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 FC/2021년/K리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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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리너스 FC K리그2 2021 시즌
순위
경기수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7 / 10
36
11
10
15
43
37
49
-12

1. 전반기
1.1. 1R VS 김천 상무 (홈, 1:1 무)
1.2. 2R VS FC 안양 (원정, 1:2 승)
1.3. 3R VS 경남 FC (홈, 1:2 패)
1.4. 4R VS 충남 아산 FC (홈, 1:0 승)
1.5. 5R VS 부산 아이파크 (원정, 1:1 무)
1.6. 6R VS 전남 드래곤즈 (홈, 0:1 패)
1.7. 7R VS 부천 FC 1995 (원정, 0:1 승)
1.8. 8R VS 대전 하나 시티즌 (홈, 1:0 승)
1.9. 9R VS 서울 이랜드 (원정, 1:0 패)
1.10. 11R VS FC 안양 (홈, 3:2 승)
1.11. 12R VS 전남 드래곤즈 (원정, 2:0 패)
1.12. 13R VS 서울 이랜드 (홈, 1:1 무)
1.13. 14R VS 경남 FC (원정, 1:1 무)
1.14. 15R VS 김천 상무 (원정, 3:0 패)
1.15. 16R VS 부산 아이파크 (홈, 2:3 패)
1.16. 17R VS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 0:0 무)
1.17. 10R VS 충남 아산 FC (원정, 0:2 승)
1.18. 18R VS 부천 FC 1995 (홈, 2:2 무)
2. 후반기
2.1. 19R VS 서울 이랜드 (원정, 0:0 무)
2.2. 20R VS 경남 FC (홈, 3:1 승)
2.3. 21R VS 부산 아이파크 (원정, 4:0 패)
2.4. 22R VS 김천 상무 (홈, 0:1 패)
2.5. 23R VS 전남 드래곤즈 (홈, 1:1 무)
2.6. 24R VS 부천 FC 1995 (원정, 4:3 패)
2.7. 25R VS 대전 하나 시티즌 (홈, 0:2 패)
2.8. 26R VS 충남 아산 FC (홈, 0:1 패)
2.9. 27R VS FC 안양 (원정, 1:1 무)
2.10. 28R VS 부천 FC 1995 (홈, 1:2 패)
2.11. 29R VS 부산 아이파크 (홈, 1:1 무)
2.12. 30R VS 충남 아산 FC (원정, 0:1 승)
2.13. 31R VS FC 안양 (홈, 1:0 승)
2.14. 32R VS 김천 상무 (원정, 1:0 패)
2.15. 33R VS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 4:1 패)
2.16. 34R VS 경남 FC (원정, 0:2 승)
2.17. 35R VS 서울 이랜드 (홈, 0:3 패)
2.18. 36R VS 전남 드래곤즈 (원정, 2:3 승)


1. 전반기[편집]



1.1. 1R VS 김천 상무 (홈, 1:1 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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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 League 2 1R
2021년 2월 27일 (토요일) 16:00 (UTC+9)

안산와~스타디움 (안산)
주심: 정회수
관중: 729명[코로나19]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1 : 1
파일:김천 상무 FC 로고.svg
안산 그리너스
김천 상무
5' 이준희
파일:득점 아이콘.svg
47' 정원진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이준희
홈에서 가지는 리그 개막전으로, 시즌 시작도 전에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아스나위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자가격리로 인해 3월 말에나 데뷔가 유력하다. 하지만 이를 모르는 인도네시아 팬들이 SNS에서 아스나위를 찾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상대가 국가대표급 전력을 갖춘 김천 상무인 만큼 힘든 경기가 예상되고 있었으나, 전반 5분만에 이준희가 마치 게임과도 같은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내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영상 하지만 47분 정원진이 중거리 무회전 슈팅으로 동점골을 따내며 리드를 놓쳤고, 이후로 양팀 모두 점수를 더 내지 못한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1.2. 2R VS FC 안양 (원정, 1:2 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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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 League 2 2R
2021년 3월 6일 (토요일) 16:00 (UTC+9)

안양종합운동장 (안양)
주심: 서동진
관중: 524명[코로나19][매진]
파일:FC 안양 로고.svg
1 : 2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FC 안양
안산 그리너스
39' 모재현
파일:득점 아이콘.svg
58', 84' 김륜도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김륜도
안산은 이번 경기를 통해 안양을 상대로 한 2년동안의 우세를 계속 이어가게 되었다. 안양은 전반에는 경기를 나름 주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모재현의 골로 앞서나갔으나, 58분의 페널티킥 판정과 김륜도의 득점으로 선수들이 조금씩 흥분하더니 조금 지난 후엔 같은 선수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하며 결국 안산을 상대로 허무하게 패배한다.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경기 도중 계속 쓸데없는 휘슬을 불며 흐름을 끊고 판정조차 의문점이 많았던 심판에 대한 비판도 많이 존재하는 편.


1.3. 3R VS 경남 FC (홈, 1:2 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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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 League 2 3R
2021년 3월 13일 (토요일) 13:30 (UTC+9)

안산와~스타디움 (안산)
주심: 조지음
관중: 539명[코로나19]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1 : 2
파일:경남 FC 로고.svg
안산 그리너스
경남 FC
86' 김민호
파일:득점 아이콘.svg
71', 89' 윌리안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윌리안
전반까지만 해도 안산은 꾸준히 경남을 압도하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경남이 윌리안을 투입하면서 전세가 역전되었다. 후반 26분에 김민호의 실수를 윌리안이 놓치지 않고 공을 빼내 무각으로 꽂아넣었지만, 86분에 자신의 실수로 선제골을 내준 김민호가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벌충에 성공한다. 하지만 단 3분 뒤에 윌리안이 다시 한발짝 더 달아나는 추가골을 뽑아냈고, 또 얼마 지나지 않아서는 안산이 페널티킥을 얻어내 동점의 기회를 얻었으나 출전정지로 나오지 못한 손정현 골키퍼 대신 출전한 황성민이 선방에 성공, 결국 경기는 1:2로 경남의 승리로 종료된다.


1.4. 4R VS 충남 아산 FC (홈, 1:0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4R
2021년 3월 20일 (토요일) 18:30 (UTC+9)

안산와~스타디움 (안산)
주심: 성덕효
관중: 384명[코로나19]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1 : 0
파일:충남 아산 FC 로고.svg
안산 그리너스
충남 아산 FC
75' 두아르테(PK)
파일:득점 아이콘.svg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45+2' 이상민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두아르테
충남 아산은 전반 시작부터 료헤이, 박세직, 이승재 등을 적극 활용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시종일관 안산의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전반 44분, 충남아산의 이상민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이런 공격일변도에도 제동이 걸리게 되고, 자연히 안산이 치고 올라오면서 전체적인 점유율또한 66:34로 안산이 더 높았다. 결국 73분, 한용수이준희와 아측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중볼 경합을 하다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PK를 선언, 이를 두아르테가 성공시키며 자신의 안산 데뷔골이자 경기의 결승골을 기록한다. 이후 추가적인 득점은 나오지 않고 경기는 1:0 안산의 신승으로 종료되었다. 안산은 이 결과로 리그 2위의 자리에 올랐으며, 아산은 좋은 경기력을 보였음에도 이상민의 퇴장으로 일이 틀어진데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


1.5. 5R VS 부산 아이파크 (원정, 1:1 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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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 League 2 5R
2021년 4월 3일 (토요일) 16:00 (UTC+9)

구덕운동장 (부산)
주심: 신용준
관중: 729명[코로나19][우천]
파일:부산 아이파크 로고.svg
1 : 1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부산 아이파크
안산 그리너스
65' 정훈성
파일:득점 아이콘.svg
41' 최건주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정훈성
경기 자체는 전체적으로 비등비등했지만, 부산은 안산에 비해 3배 가까이 많은 슈팅을 때려내고도 무승부라는 쓴맛 가득한 결과를 맛봐야했다. 부산은 안병준박정인을 투톱으로 내세우고 프르바 HNL 시즌 MVP 출신 용병 드로젝까지 선발로 기용해 승리를 노렸으며, 안산은 이적시장 막판에 영입한 강수일 대신 그동안처럼 김륜도최건주, 그리고 원래 라이트백이지만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아스나위까지 올려 현재 최고의 폼을 보여주는 이준희와의 공생을 노리는 스리톱을 구축하였다. 전반 41분, 이준희가 페널티 박스 쪽으로 차준 크로스를 김륜도가 침착하게 가슴으로 떨궈놓고 이를 최건주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안산이 선제골을 가져갔다. 하지만 후반 20분경 교체투입된 정훈성드로젝의 떨궈진 크로스를 그대로 밀어넣어 동점골을 따냈고, 이후 더이상의 득점 없이 경기가 종료되었다.


1.6. 6R VS 전남 드래곤즈 (홈, 0:1 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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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 League 2 6R
2021년 4월 11일 (일요일) 13:30 (UTC+9)

안산와~스타디움 (안산)
주심: 최현재
관중: 575명[코로나19]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0 : 1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안산 그리너스
전남 드래곤즈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알렉스
코로나19에 걸렸다가 건강이 회복된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아스나위의 경기력을 점검하러 이 경기를 참관한다.#

두팀 모두 90분동안 서로 비등비등한 경기를 했지만, 퇴장의 부담을 안은 전남이 마지막의 마지막에 가서 극적인 결승골로 신승을 거두었다. 안산의 김상식 감독은 지난번에는 오른쪽 공격수로 내세운 아스나위를 본래 포지션인 우측 윙백으로 내리는 대신 이준희를 좌측으로 보내며 변화를 시도했고, 전남의 전경준 감독은 안산의 우측 라인 피지컬이 약한것을 노리는듯 사무엘-올렉-장성록의 180대 라인을 좌측에 주르륵 배치하며 활발한 공격성을 보이는 아스나위를 봉쇄하려했다. 실제로 경기 내내 사무엘과 아스나위는 제법 많이 충돌했으며, 이 과정에서 파울도 많이 나와 사무엘은 팀내 1위, 아스나위는 팀내 공동 2위의 파울수를 기록했다. 전반에서 골과 가장 가까운 장면이 나온건 22분의 코너킥 상황이었다. 오른쪽 코너에서 크로스된 공을 전남의 장순혁이 아래쪽으로 강한 헤더로 연결했고, 바운드된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려던 찰나 아스나위가 골문 안에서 가까스로 머리로 막아내며 안산이 한숨을 돌린 것. 이후 경기는 일진일퇴의 양상을 이어갔으나, 후반전 추가시간 종료 직전 김현욱이 돌파후 찔러준 공을 교체투입된 알렉스가 골문 안으로 때려넣으며 전남의 극장골이 만들어졌고, 경기는 그렇게 0:1로 끝나며 전남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1.7. 7R VS 부천 FC 1995 (원정, 0:1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7R
2021년 4월 17일 (토요일) 16:00 (UTC+9)

부천종합운동장 (부천)
주심: 오현진
관중: 471명[코로나19]
파일:부천 FC 1995 로고.svg
0 : 1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부천 FC 1995
안산 그리너스
-
파일:득점 아이콘.svg
69' 민준영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민준영
부천이 아주 조금 더 우세한 경기를 했지만, 승리까지 가져가지는 못한 경기였다. 홈팀 부천은 전반부터 위협적인 공격을 이어가며 8분만에 PK까지 얻어냈으나, VAR 판독결과 취소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원정팀 안산은 다시 아스나위를 우측윙 자리에 꽂아넣으며 "아스나윙" 실험을 재개했고, 효과는 확실해 전반 17분경 하프라인부터 빠른 돌파를 시작해 국태정의 맨마킹에 이어진 슬라이딩 태클도 이겨내고 슛까지 연결하는데 성공했으나 각도가 너무 좁아 골키퍼 정면에 막힌 등골서늘한 장면도 연출되었다. 부천은 측면을 집중적으로 활용하며 여러 위협적인 슈팅으로 안산의 골문을 노렸으나, 후반 24분에 안산의 민준영이 프리킥 상황 속에서 하프라인 인근에 있던 자신에게 연결된 공을 툭툭 치고 나와 그대로 뻥 때려냈고, 이것이 시원하게 부천의 골문을 가르며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안산은 이 득점을 지켜내고자 수세로 나섰고, 부천이 이것을 뚫지 못하면서 경기는 안산의 승리로 종료되었다. 이후 4월 18일 안양이 아산을 이겼는데 안산과 안양이 승점, 승, 무, 패, 득실차까지 똑같에 2라운드 승자승 원칙으로 아산이 4위에 올랐다.


1.8. 8R VS 대전 하나 시티즌 (홈, 1:0 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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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 League 2 8R
2021년 4월 24일 (토요일) 16:00 (UTC+9)

안산와~스타디움 (안산)
주심: 신용준
관중: 479명[코로나19]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1 : 0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안산 그리너스
대전 하나 시티즌
80' 심재민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이상민
안산의 길식볼이 오늘도 빛을 발했고, 대전은 상대적으로 노련한 경기력을 펼쳤지만 결정적인 한방이 상대보다 부족했다. 전반 24분에 이진현의 프리킥이 골대를 때렸고, 전반 44분엔 파투가 보문산 대폭발슛을 때리며 대전 팬들이 미간을 잡게했다. 다만 안산도 여러 득점찬스를 놓치긴 했는데, 개중 뭐니뭐니해도 가장 아쉬울 만한 것은 전반 40분에 나온 상황. 김륜도최건주의 짧은 패스를 받고 그대로 왼쪽 페널티박스까지 들어가 반대편에서 돌입하던 아스나위에게 날카로운 낮은 크로스를 때렸고, 이것이 완벽하게 대전 수비진을 뚫어내며 골키퍼까지 속수무책인 상황이 연출되었다. 그런데 하필 아스나위가 공을 왼발로 찬다는 것이 왼쪽 다리 바깥을 맞아버려(...) 그대로 공이 뒤로 흘러버렸고, 선수 본인도 이 상황 직후 골문 안으로 들어가 골망을 부여잡고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아스나위 본인은 이 상황을 제외하면 여러 활동적이고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황희찬과 비슷한 가능성을 드러냈고, 결국 후반 35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침투해 크로스를 날린게 심재민의 왼발로 득점까지 이어지며 한국에서의 첫 공격포인트도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안산은 2위까지 순위가 올라가게 되며, 대전은 시즌초의 승격경쟁에서 최대한 앞서나갈 기회를 잃고 말았다.


1.9. 9R VS 서울 이랜드 (원정, 1:0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9R
2021년 5월 2일 (일요일) 18:30 (UTC+9)

잠실종합운동장 (서울)
주심: 오현진
관중: 639명[코로나19]
파일:서울 이랜드 FC 로고.svg
1 : 0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서울 이랜드
안산 그리너스
76' 한의권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레안드로
전체적인 형세는 서울이 공격하고 안산이 막는 형태였다. 김길식 감독이 서울의 공격력을 고려해 수비적으로 플레이할것을 주문했는지 평소 적극적인 전진성을 보이던 안산의 양 윙백 아스나위이준희도 오늘은 뒤로 물러서서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런 수세에 틈을 만들고 비집어들어가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한 서울은 전반부터 위협적이고 정확도 높은 수많은 중거리 슈팅으로 안산의 골문을 위협하다가 결국 결정적인 한 골로 승리를 챙겼다. 후반 31분의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상민이 머리로 연결한것이 곧바로 한의권에게 날아가며 재차 헤딩슛으로 연결되었고, 이것이 아래쪽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이 경기의 유일한 골이자 결승골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 승리 덕에 서울은 다시 상위권으로 도약하는데 성공했으며, 안산은 일단 중위권에 머무르는데 만족해야했다.



1.10. 11R VS FC 안양 (홈, 3:2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11R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19:30 (UTC+9)

안산와~스타디움 (안산)
주심: 최현재
관중: 214명[코로나19][우천]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3 : 2
파일:FC 안양 로고.svg
안산 그리너스
FC 안양
17' 산티아고
69' 두아르테
81' 김륜도

파일:득점 아이콘.svg
33' 조나탄
89' 닐손주니어 (PK)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두아르테
안양을 상대로 항상 이상하리만큼 강했던 안산이 오늘도 기대에 부응하며 승리를 챙겨갔다. 오늘 안산의 선발 라인업에선 한가지 특이사항이 있었는데, 바로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후 그동안 쭉 결장하며 존재조차도 잊혀질 무렵이었던 외인용병 산티아고가 이름을 올리며 데뷔전에 나선 것이다. 전반 3분만에 과도한 파울로 옐로카드를 받으며 발레아에 이은 제2의 하부리그 코인을 노리던 안산의 꿈에 먹구름이 드리우는듯 했으나, 전반 17분, 산티아고는 김민호의 높은 롱패스를 환상적인 가슴 트래핑으로 받아내 그 즉시 발리슛을 때려 원더골을 뽑아내며 지켜보던 모두를 놀라게 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전반 33분, 왼쪽에서 쇄도한 김경중의 패스를 조나탄이 밀어넣어 동점골을 기록했고, 경기는 후반전으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안산의 위력은 여전해서, 69분에는 두아르테가 때린 슛이 닐손주니어의 발에 맞고 심하게 굴절되며 운좋게 골문으로 빨려들어갔고, 81분에는 김륜도가 박스 안에서 빠른 감아차기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 안양은 89분에 얻어낸 PK를 닐손주니어가 성공시키며 추격을 노렸으나, 결국 동점까진 만들지 못한채 경기는 종료되었다.


1.11. 12R VS 전남 드래곤즈 (원정, 2:0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12R
2021년 5월 17일 (월요일) 19:30 (UTC+9)

광양축구전용구장 (광양)
주심: 성덕효
관중: 454명[코로나19]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2 : 0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전남 드래곤즈
안산 그리너스
21' 이종호 (PK)
84' 발로텔리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발로텔리

양 팀에서 퇴장이 1명씩 나올 정도로 거칠고 공격적이었던 경기는 전남의 1위 도약 성공이라는 결과를 낸 채 막을 내렸다. 전반 21분, 이르다면 이르다고 볼수있는 시간에 나온 페널티킥을 이종호가 깔끔히 성공시킨데 이어 단 8분 후 최건주가 무리한 태클로 퇴장당함에 따라 극도로 불리한 처지에 놓이게 된듯한 안산이었으나, 김길식 감독이 팀을 하나로 잘 뭉치게 해놨다는 것을 입증하듯 어째 1명이 부족한 안산이 전남을 오히려 압도하는 경기 양상이 펼쳐졌다. 실제로 슈팅수도 안산이 전남의 2.5배 가량 많았고, 점유율도 15% 높을 정도였다. 게다가 67분에는 이미 경고가 하나 있던 채 오늘 경기 최악의 폼을 보여주던 사무엘이 또 다시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 수적 우세마저 의미가 없어졌다. 그러나 정규시간을 단 6분 남겨뒀을때, 코너킥 상황 속에서 박찬용의 리턴패스를 거쳐 재차 크로스된 공이 문전 앞 혼전 속 발로텔리에 다다랐고, 발로텔리가 이를 그대로 차넣으며 전남이 추가골을 가져갔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2:0으로 종료되었고, 전남은 2018년에 마지막으로 밟아봤던 1부 무대로 다시 돌아갈수 있는 자리에 올라섰다.


1.12. 13R VS 서울 이랜드 (홈, 1:1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13R
2021년 5월 22일 (토요일) 18:30 (UTC+9)

안산와~스타디움 (안산)
주심: 김영수
관중: 478명[코로나19]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1 : 1
파일:서울 이랜드 FC 로고.svg
안산 그리너스
서울 이랜드
71' 김륜도
파일:득점 아이콘.svg
90+2' 고재현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추가예정
안산과 서울E, 승격권 진입 경쟁으로 갈길이 바쁜 두팀이 서로를 노리며 승점 3점을 획책했지만 결국 무승부에 그쳐버렸다. 전반전동안 안산의 흐름으로 서울이 이끌리던 경기는 후반전 들어 71분, 두아르테의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문전앞 혼란 끝에 김륜도가 발리슛으로 마무리지으며 그 잔잔함을 깼다. 하지만 안산의 뒷심이 부족했던 것인지, 후반 추가시간 2분에 최재현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받은 고재현의 터닝슛이 김선우 골키퍼를 지나가며 동점으로 연결되었고, 경기는 그렇게 1:1로 마무리되었다.


1.13. 14R VS 경남 FC (원정, 1:1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14R
2021년 5월 30일 (일요일) 16:00 (UTC+9)

창원축구센터 (창원)
주심: 안재훈
관중: 898명[코로나19]
파일:경남 FC 로고.svg
1 : 1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경남 FC
안산 그리너스
14' 에르난데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90+3' 김진래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김진래
또한번의 승리를 챙기며 상위권을 위한 발판을 착실히 쌓아갈수 있던 경남이 후반 추가시간 종료 직전에 안산의 일격을 얻어맞으며 무승부에 그친 결과만을 받아들였다. 경기는 양팀 도합 34개의 슈팅이 나올 정도로 뜨거운 공격적인 형태로 펼쳐졌는데, 전반 14분 채광훈이 키커로 나선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앞으로 빠져나온 공을 에르난데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자신의 리그 5호골이자 팀의 선제골을 완성시키며 첫 축포를 올렸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3분, 선수들간 침착하게 진행된 빠른 템포의 롱볼 플레이 끝에 김륜도가 낮게 깔아올린 크로스가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김진래의 발에 걸려 동점골까지 연결되었고, 결국 안산은 극적인 승점 1점을, 경남은 아쉬운 승점 1점을 얻고 끝내야했다.


1.14. 15R VS 김천 상무 (원정, 3:0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15R
2021년 6월 6일 (일요일) 18:30 (UTC+9)

김천종합스포츠타운 (김천)
주심: 송민석
관중: 무관중[코로나19]
파일:김천 상무 FC 로고.svg
3 : 0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김천 상무
안산 그리너스
13' 정현철
45+2' 박동진
77' 김선우 (OG)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박동진
상위권 진출을 노리는 김천의 최근 분위기가 다시 호조를 탄 것으로 보이는 반면, 안산은 리그 5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초 보여준 돌풍이 잦아든 듯 하다. 특이하게도, 오늘 김천의 세 골은 모두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다. 먼저 전반 13분에 코너에서 올라온 공이 수비수들을 맞고 튕기면서 자신 앞에 떨어진 것을 정현철이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선취첨을 따냈고, 전반 추가시간 2분에는 박동진이 헤딩으로 밀어 넣으려다 수비에 막힌걸 이번엔 발로 때려넣으며 두번째 득점을, 마지막으로 77분에는 후반에 교체투입된 김천의 주포 오현규가 침착한 트래핑 후 때린 공이 김선우를 맞고 들어가는 자책골이 터지며 세번째 골까지 만들어진 것이다. 안산은 54분경 두아르테가 낮게 깔아차는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골키퍼 손 끝을 비껴가며 골망을 흔들었으나, 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독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진 못했다. 이번 경기 결과로 김천은 드디어 5위까지 올라서며 승격권까지 앞으로 한 발짝이면 되는 위치에 도달했고, 안산은 7위로 내려가며 부산과 서울 이랜드 사이에 자리하게 되었다.


1.15. 16R VS 부산 아이파크 (홈, 2:3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16R
2021년 6월 13일 (일요일) 16:00 (UTC+9)

안산와~스타디움 (안산)
주심: 신용준
관중: 476명[코로나19]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2 : 3
파일:부산 아이파크 로고.svg
안산 그리너스
부산 아이파크
42' 이와세
90+6' 두아르테 (PK)

파일:득점 아이콘.svg
3', 75' (PK), 90+8' 안병준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안병준
'믿을맨' 안병준의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후반 추가시간의 극적인 달아나는 골을 통해 해트트릭으로 폭발하며 부산의 승리를 이끌었다. 안병준은 전반 3분부터 적절한 시점의 오프사이드 트랩 돌파, 뒷발을 이용한 부드러운 퍼스트 터치, 수비수와 골키퍼를 정면에 두고 침착하게 밀어찬 슛의 삼박자를 모두 보여주며 선제골을 추가했다. 거기에 최건주의 등딱에 이은 이와세의 동점골로 1:1로 비기던 후반에는 직접 유도해낸 PK로 다시 달아나는 골을 성공시켰고, 두아르테가 PK로 만들어낸 안산의 극장골로 2:2가 된 후반 추가시간 8분에는 왼발 슛으로 해트트릭을 만들며 경기의 시작과 끝을 모두 연출해냈다. 여담으로 이날 경기에서는 과거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다가 위법 행위를 범해 물의를 일으키고 수년간 해외 무대를 떠돌던 강수일이 교체투입되며 2199일만의 K리그 복귀전을 치루기도 했다.


1.16. 17R VS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 0:0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17R
2021년 6월 19일 (토요일) 18:30 (UTC+9)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
주심: 안재훈
관중: 1,653명[코로나19]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0 : 0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대전 하나 시티즌
안산 그리너스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기록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박진섭
  • 경기 전
좋지 않은 흐름을 타고 있는 대전의 다음 경기는 안산과의 홈 경기. 6월의 마지막 홈 경기이자, 전반기 마지막 홈 경기이기도 하다. 대전과 안산은 대전이 4연승을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던 8라운드에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쳤는데, 안산이 대전의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1대 0으로 승리를 챙긴 바 있다. 현재 대전은 리그 3위, 안산은 8위에 위치해 있다.

대전은 2연승 후 2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시즌 대전은 경기당 1.38실점을 기록하며 부천과 함께 리그 최다실점팀 2위를 기록하고 있고, 클린 시트 경기가 손에 꼽을 정도로 수비에 안정감이 떨어진다. 설상가상으로 이지솔이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되면서 세부적인 수비 지표들도 눈에 띄게 나빠졌고, 이는 지난 2경기에서 상대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패배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임덕근을 계속 기용할 것인지, 이호인, 변준수에게 기회를 줄 것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4백 형태를 활용해 공격을 강화하는 것으로 수비 불안을 상쇄할 것인지, 이민성 감독의 선택이 주목된다.

안산 역시 최근 분위기가 몹시 좋지 않다. 2연패를 기록하며 5경기째 승리가 없는 상황. 경기당 1득점에 그치고 있는 부실한 공격력과, 최근 7경기 동안 클린 시트가 없는 불안한 수비력이 고민거리. 풀백과 윙백, 윙어까지 소화하며 공수 양면에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던 아스나위가 부상과 대표팀 차출로 장기간 자리를 비우게 되어 전력도 온전치 않다. 안산으로서는 대전과의 지난 맞대결에서 승리했던 기억과, 지난 라운드 부산전에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공격수 강수일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보아야 할 것이다.


  • 경기 내용 및 평가
'3백→4백' 대전, 안방에서 안산과 0-0 무승부

대전은 4-5-1 형태로 라인업에 변화를 주었다. 코로나 예방접종으로 주전 골키퍼 김동준이 빠지고 이준서가 골문을 지켰으며, 서영재, 이웅희, 김민덕, 이규로가 4백으로 섰다. 중원에서는 정희웅과 박진섭, 이현식이 삼각형을 형성했고, 파투와 김세윤이 각각 좌우 윙어 역할을, 최전방의 바이오가 원톱 역할을 맡았다. 늘 쓰던 3백 대신 4백을 활용했다는 점, 이종현 대신 이규로를 선발 출전시켰다는 점, 김세윤과 이준서가 처음으로 출전했다는 점까지, 분위기를 반전시키려는 이민성 감독의 고민이 느껴지는 라인업이었다. 안산은 3-4-3 형태였다. 김선우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송주호, 연제민, 고태규가 3백으로 섰고, 김진래와 이준희가 각각 좌우 윙백을, 이상민과 이와세가 중원을 맡았으며, 민준영, 김륜도, 임재혁이 공격을 맡았다.

경기력 자체는 대전이 안산보다 나았으나, 결국 골로 이어지지 못한것은 도찐개찐이었다. 대전의 공격 속도는 안산의 수비 속도가 충분히 따라갈수 있을 정도로 낮은 템포였고, 이따끔 나온 위협적인 중거리 슛도 김선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좌절되며 무득점 무승부의 결과를 받아들어야했다.


1.17. 10R VS 충남 아산 FC (원정, 0:2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10R
2021년 6월 23일 (수요일) 19:00 (UTC+9)

이순신종합운동장 (아산)
주심: 박병진
관중: 155명[코로나19]
파일:충남 아산 FC 로고.svg
0 : 2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충남 아산 FC
안산 그리너스
-
파일:득점 아이콘.svg
47' 두아르테 (PK)
64' 민준영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추가예정
충남 아산 FC 선수단 내에서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경기가 연기되었다.

충남아산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연기되었던 두번째 경기, 충남아산-안산 전에서는 원정팀 안산이 깔끔한 0-2 승리를 챙겨 떠났다. 전반전엔 오히려 충남 아산이 경기를 지배하며 시종일관 공격의 기회를 노렸지만 이승빈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번번히 좌절되었는데, 결국 후반 1분에 이기현의 세이브 미스에서 이어진 민준영의 슛이 갑작스레 수비하던 한용수의 오른팔에 맞아버리며 PK가 선언, 이것을 두아르테가 골대 구석으로 사뿐히 날아오르는 슛으로 성공시키며 선취점을 얻는다. 이 골 덕에 기세를 탄 안산은 후반 19분에 아까 PK를 만들어냈던 민준영이 수비수 3명 사이의 빈 공간으로 침착하게 감아차기 슛을 날리며 추가골을 뽑아냈고, 더이상의 점수는 나지 않은채 경기는 안산의 승리로 종료되었다.


1.18. 18R VS 부천 FC 1995 (홈, 2:2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18R
2021년 6월 27일 (일요일) 18:30 (UTC+9)

안산와~스타디움 (안산)
주심: 성덕효
관중: 375명[코로나19]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2 : 2
파일:부천 FC 1995 로고.svg
안산 그리너스
부천 FC 1995
28' 두아르테
38' 이상민

파일:득점 아이콘.svg
47' 추정호
61' 박창준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박창준
안산은 여전히 매서웠고, 부천은 어느새 다시 도약하여 2점차를 따라잡을수 있는 팀으로 변모했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던 경기였다. 전반 28분, 최건주가 사이드에서 흘러온 패스를 받아 슛 하는척 하면서 오른쪽에서 돌파해 들어온 두아르테에게 연결했고, 두아르테가 골키퍼와의 1:1 싸움에서 완벽히 승리하며 안산이 선취점을 냈다. 단 10분 뒤에는 이상민이 페널티 박스 밖에서 엄청난 세기의 무회전 슈팅을 때리며 골망을 찢어버릴 정도의 골이라는것이 이렇다는것을 몸소 보여주며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부천의 반격은 후반부터가 진국이었는데, 먼저 후반 시작 2분만에 강의빈이 올려준 크로스를 박창준이 수비 경합을 이겨내고 헤더로 뒤로 연결했고, 뒤에서 들어오던 추정호를 눈치챈 조수철이 살짝 피해주자마자 추정호가 수비수 사이를 꿰뚫는 슈팅으로 부천이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후반 16분에는 다시 한번 추정호가 페널티박스 끄트머리에서 날린 슈팅을 김선우 골키퍼가 가까스로 펀칭한 것을 문전 앞에서 기다리던 박창준이 밀어넣으며 동점까지 성공시켰다. 안산 팬들은 이상민의 역대급 원더골이 나온 경기를 제대로 잡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겠지만, 부천 팬들로써는 지고 있던 경기에서 승점을 챙겨낸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2. 후반기[편집]



2.1. 19R VS 서울 이랜드 (원정, 0:0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19R
2021년 7월 5일 (월요일) 19:30 (UTC+9)

잠실종합운동장 (서울)
주심: 김용우
관중: 339명[코로나19]
파일:서울 이랜드 FC 로고.svg
0 : 0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서울 이랜드
안산 그리너스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김진환
장윤호의 퇴장으로 힘든 경기를 한 서울이 안산의 파상공세를 어찌저찌 막아내며 무승부를 거뒀다. 안산도 여러차례 좋은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긴 했으나 골대를 맞추거나 공격수들의 발에 헛맞는등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특히 서울은 이 경기에서도 득점을 하지 못하며 리그 7경기 무득점 행진을 계속중인데, 하루빨리 유키 등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합류하기를 기대해야할것이다.


2.2. 20R VS 경남 FC (홈, 3:1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20R
2021년 7월 12일 (월요일) 19:30 (UTC+9)

안산와~스타디움 (안산)
주심: 정동식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3 : 1
파일:경남 FC 로고.svg
안산 그리너스
경남 FC
37' 김륜도 (PK)
53' 최건주
58' 송주호

파일:득점 아이콘.svg
72' 윌리안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김륜도
김길식 감독의 용병술이 특히 돋보이며 설기현의 설사커를 완전히 묻어버렸다.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경기를 치루고 돌아온 아스나위가 다시 선발로 복귀한 경기였는데, 비단 이 때문은 아니겠지만 안산은 전체적으로 에너지가 넘쳐나는 모습이었다. 먼저 전반 37분, 설현진임재혁에게 파울을 가하며 선언된 PK를 김륜도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53분에는 경남이 후방 빌드업 후 전방패스를 시도하던 공이 안산의 역습으로 기막히게 연결되어 순식간에 최건주의 골로 이어졌다. 이후 경남은 이광선의 퇴장까지 겹치며 갈수록 어려운 상황으로 빠져들어갔고, 단 5분 뒤에는 고태규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때린 슛이 송주호를 맞고 굴절되며 안산의 세번째 골까지 터졌다. 그나마 72분에 윌리안이 완벽한 트래핑에 이은 완벽한 찬스메이킹으로 만회골을 만들었으나 거기까지였고, 경기는 안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2.3. 21R VS 부산 아이파크 (원정, 4:0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21R
2021년 7월 17일 (토요일) 20:00 (UTC+9)

구덕운동장 (부산)
주심: 신용준
관중: 1,293명[코로나19]
파일:부산 아이파크 로고.svg
4 : 0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부산 아이파크
안산 그리너스
19', 71' 박정인
85' 연제민 (OG)
90+1' 이상헌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박정인
3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가며 불안한 후반기 시작을 끊는가 하던 부산이 안산을 대파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먼저 전반 19분, 김정현이 중앙에서 올려준 공을 안병준이 날아올라 발등으로 받아내 옆으로 흘려줬고, 이것을 뒤따라오던 박정인이 역방향 헤더로 완성시키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71분에는 다시한번 박정인이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안병준의 헤딩슛이 키퍼의 펀칭에 막힌걸 재차 밀어넣으며 두번째 골을 뽑아냈고, 14분뒤에는 안산의 연제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나온 크로스를 막는다는 것이 자책골로 연결되며 체면을 구겼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1분에는 이상헌이승빈을 상대로 알까기에 성공하며 경기에 방점을 찍었다. 안산은 분명 아스나위의 공격성에 힘입어 공격에서 여러 차례 좋은 기회들을 만들어냈음에도 불구하고 결정력 부재로 스코어까지 연결시키진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2.4. 22R VS 김천 상무 (홈, 0:1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22R
2021년 7월 24일 (토요일) 20:00 (UTC+9)

안산와~스타디움 (안산)
주심: 서동진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0 : 1
파일:김천 상무 FC 로고.svg
안산 그리너스
김천 상무
-
파일:득점 아이콘.svg
63' 박상혁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박상혁
안산의 재도약은 아직 요원하지만, 김천은 쭉쭉 상위권으로 치고나간다. K리그2로 처음 승격된 심판의 어리숙한 판정 속에서 치뤄진 경기는 김천이 전체적인 우세를 가져갔고, 실제로 63분에 박상혁이 안산 골문 앞에서 나온 대혼란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기적적인 PK 찬스가 안산에게 찾아왔고, 키커로 나선건 다름아닌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멤버이자 아직 안산에서의 골이 없는 '아스나윙' 아스나위였다. 다행히 페널티킥은 왼쪽 골문으로 가볍게 들어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킨듯 했으나...하필 같은 팀인 까뇨뚜가 아스나위의 킥 이전에 먼저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왔다는 판정이 나와 번복이 이뤄졌고, 아스나위가 다시 찬 PK는 골문 위쪽으로 날아가버리면서 결국 경기는 김천의 0:1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2.5. 23R VS 전남 드래곤즈 (홈, 1:1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23R
2021년 8월 1일 (일요일) 20:00 (UTC+9)

안산와~스타디움 (안산)
주심: 오현진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1 : 1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안산 그리너스
전남 드래곤즈
43' 장동혁
파일:득점 아이콘.svg
74' 사무엘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사무엘
전남이 시종일관 안산을 밀어붙혔으나, 정작 공격력은 그만큼의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했다. 먼저 전반 43분, 이날 두번째 프로 리그 경기를 가진 장동혁강수일이 왼쪽에서 올려 김륜도가 반대편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온걸 밀어넣으며 프로 데뷔골이자 앞서나가는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74분, 그동안 필드골이 없던 전남의 주전 공격수 사무엘이 간접프리킥을 헤더골로 연결하면서 드디어 전남에서의 첫 필드골을 넣었다. 비가 오는 하늘 아래 양 팀 모두 분투했지만 어느 한쪽이 우세를 잡기엔 부족했고,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2.6. 24R VS 부천 FC 1995 (원정, 4:3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24R
2021년 8월 8일 (일요일) 20:00 (UTC+9)

부천종합운동장 (부천)
주심: 송민석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파일:부천 FC 1995 로고.svg
4 : 3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부천 FC 1995
안산 그리너스
14' 한지호
43' 크리슬란 (PK)
45' 국태정
64' 박창준

파일:득점 아이콘.svg
56' (PK), 71', 84' 김륜도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박창준
그동안 잠잠하던 부천이 전반에만 3골을 집어넣으며 정말 오랜만에 쉬운 승리라는걸 챙겨보는듯 했으나, 안산이 김륜도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후반에 급격히 따라붙으며 마지막까지 양팀 팬들이 아니더라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 양상이 연출되었다. 특히 후반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부천의 전종혁 골키퍼가 6초 동안 공을 손에 들고 있으면 안된다는 룰을 어겨 퇴장당하며 한지호가 대신 골키퍼 장갑을 끼게 되었는데, 무려 프리킥을 선방해내는데 성공하며 득점도 하고 선방도 하는 만능 일꾼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반면 김륜도는 20분도 안되는 시간에 3골을 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불태웠으나 결국 이 불씨가 동점으로도 연결되지 못하며 씁슬한 뒷맛을 남겼다.


2.7. 25R VS 대전 하나 시티즌 (홈, 0:2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25R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19:00 (UTC+9)

안산와~스타디움 (안산)
주심: 정회수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0 : 2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안산 그리너스
대전 하나 시티즌
-
파일:득점 아이콘.svg
9' 마사
96' 서영재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48' 박진섭
경기 기록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서영재
4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 대전이 4경기째 승리가 없는 안산을 만나러 간다. 대전은 승점 38점으로 리그 3위, 안산은 승점 29점으로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대전은 안산 상대로 3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두 차례 맞붙어 1무 1패만을 기록하며 안산 상대로 좋지 않은 모습이다. 대전으로서는 특히 첫 맞대결이었던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의 패배가 뼈아팠는데, 당시 4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던 대전은 안산에게 일격을 당하며 분위기가 꺾였고, 이후 4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긴 터널을 지나야 했다.

대전은 최근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사정권 안에 두고 있는 상황. 전남전 무승부로 살짝 기세가 꺾이긴 했지만, 대신 박인혁, 김동준 등이 복귀를 예고하며 팬들로 하여금 기대를 품게 하고 있다. 반면 부상 이후 아직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이지솔, 이현식과,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김민덕 등의 빈자리가 조금은 아쉬울 수 있는 상황. 이 밖에도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을 만나게 되는 민준영, 아직까지는 최상의 컨디션이 아닌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마사공민현의 활약 여부 등이 이날 경기에서 관심을 끄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다.

안산은 반면 최근 분위기가 몹시 좋지 않다.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지난 라운드에서는 리그 최하위 부천을 만나 4대 3 통한의 패배를 당하며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놓쳤다. 4골 중 1골은 페널티킥, 2골은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실점, 나머지 1골은 크로스 한 방에 상대에게 오픈 찬스를 내주며 허용한 실점으로 전반적으로 수비 집중력이 엉망인 모습이었는데, 안산의 김길식 감독이 이를 어떻게 보완해서 나왔을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대전으로서는 외국인 공격수 까뇨뚜두아르테 외에도 지난 8라운드 패배의 원인이 되었던 역습을 만들어낸 이상민아스나위, 지난 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어쨌든 한 방 펀치력이 있음을 보여준 김륜도 등의 활약이 기대된다.

대전이 8라운드에서의 패배에 대한 복수혈전을 완벽히 성공시키고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간다. 반면 안산은 후반 3분만에 한명이 퇴장당한 상대를 상대로 득점을 하는것에 어려움을 겪으며 결국 패배를 맛봤다. 먼저 전반 9분, 공민현으로부터의 짧은 패스를 받은 서영재가 골라인 끝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마사가 이를 놓치지 않고 헤더로 꽂아넣으며 선제골을 가져왔다. 하지만 후반 3분, 이미 전반전에 경고를 받았던 박진섭최건주를 상대로 무리한 태클을 범하며 또다시 카드를 받아 퇴장당해 경기는 안산의 분위기로 기우는듯 했다. 하지만 한명이 빠졌음에도 대전은 나름 비등비등하게 안산에 맞섰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이 다 끝나갈 무렵 왼쪽 돌파를 성공시킨 서영재가 쐐기골까지 박아내며 승리를 챙겨갈수 있었다.


2.8. 26R VS 충남 아산 FC (홈, 0:1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26R
2021년 8월 21일 (토요일) 19:00 (UTC+9)

안산와~스타디움 (안산)
주심: 안재훈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0 : 1
파일:충남 아산 FC 로고.svg
안산 그리너스
충남 아산 FC
-
파일:득점 아이콘.svg
16' 강수일 (OG)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유준수
대표이사의 사임 후 그리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도 중위권을 향한 충남아산의 도약이 매섭고, 안산은 시즌 초반의 동력을 잃고 중하위권에서 표류하고 있다. 전반 16분, 충남아산 박세진이 아크 서클 아래쪽에서 깊게 찬 프리킥이 안산 강수일의 머리를 빗맞고 들어가버린것이 선수의 K리그 복귀골(?)이자 결승골이 되었다. 이번 경기의 결과로 충남아산은 승점 32점으로 2경기를 덜 치룬 부산과 승점 동률로 7위에 올라섰으며, 안산은 29점으로 9위 서울이랜드보다 2경기를 더 치룬채 승점 5점차로 8위에 머물렀다.


2.9. 27R VS FC 안양 (원정, 1:1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27R
2021년 8월 30일 (월요일) 19:30 (UTC+9)

안양종합운동장 (안양)
주심: 송민석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파일:FC 안양 로고.svg
1 : 1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FC 안양
안산 그리너스
79' 조나탄
파일:득점 아이콘.svg
81' 강수일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정민기
동점골을 내주지 않았다면 1위로 치고나갔을수도 있던 안양이 무승부란 결과에 만족해야했고, 안산은 상위권 팀을 상대로 승점을 챙겨내며 5위까지도 도약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사실, 이 경기에서 더 불만이 큰 쪽은 안양일 터다. 홈에서 안산을 상대로 슈팅 수 15:2라는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였으나 다득점에 실패했으니 말이다. 79분경의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닐손주니어가 머리로 살짝 내리찍은걸 조나탄이 달려들어 왼발로 꽂아넣으며 선제골이자 본인의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 기념골을 만들어냈으나, 단 2분만에, 지난 라운드에서는 자기편의 골대에 공을 집어넣었던 강수일이 이번에는 높이 뜨는 로빙슛으로 골키퍼를 넘기며 동점골을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만약 이게 풋볼매니저에서의 경기였다면 매치엔진을 탓해도 좋을 만큼, 안양에 있어서 여러모로 불운한 경기였다.


2.10. 28R VS 부천 FC 1995 (홈, 1:2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28R
2021년 9월 5일 (일요일) 18:30 (UTC+9)

안산와~스타디움 (안산)
주심: 김영수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1 : 2
파일:부천 FC 1995 로고.svg
안산 그리너스
부천 FC 1995
76' 두아르테
파일:득점 아이콘.svg
9' 한지호
13' 박창준 (PK)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안태현
후반기 들어 부천의 상승세가 매섭다. 전반기에 12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한 팀이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로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대단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안산은 부천의 기운을 물려받았는지 8경기째 무승을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고, 외국인 선수 4인을 모두 빼며 변화를 주었지만 그리 효과가 없었다. 전반 9분에 한지호가 수비를 뚫어내며 돌파에 성공한 조현택의 패스를 받아 강한 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뽑아낸데 이어, 4분 뒤에는 박창준페널티킥을 왼쪽 아래로 침착하게 꽂아넣으며 순식간에 점수를 2점차로 벌렸다. 부천은 이날 슈팅 수까지 거의 4배까지 앞서며 선전했고, 안산은 79분에 두아르테가 정면에서 조현택을 뚫어내고 때린 감아차기가 꽂히면서 추격의 불씨를 불태웠으나 거기까지였고, 역전, 하물며 동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2.11. 29R VS 부산 아이파크 (홈, 1:1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29R
2021년 9월 12일 (일요일) 18:30 (UTC+9)

안산와~스타디움 (안산)
주심: 조지음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1 : 1
파일:부산 아이파크 로고.svg
안산 그리너스
부산 아이파크
74' 이상민
파일:득점 아이콘.svg
49' 안병준 (PK)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이상민
경기 휘슬이 울린 직후 모든 선수들이 필드에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을 정도로 양팀 모두에게 격렬했던 경기는, 그 격렬함이 보답받을만한 결과는 아무에게도 돌아가지 못한채 끝나버리고 말았다. 전반을 무득점 무실점으로 마친 양팀의 균형은 후반 시작 3분만에 아스나위가 파울을 범하며 내준 PK를 안병준이 침착하게 성공시켜 처음으로 깨졌다. 하지만 후반 29분, 최건주-까뇨뚜-이상민으로 연결된 환상적인 논스톱 역습플레이가 제대로 먹혀들어가며 안산이 동점을 성공시켰고, 이후 양팀의 파상공세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안산이나 부산이나 지금의 중하위권 처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서로를 짓밟아야했었으나, 결국 서로의 얼굴에 발을 올려놓는 수준에서 그치고 말았다. 이후 김길식 감독이 사퇴를 했다.


2.12. 30R VS 충남 아산 FC (원정, 0:1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30R
2021년 9월 19일 (일요일) 16:00 (UTC+9)

이순신종합운동장 (아산)
주심: 채상협
관중: 353명[코로나19]
파일:충남 아산 FC 로고.svg
0 : 1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충남 아산 FC
안산 그리너스
-
파일:득점 아이콘.svg
1' 까뇨뚜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까뇨뚜
김길식 감독의 자진사퇴후 안산이 더욱 똘똘 뭉쳐 승리를 챙겨갔고, 아산은 자칫하다간 6위에서 9위까지도 떨어질수 있는 위기상황에 봉착했다. 경기의 승패는 매우 이른시간에 가려졌는데, 전반 시작 1분만에 까뇨뚜가 페널티 서클 바깥 25m 지점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 슛을 성공시킨 것이다. 이 골은 그대로 경기의 결승골이 되었고, 까뇨뚜는 57분에도 최건주의 슈팅이 골키퍼 펀칭에 막힌걸 재차 밀어넣으며 멀티골을 성공시키는듯 했으나 VAR결과 오프사이드로 취소될 정도로 훌륭한 활약을 했다. 충남아산은 결국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하고 홈에서 패배하고 만다.


2.13. 31R VS FC 안양 (홈, 1:0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31R
2021년 9월 25일 (토요일) 16:00 (UTC+9)

안산와~스타디움 (안산)
주심: 서동진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1 : 0
파일:FC 안양 로고.svg
안산 그리너스
FC 안양
72' 송주호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송주호

성적 부진으로 김길식 감독이 자진사퇴하고 민동성 수석코치가 감독직을 대행중인 안산의 기세가 전에 없이 매섭다. 안양에 스탯을 내주더라도 점수를 챙겨오는 실리축구를 구사하며 리그 2위라는 대어를 낚아올리는데 성공했다. 반면 안양은 1위 김천 추격을 위한 중요한 순간에서 발목이 잡히며 다이렉트 승격 실현에 제동이 걸렸다. 후반 27분의 코너킥 상황에서 이상민이 올린 공이 골문 앞에서 쑥 하고 아래로 갑작스레 꺾이며 정확히 송주호의 발밑으로 연결되었고, 송주호가 이걸 놓치지 않고 논스톱으로 오른발 인사이드로 때려넣으며 선제골이자 경기의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 결과로 안산은 아직 부산과 충남아산의 경기가 남아있긴 하나, 일단 승점 37점으로 6위로 올라서면서 잘만 하면 승격플옵권을 노려볼 수도 있는 위치로 올라섰다. 한편 안양은 한 경기를 더 치루고도 김천에 승점 3점이 뒤지며 2위에 머물렀다.


2.14. 32R VS 김천 상무 (원정, 1:0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32R
2021년 10월 2일 (토요일) 13:30 (UTC+9)

김천종합스포츠타운 (김천)
주심: 오현진
관중: 276명[코로나19]
파일:김천 상무 FC 로고.svg
1 : 0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김천 상무
안산 그리너스
78' 박동진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박동진
안산에게는 가혹한 말일 수도 있겠지만, 대량 실점 패배를 당하지 않은것이 그나마 다행일 정도로 경기는 김천의 일방적인 우세로 진행되었다. 주요 스탯만 보더라도, 김천은 점유율을 68%나 가져오면서 슈팅과 유효슈팅을 각각 19개와 10개 때린 반면, 안산은 단 2개의 슈팅만 성공시켰고, 그중에서 유효는 아예 없을 정도였다. 그러나 안산의 끈덕진 수비와 이승빈 골키퍼의 선방쇼에 힘입어 후반 30분까지도 경기는 무득점을 이어갔으나, 후반 33분의 코너킥 상황에서 고승범이 헤딩한 공이 선방에 막힌 후 골문 바로 앞에 떨어졌고, 이를 박동진이 들이박으며 밀어넣어 기어코 선제골을 가져오고 말았다. 공격에 있어서 그리 돋보이지 못한 안산은 경기를 동점으로 끌고갈 찬스를 잡지 못했고, 결국 김천은 1:0의 승리를 챙기며 다음 안양전에서 승리할시 K리그2 우승을 조기에 확정지을수 있게 되었다.


2.15. 33R VS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 4:1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33R
2021년 10월 10일 (일요일) 16:00 (UTC+9)

한밭종합운동장 (대전)
주심: 송민석
관중: 1,124명[코로나19]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4 : 1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대전 하나 시티즌
안산 그리너스
39' 공민현
41', 44', 90+2' 마사

파일:득점 아이콘.svg
62' 최건주
경기 기록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마사
대전 홈관중들이 경기가 종료될때 자기가 아는 일본어 응원단어란 단어는 모두 외쳤다는 후문이 있었을 정도로 마사의 활약은 인상적이었고, 승격 플레이오프 참가를 확정짓는 4:1 승리를 만들어낸 지탱축이었다. 반면 안산은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지만, 최대한 높은 곳에서 순위를 끝내고자 하는 의지가 오늘에 한해서는 꺾이게 되었다. 전반 39분에 공민현김승섭이 왼쪽 골라인에서 감아 올려준 크로스를 넘어지며 발을 밀어넣어 톡 차내 선제골을 만들었고, 단 1분 뒤에는 마사가 수비수가 밀집한 공간에서도 패스길을 잘 본 이현식과 공민현의 숏패스를 침투하며 받아 추가골까지 만들었다. 그리고 또 3분뒤(...)에는 다시 마사가 상대 수비가 넘겨주려던 공을 가슴으로 차단해 한번 떨구고 하프발리로 때려내 점수차를 3:0까지 벌렸다. 62분에 최건주가 페널티 서클 부근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추격골을 만들긴 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2분, 또다시 마사가 김이석의 트래핑 미스를 놓치지 않고 원기종이 잡아 패스해준 공을 반대편 골대쪽으로 차 4:1 스코어의 방점을 찍었다.


2.16. 34R VS 경남 FC (원정, 0:2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34R
2021년 10월 16일 (토요일) 18:30 (UTC+9)

창원축구센터 (창원)
주심: 조지음
관중: 721명[코로나19]
파일:경남 FC 로고.svg
0 : 2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경남 FC
안산 그리너스
-
파일:득점 아이콘.svg
52' 두아르테
63' 이상민 (PK)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두아르테
경남은 오늘의 패배로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의 가능성을 완전히 잃어버렸고, 안산은 비록 그런지는 이미 오래되긴 했으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마냥 무기력한 중하위권 팀은 아니라는걸 증명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양팀의 균형은 52분에 두아르테가 오른쪽 측면에서 감아차기로 찬 공이 수비수 두명을 맞고 두번 굴절되어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며 들어가 처음으로 깨졌고, 9분 뒤에는 김주환의 핸들로 얻은 PK를 이상민이 중앙으로 강하게 차넣으며 점수차를 2점까지 벌렸다.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은 나지 않은채 경기는 마무리되었고, 경남과 안산은 각각 6위와 7위 자리를 지켰으나 승점은 40점으로 동률이 되었다.


2.17. 35R VS 서울 이랜드 (홈, 0:3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35R
2021년 10월 23일 (토요일) 16:00 (UTC+9)

안산와~스타디움 (안산)
주심: 안재훈
관중: 568명[코로나19]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0 : 3
파일:서울 이랜드 FC 로고.svg
안산 그리너스
서울 이랜드
-
파일:득점 아이콘.svg
19' 유정완
30' 김진환
59' 이건희 (PK)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김진환
경기 전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늑대 게임'이라는 포스터를 선보이고, 민동성 안산 감독대행도 경기전 인터뷰에 늑대 가면을 쓰고 나오는 등 여러모로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에 경기 외적으로 많은 준비를 한 안산이었으나 갑자기 폭주한 '킹울갓랜드' 서울을 막을수는 없었다. 전반 19분 유정완이건희의 논스톱 패스를 한번 잡고 환상적인 터닝슛으로 연결시켜 골망 끄트머리에 꽂아넣는 원더골을 선보였고, 30분에는 김진환이 코너킥을 머리로 깔끔하게 때려넣으며 두번째 골을 가져왔다. 후반 14분에는 오늘 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이건희가 페널티킥까지 성공시키며 본인의 시즌 첫 골, 팀의 세번째 골까지 기록했다. 이 승리 덕에 서울은 부천을 누르고 탈꼴지에 성공하며 9위로 올라왔고, 안산은 승점동률인 6위 경남을 누르고 올라갈 기회를 놓치며 일단 7위에 머무른다.


2.18. 36R VS 전남 드래곤즈 (원정, 2:3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36R
2021년 10월 31일 (일요일) 15:00 (UTC+9)

광양축구전용구장 (광양)
주심: 조지음
관중: 1,221명[코로나19]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2 : 3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전남 드래곤즈
안산 그리너스
71' 사무엘
89' 서명원

파일:득점 아이콘.svg
7' 이상민
28' 두아르테
79' 김륜도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이상민
이미 4위를 확정지은 전남과 한 자리라도 더 높은곳에서 리그를 끝내고 싶은 안산의 경기는 원정팀이 유종의 미를 거두며 종료되었다. 전남은 거리낄 것도 없겠다 백업 선수들을 대거 기용한 2군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섰으며, 그런만큼 전반 내내 안산에게 경기를 주도당했다. 전반 7분만에 이상민이 페널티 박스 라인에서 때린 환상적인 프리킥이 골망 구석을 가르며 선제골이 되었고, 28분에는 두아르테가 인사이드로 톡 때린 공이 골키퍼의 손이 닫지 않는 곳으로 대각선을 그리며 굴러가 두번째 골로 연결되었다. 하지만 마냥 끌려가다 지는건 분위기에 좋지 못다고 생각했는지 후반 들어 전남은 주전 3명을 투입했고, 71분에는 이렇게 투입된 사무엘이 코너킥에서 수비의 방해를 이겨내도 뛰어올라 멋진 헤딩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단 8분 뒤, 안산의 김륜도가 오늘 처음 프로에 데뷔한 김병엽 골키퍼와의 1:1에서 때린 공이 골키퍼의 겨드랑이 쪽을 파고들어 튕기며 뒤로 흘러 점수차는 1:3까지 벌어졌다. 89분에 서명원박희성의 톡 하고 내주는 헤더를 받아 가볍게 인사이드로 찬 슛으로 한 점을 더 만회했지만, 균형추를 되돌리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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