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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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종류
2.1. 클리어
2.2. 점수
2.3. 판정
3. 게임별 사례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리듬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쓰이는 용어. 목표를 달성할 뻔 했는데 약간 부족해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 했을 경우를 의미한다.

일부 리듬게임은 '보더 게이지' 시스템을 사용해서, 그 선을 넘으면 클리어, 넘지 못하면 페일드 처리가 된다. 그러나 그 경계선을 아슬아슬하게 넘지 못해 클리어에 실패하는 경우가 생겼는데 이를 유저들 사이에서 보더의 반댓말로 역보더라는 말을 사용하게 된 것이다. 나중 가서는 유비트 시리즈 등 클리어가 쉬운 게임이 등장하면서 특정 점수대를 넘지 못했다던가, 하나를 실수해서 풀콤보/엑설런트를 놓쳤을 경우에도 사용되고 있다.

이게 유저들 사이에서 욕을 듣는 이유는 희망고문 항목에도 적혀있다시피 가망이 없으면 깔끔하게 포기하겠는데 뭔가 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생겨서 마구 박치기를 하다보면 특정 버릇이 계속 발생한다던가 흥분한 나머지 판정이 깨진다던가 하는 등의 이유로 오히려 목표에서 더 멀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갖가지 고생을 해서 풀콤보/엑설런트를 도전하려는데 1미스/1굿 때문에 달성에 실패했을 경우 고작 하나 차이 때문에 달성을 못 했다는 생각으로 인해 절망에 빠진다던가 컨디션이 깨진다던가 등. 또한 1, 2스테이지에서 나온 클리어 역보더의 경우 스테이지 보정이 없을 때에는 그냥 그대로 게임이 종료되어 돈이 더 빠르게 소비되는 이유도 있다.

그로 인해 역보더가 나온 곡은 안 좋은 추억으로 인해 목표 달성까지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건들지 않는 플레이어도 많다.


2. 종류[편집]



2.1. 클리어[편집]


클리어 보더라인을 넘지 못해 클리어에 실패했을 경우. 보더 게이지 시스템을 채용한 beatmania IIDX, 팝픈뮤직, 사운드 볼텍스 에서 자주 보인다. 유비트 시리즈리플렉 비트 시리즈도 클리어 보더라인이 있지만 클리어 기준이 쉬워서 너무 못 치지 않는 한 페일드가 나올 일이 없으므로 잘 쓰이지 않으며, 서바이벌 게이지를 사용한 게임은 사진으로는 역보더라는 걸 쉽게 알아채기가 힘들어 역시 잘 안 쓰인다.[1] 물론 동영상이 있다면 안쓰러움은 배가 된다

서바이벌 게이지[2] 에서는 곡이 끝나기 몇 초 전에 게이지가 0이 되면 역보더라고 부르기도 한다. 물론 자주 불리지는 않지만 경우에 따라[3] 스트레스가 엄청날 수도 있다.

특히 사운드 볼텍스의 경우 롱노트 틱이 적용되어 놓치면 게이지가 광속으로 깎이고 회복도 어려워서 클리어 보더라인에 걸치는 경우가 많다. 더군다나 스테이지 보정이 없고 매칭도 잘 잡히지 않아서 세이브도 받지 못하기에 죽으면 그냥 끝. 때문에 클리어 역보더를 호소하는 사례가 많다.

그나마 방지할 수 있는 팁이라면 1스테이지에는 초견이나 불클리어 곡을 하지 않는 것. 무리하게 1스테이지부터 클리어작을 하다가 폭사할 경우 대부분은 바로 끝나기에 크레딧도 아깝고, 처음부터 격렬하게 조작을 하다보면 손이 덜 풀려서 반응이 늦어지기 때문이다. 1스테이지는 안전하게 손을 풀기 위한 곡을 선곡하거나, 아니면 돈을 더 넣고 아예 전 스테이지를 보장해주는 모드를 골라서 부담 없이 플레이하기도 한다. 팝픈뮤직이 괜히 데모 플레이 때 "팝픈은 전 스테이지 보장!"이라고 광고하는 것이 아니다.


2.2. 점수[편집]


한 노트만 더 잘 쳤으면 높은 랭크가 나왔을 텐데 그러지 못해서 랭크가 한 단계 낮게 나왔을 경우. 유비트 시리즈에서 주로 보이며, 꼭 유비트가 아니더라도 만점제를 채택한 리듬게임 대부분에서 볼 수 있다.

다만 기준에 대해 유저들 사이에서 논쟁이 오고가기도 하는데, 유비트의 S랭크를 890,000점부터 역보더로 봐야할지 899,900점부터 역보더로 봐야할지 논란이 생기기도 한다. 후자가 역보더라는 의미에는 부합하지만, 아무래도 전자도 몇 노트만 잘 쳤으면 기준을 넘었을 거고 앞자리만 보고 뒷자리는 안 보는 플레이어도 꽤 있기 때문에 가끔씩 이 주제가 도마 위로 오른다. 때문에 점수에는 역보더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 유저도 꽤 되는 편. 심각한 경우 899,999같이 -1점이 나오기도 한다. 물론 특정곡이 아닌 한 힘들다.


2.3. 판정[편집]


한 노트만 더 잘 쳤으면 풀콤보/엑설런트가 나왔을 텐데 그러는데 실패해 기준을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

사실상 모든 리듬게임에서 풀콤작/엑설작[4]하는 사람들에게 주로 일어난다. 풀콤작과 엑설작이 거의 몇 시간동안 기계를 붙잡아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은데 1미스/1굿이라도 나온다면 페이스와 멘탈이 깨져 판정이 망가진다던가 하는 사례도 다수. 무엇보다 원인이 플레이어의 실수가 아닌 기계 이상으로 인해 씹혔을 경우 짜증은 배가 된다. 그리고 "눌렀잖아/쳤잖아" 하면서 화낸다 아예 이게 화가 나서 풀콤작/엑설작을 하지 않는 유저도 있다.


3. 게임별 사례[편집]


  • Arcaea - 구글 플레이 업적 중 역보더 관련 미션이 많다.
    • 주워담을 수 없는: 1Lost 0Far로 클리어
    • 완벽에 가까운: 0Lost 1Far로 클리어
    • 조금만 더: 게이지 69%로 곡을 끝마치기[5]
  • DJMAX RESPECT V - BREAK 1개로 클리어시 스팀 도전과제 '나만 운없어'를 획득할 수 있다.
  • OverRapid - 시즌 챌린지 미션 중 0BAD 1MISS 클리어 시에 달성되는 '여기 미스 단 하나!' 라는 도전과제가 있다. 또한 올 엑설런트 + 1미스시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업적을 달성하게 되며 '1미스의 제왕' 칭호가 해금된다.
  • 팝픈뮤직 - 역보더 혹은 그에 준하는 게이지로 클리어에 실패했을 경우 '흑별' 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
  • 리플렉 비트 시리즈 - 그루빈까지 2미스 클리어, 1미스 클리어가 있었다.
  • beatmania IIDX - 콤보 브레이크 카운트가 일정 이하라면 ALMOST FULL COMBO 폴더에 패턴이 추가된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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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IDX는 폭사 시 리절트에 몇 번째 노트에서 죽었는지 표시되므로 마지막 노트 근처에서 죽었을 때 역보더라 칭하기도 한다.[2] 처음에 100%로 시작해 미스(고난이도 게이지는 니어나 굿이나도 깎이기도 한다)가 날때마다 게이지가 줄어서 게이지가 0%가 되면 바로 곡이 끝나버리는 시스템이다[3] 곡 해금중이거나, 고난이도 게이지로 클리어하는 등[4] 해당 게임에서의 최고 판정의 명칭에 따라 퍼펙작 등의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나 의미는 같다.[5] 이상하게도 하드 게이지여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