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문명/보헤미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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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배경 이야기
3. 문명 특성
4. 설명
5. 테크트리
5.1. 유닛
5.1.1. 궁사 양성소
5.1.2. 보병 양성소
5.1.3. 기병 양성소
5.1.4. 공성 무기 제조소
5.1.5. 항구
5.1.6. 성, 수도원
5.2. 특수 유닛
5.3. 기술
5.4. 특수 기술
6. 패치 노트


1. 개요[편집]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의 문명인 보헤미아인에 대하여 서술한 문서.


2. 배경 이야기[편집]


보헤미아의 역사는 급격한 변화와 끈질긴 인내력의 역사입니다. 보헤미아의 이름은 로마 제국 초기의 문인들이 그곳에 사는 보이족의 이름을 따서 정했습니다. 보이족은 고대 켈트족의 한 갈래로, 당시 로마와 적대하고 있었죠. 하지만 로마 쇠퇴기에는 랑고바르드, 알레만니와 같은 게르만족이 그 지역에 살았습니다. 그 후 유럽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게르만족 대이동(기원후 4세기-6세기)이 시작되자 게르만족은 보헤미아를 떠났고, 그곳에는 다른 이주민이 들어와 살게 되었습니다.

새로 온 이주민은 서슬라브어군의 언어를 사용하던 사람들로, 이들이 현재 보헤미아 지역 주민의 조상입니다. 이 사람들은 7세기 초에 사모 왕국을 이뤘던 것처럼 때때로 유사 국가를 형성했지만, 주로 국가 없이 흩어져 살았습니다. 국가 형성이 늦어졌던 주된 이유는 지리적인 요소와 계속된 인구 이동, 아바르 카간국의 위협 때문이었습니다. 여기서 아바르 카간국이란 판노니아 동쪽에 살던 유목민의 연맹체를 말합니다.

대형 정착지가 형성되고 교역이 활발해지자, 보헤미아의 주민은 서쪽의 프랑크족과 자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카톨릭이 동쪽으로 전파되면서 다른 신앙을 가졌던 보헤미아의 슬라브족과 마찰이 일어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두 신앙 사이의 유대가 미약하게나마 생겨났습니다. 그 결실로 8세기 후반, 프랑크족과 슬라브족은 동맹을 맺어 동쪽의 아바르 칸국에 대승을 거두었고, 아바르는 멀리 쫓겨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바르가 사라지고 생긴 힘의 공백은 곧이어 나타난 대모라바 왕국에 의해 채워졌습니다. 대모라바 왕국의 초기 지배자들은 정통성을 얻기 위해 비잔티움 제국과 국교를 맺고 정교회의 선교사들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이 흐름은 스바토플룩 1세(840-894)가 프랑크족과 동맹을 맺고 삼촌 라스티슬라브를 제거하여 왕위에 오르자 중단되었습니다. 뛰어난 정치가이자 지휘관이었던 스바토플룩은 재위 기간에 대모라바 왕국의 국경을 모라바와 보헤미아에서 폴란드와 판노니아로 확장하였습니다. 그는 치열하게 살았던 것처럼 최후도 전쟁 중에 맞이하였습니다.

스바토플룩 사후 후계자 다툼이 일어난 대모라바 왕국은 반란과 침략에 취약한 상태가 되었고, 결국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10세기가 막 시작될 무렵, 마자르족이 판노니아와 모라바로 밀려들어 와서 약해진 왕국을 무너뜨린 것입니다. 이때 프라하 주변 지역을 다스리던 신흥 카톨릭 왕국, 프르셰미슬 왕조는 그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서쪽 게르만족의 비호 아래로 들어갔습니다. 보헤미아는 이후로도 몇 번 정치적인 결정으로 신성 로마 제국의 일부가 됩니다.

서방 동맹의 힘을 등에 업은 프르셰미슬 왕조는 보헤미아 지역을 정복하고 새로운 국가를 세우기 위해 여러 번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그 노력은 공작 볼레슬라프 1세(908-972)가 955년, 오토 1세레히펠트에서 마자르족을 물리치게 도와주고 모라바를 손에 넣음으로써 큰 결실을 이루었습니다. 프르셰미슬 왕조는 3세기 동안 보헤미아를 지배하면서 활발한 교역과 화폐를 안정시켜주던 풍부한 광산, 성공적인 전쟁으로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했습니다. 이렇게 강해진 공국은 머지않아 왕국이 되었고, 공작도 왕이 되었습니다.

그중 특히 야심 찼던 왕은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가 되고자 했던 오타카르 2세(1233-1278)였습니다. 그는 군사력과 부를 함께 지녀서 "철과 금의 왕"으로 불렸죠. 그는 당시 몽골의 침공으로 중부 및 동부 유럽이 불안정해진 틈을 타 전방으로 전쟁을 일으켰고, 영토를 아드리아 해의 해안까지 넓히고 발트해의 프로이센인과 싸우기까지 했습니다. 오타카르 2세의 힘이 너무 강해지자 제후들은 합스부르크가루돌프 1세독일왕으로 선출하여 그를 견제하였습니다. 그리고 1278년 마르히펠트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오타카르는 패배하여 전사했습니다.

1306년 프르셰미슬 왕조가 몰락한 후, 보헤미아의 지배권은 룩셈부르크가로 넘어갔습니다. 룩셈부르크가의 왕들은 보헤미아를 짧은 황금기로 이끌었지만, 종교 전쟁에 시달리게 하기도 했습니다. 1415년, 독일왕 지기스문트는 종교 개혁을 부르짖던 프라하 대학교의 학자 얀 후스의 처형을 명하여 후스 전쟁을 촉발시켰습니다. 이 전쟁은 개신교가 탄생하는 종교 개혁의 단초가 되었죠. 놀랍게도 열세라고 생각되던 후스파는 제국군에 승리하여 종교의 자유를 얻어냈습니다. 이는 화약 무기와 지리, 대포로 무장한 장갑 마차를 효율적으로 이용한 천재 전술가, 얀 지슈카와 프로코프 홀리 덕분이었습니다. 후스파는 보헤미아의 자치권을 위해 계속 노력했지만, 보헤미아 지역은 결국 폴란드와 헝가리, 종국에는 오스트리아의 영향력 아래에 떨어지게 됐습니다. 러요시 2세가 1526년 오스만 튀르크와 맞붙은 모하치 전투에서 전사하자, 보헤미아는 합스부르크 가문에게 넘어가 거의 4세기 동안 지배를 받았습니다.


3. 문명 특성[편집]


문명 스타일
화약 및 수도사 문명
문명 특성
대장간, 대학 건설 비용에서 파일:에오엠2 목재.png -100
연금술 및 총통병이 성주 시대부터 이용 가능
창병 계열의 공격력 보너스 +25%
신앙심 및 신성이 주민에게 영향을 끼침
채광 캠프 기술 무료
팀 보너스
시장의 작업 속도가 80% 증가
불가사의
화약탑
인게임 언어
현대 체코어

4. 설명[편집]


[[파일:Bohemians_Icon.png
width=100]]| 문양
보헤미아 테마
군주들의 여명에서 추가된 동유럽 문명으로, 컨커러 이후 무려 21년 만에 화약 및 수도사 문명 태그를 달고 추가된 문명이다.[1]

대장간, 대학을 각각 목재 50,100으로 싼 값에 건설이 가능하다. 이 보너스는 여러모로 이점이 많은데, 봉건 시대에서는 대장간을 헐값으로 지을 수 있어 타 문명보다 빨리 건설하여 화살깃 연구를 미리 해 놓아서 궁사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수도 있고, 남는 목재로 궁사를 더 뽑거나 궁사 양성소를 한 채 더 건설할 수도 있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성주 시대에서는 탄도학이나 연금술 같은 중요 기술을 상대보다 한 타이밍 더 빠르게 연구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수도원과 대학을 통틀어 막혀있는 기술은 가열 포탄이 유일하며 그 외에는 전부 풀업이다.

또 다른 보너스인 채광 캠프 기술 연구 무료 보너스의 경우 군주들의 여명 추가 전 말리의 '금 채광 업그레이드 무료' 보너스의 상위호환으로, 금 채광 1단계 연구만 무료였던 말리와는 다르게 보헤미아는 금/석재 수직갱 채광 까지 전부 무료로 연구가 가능하다, 초중반에는 금이나 석재 보다는 식량과 목재가 더 중요하다보니 봉건 시대 초반에는 다소 애매한 보너스지만 성주 시대에 들어서면 본격적으로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 금/석재 수급 속도가 빠르다보니 금을 먹는 유닛이나, 공성무기, 수도사를 생산하는데 부담을 덜 수 있으며, 성이나 탑을 다수 건설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후스 전쟁 시절의 후스파핸드 캐논[2]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것을 고증한 것인지, 화약 유닛과 관련된 보너스가 많다. 우선 가장 큰 특징은 보헤미아는 유일하게 성주 시대에 연금술을 연구 할 수 있으며, 총통병을 사용할 수 있다. 성주 시대에 총통병은 석궁병보다 명중률은 떨어져도 공격력이 강하다보니 아직 풀업이 되지 않은 석궁병 상대로 강하며, 석궁병이 상대하기 힘들어하는 기사나 망고넬도 한방 공격력이 강력한 총통병의 특성상 손쉽게 잡아낼 수 있다. 굳이 총통병이 아니더라도 연금술 연구를 통해서 석궁병의 공격력을 향상 시킬수 있어 성주 시대에 석궁병을 운용할 때에도 상당히 큰 도움이 된다. 그 외로는 고유 기술인 마차벽 전술 연구를 통해 총통병과 사석포, 후스파 마차의 이동 속도를 늘릴 수 있는데다가, 포격탑도 지원되기 때문에 후반에는 사석포(후프니쳐)와 총통병의 엄호를 받으면서 포격탑을 도배해버려 상대방을 압박할 수 있다.

수도사는 구원이나 목판 인쇄 같은 핵심 연구가 전부 지원되는데다가, 수도사의 체력과 이동속도를 올려주는 신성과 신앙심이 주민에게도 적용되어 주민의 체력이 15, 이속이 15% 증가해 간접적으로 자원채취속도를 상향시켜주고 견제에 대한 내성을 높혀줄 수 있다. 또한 왕정 시대 고유 기술인 후스파 종교 개혁 연구로 수도사 생산과 수도원 연구의 금 비용을 식량으로 바꾼다. 수도원이 금먹는 하마라는 점을 고려하면 확실한 메리트라고 할 수 있다.

화약과 수도사를 제외한 다른 테크트리는 무난한 수준이다. 궁병은 손가락 보호대가 없지만 성주 시대부터 연금술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여 공격력에 우위를 점할 수 있고 다른 업그레이드는 풀업이다. 또한 고유 유닛인 '후스파 마차'가 후방 유닛들이 원거리로 받는 대미지를 반으로 감소시켜주기 때문에 화력전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보병 역시 풀업이고 창병은 추가 대기병 보너스를 문명 특성으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기병으로부터 원거리 화력 유닛을 지키기에 상당히 유용하다. 공성 무기는 특급 공성추와 공성 아너저가 없어 평범한 편이지만 후프니쳐와 공성 기술자가 있기 때문에 후반 성능이 나쁘지 않다.-어차피 후프니처면 차고 넘쳐서 다른 건 쓸 일이 거의 없다. 거기다 공성기술자까지 되는데?-

숨겨진 장점으론 주력부대의 금 소모량이 매우 낮다. 대부분 보헤미아의 주력은 창병+척후병+후프니처에 상대에 따라 총통병, 후스파 마차, 수도사 등을 섞어주는 구성인데, 후프니처를 너무 심하게 잃지만 않는다면 창병, 척후병은 무금 유닛이며, 총통병은 금 45, 수도사는 식량 100이기 때문에 유닛에 쏟을 금을 아예 포격탑 도배에 써버리거나 석재를 더 많이 사서 성을 도배할 수 있다.

단점이라면 기병의 성능이 심각하게 좋지 않다는 것이다. 기병 관련 테크는 바이킹이나 한국과 자웅을 겨룰 정도로 나사가 여러개는 빠진 성능을 가지고 있다. 중요 연구인 혈통과 금속마갑이 둘 다 없고, 후사르와 팔라딘 또한 없다. 있어도 쓰지는 않겠지만 기마 궁사는 아예 없다.[3] 이렇다 보니 기병 운용에 난점이 많아 기동전이 매우 힘들다.

경제 보너스도 엄청나게 열세까진 아니나 초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만한게 대장간 가격 할인 보너스 밖에 없다는 것도 단점으로 꼽힌다. 채광 캠프 기술 연구는 금과 석재가 필요한 중후반부에는 빛을 발휘하지만 그 전에는 딱히 쓸모가 없고, 신성과 신앙심이 주민에게도 적용되어 주민의 체력이 15%, 이속이 15% 증가해 간접적으로 자원 채취 속도를 상향 시켜줄 수 있지만 이것도 성주 시대에 들어서서 해당 연구를 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어 베르베르 처럼 게임 시작하자마자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보너스는 아니다. 보헤미아가 초/중/후반 가리지 않고 무난하게 강한 병력들을 뽑을 수 있음을 고려하면 적당한 패널티라고 볼 수도 있지만, 보통 게임은 초중반 봉건~성주 싸움에서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아쉬울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종합하자면 보헤미아는 후스파 전차와 후프니쳐를 이용한 강력한 한방 데스볼에 특화된 문명이지만, 기동전이 매우 힘든 문명이다. 다만 이를 무시할 정도로 한방 데스볼이 무지막지한 문명인데다 공성무기 대처가 가능한 문명이나 성주 타이밍 기병이 막강한 문명이 아니면 거의 다 갈아마실 정도로 흉악한 파워를 자랑하는 문명이기도 하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아라비아를 제외한 대다수 1:1 맵이나 팀전에서는 매우 좋은 평가를 받지만 정작 국민맵인 아라비아에서는 후스파 마차나 후프니처를 충분히 모으기 전에 기동전에 털려버리는 일이 다반수라서 승률 43%라는 포르투갈급의 최약체 문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제는 보헤미아가 매우 취약한 아라비아가 AoE2의 표준 맵이나 다름없다 보니, 데스볼의 흉악성과는 별개로 중반 기동전에 대한 대책 위주의 상향이 절실한 문명이다.

그런데 브리튼 같은 문명 상대로는 브리튼 등이 오히려 할 게 없다. 기병으로 끊으려 해도 창병의 추가 피해가 더 아프고 장궁병은 마차 뜨면 힘들어진다. 그 덕에 역전도 가끔 발생하는 등 문명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지는데 관점에 따라서는 사기 문명으로 보기도 한다.[4] 즉, 상대 문명이 어떻냐에 따라 손쉽게 이기거나, 극한으로 고생하거나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셈이다.

최대 카운터는 의외로 '이탈리아인'. 콘도티에로 때문에 왕정 이후엔 후스파 마차가 쪽도 못쓰고 깨지기 일쑤인데, 이를 받쳐줄 총통병은 석궁+제노바 석궁 라인에[5], 척후병은 기사 라인에 찢겨나가고, 창병도 석궁병들에게 꿰이기 일쑤다. 특히나 파비스업으로 성주 +2업 석궁병 러시를 어느정도 받아치는게 가능하다. 결국 성주에서 후스파 물량으로 싸우고 싶어도, 기병-기사 라인이 꿇리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끝내기 힘든데, 왕정으로 가면 조합의 가성비빨로 밀려버리는 답을 찾기 힘든 문명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탈리아가 바다가 없는 맵에선 최약체급 문명이라 콘도티에로가 뜨기 전까지 어떻게든 흔들어보면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2022년 4월 28일 인도 문명 추가 패치에서 너프를 받았다. 수도원 건설이 목재 비용 감소의 혜택을 받지 못하게 했고 후프니처 업그레이드 시 받는 공격력 보너스가 감소(55 → 50), 스플래시의 범위가 줄어들었다.(0.85 → 0.8)

마운틴 로열스 패치로 갑자기 아라비아 최상위권에 등극했는데, 9월 패치에 있던 후스파 마차의 조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5. 테크트리[편집]



5.1. 유닛[편집]



보병 양성소
궁사 양성소
기병 양성소
암흑
시대

파일:PR3-001.png








봉건
시대

파일:PR3-006.png
파일:PR3-002.png
파일:PR3-005.png

파일:PR3-007.png
파일:PR3-003.png

파일:PR3-004.png











성주
시대

파일:PR3-018.png
파일:PR3-010.png
파일:PR3-021.png

파일:PR3-019.png
파일:PR3-011.png
파일:PR3-023.png
파일:PR3-056.png
파일:unique_berbers2.png
파일:PR3-012.png
파일:PR3-020.png
파일:PR3-022.png
파일:PR3-033.png
파일:PR3-034.png















왕정
시대

파일:PR3-045.png
파일:PR3-042.png
파일:PR3-044.png
파일:condottiero.png
파일:PR3-046.png
파일:aoe2_imperialskirmisher.png
파일:PR3-052.png

파일:unique_berbers2.png
파일:PR3-043.png
파일:PR3-047.png
파일:PR3-055.png
파일:PR3-053.png
파일:PR3-054.png






파일:PR3-059.png



파일:PR3-060.png

파일:blank_red2.png 해당 색의 배경은 생산 불가능. / 파일:blank_pupple1.png 해당 색의 배경은 팀 보너스로 생산 가능.



수도원
공성 무기 제조소
항구
봉건
시대




파일:PR3-014.png
파일:PR3-009.png
파일:PR3-013.png









성주
시대

파일:Aoe2-icon-hussitewagon.png
파일:PR3-035.png
파일:PR3-031.png
파일:PR3-027.png
파일:PR3-028.png
파일:PR3-029.png
파일:PR3-030.png
파일:PR3-024.png
파일:PR3-026.png
파일:PR3-025.png













왕정
시대

파일:Aoe2-icon-hussitewagon.png
파일:PR3-051.png

파일:PR3-036.png
파일:PR3-038.png
파일:PR3-037.png
파일:PR3-058.png
파일:PR3-039.png
파일:PR3-041.png
파일:PR3-040.png
파일:PR3-057.png










파일:PR3-048.png
파일:PR3-049.png

파일:Aoe2-icon-houfnice.jpg

파일:aoe2_elcannongalleon.png
파일:blank_red2.png 해당 색의 배경은 생산 불가능. 파일:blank_orenge.png 해당 색의 배경은 성 이외의 장소에서 생산하는 특수 유닛.


5.1.1. 궁사 양성소[편집]


  • 궁사 - 석궁병 - 철석궁병 : 대장간 공방 풀업이 가능하고 철석궁병을 사용할 수 있지만 손가락 보호대가 없어서 조금 빛이 바랜다. 그래도 성주시대에 연금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아둔 궁사들을 성주시대에 석궁병으로 바꿔주고 공격력+2 업으로 들어가는 석궁병 러쉬는 상당히 강력하다. 보통은 성주 시대 연금술 업 후 강하게 압박하는 데에 쓰이며, 이 이후부터는 총통병에게 주력을 넘겨주게 된다.

  • 척후병 - 정예 척후병 : 손가락 보호대가 없는 것만 제외하면 풀업이므로 성능은 무난하다. 후반에는 창병, 후스파 종교 개혁을 찍은 수도사와 더불어 무금 유닛의 한 축을 담당한다.

  • 총통병 : 보헤미아는 다른 문명들과 달리 성주 시대부터 총통병 사용이 가능하므로 손가락 보호대가 없는 보병 궁사를 빠르게 대체하게 된다. 다만 성주 시대에는 왕정 유닛을 당겨쓰는 이점이 있지만 다른 문명도 총통병이 생산되는 왕정 시대에는 고유 기술로 조금 이동력이 빠른 것 말고 장점이 없는건 아쉽다. 그래도 약간이나마 기동력을 보완해 주는 것은 좋은 일이므로 나쁠 것은 없다. 보헤미아는 총통병의 생존성을 향상시켜주는 후스파 마차도 있기에 조합이 갖춰지면 총통병의 높은 깡 화력이 제대로 발휘된다.

5.1.2. 보병 양성소[편집]


  • 시민군 - 무장병사 - 장검병 - 양손 검병 - 챔피언 : 나름 풀업이지만 별 보너스가 없고, 후스파 마차와 시너지가 별로 없어서 자주 쓸일이 없다. 보헤미아는 독수리 전사 러시도 성주시대부터 생산되는 총통병으로 카운터된다. 주로 총통병으로도 감당이 안되는 고트의 허스칼 물량이나 보헤미아의 후반 데스볼을 카운터치는 이탈리아[6]의 콘도티에로가 몰려올 때 뽑게 된다.

  • 창병 - 장창병 - 미늘창병 : 보헤미아는 창병이 기병 추가 피해를 더 가지고 있어서 기사 상대할 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단, 카운터 피해량을 감소시키는 시칠리아 기사는 다소 주의해야 한다.[7] 보헤미아의 후반 데스볼의 가장 실질적인 주인공이라는 평가도 있을 정도로, 후프니처와 함께 보헤미아의 최정상급의 유닛이다. 그 이유는, 보헤미아에는 극후반 데스볼 플레이에서 가장 강력한 포병 후프니처가 존재하는데, 심지어는 이 포병의 카운터에 해당하는 기병의 최강자 팔라딘마저도 씹어먹는 최정상급 가성비의 창병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기존의 투르크와 한국 같은 후반의 공성무기 데스볼 문명들이 지니고 있었던 기병에 대한 단점을 이론적으로 없애버린 조합을 보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후스파 마차와 조합할 경우에는 어지간한 기병 문명조차도 보헤미아와의 정면 싸움을 기피하게 되고, 생산이 안정화 되면 프랑크 팔라딘 같은 문명조차도 우회기동으로 창병만큼은 피해야 다녀야하는 미친 자원대비 교환이 성립할 정도로 강력한 창병이다.


5.1.3. 기병 양성소[편집]


  • 정찰 기병 - 경기병 : 보헤미아는 후사르가 없고, 바이킹과 다르게 그나마 용광로와 사육술은 사용할 수 있지만 혈통과 금속 마갑 같은 핵심 연구도 없어 성능이 매우 나쁘다. 또한 보헤미아는 수도사의 성능이 좋고 공성 무기 저격 용도로는 성능이 좋은 후프니쳐가 있기 때문에 공성 무기를 상대하겠다고 성능 나쁜 경기병을 써야 할 이유가 없어 활용처는 그다지 많지 않다. 다만 전체적으로 기동성이 떨어지는 보헤미아의 유닛 중 그나마 기동성이 좋은 유닛이기에 극후반 금이 다 떨어진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이 사용한다.

  • 기사 - 고급 기병 : 보헤미아의 중기병은 혈통과 금속 마갑이 없다. 그나마 채광 캠프 기술 무료 보너스 덕에 금 수급에 여유가 있어 성주 시대 한정으로 기사를 병력에 섞을 순 있으나 비효율적이다.


5.1.4. 공성 무기 제조소[편집]


  • 공성추 - 보강된 공성추 : 특급 공성추가 지원되지 않는데다 두 가지 역할을 각각 후스파 마차와 사석포/후프니처로 대신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금이 다 떨어진 게 아니면 잘 쓰이지 않는다.

  • 망고넬 - 아너저 : 용도는 타 문명과 다를 바 없이 성주 시대에 적 궁병이 과도하게 쌓였을 때 쓰인다. 왕정 시대에는 공성 기술자가 있기 때문에 아너저의 성능도 나쁠 건 없지만, 후프니처라는 훌륭한 사석포가 있는 보헤미아에게는 아너저 승급이 별로 매력적이지 않다.

  • 스콜피온 - 중형 스콜피온 : 중형 스콜피온이 지원되지만 아너저와 마찬가지로 후프니처에게 밀려 잘 쓰지 않는다.

  • 사석포 - 후프니처 : 보헤미아는 특수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동 속도가 15% 증가해 생존률이 조금이나마 높은데다가, 후술할 후프니처로 업그레이드까지 할 수 있다. 후프니처의 성능은 하단 별도 항목 참조.


5.1.5. 항구[편집]


  • 갤리선 - 전투 갤리선 - 갤리온선 : 보헤미아(현 체코)가 내륙국이기 때문인지 해상 테크는 영 좋지 않다. 선박 속도 향상과 선박 건조비 절감이 없다. 그러므로 바다가 많은 맵에서 보헤미아를 픽하는 것은 좋은 생각은 아니다.

  • 화공 갤리선 - 화공선

  • 철거 뗏목 - 파괴선

  • 대포 갤리온선 - 정예 대포 갤리온선 : 그래도 화약 문명이기 때문인지 정예 대포 갤리온선은 지원되지만, 그 외에는 아무 장점이나 특색도 없어 해전이 최악은 면했다 수준으로 만족해야 한다.

5.1.6. 성, 수도원[편집]


  • 트레뷰셋 투석기 : 원거리에서 적 건물을 공격하는 대건물 공성 병기.

  • 수도사 : 모든 연구가 지원되어 강력하고 고유 기술을 통해 무금유닛으로 전환이 가능해서 극후반 무금전에서 상대가 쥐어짜내서 뽑은 중기병이나 아너저 같은 비싼 금 유닛을 보헤미아는 금을 소모하지 않고 빼앗아 버릴 수 있어 활용도는 나름 높다. 수도사를 많이 운용하지 않더라도 수도사의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 신앙심은 꼭 하는 게 좋다. 해당 업그레이드가 주민에게도 똑같은 효과가 적용되어 자원 수급 능력이 유의미하게 상승하기 때문이다.



5.2. 특수 유닛[편집]



5.2.1. 후스파 마차[편집]


파일:Aoe2-icon-hussitewagon.png

* HP: 180 → 230
* 공격력: 11(공성추 +3, 건물 +1) → 13(공성추 +3, 건물 +2)
* 공격 속도: 3.45[8]
* 명중률: 85% -> 90%(정예)
* 근접 방어: 0 → 1
* 원거리 방어: 7 → 10
* 사정거리: 6
* 방어 유형: 특수, 공성 무기, 화약, 후스파 마차
* 이동 속도: 0.8
* 시야: 8
* 생산 비용: 파일:에오엠2 목재.png 110 파일:에오엠2 금.png 70
* 정예 업그레이드 비용: 파일:에오엠2 목재.png 800 파일:에오엠2 금.png 600, 45초
* 생산 시간: 21초
후스파 마차
Hussite Wagon
정예 후스파 마차
Elite Hussite Wagon

보헤미아의 특수 유닛. 후스파가 신성 로마 제국을 상대하기 위해 쓴 바겐부르크 전술을 반영한 유닛으로, 개발자의 모티브부터 '중세 탱크'를 목적으로 디자인한 유닛으로 다른 어떤 유닛들과도 차별화된 특징을 지니고 있는 특수 공성무기 유닛이다.

'중세 탱크'를 모티브로 한 유닛답게, 공격력은 제법 높은 편이고 체력이나 방어력도 상당히 높다. 공격 방식은 오르간건과 비슷하게 한번에 풀 데미지를 가하는 총알 한 발 + 피해 2짜리 총알 세 발이 나간다. 근접 방어력은 부실하지만 그 대신 원거리 방어력이 무려 일반 7(정예 10)이나 되는데다가 체력이 200(정예 250)으로 상당히 높아 아너저 같은 공성 무기나 만구다이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원거리 화력에 잘 버틴다.

후스파 마차의 또 다른 특징은 자신의 후방에 있는 아군 유닛에게 원거리 데미지 50% 감소를 부여한다. 적이 후스파 마차 뒤쪽의 유닛을 노리면 마차 위를 지나가는 투사체는 기존 피해량의 절반만 준다. 예를 들어 풀업 철석궁병이 보헤미아의 풀업 총통병을 공격하는 경우를 가정할 경우, 풀업 철석궁병의 공격력은 10이고 풀업 총통병의 원거리 방어력은 3이니 공격력은 총 7로 6방이 명중하면 총통병이 죽지만, 후스파 마차 후방 뒤에 있을 경우 철석궁병의 공격력이 3.5(반올림 하여 4)로 줄어들어 4방을 좀 더 버틸 수 있게 된다. 해당 보너스는 모든 원거리 공격 판정에 적용되어 갤리온이나 그베토나 도끼 투척병 같은 원거리 공격을 하나 근접 방어에 영향을 받는 경우에도 해당 보너스가 적용된다. 다만 사정거리가 있으나 근접 공격 판정인 카마유크나 초원 창기병에게는 해당 보너스가 적용되지 않으며, 아너저 계열 유닛이나 사석포, 스콜피온 같은 공성 유닛의 공격은 적용되지 않는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후스파 마차의 역할은 실제 역사에 쓰인 것 처럼 이동식 벽으로 사용하면 매우 큰 효과를 보여준다. 제작진도 후스파 마차의 이런 활용을 바란 것인지 궁사 같은 원거리 유닛과 같이 부대 지정을 한 상태에서 대형 변경시 무조건 후스파 마차가 원거리 유닛 앞에 서게 된다. 이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후반에 창병과 후프니처, 그리고 총통병 같은 원거리 유닛과 조합하여 데스볼 조합을 갖출 시 상당히 강력하다.

그러나 이론상으로만 강력할 뿐, 실전에서는 그다지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개편 전에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의 특수 유닛 최악의 특수 유닛으로 평가 받은 전쟁 코끼리에 이은 최악의 유닛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앞서 말한 스펙상 장점과 특수 능력에도 불구하고, 후스파 마차가 실전에서 도무지 못 쓸 유닛 취급받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우선 화력이 별로 좋지 않다. 한발 당 17의 공격력에 정예 연구를 하면 20이며 명중률도 화약 유닛 치곤 높지만, 정작 사정거리가 6 밖에 안되고 탄환의 탄속이 느려 이동하는 적을 제대로 맞추지를 못한다. 주민이 뒤로 도망치기만 하더라도 전혀 맞추지 못할 정도. 또한 공격시 선딜레이가 상당히 길어 히트 앤 런도 힘들다. 여기에 덩치도 상당히 큰 편이라 총통병과 달리 밀집 화력이 약해 실질적인 DPS는 총통병보다 못한 경우가 많다.
  • 가격도 상당히 비싸고, 여기에 성에서 나오는 유닛인데다가 생산 속도도 21초로 느린 편이라서 많이 뽑기도 쉽지 않다. 안 그래도 보헤미아의 경제력이 별로 좋지 않고 미늘창병이나 후프니쳐 연구만 해도 자원이 뭉텅이로 빠져나가는데, 여기에 후스파 마차 관련 연구까지 하고 다수를 뽑을 여유가 없다.
  • 맷집이 별로 좋지 않다. 풀업시 체력이 250이고 원거리 방어력 또한 굉장히 높지만, 문제는 덩치가 너무 크고 이동 속도가 빠른 편이 아닌데다가, 근접 방어력은 풀업을 해도 1 밖에 안되는 탓에 상대 보병이나 기병이 달려들면 쉽게 둘러싸여 금세 터지고 만다. 여기에 방어 유형 또한 4가지나 돼서 공성 유닛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 스콜피온을 제외한 모든 공성 무기, 만구다이, 마자르 후사르, 독수리 전사, 화약 유닛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 콘도티에로나 윙드 후사르, 특수 유닛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 사무라이 등 온갖 유닛에게 추가 피해를 얻어 맞는다. 또한 후스파 마차는 특이하게 '후스파 마차'라는 고유한 방어 유형을 가지고 있는데, 문제는 아너저 계열 유닛이나 사석포는 이 유형에 추가 피해를 줘서[9] 공성 유닛에게 잘못 걸리면 중세 탱크라는 말이 무색하게 금세 터져 나간다. 그나마 보헤미아에게는 아너저나 상대 사석포를 억제할 수 있는 후프니처가 있지만, 후프니처와 정예 후스파 마차를 둘 다 업그레이드하고 생산까지 하려면 천문학적인 자원이 소모된다.
  • 특수 능력인 원거리 데미지 감소 능력이 실전에서는 별로 쓸모가 없다. 50%라는 수치는 결코 작은 값은 아니고 실제 역사처럼 마차를 전방에 세우고 후방에 총통병과 후프니쳐를 두고 싸우면 강력하기는 하나, 상대가 바보가 아니고서야 이런 대형을 갖춘 보헤미아 상대로 순순히 정면 전투를 해 줄리가 없다보니 실전에는 이런 대형을 갖추고 싸우는 것이 쉽지 않다. 후스파 마차의 특수 능력은 후방에 있는 아군 유닛에게만 적용되며, 마차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유닛에게는 적용이 안된다. 이 때문에 상대방이 초보가 아닌 이상 기병 같이 기동성이 높은 유닛으로 마차 측후방을 노리거나 아예 마차의 능력을 무시하는 공성 무기로 상대하지, 정직하게 원거리 유닛만으로 상대하지 않다 보니 보헤미아의 원거리 유닛이 후스파 마차의 능력을 받고 원거리 화력으로 적을 상대하는 상황 자체가 거의 나오지를 않는다.
  • 위에 서술한 단점들 때문에 조합을 해서 쓰기에도, 이 유닛만 뽑아서 쓰기에도 둘 다 애매하다. 일단 미늘창병+후스파 마차+후프니쳐 라는 한방 데스볼 조합은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기는 하나, 실전에서 이런 조합을 갖출 수 있는 자원을 모았다면 그건 뭘 해도 이긴 게임이거나 아니면 상대방 또한 이런 조합에 대처할 만한 조합을 갖출 정도로 오래 끈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하니 이런 가정은 의미가 없다. 그렇다고 스페인의 정복자나 포르투갈의 오르간 포 처럼 빠르게 성주 시대를 타고 캐슬 드랍을 하여 타이밍 러쉬를 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스페인의 성주 시대 정복자 러쉬가 유명한 이유는 정복자 자체가 높은 기동성과 시대를 앞선 고화력을 보유해 땡 정복자도 실전성이 있기 때문인데, 후스파 마차는 답이 없는 이동 속도와 명중률 때문에 단일 유닛으로서의 화력이 정복자보다 한참 떨어진다.

한 마디로 이론상으로만 강력할 뿐, 실제 게임에서는 유즈맵이나 캠페인이 아니고서야 굳이 뽑을 필요가 없다.

이 때문에 페르시아의 전쟁 코끼리, 타타르의 화염 낙타와 같이 최악의 특수 유닛으로 꼽힌다. 그나마 전쟁 코끼리의 경우 폐쇄형 맵에서는 제한적으로 쓰이고, 화염 낙타는 고유 기술 연구시 받는 덤 정도로 넘길 수 있으며,[10] 동남아시아의 코끼리 스팸 같은 전략을 상대할 때 가끔 깜짝 카드로 쓰이긴 한다. 하지만 후스파 마차는 1대 1은 물론이고 팀전에서도 차라리 후프니쳐를 뽑고 말지 후스파 마차를 뽑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매우 암울하다. 대회 경기만 봐도 후스파 마차를 주력으로 써서 이긴 경기는 전무하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후필패 라고 불러도 모자랄 수준.

프로들의 평가도 다르지 않다. AOE2에서 최상위 유저인 Hera와 Viper 둘 다 모든 문명의 특수 유닛에 랭크를 매기는 영상에서 전쟁 코끼리와 같이 최하위 티어를 매겼으며, Hera는 아예 타타르 양손검병, 공성탑, 구르자라 창병, 튀르크 척후병과 더불어 쓸모없는 유닛(Useless Units)으로 평가했다. 이 때문에 전면 재설계를 하거나 아니면 인공지능을 대폭 향상시켜서 후스파 마차가 궁병 유닛을 자동으로 탱킹하게 만드는 등의 상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9월 패치에서 공격 방식이 개편되었는데 원래는 17의 단일 공격이었으나 개편 이후에는 11의 주 공격에 3의 피해를 주는 추가 공격이 4개 나가는 걸로 변경되어, 포르투갈의 오르간 건마냥 방사 피해를 주는 유닛으로 바뀌었다. 이 패치로 성주 시대 한정으로는 어느 정도 쓸 수 있는 유닛이 되었는데, 문제는 개선된 공격 방식과 유닛의 자체적인 원거리 피해 감소가 시너지를 이루어 몇기로 적진에 들어가 유닛들을 하나씩 끊어먹으며 양학하는 플레이가 가능해지면서 악명을 떨치고 있는 중이다. 결국 12월에 진행할 패치에서 체력과 공격력이 감소되는 너프가 예정되었다.



5.2.2. 후프니처[편집]


파일:Aoe2-icon-houfnice.jpg

* HP: 90
* 공격력: 50 (건물 +250, 선박/어선/석재 건물 +55, 공성 무기 +20)
* 공격 속도: 6.5
* 근접 방어: 2
* 원거리 방어: 6
* 사정거리: 12
* 방어 유형: 공성 무기, 화약
* 이동 속도: 0.7
* 시야: 14
* 생산 비용: 파일:에오엠2 목재.png 225 파일:에오엠2 금.png 225
* 후프니처 업그레이드 비용 : 파일:에오엠2 식량.png 1100 파일:에오엠2 금.png 800, 140초
* 생산 시간: 56초
후프니처
Houfnice

사석포에서 업그레이드하는 보헤미아의 특수 사석포. 직역하면 '곡사포'다.[11] 한국어판에선 후프니처라고 음역되었으나, 실제 체코어로는 호우프니체라고 읽는 것이 정확하다.

사석포에서 체력과 공격력, 원거리 방어력이 증가해 화력과 생존성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스플래쉬도 강화된다. 1:1에서는 스탯 상승량에 비해 조금 비싼 업그레이드 가격이 발목을 잡는다. 다만, 아너저와 비교했을 때는 전혀 비싼 가격이 아니며, 무엇보다도 아너저보다 훨씬 효율적인 포병인 사석포[12]를 또 한번 업그레이드 했으므로, 팀전에서는 전혀 비싼 가격이 아니다.

주로 팀전에서 기용하게 되는데, 가뜩이나 활용도 높은 유닛인 사석포의 강화버전이기 때문에 어지간히 초보가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상당히 강력하다. 팀원들이 죄다 궁수 및 방어 문명이 아니라면 기병 혹은 보병진이 지켜줄테니, 같은 문명 유닛인 후스파 마차가 필요없다면, 후프니처가 대량생산 되어서 후방에서 정말 사기적인 OP 포병이 된다.

사실 1:1에서도 게임이 끝날때쯤 나오므로 주력으로 쓰기 힘든 후반전 공성병기의 공통적인 한계가 있을 뿐, 성능 자체는 사기적일 정도로 강력하다. 소수의 사석포끼리의 저격 싸움에서부터 독보적인데, 주민 한명만 붙여놔도 더 넓은 스플래시 범위와 높은 체력 때문에 상대방의 수리공 주민까지 죽이면서 거의 무조건 이긴다. 심지어 10기 이상 다수가 생산되면, 공성 병기와 궁사를 비롯한 원거리 유닛은 사용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이며, 사거리 우위를 가지는 튀르크 사석포마저도 후프니처의 숫자가 쌓이면 결국 밀리고 용수철 엔진을 찍은 에티오피아 사석포는 후프니처보다 스플래시 범위가 넓지만 용수철 엔진은 후프니처 승급보다 더 비싼 점이 발목을 잡는다. 결국 후스파 마차와 마찬가지로 초반과 성주시대에 보헤미아를 무너트릴 정도의 극단적인 전략이 없는 허약한 문명을 상대로는 차곡차곡 숫자가 쌓이며 어지간한 문명들의 주요전략을 상당수 봉쇄해버리는 유닛이다. 그 어지간한 문명이 아라비아에서는 없다시피 한 게 문제지만.

여담으로, 제국 낙타와 제국 척후병처럼 특수 유닛이면서도 기존 유닛에서 승급하는 식이라 사무라이에게 추가 피해를 받지 않는다. 대신 방어 유형이 화약이라 콘도티에로에게 추가 피해를 받는다.

5.3. 기술[편집]



경제
생산 건물
마을 회관
제분소
제재목 캠프
채광 캠프
시장
보병 양성소
궁사 양성소
기병 양성소
항구
암흑
시대

파일:aoe2_loom.png


















파일:blank2.png
봉건
시대

파일:aoe2_townwatch.png
파일:aoe2_wheelbarrow.png
파일:aoe2_horsecollar.png
파일:aoe2_doublebitaxe.png
파일:aoe2_goldmining.png
파일:aoe2_stonemining.png


파일:aoe2_supplies.png


파일:aoe2_bloodlines.png














성주
시대

파일:aoe2_townpatrol.png
파일:aoe2_handcart.png
파일:aoe2_heavyplow.png
파일:aoe2_bowsaw.png
파일:aoe2_goldshaftmining.png
파일:aoe2_stoneshaftmining.png
파일:aoe2_caravan.png
파일:aoe2_coinage.png
파일:AoE2_Gambesons.webp
파일:aoe2_squires.png
파일:aoe2_arson.png
파일:aoe2_thumbring.png
파일:aoe2_husbandry.png
파일:aoe2_gillnets.png
파일:aoe2_careening.png














왕정
시대


파일:aoe2_croprotation.png
파일:aoe2_twomansaw.png

파일:aoe2_guilds.png
파일:aoe2_banking.png

파일:aoe2_parthiantactics.png


파일:aoe2_drydock.png
파일:aoe2_shipwright.png
파일:blank_red2.png 해당 색의 배경은 지원되지 않는 기술. / 파일:blank_indigo.png 해당 색의 배경은 무료로 지원되는 기술.


대장간
대학
봉건
시대

파일:aoe2_paddedarcherarmor.png
파일:aoe2_fletching.png
파일:aoe2_forging.png
파일:aoe2_scalebardingarmor.png
파일:aoe2_scalemailarmor.png








성주
시대

파일:aoe2_leatherarcherarmor.png
파일:aoe2_bodkinarrow.png
파일:aoe2_ironcasting.png
파일:aoe2_chainbardingarmor.png
파일:aoe2_chainmailarmor.png
파일:aoe2_masonry.png
파일:aoe2_fortifiedwall.png
파일:aoe2_chemistry.png
파일:aoe2_ballistics.png
파일:aoe2_guardtower.png
파일:aoe2_heatedshot.png
파일:aoe2_murderholes.png
파일:aoe2_treadmillcrane.png












왕정
시대

파일:aoe2_ringarcherarmor.png
파일:aoe2_bracer.png
파일:aoe2_blastfurnace.png
파일:aoe2_platebardingarmor.png
파일:aoe2_platemailarmor.png
파일:aoe2_architecture.png

파일:aoe2_bombardtowertech.png
파일:aoe2_siegeengineers.png
파일:aoe2_keep.png
파일:aoe2_arrowslits.png

파일:blank_red2.png 해당 색의 배경은 지원되지 않는 기술.


수도원

성주
시대

파일:aoe2_redemption.png
파일:aoe2_fervor.png
파일:AoE2_devotion.webp
파일:aoe2_sanctity.png
파일:aoe2_atonement.png
파일:aoe2_herbalmedicine.png
파일:aoe2_heresy.png
파일:aoe2_unique_tech_castle.png



왕정
시대

파일:aoe2_blockprinting.png
파일:aoe2_illumination.png
파일:aoe2_faith.png
파일:aoe2_theocracy.png

파일:aoe2_unique_tech_imperial.png
파일:aoe2_hoardings.png
파일:aoe2_sappers.png
파일:aoe2_conscription.png
파일:aoe2_spiestreason.png
파일:blank_red2.png 해당 색의 배경은 지원되지 않는 기술.


5.4. 특수 기술[편집]


기술 이름
내용
연구 비용
마차벽 전술
(Wagenburg Tactics)

화약 유닛 이동 속도 15% 증가
파일:에오엠2 식량.png 300 파일:에오엠2 금.png 300
후스파 종교개혁
(Hussite Reforms)

수도사 및 수도원 업그레이드의 금 비용이 식량으로 대체됨
파일:에오엠2 식량.png 500 파일:에오엠2 금.png 450


6. 패치 노트[편집]


확장팩
패치 및 변경점
군주들의 여명
출시 직후
후스파 마차 이동속도 0.85.
후프니처 공격력 55, 폭발 반경 0.85
후스파 마차 이동속도 0.85.
대장간, 수도원, 대학의 비용에서 파일:에오엠2 목재.png -100.
56005
후스파 마차 이동속도 0.85 -> 0.8 감소.
인도 왕조
61321
수도원 파일:에오엠2 목재.png -100 보너스 삭제.
후프니처 공격력 55 -> 50, 폭발 반경 0.85 -> 0.8 감소.
78174
후프니처 업그레이드 비용 증가 (파일:에오엠2 식량.png 950 / 파일:에오엠2 금.png 750 -> 파일:에오엠2 식량.png 1100 / 파일:에오엠2 금.png 800 )
후프니처 폭발 반경 0.8 -> 0.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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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존에는 스페인인이 유일한 화약 및 수도사 문명이었다.[2] 실제로 후스파의 핸드 캐논을 피리라는 뜻의 피슈탈라(píšťala)라고 했는데, 이것이 오늘날 권총을 의미하는 "피스톨"의 어원이다.[3] 기마 궁사 자체가 막혔으니 파르티아 궁법도 연구 불가. 중남미가 아닌 문명이 기마 궁사를 아예 뽑지 못하는 건 보헤미아가 처음인데, 역사적으로 볼 때는 보헤미아 자체가 산악 지대라 기병이 활동하기 곤란했다.[4] 또 하나의 문명이 이 마차 전술을 대항하기 힘든데 바로 로마인. 성주 로마는 거진 검병을 주축으로 데스볼을 짜는지라 성주시대부터 화약유닛을 뽑아대는 보헤미아인을 상대론 로마의 주력 전술이 크게 꼬이게 된다. 그렇다고 기사나 백부장을 쓰자니 추딜 +25%의 장창병 탓에 에로사항이 꽃핀다.[5] 콘도티에로 역시 총통병의 추가 데미지를 무시하는데다 한번 붙으면 총통병을 일방적으로 학살하기에 총통병으로 상대하기 힘들다.[6] 이탈리아는 고급 기병까지 풀업인 나름 준수한 기병진도 있어서 보헤미아가 고전하기 쉽다. 내륙맵 이탈리아가 초반 경제 보너스가 없지만 이는 보헤미아도 마찬가지.[7] 물론 고유 보너스로 대 기병 데미지가 25% 추가로 들어가는 덕분에 타 문명 창병류보단 카운터하긴 쉽다. 물론 보헤미아인 입장에선 어중간한 팔라딘보다 더 튼튼해서 상대하기 성가시다. 미늘창병까지 가면 그나마 덜하다.[8] 선 프레임 딜레이 20[9] 공성 아너저의 경우 방어 유형이 후스파 마차인 유닛에게 무려 75의 추가 피해를 입힌다.[10] 타타르 공성 전술 업그레이드는 트레뷰셋의 사정거리를 늘려주기 때문에 화염 낙타를 뽑을 일이 없더라도 어차피 필수적으로 누르게 되어있다.[11] 곡사포의 영단어인 "Howitzer"가 여기서 나왔다.[12] 충돌 크기가 작아 기동성이 더 뛰어나며, 공성무기간의 싸움에선 사석포가 먹이사슬의 정점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공성무기의 기본 소양인 건물 파괴능력은 비교가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