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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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내용



1. 개요[편집]


女集中營, The Bamboo House Of Dolls

1973년에 제작된 계치홍 감독의 한국, 홍콩 양국의 합작영화. 한국배우로는 고상미, 이혜숙. 홍콩측 배우로는 나유가 나왔으니 B급 영화 치고는 캐스팅에 많은 신경을 쓴 듯 보인다.[1]


2. 내용[편집]


제목에서 딱 알 수 있듯이, 당시 한참 영미권에서 유행하던 일사시리즈를 비롯한 성인감옥물의 영향을 받은 듯 당시 기준으로 꽤나 하드코어했을 듯한 연출이 많이 보인다.

이런 영화의 역사는 의외로 깊은데 40년대말 미국에서 유행한 여성감옥영화[2]의 아시아적인 변환으로 보면 된다.

절대적인 악의 제국 감옥 간수를 그리기 위해서 쇼와 연간의 만주의 일본인이 운영하는 감옥을 무대로 했고 죄수들도 한, 중, 만주, 러시아등 다채로운 편이다.

다만 감옥이라는 환타지만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실제 감옥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어설프다, 군 내무반이 감옥이고 철조망까지 그냥 문 열고 가면 된다.

한국에서도 신상옥 감독이 비슷한 소재, 비슷한 시리즈인 여수 401호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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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국내판은 어른의 사정으로 19금 장면을 좀 쳐냈다.[2] 다만 최초의 여성감옥 영화는 30년대이지만 이건 성인물이 아니라 신앙간증물이다. 이런 저런 일로 타락한 여성이 감옥에서 하나님을 만난다는 이야기인데 여성감옥만의 독특한 세계로 더 유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