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캠페인 공략/바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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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캠페인 중 남아시아에 속하는 바부르(Babur) 캠페인 공략을 정리한 문서.
2. 공략[편집]
DLC 인도 캠페인 중 도전과제 미포함 중간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처음 미션은 타타르로 진행하고, 두 번째 미션부터는 힌두스탄으로 진행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힌두스탄의 특성상 일꾼 생산에 자원이 적게 들기 때문에 주민을 부스팅하면서 병력을 뽑을 자원을 모으기 쉬운 탓인지 초장부터 적의 규모가 크다. 그럼에도 DLC 버프로 강력한 힌두스탄인의 파워로 어지간한 적과 대적이 가능한게 강점. 특히 주적이 모조리 코끼리나 기병을 주축으로 쓰는 문명이고, 4장과 5장에서는 주적도 낙타를 쓰지만 제국 낙타는 거의 쓰지 않기에 공속 버프를 받은 제국 낙타의 뽕맛을 제대로 볼 수 있다. 다만 화약 유닛은 실상 4장부터 풀리기에 힌두스탄의 또 다른 강점인 낙타+화승총 총통병+사석포는 꽤 늦게 해금되니 유의. 총통병이 없는 초창기에는 급한대로 기궁이나 석궁병을 활용하는게 좋다.
주 병력 로스터는 낙타+굴람+척후병+경기병+트레뷰셋을 주축으로 쓰다가, 화약 로스터가 나오면 총통병과 사석포를 끼워주면 된다. 다행히 미션들이 금 모자랄 일이 엄청 많은건 아니라서 금 소모가 많은 로스터를 굴려도 은근히 굴러는 간다.
특수건물인 캐러벤서라이의 경우엔 5장을 제외하면 동맹이 있어도 시장이 없어서(...) 교역이 거의 불가능한지라 쓸 이유가 없고[2] , 5장에서는 기믹에 의해 캐러밴서라이 없이도 금이 남아도는지라[3] 딱히 지을 필요가 없다.
여담으로 주인공인 바부르가 무굴 제국을 세운 인물인 탓인지 몽골계 제국의 모습을 조금씩 차용한듯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1장에서 나오는 적성세력 중 하나인 사마르칸트는 칭기즈 칸 4장에서 나온 모습과 판박이이고, 각 부족장의 요청을 들어주어 규합하는 형식 역시 칭기즈 칸 1장의 기믹과 유사하다.[4] 2장의 동맹으로 나오는 헤라트도 티무르 캠페인 2장에서 적으로 나왔을 때의 모습을 그대로 빼다박았다. 3장 미션은 티무르의 것과 동일한 '금 약탈'이고[5] , 4장은 티무르 마지막 미션과 동일하게 보조 목표로 적을 약화시킨 후 적을 공격하는 캠페인이다.
2.1. 동방의 진주(Pearl of the East)[편집]
[1] 1장 한정[2] 그나마 3장에서 적 시장이 다수 있으나, 이곳은 부수면 500금을 주는만큼 굳이 교역을 펼칠 이유가 없다(...). 거기다 세력 하나 멸망시킨 후엔 멸망시키면서 땡긴 금으로 병력을 찍어내면 그만인지라...[3] 정확하겐 마을에서 자원을 엄청 땡겨주고, 마을 근교에 마을 소속 캐러밴서라이가 있어서 굳이 안지어도 그만이긴 하다. 물론 지어주면 효율이 좋으니 5장 한정으론 지어줘도 무방하다.[4] 단, 그쪽과 달리 여긴 족장이 3명이고, 부족 규합과 더불어 적 세력 공격도 같이 있다.[5] 단, 두 캠페인과 달리 이쪽은 금 자체는 수급이 자유로우나, '약탈 금'만 취급한다는 차이점이 있다.[6] 현재의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세 나라를 가로지르 평원이다. 자세한 것은 페르가나 참고[A] A B 해가 뜰 때까지만 유효
아직은 어린 바부르가 어머니인 쿠틀루크[7] 와 함께 티무르 제국 말기의 어지러운 트란스옥시아나에서 적들을 상대한다. 배경은 아직 티무르 제국이므로 1장은 타타르인으로 플레이한다.
시작 시간은 어두운 밤으로 3분 동안 적대적인 티무르 제국인에 맞서 요새탑을 지켜야 한다. 잠시 한눈팔지 않는 이상 무난하게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낮으로 바뀌고 본격적으로 임무가 시작된다.
마을 회관에 추가로 주민들을 주니 바로 인프라를 확충하고 병력을 양성해야 한다. 경기병으로 바로 정찰을 보내 주변의 귀족들 3명을 만나 지원을 얻을 방법을 구해야 한다.
먼저 본진 북동쪽의 카심은 내어줄 병력은 없지만 북쪽의 우즈베크 군대를 물리치면 제작 중인 트레뷰셋 투석기를 빼앗을 수 있다고 알려준다. 초기 병력으로 싸먹을 수 있으니 바로 해결할 수 있다.
본진 남서쪽의 타르가이는 백마 10마리를 가져다주면 동맹으로 합류하겠다고 한다. 돌아다니다 보면 10마리를 찾을 수 있지만 혹시나 잃었으면 본진 북쪽의 나무 성벽 안에 백마가 있다. 우즈베크 군대를 없애고 가져오면 된다. 어쩌다 갈색 말 한 마리가 보이는데 이걸 갖다주면 "벌써 속임수나 쓰냐"면서 핀잔을 준다.
서쪽의 킬란은 유물을 갖다달라고 한다. 킬란의 기지 동쪽 언덕과 지도 9시 끝자락에 유물 각각 1개씩 있지만 적대적 티무르 군대가 점거하고 있으니 없애고 유물을 가져오면 동맹으로 합류한다.
사마르칸트는 칭기즈 칸 4장에 나왔던 지형 그대로 나와있다. 티무르 캠페인 때 했던대로 다수의 기병+중기궁+트레뷰셋 투석기나 특급 공성추를 활용해 사마르칸트를 밀어버리자. 적이 전투 코끼리를 뽑지 않기 때문에 쉽게 밀 수 있다. 아직은 전투선이나 트레뷰셋 투석기, 화약 유닛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수단이 없기 때문에 퀘스트로 얻은 트레뷰셋 투석기는 가능하면 꼭 지켜야 한다.
사마르칸트를 점령하면 지도 북쪽의 샤이바니 칸이 이끄는 우즈베크 군대를 격퇴하라는 목표가 추가된다. 우즈베크 군대는 정예 킵차크와 중형 기마 궁사, 정예 초원 창기병으로 병력을 구성하고 있으며 트레뷰셋 투석기도 보유하고 있다. 마을 회관과 성을 모두 파괴하면 항복하니 공성 무기로는 성을 집중적으로 노리고 나머지 병력들을 정리하면 된다.
2.2. 마지막 티무르인(The Last Timurids)[편집]
자신이 통치하던 페르가나를 잃고 어머니 쿠틀루크와 함께 남쪽으로 이동해야 하는 처지가 된 바부르는 우선 헤라트로 이동해 친척을 만나고 카불을 점령하기로 한다. 지도력을 잃었기 때문에 최대 인구수는 125로 줄어들고, 발전도 성주 시대로 제한된다. 플레이 문명도 이때부터 힌두스탄으로 바뀐다.
우즈베크인의 저항이 있지만 강력하지는 않으니 병력을 컨트롤하면서 잡아내면 된다. 길을 막는 우즈베크의 병사들을 뚫고 헤라트에 도착하면 맞이해주기로 한 친척 후세인은 이미 병마로 사망한 상태다. 적의 공격이 임박한 상태이니 만큼 바부르와 쿠틀루크 모자는 일단 헤라트의 통치권을 넘겨받아 우즈베크인을 상대하기로 한다.
헤라트 주변에는 목재가 많지 않아 헤라트에서 남동쪽에 코끼리 사육사를 만나볼 것을 제안한다. 금 300을 공물로 보내주면 공성 무기 제조소에서 공성 코끼리를 양성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인도권 문명으로 플레이할 때는 공성추가 아닌 장갑 코끼리를 사용하는데 익숙해져야 한다.
금 또한 헤라트 주변에는 많지 않고[9] 주로 적 기지 근처에 많이 매장되어있다. 또한, 헤라트가 패배하지 않은 상태에서 적을 처치하면 금을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다.[10] 적 기지 한 곳을 점령하면 금 걱정은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
북부 우즈베크인은 몽골로 문명이 설정되어 있어 경기병과 기마 궁사, 만구다이, 공성추를 중심으로 병력을 꾸린다. 반면 남부 우즈베크인은 1장과 마찬가지로 쿠만인이라 낙타 기병, 기마 궁사, 망고넬 투석기, 소수의 공성추가 중심이다.
기지를 얻자마자 근처의 석재[11] 를 최대한 빨리 캐서 성을 여러 채 짓고[12]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 공성 코끼리를 만들 수 있게 되면 아군은 경기병, 낙타 기병, 석궁병, 정예 척후병, 굴람, 공성 코끼리를 위주로 병력을 편성하는 것이 좋다.[13]
초반에 기지를 얻고 발전을 하다보면 동쪽 카불의 아프간 군벌이 동맹을 제안한다. 우즈베크 군대를 상대하는 것만으로도 버거울 듯 싶으면 동맹을 맺어도 되지만 도전 과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결국 한판 붙어야 한다. 이번 DLC 캠페인에서도 배신은 패시브인지 동맹을 맺더라도 나중에 배신을 때린다. 굳이 동맹을 맺지 않아도 난이도의 차이가 없고 어차피 결국 점령해야 하는 지역이니 선택은 유저의 몫이다. 싸우게 될 경우 카불은 다수의 장갑 코끼리와 석궁병, 굴람을 중심으로 병력을 편성한다. 성을 충분히 지어놓은 상태라면 장갑 코끼리만 조심하면 된다.
플레이어마다 판단이 다르겠지만, 남부 우즈베크인의 기지가 플레이어의 기지 바로 남쪽에 있는 만큼 가장 먼저 처리해야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석재를 캐거나 시장에서 산 뒤 남부 우즈베크인의 기지 입구[14] 근처에 성을 한 두채 정도 지어 놓고 적 병력을 성으로 유인한 뒤 처리하고 바로 병력을 보내 반격을 가해야 한다. 상당수의 경기병을 쉬지않고 보내서 마을회관을 일차적으로 테러하는 방법도 추천할 만하다. 남부 우즈베크인은 기지에 금광이 풍부한 만큼 낙타 기병, 기마 궁사, 공성추와 망고넬 등 금을 소모하는 카운터 유닛들을 위주로 병력을 꾸리기 때문에 유저도 금을 소모하는 유닛들로 반격을 했다간 소모전 끝에 금과 식량이 부족해서 점차 밀리게 된다. 남부 우즈베크인들과 싸우는 와중에도 북부 우즈베크인과 카불의 군대가 지속적으로 아군 기지에 들이닥친다는 점을 잊지말자. 남부 우즈베크인은 성이 없고 마을 회관 두 채만 파괴하면 항복한다.
남부 우즈베크인을 처치했다면 이제부터 한결 수월해진다. 병력의 기수를 북쪽으로 돌려 북부 우즈베크인을 치자. 북부 우즈베크인은 마을 회관과 성을 모두 파괴하면 항복한다.
이제 남은 건 카불이다. 카불을 점령하려면 기념물 근처에 병력을 배치하면 된다. 공성 코끼리를 앞세워 성문을 파괴하고[15] 병력을 들이밀면 된다. 적의 굴람, 장갑 코끼리에 아군 공성 코끼리가 먼저 잡히지만 않게 주의하면 된다.
2.3. 인도로(Into India)[편집]
[9] 통치권을 넘겨받은 기지 마을 회관 바로 옆에 금광 하나, 헤라트의 북서쪽에 금광 다섯 개가 있다.[10] 금은 유닛을 처치하면 7, 건물을 파괴하면 10씩 얻는다. 헤라트의 유닛이나 건물을 처치해도 금이 생성되지만 얻는 금의 양이 적으므로 그냥 적을 처치하면서 모으는게 효율이 좋다.[11] 석재는 금보다는 상대적으로 풍부하다. 플레이어의 기지 북쪽, 기지 남쪽 남부 우즈베크인 기지 입구 근처에 적지 않은 석재가 있다. 북부 우즈베크인의 기지에도 상당량의 석재가 았다.[12] 도전 과제를 깨기 위해 카불과 동맹을 맺지 않으면 3컬러 러쉬가 쉴 새 없이 오기 때문에 안정적인 방어를 하려면 시장에서 석재를 사서라도 최소 세 채 이상의 성을 지을 필요가 있다. 물론 적의 공성무기를 막아줄 경기병은 기본이다.[13] 적 병력을 처치할 때마다 금을 준다고 하지만 수급할 수 있는 금의 양도 많지 않고 따라서 낙타 기병이나 굴람 등의 금을 소모하는 유닛들은 필요한 수만큼 모으기 힘들다. 금 유닛은 공성 코끼리나 폭파병을 위주로 하고, 경기병이나 장창병, 척후병같은 무금 유닛을 주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14] 나무 성벽과 성문으로 막아놓았고, 성벽 바로 뒤에 방어탑 1채가 있다.[15] 정문을 통해 들어갈 경우 성문을 3개나 뚫어야 한다.[16] 표준 6000, 보통 8000, 어려움 10000[보상3] 유물 2개, 수도사 4명
아틸라, 티무르 캠페인처럼 약탈을 통해 금 10,000을 모아야 하는 임무지만, 미묘하게 다른게 채광, 교역, 유물로 얻는 금은 목표에 카운트되지 않고, 오직 약탈을 통해서만 목표량을 채울 수 있다. 그 대신 약탈한 금은 따로 카운트한 점수로 나오기 때문에 병력을 뽑는데 금을 아낄 필요가 없다. 대상 및 획득할 수 있는 금은 위 표와 같다. 약탈로 금 10,000을 모으려면 필연적으로 적 3개의 기지를 모두 공격해야 한다.
시작 시에 꽤 넓은 평야와 다수의 병력을 준다. 아군세력인 유수프자이는 기지 바로 북쪽으로 올라가면 존재하는데, 가는 길을 아프간인들이 막으니 유의. 유수프자이는 자신들의 채석장을 되찾아주길 요구하는데, 초기에 주는 기궁+경기병을 모두 끌고 올라가서 아프간인을 정리하고 채석장을 연 다음, 주민 7~8기를 끌고가 석재를 캐버리자.[17] 어차피 놔두면 유수프자이가 다 캐버리는데 유수프자이는 방어에 그닥 도움을 주지 않는다. 채석장으로 가는 길은 나무 성벽 한칸으로 막아지니 주민을 들여보내자마자 바로 길을 막아버리면 편하다.
동시에 기지에선 주민들로 마을 회관을 지은 후 사슴과 목재, 금을 캐면서 초반 부스팅을 준비한다. 이 미션에서 라호르, 잘란다르, 루디아나는 모두 끊임없이 병력을 찍어 아군으로 보내는데, 라호르는 정예 굴람을 필두로 장창병, 척후병, 스콜피온과 트레뷰셋 등을 다채롭게 섞고, 잘란다르는 경기병과 시리밤샤 기병 및 폭파병, 루디아나는 코끼리 궁사를 포함한 각종 궁사류를 뽑는다.
초기에 유수프자이 채석장과 기지 옆 석재 광산의 석재를 모두 캐서 성 3개를 기지 아래쪽 방향에 몰아지어주고, 기지 우측 위쪽 절벽과 산으로 이어진 길은 성벽으로 막아버리면 공세는 6시 방향에 몰려오기 때문에 방어 난이도가 한결 쉬워진다. 성은 기지 우측 강 옆에 1개[18] , 중앙쪽에 1개, 좌측 강 근처에 1개[19] 를 지어주고 성과 함께 낙타 기병 몇 기만 유지해주면 적의 러시를 쉽게 막는다. 단, 잘란다르의 시리밤샤 기병이 성의 화력을 뚫고 주민 테러를 일삼으니 성벽은 좀 세워서 잘란다르 병사들이 돌아서 오게 해줘야한다.
유수프자이는 장갑 코끼리+장창병+궁사 or 척후병 등을 주축으로 삼아 러시 병력을 보낸다. 이때 채팅 신호를 통해 러시 방향을 정할 수 있는데,[20] 어지간하면 라호르부터 치게 하는게 좋다. 이러면 유수프자이가 라호르로 진군하며 아프간인을 알아서 소탕해주고, 라호르는 가장 병력을 다채롭게 뽑기 때문에 라호르를 미리 무너뜨려야 이후가 쉬워지기 때문이다. 아군 역시 첫 공세는 라호르로 잡는게 좋은데, 유수프자이로 라호르를 계속 갉아먹게 두면서 자신은 라호르의 시장들부터 파괴해 금을 모은다. 라호르의 성벽 바깥쪽 라호르의 기지들을 모두 소탕하되, 6시 지역 항구를 칠때 항구 하나를 남겨둬서 후에 교역항 용도로 써먹어주면 금 모자랄 일은 없다.
10~11시 근교의 돌길로 가면 바위로 막힌 지점이 있다. 여기에 장갑 코끼리 4마리를 데려가면 길이 뚫리고, 그 위로 올라가면 수도사 넷과 수도원, 유물 2개를 얻을 수 있다. 유물은 본진 수도원에 가져가 안치해주자. 그리고 라호르, 잘란다르, 루디아나 중 하나를 멸망시키면 조금 있다가 이쪽으로 정예 만구다이 20기와 후사르 2기, 낙타 기병 3기, 유물을 든 수도사 1명이 지원 오는 쏠쏠한 점도 있다.[21]
라호르는 상술한대로 굴람+창병+척후병+석궁병 등을 조합하니, 아군을 경기병+척후병+소수 궁병 혹은 검병으로 꾸려주고, 낙타는 본진에서 잘란다르 기병대 수비에 쓰면 된다. 라호르의 금을 약탈하며 식량을 모아 왕정으로 가면, 후사르에 트레뷰셋을 추가해서 라호르의 성 2채와 마을 회관을 날려버리며 라호르를 멸망시키고, 이후 돈이 되는 모든걸 부숴버린 후 잘란다르로 넘어가자. 잘란다르는 기병대 말곤 뽑는게 없으니 제국 낙타를 필두로 밀어버리면 된다. 이러면 남은 루디아나 역시 트레뷰셋+기병대로 충분히 밀어버릴 수 있다.
초반부터 꽤 맹공을 가해야하며, 세력이 3개 다 살아있으면 난이도가 매우 힘들지만, 하나라도 멸망시키면 난이도가 급락한다. 다만 맵 전체를 돌아다녀야하니 플레이 타임 자체는 꽤 길다는 것에 유의.
2.4. 파니파트 전투(The Battle of Panipat)[편집]
1526년 4월, 바부르가 이브라힘 로디를 상대로 승리해 무굴 제국을 세우는 결정적인 전투인 파니파트 전투를 배경으로 한 시나리오다.
티무르 캠페인 마지막인 '필멸자들 사이에 우뚝 선 거인'과 비슷한 캠페인이다. 시작하면 총 3개의 보조 목표가 뜬다. 보조 목표를 해야하는 시간은 25분인데,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충분히 모든 보조 목표를 다 깰 수 있다. 만약 보조 목표를 안 깬다면 최대 4:1이 되기 때문에 난이도가 급증한다.
교역 장비 제조소는 총 5채로, 아군 기지 남쪽에 좌우로 2개씩, 그리고 12시를 지나 알람 칸 진영으로 가는 길목에도 1개가 있다. 시작하자마자 주어진 굴람과 총통병을 모두 모아 가까운 교역 장비 제조소를 공격하자. 처음에 주어지는 굴람과 총통병 약 30여기면 아무런 컨트롤을 하지 않고도 교역 장비 제조소 5채 중 최소 2채는 박살낼 수 있다. 컨트롤을 좀 한다면 3채까지는 부술 수 있고 4채 이상은 추가 지원없이 많이 어렵다. 교역 장비 제조소 수비 병력은 차크람 투척병과 창병 등 보병 위주이지만 몇몇 곳은 스콜피온이나 아너저가 있고, 탑도 1개씩 깔려 있다. 교역 장비 제조소를 박살내면 추가 자원을 얻을 수 있어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 만약 6시의 적 본진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제한 시간이 다 끝나기도 전에 적이 공격을 감행하므로 너무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다.
본진은 마을 회관을 1~2개 더 올리고 빠르게 일꾼 펌핑을 한 후 제국 낙타 기병 20여 기와 트레뷰셋 2개 정도를 뽑아 1시 방향에 있는 탑 4개를 파괴한다. 아군이 1시 쪽으로 이동하면 오스만 병력들도 공격을 시작하니 함께 싸우면 된다. 모든 탑이 박살나면 오스만 화약 부대 수레가 본진으로 향한다. 본진에 도착하면 오스만 화약 부대는 병력을 생산하며 아군도 화약 유닛을 만들 수 있게 된다. 다만, 11시에 배치한 건물에 수레가 끼여 버벅이는 상태로 델리 술탄국의 공격이 시작되면 수레가 사라지고 화약 유닛을 아예 사용하지 못하게 되니 주의하자.
수도사를 3~4기 정도 모은 후 제국 낙타 기병 30여 마리 정도로 알람 칸과 다울라트 칸 진영으로 간다. 가면서 남은 교역 장비 제조소를 파괴해 보조 목표를 깬다. 알람 칸과 다울라트 칸의 본진에는 성벽이 없기 때문에 낙타로 몸빵을 하면서 수도사로 각 칸을 전향한다. 업적에 관심이 없더라도 난이도를 낮추려면 알람 칸과 다울라트 칸을 전향시켜야 한다. 각 칸을 전향시키면 그 세력은 플레이어와 동맹이 되어 이후 델리 공격을 돕기 때문이다. 전향된 칸들은 플레이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유닛이 된다. 만약 칸을 죽이면 모든 병력과 건물을 파괴하고 항복한다.
지도에 유물이 3개 있으니 챙겨두면 병력 생산 및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 맵 서쪽 다울라트 칸 진영 근처에 하나, 아군 기지 남동쪽 물가에 하나, 5시 부근 델리 지원군 진영 근처에 하나씩 있다. 하지만 이번 미션은 필드에 금, 석재가 많고 동맹 및 적이 자원을 거의 캐지 않기 때문에 꼭 안해도 된다.
이 미션에서는 스파이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적 일꾼이 매우 적기 때문에 스파이를 매우 싸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하면 적의 러쉬 경로를 볼 수 있어서 난이도가 낮아지니, 클리어에 어려움을 겪는 유저라면 꼭 업그레이드를 하자.
제한 시간인 25분이 지나면 5시쪽에 있는 델리 술탄국과 델리 지원군이 모두 아군 본진으로 공격해온다. 맨 처음 오는건 알람 칸과 다울라트 칸인데, 앞서 말했듯이 이들을 전향을 시켰으면 동맹이 되어서 공격을 오지 않을 뿐 아니라, 아예 델리 군대를 공격하여 델리 군대의 진격을 크게 늦춘다. 오스만 화약 부대도 수레를 구했다면 중간 중간 델리를 공격해 플레이어에게 쉴 틈을 준다. 만약 알람 칸과 다울라트 칸을 제거하지 못했으면 그들은 기병 및 기궁 위주로 공격해온다. 낙타 및 척후병, 창병 등으로 막으면 된다.
그럼에도 델리의 병력 생산 속도는 엄청나게 빠르고 플레이어 동맹 세력으로 공격을 가지 않고 플레이어 본진으로만 공격해 온다. 그래서 플레이어도 본진을 지키려면 상당히 많은 수의 군대를 생산해야 한다. 어려움 기준으로 델리 지원군은 창병, 양손 검병, 석궁병, 정예 척후병, 장갑 코끼리, 아너저로 구성되며, 주 상대인 델리 술탄국은 풀업된 제국 낙타, 후사르, 중형 기마 궁사, 정예 굴람, 공성 코끼리, 트레뷰셋을 끌고 온다. 따라서 부대는 제국 낙타 중심으로 꾸려주면 된다. 적 기마 궁사들을 상대하기 위한 정예 척후병이나, 전방에서 적 기마 궁사의 화력을 흡수할 수 있는 공성 코끼리 또한 상당히 쓸만하다. 물론, 반대로 상대 공성 코끼리나 굴람이 아군 원거리 유닛의 딜로스를 유발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적이 그야말로 무한대의 물량으로 소모전을 강요하므로,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25분을 버티기 매우 어려워진다. 적은 자원 소모 없이 더 빠른 생산 속도로 온갖 유닛을 뽑아대기 때문에, 똑같이 낙타 등 고급 유닛으로 맞받아치다간 자원(특히 금)이 금새 고갈되고 그대로 밀려버리게 된다. 해보면 알지만, 25분 동안 정말 쉴새없이 적 공세가 몰려오는데다, 성이 죄다 외진 곳에 있어 끼고 싸울 수도 없어서 결국 부대 대 부대로 박치기할 수밖에 없다. 한타 시작 전 병력 생산 건물을 각각 최소 10개씩은 마련하고, 주민 수도 100명 가까이 찍어서 식량 생산에 미리 배치해 놓아야, 후반[22] 에 밀릴 수밖에 없는 전선을 무금 스펨으로 그나마 지탱할 수 있다.
25분동안 본진에 있는 성 1개 이상을 지키는데 성공하면 적의 공격과 병력 생산은 매우 느려지고 적 본진에 낙타 영웅인 이브라힘 로디가 등장한다. 주 목표는 이브라힘 로디가 아니며 델리 술탄국의 성 2채이다. 성을 모두 파괴하면 자동으로 델리 세력이 항복하며 게임이 끝난다.
2022년 11월 기준으로 패치가 된 건지 적의 교역 장비 제조소를 다 부수면 적의 병력 생산 속도가 그다지 엄청나지는 않다. 비슷한 내용인 프리트비라지 4장을 깼다면 부담없이 클리어 가능할 정도. 궁사 양성소 6~8개로 화승총 업글된 총통병을, 기병양성소 6~8개로 낙타와 후사르를 뽑고 보조 미션인 칸들을 전향해서 동맹이 2명 있다면 크게 밀리지 않고 오히려 역습까지 가할 수 있다. 단 아너저를 저격해주지 않으면 밀릴 것이므로 꼭 사석포로 저격해줘야 한다. 또한 총통병 부대에 수도사들을 5~6기 동행시키면 생각보다 유지력이 올라간다. 라인을 델리 기지 조금 앞으로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온 맵에 있는 유물들과 금광들을 모두 수집하면 게임 끝날 때 까지 금이 크게 모자라지 않는다. 다만 25분이 지나도 생산이 멈추는 것은 아니므로 사석포 없이 병력만으로 성에 꼴아박는다던지 하는건 금물이다.
2.5. 라지푸트(The Rajputs)[편집]
마지막 미션인데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다. 몇 개의 예외를 빼고 어지간해서 불가사의를 건설하는 미션이 그렇듯이, 자원이 많아서 불가사의를 건설하고 수비하는 것보다 적 세력을 밀어버리는게 더 쉽다.
지도에 보면 회색 세력인 파괴된 마을이 있는데, 이들의 마을 회관을 수리해주면 이들과 교역을 할 수 있게 된다. 3시쪽 마을의 교역로는 거의 공격당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 먼저 수리하는 걸 추천한다. 6시와 중앙 마을은 메와르 왕국의 공격로에 있고, 12시 마을은 암베르 왕국의 병력이 주변을 정찰하고 있어서 일꾼만 보내면 안 되며 반드시 호위병력을 붙여서 이동해야 한다. 모든 마을을 수리하면 상당한 자원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수리하는게 좋다.
2시쪽에 가면 푸르비야 용병이라는 세력이 있다. 이들에게 금 1,000을 주면 동맹관계가 되는데 어지간해서 금을 보내는게 낫다. 푸르비야 용병과 동맹을 맺으면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본진 기준 12시 방향 수비는 신경을 안써도 된다. 중형 낙타/중기병 궁사/경기병/공성 코끼리를 생산하며, 생각보다 유효한 공격을 가하기 때문에 동맹을 맺으면 난이도를 크게 낮출 수 있다. 불가사의 건설 미션답게 자원이 남아돌기 때문에 동맹을 맺어도 금은 남아돈다. 푸르비야 용병과 접촉한 후 약 5분 안에 금 1,000을 안보내면 적대적인 상태가 되므로, 금 1,200(수수료 포함)을 미리 모아뒀다가 바로 줘버리자.
가장 먼저 밀 세력은 빨간색인 포르투갈이다. 포르투갈은 그들의 특수 건물인 페이토리아만 박살내면 항복하기 때문에 제국 낙타와 정예 척후병, 트레뷰셋 정도면 쉽게 밀 수 있다. 포르투갈이 항복하면 더 이상 남은 인도 세력은 화약 유닛을 뽑을 수 없어서 난이도가 낮아진다. 일종의 꼼수 전략으로, 게임 시작과 동시에 성에서 폭파병만 찍어 한꺼번에 보내면 포르투갈을 바로 항복시킬 수 있다. 건너가는 연안 쪽을 순찰하는 대포 갤리온선과 페이토리아 주변 유닛들한테 너무 많은 폭파병을 잃어 페이토리아를 못 깨는 일만 없도록 주의하면 된다. 특이하게 이전 시나리오에서 플레이어가 화약 무기를 지원받던것과는 달리 이번엔 적의 화약 무기 지원을 끊어야한다.
사실 이 미션은 푸르비야 용병과 동맹을 맺고 포르투갈을 밀었으면 끝이라 봐도 된다. 중간중간 오는 적의 트레뷰셋과 장갑 코끼리만 자른다면 불가사의 승리도 어렵지 않다. 남은 두 인도 세력은 제국 낙타와 트레뷰셋 조합이면 금방 박살낼 수 있다.
이번 시나리오는 유물 승리를 방지하기 위해 7시 포르투갈 인근 바위섬에 유물 1개가 몰래 숨겨져 있다. 3시 마을로 가는 길목과 포르투갈 기지 서쪽 구석, 그리고 포르투갈 수도원에 1개씩 총 3개를 수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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