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캠페인 공략/바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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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공략
2.1. 동방의 진주(Pearl of the East)
2.2. 마지막 티무르인(The Last Timurids)
2.3. 인도로(Into India)
2.4. 파니파트 전투(The Battle of Panipat)
2.5. 라지푸트(The Rajputs)


1. 개요[편집]


파일:20220429152308_1.jpg
티무르가 사망한 지 거의 100년 후, 그의 후손들은 여전히 트란스옥시아나와 페르시아에서 패권을 갖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후손들 중 가장 젊은 사람이 자히르 웃딘 무함마드였습니다. 그는 또한 바부르, 즉 '호랑이'라는 뜻의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그는 무너진 제국을 재건하는 것이 꿈이었으며, 곧 북부 초원에서 기마병들의 침략으로 모든 것이 바뀌게 됩니다…이 캠페인에서는 타타르 및 힌두스탄으로 플레이합니다.
플레이 문명
화자
성우
타타르[1]힌두스탄
바부르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캠페인 중 남아시아에 속하는 바부르(Babur) 캠페인 공략을 정리한 문서.


2. 공략[편집]


DLC 인도 캠페인 중 도전과제 미포함 중간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처음 미션은 타타르로 진행하고, 두 번째 미션부터는 힌두스탄으로 진행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힌두스탄의 특성상 일꾼 생산에 자원이 적게 들기 때문에 주민을 부스팅하면서 병력을 뽑을 자원을 모으기 쉬운 탓인지 초장부터 적의 규모가 크다. 그럼에도 DLC 버프로 강력한 힌두스탄인의 파워로 어지간한 적과 대적이 가능한게 강점. 특히 주적이 모조리 코끼리나 기병을 주축으로 쓰는 문명이고, 4장과 5장에서는 주적도 낙타를 쓰지만 제국 낙타는 거의 쓰지 않기에 공속 버프를 받은 제국 낙타의 뽕맛을 제대로 볼 수 있다. 다만 화약 유닛은 실상 4장부터 풀리기에 힌두스탄의 또 다른 강점인 낙타+화승총 총통병+사석포는 꽤 늦게 해금되니 유의. 총통병이 없는 초창기에는 급한대로 기궁이나 석궁병을 활용하는게 좋다.

주 병력 로스터는 낙타+굴람+척후병+경기병+트레뷰셋을 주축으로 쓰다가, 화약 로스터가 나오면 총통병과 사석포를 끼워주면 된다. 다행히 미션들이 금 모자랄 일이 엄청 많은건 아니라서 금 소모가 많은 로스터를 굴려도 은근히 굴러는 간다.

특수건물인 캐러벤서라이의 경우엔 5장을 제외하면 동맹이 있어도 시장이 없어서(...) 교역이 거의 불가능한지라 쓸 이유가 없고[2], 5장에서는 기믹에 의해 캐러밴서라이 없이도 금이 남아도는지라[3] 딱히 지을 필요가 없다.

여담으로 주인공인 바부르가 무굴 제국을 세운 인물인 탓인지 몽골계 제국의 모습을 조금씩 차용한듯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1장에서 나오는 적성세력 중 하나인 사마르칸트는 칭기즈 칸 4장에서 나온 모습과 판박이이고, 각 부족장의 요청을 들어주어 규합하는 형식 역시 칭기즈 칸 1장의 기믹과 유사하다.[4] 2장의 동맹으로 나오는 헤라트도 티무르 캠페인 2장에서 적으로 나왔을 때의 모습을 그대로 빼다박았다. 3장 미션은 티무르의 것과 동일한 '금 약탈'이고[5], 4장은 티무르 마지막 미션과 동일하게 보조 목표로 적을 약화시킨 후 적을 공격하는 캠페인이다.

2.1. 동방의 진주(Pearl of the East)[편집]


주시고 취하심은 알라의 뜻이라.
내가 이 세상에 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듯하다. 하지만 회한은 없다. 내 인생은 모험이었으며, 감히 말하건대 책으로 남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삶이었다. 헛된 욕심이라 손가락질할지도 모르나, 이 손으로 직접 책을 쓰기로 했다. 적어도 좋은 읽을 거리는 될 테니!
나는 아미르들과 식사를 하고, 달이 뜬 초원에서 농부와 술을 나누곤 했다. 전쟁을 벌이고 왕좌에 올랐으나, 곧 빼앗기기도 했다...
…이 모든 일이 시작된 곳은 음모와 혈투가 난무하는 사랑하는 고향이자, 페르시아 문화와 유목민의 전통이 하나 된 땅, 트란스옥시아나였다.
부왕께서는 사마르칸트 동쪽, 비옥한 페르가나 분지[6]의 사면을 다스리셨다. 티무르 대왕의 다른 후계자들처럼, 자랑스러운 티무르인으로서 대왕을 본받고자 하셨다.
그러나 알라께서는 부왕께 전쟁의 재능은 허락하지 않으셨다. 몇 차례의 굴욕적인 패배 이후, 선황께서는 전쟁에서 관심을 돌리고, 먹고, 마시고, 비둘기를 키우는 일에 몰두하셨다.
어느 날, 비둘기를 보러 계단을 올라가시던 부왕을 보신 알라께서는, 그 무한한 지혜로, 이 식탐의 화신이 이 땅에서 걸을 만큼 걸었다고 판단하시었다. 비둘기장으로 향하던 부왕의 발밑으로 계단이 무너졌고, 부왕께서는 생을 마감하셨다. 그렇게 나, 바부르는 페르가나 분지의 주인이 되었다.
하지만 우리 문화에서 왕위 계승은 평탄한 과정이 아니었다. 내 사랑하는 어머님, 쿠틀루크의 힘으로 내 형제들은 왕조를 와해시킬지도 모를 내전을 멈추었지만, 여전히 내 간교한 삼촌들이 남아있었다.
당시 나는 제 손으로 이룬 것은 아무것도 없는 열네 살 아이일 뿐이었고, 페르가나 분지에 눈독을 들이고 있던 삼촌들은 내가 물려받은 것들을 쉽게 빼앗을 수 있을 거라 여겼다...
주 목표

* 해가 뜰 때까지 적대적인 티무르 제국인의 공격 방어
* 바부르 캠프의 요새탑 생존[A]
* 바부르, 쿠틀루크 생존[A]
* 사마르칸트의 적 성 3채 파괴
* 우즈베크 군대 격퇴
보조 목표

* 킬란의 수도원에 유물 보관
* 타르가이의 마을 회관에 백마 10마리 전달
* 우즈베크 병사들을 물리쳐 트레뷰셋 투석기 3대 획득
최대 인구수
150
[1] 1장 한정[2] 그나마 3장에서 적 시장이 다수 있으나, 이곳은 부수면 500금을 주는만큼 굳이 교역을 펼칠 이유가 없다(...). 거기다 세력 하나 멸망시킨 후엔 멸망시키면서 땡긴 금으로 병력을 찍어내면 그만인지라...[3] 정확하겐 마을에서 자원을 엄청 땡겨주고, 마을 근교에 마을 소속 캐러밴서라이가 있어서 굳이 안지어도 그만이긴 하다. 물론 지어주면 효율이 좋으니 5장 한정으론 지어줘도 무방하다.[4] 단, 그쪽과 달리 여긴 족장이 3명이고, 부족 규합과 더불어 적 세력 공격도 같이 있다.[5] 단, 두 캠페인과 달리 이쪽은 금 자체는 수급이 자유로우나, '약탈 금'만 취급한다는 차이점이 있다.[6] 현재의 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세 나라를 가로지르 평원이다. 자세한 것은 페르가나 참고[A] A B 해가 뜰 때까지만 유효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사마르칸트
페르시아인
중립동맹
우즈베크 군대
쿠만인
중립
적대적인 티무르 제국인
타타르

적대적인 티무르 제국인
티무르 제국 귀족
동맹
바부르의 동맹


아직은 어린 바부르가 어머니인 쿠틀루크[7]와 함께 티무르 제국 말기의 어지러운 트란스옥시아나에서 적들을 상대한다. 배경은 아직 티무르 제국이므로 1장은 타타르인으로 플레이한다.

시작 시간은 어두운 밤으로 3분 동안 적대적인 티무르 제국인에 맞서 요새탑을 지켜야 한다. 잠시 한눈팔지 않는 이상 무난하게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낮으로 바뀌고 본격적으로 임무가 시작된다.

마을 회관에 추가로 주민들을 주니 바로 인프라를 확충하고 병력을 양성해야 한다. 경기병으로 바로 정찰을 보내 주변의 귀족들 3명을 만나 지원을 얻을 방법을 구해야 한다.

먼저 본진 북동쪽의 카심은 내어줄 병력은 없지만 북쪽의 우즈베크 군대를 물리치면 제작 중인 트레뷰셋 투석기를 빼앗을 수 있다고 알려준다. 초기 병력으로 싸먹을 수 있으니 바로 해결할 수 있다.

본진 남서쪽의 타르가이는 백마 10마리를 가져다주면 동맹으로 합류하겠다고 한다. 돌아다니다 보면 10마리를 찾을 수 있지만 혹시나 잃었으면 본진 북쪽의 나무 성벽 안에 백마가 있다. 우즈베크 군대를 없애고 가져오면 된다. 어쩌다 갈색 말 한 마리가 보이는데 이걸 갖다주면 "벌써 속임수나 쓰냐"면서 핀잔을 준다.

서쪽의 킬란은 유물을 갖다달라고 한다. 킬란의 기지 동쪽 언덕과 지도 9시 끝자락에 유물 각각 1개씩 있지만 적대적 티무르 군대가 점거하고 있으니 없애고 유물을 가져오면 동맹으로 합류한다.

사마르칸트는 칭기즈 칸 4장에 나왔던 지형 그대로 나와있다. 티무르 캠페인 때 했던대로 다수의 기병+중기궁+트레뷰셋 투석기나 특급 공성추를 활용해 사마르칸트를 밀어버리자. 적이 전투 코끼리를 뽑지 않기 때문에 쉽게 밀 수 있다. 아직은 전투선이나 트레뷰셋 투석기, 화약 유닛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수단이 없기 때문에 퀘스트로 얻은 트레뷰셋 투석기는 가능하면 꼭 지켜야 한다.

사마르칸트를 점령하면 지도 북쪽의 샤이바니 칸이 이끄는 우즈베크 군대를 격퇴하라는 목표가 추가된다. 우즈베크 군대는 정예 킵차크와 중형 기마 궁사, 정예 초원 창기병으로 병력을 구성하고 있으며 트레뷰셋 투석기도 보유하고 있다. 마을 회관과 성을 모두 파괴하면 항복하니 공성 무기로는 성을 집중적으로 노리고 나머지 병력들을 정리하면 된다.

어두운 가을밤, 우리는 사마르칸트의 벽을 넘었다. 그곳의 상인과 관리들은 나를 반갑게 맞아주고, 내가 의롭다며 칭송했다. 내가 병사들에게 약탈을 금했다는 소식을 들은 덕이었다.
그러나 이듬해 봄, 샤이바니 칸이 돌아오고 우즈베크 병사들이 교역로를 봉쇄하자, 찬사의 목소리는 금세 사라졌다. 오래지 않아 도시에 기근이 들었다.
몇 주가 흐르자 병사들이 점차 사마르칸트를 떠나기 시작했다. 장벽 밖에서 양을 잡아 오겠다는 핑계를 댔는데, 돌아온 자는 아무도 없었다.
결국, 나는 살아남으려면 도박을 감행해야 함을 깨달았다. 마지막까지 남은 추종자들과 함께 밤을 틈타 몰래 도시를 빠져나간 후, 물자와 병력을 얻기 위해 페르가나 분지로 말을 달렸다.
새벽에 분지에 도착했으나, 기마병 두 명이 참담한 소식을 전했다. 내가 왕위를 비운 사이, 샤이바니 칸의 지휘관 중 하나가 페르가나의 새 주인이 된 것이다.
발 밑의 계단이 무너졌을 때 부왕께서도 같은 심정이셨으리라. 주제넘게 운을 시험하다, 대대로 지켜온 땅을 침략자에게 넘겨준 것이다.

2.2. 마지막 티무르인(The Last Timurids)[편집]


그렇게, 얼마 전까지 사마르칸트에서 티무르의 왕좌에 앉아 있던 나, 위대한 바부르는 묽은 죽 한 그릇이라도 감사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참으로 딱한 신세였다. 병력이라고는 기마병 열다섯에, 그나마 검을 가진 자는 셋뿐이었다. 굶주림과 패배감에 허덕이며 광야에서 밤을 보냈고, 그나마 남은 마지막 천막에서 어머님이 바람을 피하실 수 있었다.
아, 쿠틀루크, 사랑하는 어머님! 어머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나는 어떠한 희망도 없었을 것이다. 용맹하고, 강인하며, 내 어떤 병사보다 활을 잘 다루셨던 어머님은, 마치 옛날의 몽골 공주 같았다.
고백하건대, 그 끔찍했던 시절에는 어머님의 품에 안겨 울다 잠이 들기도 했다. 그럴 때면 어머님은 칭기즈 칸과 티무르의, 뼈아픈 패배를 딛고 결국 위업을 이루었던 그분들의 이야기를 해 주시며, 내게도 그런 날이 올 거라고 말씀해 주셨다.
어머님의 말씀이 옳았다. 힘들었던 3년 후, 먼 헤라트 땅에서 사자가 도착했다. 티무르의 왕족 중 마지막 남은 통치자인 후세인 바이카라 삼촌은, 헤라트를 호시탐탐 노리는 우즈베크 인에 맞서 도시를 지켜줄 유능한 지휘관을 물색하고 있었다.
나로서는 절대로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
주 목표

* 바부르와 쿠틀루크가 헤라트에 도착해 후세인 바이카라 만나기
* 바부르, 쿠틀루크 생존[8]
* 우즈베크 군대 모두 격퇴
* 카불의 기념물 점령
보조 목표

* 카불과 불가침 협정 맺기
* 코끼리 사육사에게 금 300을 보내 코끼리 구입[보상2]
최대 인구수
125
도전 과제
캠페인 AI를 믿지 마라: 카불의 불가침 협정 제안 무시
[7] 쿠틀루그 니가르 카눔(Qutlugh Nigar Khanum, 1475 ~ 1505)을 말한다. 하지만 인도에서 아들이 무굴 제국의 황제가 되는 것을 보지도 못하고 죽는다.[8] 헤라트에 도착할 때까지만 유효[보상2] 공성 코끼리 생산 가능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헤라트
타타르
동맹
북부 우즈베크인
몽골인

남부 우즈베크인
쿠만인
카불
힌두스탄
민간인
동맹


자신이 통치하던 페르가나를 잃고 어머니 쿠틀루크와 함께 남쪽으로 이동해야 하는 처지가 된 바부르는 우선 헤라트로 이동해 친척을 만나고 카불을 점령하기로 한다. 지도력을 잃었기 때문에 최대 인구수는 125로 줄어들고, 발전도 성주 시대로 제한된다. 플레이 문명도 이때부터 힌두스탄으로 바뀐다.

우즈베크인의 저항이 있지만 강력하지는 않으니 병력을 컨트롤하면서 잡아내면 된다. 길을 막는 우즈베크의 병사들을 뚫고 헤라트에 도착하면 맞이해주기로 한 친척 후세인은 이미 병마로 사망한 상태다. 적의 공격이 임박한 상태이니 만큼 바부르와 쿠틀루크 모자는 일단 헤라트의 통치권을 넘겨받아 우즈베크인을 상대하기로 한다.

헤라트 주변에는 목재가 많지 않아 헤라트에서 남동쪽에 코끼리 사육사를 만나볼 것을 제안한다. 금 300을 공물로 보내주면 공성 무기 제조소에서 공성 코끼리를 양성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인도권 문명으로 플레이할 때는 공성추가 아닌 장갑 코끼리를 사용하는데 익숙해져야 한다.

금 또한 헤라트 주변에는 많지 않고[9] 주로 적 기지 근처에 많이 매장되어있다. 또한, 헤라트가 패배하지 않은 상태에서 적을 처치하면 금을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다.[10] 적 기지 한 곳을 점령하면 금 걱정은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

북부 우즈베크인은 몽골로 문명이 설정되어 있어 경기병과 기마 궁사, 만구다이, 공성추를 중심으로 병력을 꾸린다. 반면 남부 우즈베크인은 1장과 마찬가지로 쿠만인이라 낙타 기병, 기마 궁사, 망고넬 투석기, 소수의 공성추가 중심이다.

기지를 얻자마자 근처의 석재[11]를 최대한 빨리 캐서 성을 여러 채 짓고[12]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 공성 코끼리를 만들 수 있게 되면 아군은 경기병, 낙타 기병, 석궁병, 정예 척후병, 굴람, 공성 코끼리를 위주로 병력을 편성하는 것이 좋다.[13]

초반에 기지를 얻고 발전을 하다보면 동쪽 카불의 아프간 군벌이 동맹을 제안한다. 우즈베크 군대를 상대하는 것만으로도 버거울 듯 싶으면 동맹을 맺어도 되지만 도전 과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결국 한판 붙어야 한다. 이번 DLC 캠페인에서도 배신은 패시브인지 동맹을 맺더라도 나중에 배신을 때린다. 굳이 동맹을 맺지 않아도 난이도의 차이가 없고 어차피 결국 점령해야 하는 지역이니 선택은 유저의 몫이다. 싸우게 될 경우 카불은 다수의 장갑 코끼리와 석궁병, 굴람을 중심으로 병력을 편성한다. 성을 충분히 지어놓은 상태라면 장갑 코끼리만 조심하면 된다.

플레이어마다 판단이 다르겠지만, 남부 우즈베크인의 기지가 플레이어의 기지 바로 남쪽에 있는 만큼 가장 먼저 처리해야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석재를 캐거나 시장에서 산 뒤 남부 우즈베크인의 기지 입구[14] 근처에 성을 한 두채 정도 지어 놓고 적 병력을 성으로 유인한 뒤 처리하고 바로 병력을 보내 반격을 가해야 한다. 상당수의 경기병을 쉬지않고 보내서 마을회관을 일차적으로 테러하는 방법도 추천할 만하다. 남부 우즈베크인은 기지에 금광이 풍부한 만큼 낙타 기병, 기마 궁사, 공성추와 망고넬 등 금을 소모하는 카운터 유닛들을 위주로 병력을 꾸리기 때문에 유저도 금을 소모하는 유닛들로 반격을 했다간 소모전 끝에 금과 식량이 부족해서 점차 밀리게 된다. 남부 우즈베크인들과 싸우는 와중에도 북부 우즈베크인과 카불의 군대가 지속적으로 아군 기지에 들이닥친다는 점을 잊지말자. 남부 우즈베크인은 성이 없고 마을 회관 두 채만 파괴하면 항복한다.

남부 우즈베크인을 처치했다면 이제부터 한결 수월해진다. 병력의 기수를 북쪽으로 돌려 북부 우즈베크인을 치자. 북부 우즈베크인은 마을 회관과 성을 모두 파괴하면 항복한다.

이제 남은 건 카불이다. 카불을 점령하려면 기념물 근처에 병력을 배치하면 된다. 공성 코끼리를 앞세워 성문을 파괴하고[15] 병력을 들이밀면 된다. 적의 굴람, 장갑 코끼리에 아군 공성 코끼리가 먼저 잡히지만 않게 주의하면 된다.
우즈베크 인들을 몰아낸 줄 알았으나, 섣부른 판단이었다. 내가 페르시아를 떠나자마자 세 번째 우즈베크 군대가 헤라트를 점령했다. 내가 경계를 늦추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헤라트를 잃은 아픔은 카불 점령 직후에 닥친 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고귀한 내 어머님, 몇 년 동안 묵묵히 그 많은 고난을 감내하신 어머님께서 카불의 눈 덮인 산자락에서 유명을 달리하신 것이다.
사마르칸트의 언덕을 사랑하셨던 어머님께는 어울리지 않는 임종 장소였지만, 나는 슬픔에 잠긴 가운데에서도 어머님을 카불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에 뉘어드렸다.
거대하고 세계적인 도시의 지도자가 되었지만,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이 된 기분이었다. 좋은 순간이 찾아올 때마다 소중한 것을 잃는 것이 내 인생인 듯했다.
주시고 취하심은 알라의 뜻이라.

2.3. 인도로(Into India)[편집]


사마르칸트는 지구에서 태양이 비추는 곳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이었다. 그리고 헤라트에서는 시인이 발에 채일 만큼 많았다. 이 두 도시가 사무치게 그리웠지만, 새로 자리 잡은 수도도 전혀 허름한 곳은 아니었다.
하늘에 왜가리와 두루미가 날아다니고, 숨 막히게 아름다운 산과 과수원이 뒤덮인 언덕이 자리한 카불은 황무지 속의 한 떨기 꽃이었다.
이 무한한 아름다움에 감명을 받아, 나는 도시를 더욱 아름답게 가꾸기 시작했다. 새 궁전과 모스크를 짓고, 나무와 정원을 가꾸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고자 하였다.
이 과업에는 막대한 예산이 들었지만, 실크로드의 중심부에 위치한 카불은 어렵지 않게 자금을 구할 수 있었다. 또한 인도 북부에서 오는 상단은 별미와 향초 외에 흥미로운 소식도 전해주었다.
백 년 전 티무르 대왕의 침공을 받았던 인도의 도시 국가들이 여전히 회복 중이라는 소문은, 나에게 있어선 그들이 본격적인 침공을 막아낼 수 없다는 말과 다름없었다.
나는 소문의 진상을 파악하고자 원정대를 꾸려 힌두스탄에 보냈다. 물론 정찰과 동시에 소득의 즐거움도 누릴 수 있도록, 정찰대에게 약탈 임무를 함께 부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주 목표

* 약탈을 통해 금 획득[16]
보조 목표

* 유수프자이의 채석장 해방
* 막힌 길로 장갑 코끼리 4마리 보내기[보상3]
최대 인구수
200
[9] 통치권을 넘겨받은 기지 마을 회관 바로 옆에 금광 하나, 헤라트의 북서쪽에 금광 다섯 개가 있다.[10] 금은 유닛을 처치하면 7, 건물을 파괴하면 10씩 얻는다. 헤라트의 유닛이나 건물을 처치해도 금이 생성되지만 얻는 금의 양이 적으므로 그냥 적을 처치하면서 모으는게 효율이 좋다.[11] 석재는 금보다는 상대적으로 풍부하다. 플레이어의 기지 북쪽, 기지 남쪽 남부 우즈베크인 기지 입구 근처에 적지 않은 석재가 있다. 북부 우즈베크인의 기지에도 상당량의 석재가 았다.[12] 도전 과제를 깨기 위해 카불과 동맹을 맺지 않으면 3컬러 러쉬가 쉴 새 없이 오기 때문에 안정적인 방어를 하려면 시장에서 석재를 사서라도 최소 세 채 이상의 성을 지을 필요가 있다. 물론 적의 공성무기를 막아줄 경기병은 기본이다.[13] 적 병력을 처치할 때마다 금을 준다고 하지만 수급할 수 있는 금의 양도 많지 않고 따라서 낙타 기병이나 굴람 등의 금을 소모하는 유닛들은 필요한 수만큼 모으기 힘들다. 금 유닛은 공성 코끼리나 폭파병을 위주로 하고, 경기병이나 장창병, 척후병같은 무금 유닛을 주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14] 나무 성벽과 성문으로 막아놓았고, 성벽 바로 뒤에 방어탑 1채가 있다.[15] 정문을 통해 들어갈 경우 성문을 3개나 뚫어야 한다.[16] 표준 6000, 보통 8000, 어려움 10000[보상3] 유물 2개, 수도사 4명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라호르
힌두스탄

잘란다르
구르자라
루디아나
유수프자이
힌두스탄
동맹
적대적인 아프간인



건물 및 유닛

상인
파일:에오엠2 금.png 10
교역 마차
파일:에오엠2 금.png 25
수도원, 대학
파일:에오엠2 금.png 400
교역 장비 제조소
캐러밴서라이

파일:에오엠2 금.png 500
시장
파일:에오엠2 금.png 600
아틸라, 티무르 캠페인처럼 약탈을 통해 금 10,000을 모아야 하는 임무지만, 미묘하게 다른게 채광, 교역, 유물로 얻는 금은 목표에 카운트되지 않고, 오직 약탈을 통해서만 목표량을 채울 수 있다. 그 대신 약탈한 금은 따로 카운트한 점수로 나오기 때문에 병력을 뽑는데 금을 아낄 필요가 없다. 대상 및 획득할 수 있는 금은 위 표와 같다. 약탈로 금 10,000을 모으려면 필연적으로 적 3개의 기지를 모두 공격해야 한다.

시작 시에 꽤 넓은 평야와 다수의 병력을 준다. 아군세력인 유수프자이는 기지 바로 북쪽으로 올라가면 존재하는데, 가는 길을 아프간인들이 막으니 유의. 유수프자이는 자신들의 채석장을 되찾아주길 요구하는데, 초기에 주는 기궁+경기병을 모두 끌고 올라가서 아프간인을 정리하고 채석장을 연 다음, 주민 7~8기를 끌고가 석재를 캐버리자.[17] 어차피 놔두면 유수프자이가 다 캐버리는데 유수프자이는 방어에 그닥 도움을 주지 않는다. 채석장으로 가는 길은 나무 성벽 한칸으로 막아지니 주민을 들여보내자마자 바로 길을 막아버리면 편하다.

동시에 기지에선 주민들로 마을 회관을 지은 후 사슴과 목재, 금을 캐면서 초반 부스팅을 준비한다. 이 미션에서 라호르, 잘란다르, 루디아나는 모두 끊임없이 병력을 찍어 아군으로 보내는데, 라호르는 정예 굴람을 필두로 장창병, 척후병, 스콜피온과 트레뷰셋 등을 다채롭게 섞고, 잘란다르는 경기병과 시리밤샤 기병 및 폭파병, 루디아나는 코끼리 궁사를 포함한 각종 궁사류를 뽑는다.

초기에 유수프자이 채석장과 기지 옆 석재 광산의 석재를 모두 캐서 성 3개를 기지 아래쪽 방향에 몰아지어주고, 기지 우측 위쪽 절벽과 산으로 이어진 길은 성벽으로 막아버리면 공세는 6시 방향에 몰려오기 때문에 방어 난이도가 한결 쉬워진다. 성은 기지 우측 강 옆에 1개[18], 중앙쪽에 1개, 좌측 강 근처에 1개[19]를 지어주고 성과 함께 낙타 기병 몇 기만 유지해주면 적의 러시를 쉽게 막는다. 단, 잘란다르의 시리밤샤 기병이 성의 화력을 뚫고 주민 테러를 일삼으니 성벽은 좀 세워서 잘란다르 병사들이 돌아서 오게 해줘야한다.

유수프자이는 장갑 코끼리+장창병+궁사 or 척후병 등을 주축으로 삼아 러시 병력을 보낸다. 이때 채팅 신호를 통해 러시 방향을 정할 수 있는데,[20] 어지간하면 라호르부터 치게 하는게 좋다. 이러면 유수프자이가 라호르로 진군하며 아프간인을 알아서 소탕해주고, 라호르는 가장 병력을 다채롭게 뽑기 때문에 라호르를 미리 무너뜨려야 이후가 쉬워지기 때문이다. 아군 역시 첫 공세는 라호르로 잡는게 좋은데, 유수프자이로 라호르를 계속 갉아먹게 두면서 자신은 라호르의 시장들부터 파괴해 금을 모은다. 라호르의 성벽 바깥쪽 라호르의 기지들을 모두 소탕하되, 6시 지역 항구를 칠때 항구 하나를 남겨둬서 후에 교역항 용도로 써먹어주면 금 모자랄 일은 없다.

10~11시 근교의 돌길로 가면 바위로 막힌 지점이 있다. 여기에 장갑 코끼리 4마리를 데려가면 길이 뚫리고, 그 위로 올라가면 수도사 넷과 수도원, 유물 2개를 얻을 수 있다. 유물은 본진 수도원에 가져가 안치해주자. 그리고 라호르, 잘란다르, 루디아나 중 하나를 멸망시키면 조금 있다가 이쪽으로 정예 만구다이 20기와 후사르 2기, 낙타 기병 3기, 유물을 든 수도사 1명이 지원 오는 쏠쏠한 점도 있다.[21]

라호르는 상술한대로 굴람+창병+척후병+석궁병 등을 조합하니, 아군을 경기병+척후병+소수 궁병 혹은 검병으로 꾸려주고, 낙타는 본진에서 잘란다르 기병대 수비에 쓰면 된다. 라호르의 금을 약탈하며 식량을 모아 왕정으로 가면, 후사르에 트레뷰셋을 추가해서 라호르의 성 2채와 마을 회관을 날려버리며 라호르를 멸망시키고, 이후 돈이 되는 모든걸 부숴버린 후 잘란다르로 넘어가자. 잘란다르는 기병대 말곤 뽑는게 없으니 제국 낙타를 필두로 밀어버리면 된다. 이러면 남은 루디아나 역시 트레뷰셋+기병대로 충분히 밀어버릴 수 있다.

초반부터 꽤 맹공을 가해야하며, 세력이 3개 다 살아있으면 난이도가 매우 힘들지만, 하나라도 멸망시키면 난이도가 급락한다. 다만 맵 전체를 돌아다녀야하니 플레이 타임 자체는 꽤 길다는 것에 유의.

원정에 나갔던 병사들이 금은보화와 함께 돌아왔다. 이 재물은 산 너머에 위치한 막대한 부의 전조에 불과했다. 그리고 내게는 새로 얻은 재물을 투자할만한 곳이 있었다.
소식에 의하면, 머나먼 서쪽의 오스만 제국에서는 화약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곳의 술탄은 총병으로만 구성된 부대를 지니고 있었고, 새로 개발한 대포는 공성전뿐만 아니라 야전에서도 충분히 쓸 수 있었다.
나는 오스만 제국에 사신을 보내 그 기적과도 같은 무기를 손에 넣었다. 또한 숙련자를 고용해, 활과 검만 다룰 줄 아는 병사들에게 그것을 다루는 법을 알려주었다.

2.4. 파니파트 전투(The Battle of Panipat)[편집]


대포의 발사 소리는 정말이지…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얼마 동안은 근심을 모두 잊고 매일 취미처럼 대포를 발사하며 즐길 정도였다.
대포 소식을 들은 친지들이 트란스옥시아나를 우즈베크 인들로부터 탈환하자며 간청하기 시작했다. 나를 '파드샤', 대왕이라 부르기도 했다. 괜찮은 계획이었지만, 내 관심은 온통 인도를 향해 있었다.
엄밀히 말해 티무르 대왕께서 인도를 정복하신 이래로 인도는 이미 내게 속해 있었다. 대왕의 자손 중 마지막 통치자로서, 나를 대신해 인도를 다스리는 자로부터 인도를 반환 받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자의 이름은 이브라힘 로디라 했다. 수도인 델리에서 북인도를 통치하는 아프간 출신 가짜 군주였다. 불필요한 피를 흘리지 않기 위해, 나는 우호를 표하는 서신과 함께 참매를 선물로 보냈다. 바란 것은 그저 내 영토를 돌려주는 것뿐이었다.
안타깝게도 이브라힘으로부터 답장은 오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문자 대신 대포로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나는 만 5천 명의 병사를 거느리고 델리 북동부 평원에 있는 작은 마을인 파니파트로 향했다. 이에 맞서 이브라힘도 십만의 군사를 동원했다.
병사들 앞에선 엄청난 수적 열세에도 흔들리지 않는 용맹한 장군을 연기했지만, 마음속으로는 감당 못 할 일을 벌인 게 아닐까 걱정했다.
주 목표

* 최소 성 한 채 생존
* 25분 동안 최대한 적의 세력 약화
* 25분 동안 적 공격 방어
* 델리 술탄국 패퇴
보조 목표

* 델리 지원군의 교역 장비 제조소 (최대 5개) 파괴[보상4-1]
* 북동쪽 길의 적의 탑 4개를 파괴해 화약 수레 운반[보상4-2]
* 알람 칸, 다울라트 칸 처치 혹은 전향
최대 인구수
200
도전 과제
칸이 거절할 수 없는 제안: 알람 칸, 다울라트 칸 모두 전향
[17] 해당 지역의 석재를 캐고, 기지 좌측의 석재까지 캐주면 성 3개를 올리고도 남을 정도로 석재를 충분히 모아줄 수 있다.[18] 마을 회관을 편 자리 근처면 된다[19] 강 근처 금광이 있는 곳에 여울과 다리가 같이 있는 장소가 있으니 거기 지어주면 된다.[20] 62는 라호르, 63은 잘란다르, 64는 루디아나[21]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정예 만구다이 20기만 온다.[보상4-1] 1개당 식량 600[보상4-2] 연금술, 화승총 연구 가능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오스만 화약 부대
튀르크족
동맹
델리 술탄국
힌두스탄

델리 지원군
구르자라
알람 칸
힌두스탄
→ ?
다울라트 칸


1526년 4월, 바부르가 이브라힘 로디를 상대로 승리해 무굴 제국을 세우는 결정적인 전투인 파니파트 전투를 배경으로 한 시나리오다.

티무르 캠페인 마지막인 '필멸자들 사이에 우뚝 선 거인'과 비슷한 캠페인이다. 시작하면 총 3개의 보조 목표가 뜬다. 보조 목표를 해야하는 시간은 25분인데,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충분히 모든 보조 목표를 다 깰 수 있다. 만약 보조 목표를 안 깬다면 최대 4:1이 되기 때문에 난이도가 급증한다.

교역 장비 제조소는 총 5채로, 아군 기지 남쪽에 좌우로 2개씩, 그리고 12시를 지나 알람 칸 진영으로 가는 길목에도 1개가 있다. 시작하자마자 주어진 굴람과 총통병을 모두 모아 가까운 교역 장비 제조소를 공격하자. 처음에 주어지는 굴람과 총통병 약 30여기면 아무런 컨트롤을 하지 않고도 교역 장비 제조소 5채 중 최소 2채는 박살낼 수 있다. 컨트롤을 좀 한다면 3채까지는 부술 수 있고 4채 이상은 추가 지원없이 많이 어렵다. 교역 장비 제조소 수비 병력은 차크람 투척병과 창병 등 보병 위주이지만 몇몇 곳은 스콜피온이나 아너저가 있고, 탑도 1개씩 깔려 있다. 교역 장비 제조소를 박살내면 추가 자원을 얻을 수 있어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 만약 6시의 적 본진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제한 시간이 다 끝나기도 전에 적이 공격을 감행하므로 너무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다.

본진은 마을 회관을 1~2개 더 올리고 빠르게 일꾼 펌핑을 한 후 제국 낙타 기병 20여 기와 트레뷰셋 2개 정도를 뽑아 1시 방향에 있는 탑 4개를 파괴한다. 아군이 1시 쪽으로 이동하면 오스만 병력들도 공격을 시작하니 함께 싸우면 된다. 모든 탑이 박살나면 오스만 화약 부대 수레가 본진으로 향한다. 본진에 도착하면 오스만 화약 부대는 병력을 생산하며 아군도 화약 유닛을 만들 수 있게 된다. 다만, 11시에 배치한 건물에 수레가 끼여 버벅이는 상태로 델리 술탄국의 공격이 시작되면 수레가 사라지고 화약 유닛을 아예 사용하지 못하게 되니 주의하자.

수도사를 3~4기 정도 모은 후 제국 낙타 기병 30여 마리 정도로 알람 칸과 다울라트 칸 진영으로 간다. 가면서 남은 교역 장비 제조소를 파괴해 보조 목표를 깬다. 알람 칸과 다울라트 칸의 본진에는 성벽이 없기 때문에 낙타로 몸빵을 하면서 수도사로 각 칸을 전향한다. 업적에 관심이 없더라도 난이도를 낮추려면 알람 칸과 다울라트 칸을 전향시켜야 한다. 각 칸을 전향시키면 그 세력은 플레이어와 동맹이 되어 이후 델리 공격을 돕기 때문이다. 전향된 칸들은 플레이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유닛이 된다. 만약 칸을 죽이면 모든 병력과 건물을 파괴하고 항복한다.

지도에 유물이 3개 있으니 챙겨두면 병력 생산 및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 맵 서쪽 다울라트 칸 진영 근처에 하나, 아군 기지 남동쪽 물가에 하나, 5시 부근 델리 지원군 진영 근처에 하나씩 있다. 하지만 이번 미션은 필드에 금, 석재가 많고 동맹 및 적이 자원을 거의 캐지 않기 때문에 꼭 안해도 된다.

이 미션에서는 스파이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적 일꾼이 매우 적기 때문에 스파이를 매우 싸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하면 적의 러쉬 경로를 볼 수 있어서 난이도가 낮아지니, 클리어에 어려움을 겪는 유저라면 꼭 업그레이드를 하자.

제한 시간인 25분이 지나면 5시쪽에 있는 델리 술탄국과 델리 지원군이 모두 아군 본진으로 공격해온다. 맨 처음 오는건 알람 칸과 다울라트 칸인데, 앞서 말했듯이 이들을 전향을 시켰으면 동맹이 되어서 공격을 오지 않을 뿐 아니라, 아예 델리 군대를 공격하여 델리 군대의 진격을 크게 늦춘다. 오스만 화약 부대도 수레를 구했다면 중간 중간 델리를 공격해 플레이어에게 쉴 틈을 준다. 만약 알람 칸과 다울라트 칸을 제거하지 못했으면 그들은 기병 및 기궁 위주로 공격해온다. 낙타 및 척후병, 창병 등으로 막으면 된다.

그럼에도 델리의 병력 생산 속도는 엄청나게 빠르고 플레이어 동맹 세력으로 공격을 가지 않고 플레이어 본진으로만 공격해 온다. 그래서 플레이어도 본진을 지키려면 상당히 많은 수의 군대를 생산해야 한다. 어려움 기준으로 델리 지원군은 창병, 양손 검병, 석궁병, 정예 척후병, 장갑 코끼리, 아너저로 구성되며, 주 상대인 델리 술탄국은 풀업된 제국 낙타, 후사르, 중형 기마 궁사, 정예 굴람, 공성 코끼리, 트레뷰셋을 끌고 온다. 따라서 부대는 제국 낙타 중심으로 꾸려주면 된다. 적 기마 궁사들을 상대하기 위한 정예 척후병이나, 전방에서 적 기마 궁사의 화력을 흡수할 수 있는 공성 코끼리 또한 상당히 쓸만하다. 물론, 반대로 상대 공성 코끼리나 굴람이 아군 원거리 유닛의 딜로스를 유발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적이 그야말로 무한대의 물량으로 소모전을 강요하므로,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25분을 버티기 매우 어려워진다. 적은 자원 소모 없이 더 빠른 생산 속도로 온갖 유닛을 뽑아대기 때문에, 똑같이 낙타 등 고급 유닛으로 맞받아치다간 자원(특히 금)이 금새 고갈되고 그대로 밀려버리게 된다. 해보면 알지만, 25분 동안 정말 쉴새없이 적 공세가 몰려오는데다, 성이 죄다 외진 곳에 있어 끼고 싸울 수도 없어서 결국 부대 대 부대로 박치기할 수밖에 없다. 한타 시작 전 병력 생산 건물을 각각 최소 10개씩은 마련하고, 주민 수도 100명 가까이 찍어서 식량 생산에 미리 배치해 놓아야, 후반[22]에 밀릴 수밖에 없는 전선을 무금 스펨으로 그나마 지탱할 수 있다.

25분동안 본진에 있는 성 1개 이상을 지키는데 성공하면 적의 공격과 병력 생산은 매우 느려지고 적 본진에 낙타 영웅인 이브라힘 로디가 등장한다. 주 목표는 이브라힘 로디가 아니며 델리 술탄국의 성 2채이다. 성을 모두 파괴하면 자동으로 델리 세력이 항복하며 게임이 끝난다.

2022년 11월 기준으로 패치가 된 건지 적의 교역 장비 제조소를 다 부수면 적의 병력 생산 속도가 그다지 엄청나지는 않다. 비슷한 내용인 프리트비라지 4장을 깼다면 부담없이 클리어 가능할 정도. 궁사 양성소 6~8개로 화승총 업글된 총통병을, 기병양성소 6~8개로 낙타와 후사르를 뽑고 보조 미션인 칸들을 전향해서 동맹이 2명 있다면 크게 밀리지 않고 오히려 역습까지 가할 수 있다. 단 아너저를 저격해주지 않으면 밀릴 것이므로 꼭 사석포로 저격해줘야 한다. 또한 총통병 부대에 수도사들을 5~6기 동행시키면 생각보다 유지력이 올라간다. 라인을 델리 기지 조금 앞으로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온 맵에 있는 유물들과 금광들을 모두 수집하면 게임 끝날 때 까지 금이 크게 모자라지 않는다. 다만 25분이 지나도 생산이 멈추는 것은 아니므로 사석포 없이 병력만으로 성에 꼴아박는다던지 하는건 금물이다.

그러나 파니파트의 전장에서 적의 머릿수는 오히려 가장 큰 약점이 되었다.
총포를 처음 접한 이브라힘의 전쟁 코끼리들은, 우레와 같은 대포 소리를 듣고 겁에 질려 무용지물이 되었다. 공간이 제한된 적병들은 서로 한데 뭉쳐 거의 움직이지 못했다.
적의 전열을 향해 아군의 대포가 불을 뿜었고, 결과는 일방적 살육이었다. 전투 개시 수 시간 만에 이브라힘의 군대는 철저히 궤멸되었다. 부하들이 적군의 시체 더미에서 이브라힘의 시신을 찾아 그 머리를 증거로 가져왔다.
이브라힘의 죽음과 함께 델리 술탄국은 멸망했다. 나는 파니파트에 죽은 이브라힘을 위한 묘소를 건설해, 위대한 바부르는 맹렬하게 저항한 적에게도 예를 갖춘다는 것을 알렸다.

2.5. 라지푸트(The Rajputs)[편집]


북인도의 새로운 지배자가 된 나는 새 영토를 돌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가는 곳마다 나를 기다리는 것은 충격과 실망뿐이었다.
북인도의 백성들은 예의범절을 모를 뿐만 아니라 세금도 제때 내지 않았다. 어떤 도시에도 대학이 없었으며, 좋은 말이나 맛있는 포도, 달콤한 멜론, 그 어느 것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나마 위안이 된 것은 막대한 금광과 은광이었다. 서쪽의 라지푸트 국가들은 이 막대한 부를 지닌 나에게 시기와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었다. 난 이브라힘 로디도 굴복시키지 못한 이 독립 군주들을 과소평가하진 않았지만, 병사들에게 그들과의 전투에 나서도록 만들기는 쉽지 않았다.
카불부터 함께해 온 병사들 중 다수가, 왜 전통에 따라 약탈로 전쟁을 마무리하지 않냐며 불만을 제기했다. 이들의 충성심은 수많은 전투를 치른 검날처럼 무뎌져 있었다.
나는 내 모든 언변을 동원해 부하들을 설득했다. 내가 부하들에게 요구하는 겸허한 희생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기 위해, 나는 그들 앞에서 몇 달 동안이나 아껴두었던 아프간 포도주 부대 하나를 땅에 따라버렸다.
그리고 다시는 포도주를 마시지 않겠다 단언하자, 내가 포도주와 같은 세속적인 즐거움을 얼마나 아끼는지 잘 알던 부하들은 눈물을 흘렸다. 내가 알라의 축복을 기원하자, 부하들은 동의의 표시로 무기를 들었다.
전사들의 충성심을 날카롭게 벼린 후, 나는 다시 전쟁을 준비했다.
주 목표

* 라지푸트 왕국 2개 정복[선택]
* 불가사의 건설 및 방어[선택]
보조 목표

* 인도 마을 회관 4채 보수[보상5-1][보상5-2]
* 포르투갈의 페이토리아 파괴
* 푸르비야 용병에게 금 1,000을 보내 고용
최대 인구수
200
도전 과제
리모델링: 파괴된 마을들의 마을 회관 4채 모두 수리
[22] 약 10분 정도 남았을 때부터 술탄국이 미친듯이 유닛을 찍어내기 시작한다.[선택] A B [보상5-1] 해당 마을과 교역 가능[보상5-2] (4채 모두 보수 기준) 4분 30초마다 파일:에오엠2 목재.png 600, 파일:에오엠2 식량.png 450, 파일:에오엠2 금.png 400, 파일:에오엠2 석재.png 175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암베르 왕국
구르자라

메와르 왕국
푸르비야 용병
힌두스탄
중립 → ?
포르투갈인
포르투갈인

파괴된 마을
구르자라
동맹
동맹 마을


마지막 미션인데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다. 몇 개의 예외를 빼고 어지간해서 불가사의를 건설하는 미션이 그렇듯이, 자원이 많아서 불가사의를 건설하고 수비하는 것보다 적 세력을 밀어버리는게 더 쉽다.

지도에 보면 회색 세력인 파괴된 마을이 있는데, 이들의 마을 회관을 수리해주면 이들과 교역을 할 수 있게 된다. 3시쪽 마을의 교역로는 거의 공격당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 먼저 수리하는 걸 추천한다. 6시와 중앙 마을은 메와르 왕국의 공격로에 있고, 12시 마을은 암베르 왕국의 병력이 주변을 정찰하고 있어서 일꾼만 보내면 안 되며 반드시 호위병력을 붙여서 이동해야 한다. 모든 마을을 수리하면 상당한 자원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수리하는게 좋다.

2시쪽에 가면 푸르비야 용병이라는 세력이 있다. 이들에게 금 1,000을 주면 동맹관계가 되는데 어지간해서 금을 보내는게 낫다. 푸르비야 용병과 동맹을 맺으면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본진 기준 12시 방향 수비는 신경을 안써도 된다. 중형 낙타/중기병 궁사/경기병/공성 코끼리를 생산하며, 생각보다 유효한 공격을 가하기 때문에 동맹을 맺으면 난이도를 크게 낮출 수 있다. 불가사의 건설 미션답게 자원이 남아돌기 때문에 동맹을 맺어도 금은 남아돈다. 푸르비야 용병과 접촉한 후 약 5분 안에 금 1,000을 안보내면 적대적인 상태가 되므로, 금 1,200(수수료 포함)을 미리 모아뒀다가 바로 줘버리자.

가장 먼저 밀 세력은 빨간색인 포르투갈이다. 포르투갈은 그들의 특수 건물인 페이토리아만 박살내면 항복하기 때문에 제국 낙타와 정예 척후병, 트레뷰셋 정도면 쉽게 밀 수 있다. 포르투갈이 항복하면 더 이상 남은 인도 세력은 화약 유닛을 뽑을 수 없어서 난이도가 낮아진다. 일종의 꼼수 전략으로, 게임 시작과 동시에 성에서 폭파병만 찍어 한꺼번에 보내면 포르투갈을 바로 항복시킬 수 있다. 건너가는 연안 쪽을 순찰하는 대포 갤리온선과 페이토리아 주변 유닛들한테 너무 많은 폭파병을 잃어 페이토리아를 못 깨는 일만 없도록 주의하면 된다. 특이하게 이전 시나리오에서 플레이어가 화약 무기를 지원받던것과는 달리 이번엔 적의 화약 무기 지원을 끊어야한다.

사실 이 미션은 푸르비야 용병과 동맹을 맺고 포르투갈을 밀었으면 끝이라 봐도 된다. 중간중간 오는 적의 트레뷰셋과 장갑 코끼리만 자른다면 불가사의 승리도 어렵지 않다. 남은 두 인도 세력은 제국 낙타와 트레뷰셋 조합이면 금방 박살낼 수 있다.

이번 시나리오는 유물 승리를 방지하기 위해 7시 포르투갈 인근 바위섬에 유물 1개가 몰래 숨겨져 있다. 3시 마을로 가는 길목과 포르투갈 기지 서쪽 구석, 그리고 포르투갈 수도원에 1개씩 총 3개를 수집할 수 있다.

라지푸트 연합이 궤멸된 이후, 나에게 감히 도전하는 자는 없었다.
나는 승리를 자축하기 위한 대규모 연회를 열었다. 권좌에 오르는 험난한 여정의 마지막까지 내 곁을 지켰던 모든 이들을 초대했으며, 당연하게도 칭기즈 칸과 티무르 대왕의 후손 또한 초대했다.
초대한 인사 중 4만 명이 와주었고, 여기에는 페르시아의 왕자들, 카시미르의 참전용사들, 그리고 나에게 호의를 베풀어 주었던 평민들까지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반가운 이들은 내가 황야에 거하는 동안 나에게 잠자리를 마련해 준 트란스옥시아나의 아프간 농부 백 명이었다. 나는 이들의 용맹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었다. 그리고 이들 또한 나를 결코 잊지 않았던 것이다!
나는 동료 지도자들의 어리석음을 놀리고 농부들과 흥겹게 춤을 추었지만, 이 모든 것은 겉치레에 불과했다.
내 내면은 여전히 낯선 땅에 홀로 거하는 이방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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