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운천

潁雲川 / Yeonguncheon

여담으로 같은 이름의 하천이 함안군에도 있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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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구를 흐르는 하천. 무심천의 지류로 명암동 상봉재의 남서사면에서 발원한다. 길이는 맞은 편 미평천과 비슷하게 약 6km.

이름 자체에서 알 수 있듯 영운동의 영운과 같은 어원이다. 다만 영운동의 한자는 '永雲洞'으로 한자가 다른데, 아마도 '영우리'라는 한글 이름을 한자로 음차하면서 생긴 차이로 보인다. 실제 과거 조선시대 '여지도서'에서는 영운동에 해당하는 지역을 하천과 같은 영운리(潁雲里)로 표기하고 있다. 참고로 '영'의 한자 潁는 '강 이름 영'으로, 한국에서 그렇게 자주 쓰이는 글자는 아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이 한자가 영운천과 진주의 영천강에 들어가는 글자로만 쓰이고 있다.

이 하천을 기준으로 북쪽이 이 강과 같은 이름의 영운동/용정동, 남쪽이 용암동이다.

미평천과 거의 같은 지점에서 동쪽으로 분기한다. 시작하자마자 분평동 일대에서 복개되는 미평천과는 달리 영운천은 시가지 구간에서도 거의 복개되지 않고 흐른다. 그래서 다리도 꽤나 많은 편.

무심천 동안에서 영운천보다 더 북쪽을 흐르는 명암천은 시가지 구간이 거의 복개되어 명암저수지 인근을 제외하면 거의 흐름을 확인할 수 없고, 더 남쪽인 월운천까지는 아직 청주 시가지가 확장되지 않았기 때문에 상당구 인근의 시가지를 흐르는 강 중에서는 가장 두각을 드러내는 강이라고 할 수 있다.

지류로는 낙가천(洛迦川)이 있다. 이 이름은 아무래도 발원지인 동쪽 인근의 산 낙가산과 마찬가지로 유래는 불교에서 관세음보살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보타락가(普陀洛迦, Potalaka)산이다.[1] 1순환로를 벗어난 상류 부분은 현재 동남택지지구 개발 공사로 인해 접근하기 힘든데, 계획상 복개될 가능성이 높다. 2014년에 정비 사업을 거쳤다. 네이버 지도에는 이 지류의 이름이 표시되어있지 않지만 다음 지도에는 낙가천이라고 제대로 적혀있다. 영운천과는 거의 직각으로 갈라지기 때문에 영운천과 낙가천을 동시에 건너는 도로는 없다.

하천의 북쪽은 영운천로가, 남쪽은 용암북로가 지난다.

영운천에서 낙가천이 갈라지는 부분의 남쪽 평지를 '먼두둑/먼두둙'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낙가천 북쪽의 평지는 '바르미'라고 한다.향토문화대백과사전

2. 교량과 지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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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낙가천 지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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