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르 두아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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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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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의 축구선수.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의 알 웨흐다 FC 소속이다.

2. 클럽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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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의 명문클럽 데포르티보 사프리사의 유소년 팀 출신으로 1군으로 콜업된 뒤 2013년까지 활약하다가 벨기에의 클럽 브뤼헤 KV로 이적한다.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 무대에서 훌륭한 퍼포먼스로 라 리가 클럽의 레이더망에 올랐고, 2016년 초, RCD 에스파뇰로 팀을 옮긴다. 에스파뇰에서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출전하지 못했고, 2019-20 시즌을 앞두고 레반테 UD로 이적하였다.

2022년 6월 24일, 알 웨흐다 FC로 이적했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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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17일, 자메이카를 상대로 A대표팀에 데뷔했으며, 2011년 코파 센트로아메리카나[2]에 참가하여 결승 진출을 이끌었으나 결승전에서 온두라스를 상대로 패했다.

2014년 6월, 두아르테는 2014 FIFA 월드컵 23인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니카라과 태생으로는 최초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선수가 되었다.

본선 첫 경기에서 그는 우루과이전에서 선제골을 득점하며 팀의 충격적인 3:1 승리를 이끌었고 두 번째 경기에서도 팀은 1:0으로 승리하며 이탈리아마저 꺾고 조기에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하는 이변을 일으킨다.

이후 6월 29일, 두아르테는 그리스와의 16강전에서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8강전을 뛰지 못하게 됐다. 결국 팀은 승부차기 끝에 네덜란드에 패하면서 아쉽게 4강 도전을 마무리했다.

2018년 5월, 2018 러시아 월드컵 23인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본선 3경기를 모두 출전했으나, 팀은 지난 대회와 다르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조 최하위로 쓸쓸히 짐을 싸야했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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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기가 탄탄하며 신장 184cm로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센터백은 아니지만, 정확한 상황판단 능력과 기민함을 가지고 있다. 클럽 브뤼헤 KV에서 상당히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인방어와 수비라인 조율 모두 수준급이다. 무엇보다도 기본적인 수비능력부터 시작해서 테크닉과 패싱력, 시야, 발 밑이 모두 좋은 수비수. 또한 발도 빠르고 어려운 태클도 정확히 해내어 집중력이 뛰어나다고 평가 받는다. 뒷공간을 허무는유형의 공격수와의 맞대결에서도 좋은 승률을 자랑한다. 다만 섣불리 무모한 슬라이딩 태클을 시도하지 않으며 침착하게 상대 공격수의 앞을 저지하고 서서 볼을 빼앗아 빌드업을 전개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수비수로서 큰 키는 아니기 때문에 공중볼 다툼에 있어서 제공권 장악에 약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상대 팀들에게 공략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