과 '히네테'라는 뛰어난 척후병을 생산하게 해준다.[27] 마냥 너프라고 보기엔 봉건시대 갤리선까지 근/원방 +1 보너스를 받는지라 봉건~성주 라인에선 소폭 버프, 왕정에서 너프라고 보는게 맞다.[28] 백부장을 다른 유닛들과 같이 선택해 부대 진영을 꾸려보면 보병이나 기병과 같이 선택했을 경우 무조건 그들의 후방으로 이동하며, 공성 무기나 수도사들과 같이 선택하면 무조건 그들의 전방으로 이동한다. 반면 궁병류와 같이 선택하면 앞 뒤 이동 없이 무작위로 섞여서 선다. 에이지 2의 유닛 포지션 배치도는 기병 - 보병 - 궁병 - 공성기 및 수도사 순이므로, 백부장의 배치도가 궁병류와 같아진 것이다.[29] 공식인 글로벌 DE에는 아직 로마의 승률지표가 나오지 않고 있다.[30] 통상 검병은 건물과 독수리 전사에만 추딜이 있다.[31] 간단히 말하자면 튜턴족의 튜턴기사를 특수 유닛이 아닌 일반 유닛으로 마구 돌리는 것과 같은 효과다.[32] 봉건~성주 체급이 높아 땅따먹기에 유리해 자원을 많이 빨아들일 수 있는 로마인지라 굳이 스팩이 낮은 기사를 쓰지 않는 것이다. 거기다 되려 백부장 수가 적으면 수도사의 전향에 더 치명타를 받기 때문에 아싸리 몇기 전향당해도 괜찮게 일부러 대량생산을 하는 것도 있다.[33] 성주시대에는 손가락 보호대 정도를 제외하면 로마 궁병이 딱히 꿇리는게 없고, 성주 깡패 로마 보병대 때문에 어지간하면 로마가 봉건~성주 타이밍에 우위를 잘 잡으므로 굳이 스콜까지 뽑아 압박하는 경우는 그닥 없다. 즉, 봉건~성주 타이밍엔 전통적인 MMA 조합을 써서 차이를 벌리며 그 자본으로 백부장이나 중스콜 같은 로마의 주요 창을 뽑을 자본을 마련하는게 로마의 기본 전법인 셈이다.[34] 공격력의 경우 특수능력인 '발리스타'로 벌충할 수 있다.[35] 다만 해당 캠페인에선 군단 보병은 에오엠 1 시절을 복붙한 모습이었고, 백인대장도 별 효과가 없었으나, 로마인이 문명화 되면서 특수능력 및 외형에 소폭의 변화가 생겼다.[36] 무장을 보면 로마 군단병의 상징인 스쿠툼이 아닌 파르마케트라투스와 같은 원~타원형 방패인데다 검의 길이도 글라디우스보다 더 긴 스파타에 가까운 무장을 하고 있어 우리가 아는 레기오가 아닌, 후기 레기오인 '코미타텐세스'일 확률이 높다. 다만 갑옷의 품질이 체인메일이 아니라, 더 좋은 갑옷으로 보이기에 일반적인 코미타텐세스보단 준 근위대급인 팔라티나에 가까운 모습이다.[37] 대표가 바로 튜턴 팔라딘. 튜턴족 기사는 그래도 보병이라 추딜+4로 아예 못잡을 정돈 아니나, 저쪽은 방어력도 튜턴족 기사 수준인데 기병이라 추딜도 안들어가서 아예 이도 안박힌다.[38] 고트족의 경우 '보급+팀보너스+징병' 효율을 다 합치면 153% 증가인데, 로마가 징병+코미타텐시스면 83%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고트에 비하면 조금 느리지만 생산시간을 상당히 감축할 수 있다.[39] 비슷하게 추가 데미지를 받지 않는 특수유닛이 바로 폴란드-리투아니아의 특수유닛인 윙드 후사르가 있다. 이쪽은 후사르를 대체하는 특수유닛이다.[40] 기사와 백부장은 각각 60, 75로 원래 식량 많이 먹는 유닛이고, 경기병은 수도사 컷팅을 위해 써야하는데 이쪽도 식량을 80이나 먹는다. [41] 현실의 서로마도 본격적으로 기병화된 훈족이나 게르만족들이 곡창지대였던 프랑스 지역을 대대적으로 약탈해대자 급격히 쪼들린걸 보면 참 적절한 고증. 물론 서로마가 급격히 쪼들린 이유는 당시 로마의 재정 핵심지였던 그리스, 소아시아, 이집트가 모조리 동로마에게 넘어간 마당에 그나마 있던 프랑스마저 약탈당했던게 더 컸다.[42] 그나마 다행이라면 국민맵인 아라비아 기준으로 총통병 특화 문명 대다수가 승률이 낮아 자주 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니며, 그런 문명들 상대론 그냥 기사를 뽑는 경우도 많다.[43] 고급기병이 노업 기준 체력 120, 공격력 12, 근접 및 원방 2를 지니고 있어 기존에는 백부장이 완전히 앞서갔으나, 현재는 체력 너프로 백부장쪽이 체력이 10 낮아 비슷비슷해졌다 물론 이를 감안해도 성주시대에 고급기병급 유닛이 튀어나온단 소리인지라 더럽게 쌘건 여전하다.[44] 여담으로 팔라딘의 어원이 로마의 팔라티나 언덕이고 이 언덕에서 발족한 친위기병부대가 스콜라이 팔라티나이이기 때문에 원조 팔라딘이라고 할만한 유닛이다.[45] 백부장 자체가 로마 조합에 없어선 안될 유닛인데, 백부장의 약점인 전향에 약하다는 점을 극복하려면 수도사 저격이 불편하다는 로마 문명 자체의 특성 때문에 후술하듯 그냥 많이 뽑아서 극복해야하는 유닛이기 때문이다. 소수만 뽑으면 상대 수도사에게 저격당해 버프는 버프대로 박살나고, 내부에서 백부장이 대차게 날뛰느라 제압도 힘들어 안뽑느니만 못한 유닛이 되기 때문이다.[46] 다만, 이는 비단 백부장만의 문제는 아니다. 사실상 카운터 데미지를 씹는 카타프락토이를 제외한 거의 모든 기병 특수유닛들이 저 유닛들 상대로 상성상 열세다. 그나마 백부장은 스팩 깡패라는 점을 이용해 반격'은' 가능하다. 물론 교환비를 따지면 손해이니 창병이나 척후병으로 대처하는게 좋을 뿐.[47] 그나마 백부장의 단순 스팩이 패러딘급이라 제일 앞에서 멍때리다 전향당하는게 아닌 한 버프를 뺏으려고 전향으로 빼돌리는건 다소 무리가 있다. 특히 병력 진형 개편 이후 백부장은 보병라인 뒤에 위치하도록 바뀌어 사실상 빼돌리는게 불가능에 가까워진 상황이다.[48] 대체로 보병 문명이더라도 검병 자체의 비싼 비용+검병 자체의 한계 때문에 검병을 쓰기보단 자체 보병 특수유닛과 창병까지만 쓰는 경우가 많지, 검병까지 건드는 경우는 잘 없다. 대표적인 보병 문명인 고트족조차도 챔피언은 맞보병전에서 화력을 얹어줄 용도로나 뽑는게 전부이며, 마찬가지로 대표적인 보병 문명인 아즈텍족도 독수리 전사쪽에 대한 투자가 많지, 챔피언까지 투자하는 경향은 맞보병전 대처 외엔 없으며, 이마저도 맞보병전 능력은 재규어 전사가 훨씬 좋아 재규어쪽을 건드는 경향이 더 높다. 시칠리아인이나 폴란드인처럼 기병까지 보너스가 있는 문명들은 아예 검병류에 투자를 안하는건 덤.[49] 애초에 기본적으로 약 500~600의 어마어마한 체력을 자랑하고, 비용도 식량 170/금 85로 식량이 95나 더 비싼지라 전향시키면 전향당한 입장에서 치우기도 벅찬 전쟁코끼리와 달리, 백부장은 체력 자체는 패러딘급이라 주위에 미늘창병만 잘 둘러놔도 쉽게 대처가 가능하고, 대량생산된 이후엔 패러딘급 비용과 약간의 혼란 외엔 큰 리스크도 없어서 가성비가 좋은 미늘창병이나 낙타로 대처하는게 훨씬 좋다. 상술하듯 백부장은 카운터 유닛이 꽤 많은 유닛이라 굳이 수도사로'만' 저격할 필요도 없다.[50] 수도사는 금을 100이나 먹는데 전향은 쿨타임도 있고 백부장이 물량으로 달라붙어 처리하면 금 100이 허공에 날라가는 셈이라 손해이다. 그렇다고 수도사만 뽑자니 모든 문명들이 핵심 유닛 1~2종은 무조건 금을 먹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어떤 문명이건 수도사에 과하게 투자하면 주력 데스볼 구성에 차질이 생긴다.[51] 참고로 충전 공격력은 +5로 대장간 업까지 합산시 +9 공격력이 된다.[52] 후술하겠지만 여러 민중 라틴어 갈래 중에서도, 특히 "ci"를 /tʃi/로 발음하는 점에서 현대 이탈리아 방식에 가깝다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ci"라는 표기의 발음은 본토 스페인어의 경우에는 /θi/, 남미 스페인어 및 포르투갈어의 경우에는 /si/이므로 더더욱 이탈리아식이라고 할 수 있다. 20세기 초에 교황 비오 10세에 의해 이탈리아식으로 통일된 교회 라틴어(ecclesiastical latin)식 발음 또한 완전히 같지는 않아도 이탈리아식 발음법이 가장 크게 반영되어 있다. 세세한 차이가 있기는 하나 전체적으로 고전 라틴어 문장을 이탈리아식 독음으로 읽으면 거의 교회 라틴어라고 봐도 될 정도이다.[53] facere의 직설법 능동 미래시제 1인칭 단수 형태로, "나는 (무엇을) 할 것입니다"라는 의미이다.[54] 위에서 언급한 다섯 개의 메이저급의 민중 라틴어 후속 언어들 중에서 알파벳 h의 고전식 소리값이 살아있는 언어는 오래 전에 홀로 멀리 고립되었던 루마니아어가 유일하다.[55] 로마의 귀환 출시 시점을 기준으로 20여 년 전에 만들어진 에이지 오브 킹스의 문법 고증 오류의 일부인 "Imperō?"와 비교해보면 비로소 상황에 맞는 형태를 찾았다고 볼 수 있다. "Imperō?"는 직설법 능동 현재시제 1인칭 단수 형태, 즉 "제가 명령을 내립니까?"라는 의미이므로 상황에 전혀 맞지 않는 표현이다. 시대 상황을 감안할 필요도 있겠으나, 에이지 오브 킹스의 라틴어 대사집에는 해당 대사 외에도 "vēnātus", "comitā" 등 상황에 맞지 않게 어색하거나 문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문구가 많다.[56] 고전 라틴어에는 영어의 "Yes"나 이태리어의 "Sì"에 정확하게 대응되는 단어가 없다. 대신 질문자나 지시자가 사용한 동사를 반복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예: "intellegisne?"(당신은 이해하셨나요)에 대해 "Intellegō."(저는 이해했습니다)라고 대답함.) 굳이 감탄사처럼 긍정을 대답하고 싶을 때 대신하여 자주 쓰이는 단어들로 "sānē", "certē", "ita" 등등을 꼽을 수 있는데, 이 중 "sānē"는 에이지 오브 킹스의 라틴어(비잔틴, 이탈리아) 대사집에서 원래의 뜻대로 "물론이죠."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57] "sì(이)", "sí(서)", "sim(포)"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sīc"의 경우에는 접속사 "sī"(만약, -라고 한다면)에 접미사 "-ce" 붙여 만든 것으로 원래 "예/아니오"의 대답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렇게", "이런 식으로"라는 뜻의 부사이다. 프랑스어 또한 라틴어 단어 "hoc(이것)"과 "ille(저것)"을 합친 "hoc ille"가 축약된 형태인 "oui"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루마니아어의 경우에도 마땅한 단어를 찾다가 주변국 불가리아 등의 슬라브어파 언어들에서 사용하던 "да(=da)"를 빌려와 "da"를 사용하고 있다. 본 게임의 비잔티움과 이탈리아가 사용하는 라틴어의 Yes에 해당되는 대사인 ain' 또한 정확하게 어떤 단어를 갖다 쓴 건지 알기 어렵지만 아마도 "aisne tū(당신은 -라고 말합니까)?"의 축약 형태인 "ain' tu"에서 주어를 생략한 형태에 대한 대답으로 추정된다. (동사에 인칭 어미가 드러나는 언어들은 주어의 생략이 자유롭다.) 일대일로 대응하는 단어의 부재로 인해 에이지 오브 킹스 시절에 만든 라틴어 대사집은 물론 로마의 귀환에 이르러서도 정확한 갈피를 잡지 못하고 끝내 그냥 인삿말 중 하나인 salvē를 대신하여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58] 비잔티움 (동로마), 이탈리아, 로마(고대 문명 버전이 아닌 AOE2 버전 기준으로 서로마). 다만 로마의 경우 모드형 확장팩으로 에오엠1 로마도 등판했기에 사실상 로마 시리즈는 모조리 나왔다고 봐도 무방하다.[59] 주로 서로마 군단병들이 이쪽 문명을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 비잔티움 자체도 동로마인데다, 동서 분열 초창기엔 병종 차가 그다지 심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60] 주로 단순 장식에 해당하는 시민 등이 이 문명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탈리아인이 추가된 '포가튼' 캠페인에 속하는 알라리크 캠페인에선 로마 도시들과 같은 일부 적들이 화약 및 제노바 석궁병이 막힌 이탈리아인을 주 문명으로 쓰기도 한다.[61] 이바일로 캠페인에서 대놓고 로마인이라 뜨는 문명은 비잔티움으로 유지 중인데, 그 이유는 주인공 이바일로가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지 800년 가까이 지난 1200년대의 인물이기 때문이다. 이 때의 로마는 비잔티움으로 나온 만큼 동로마 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