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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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탄생의 등장인물로, 배우 양희경이 연기한다.

강대진의 아내이자, 강윤재어머니이다. 물욕이 강한 스타일이다. 이수정의 의붓어머니인 박금옥이 자신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를 하는데, 박금옥에게 고압적인 태도로 나온다.

아예 남편친구마진철의 딸 마예리와 맺어지게 하려고 이수정을 비난하는 등 마예리 못지 않은 제정신이 아닌 인물. 이래서 사람은 물욕이 없어야 한다.

강윤재와 이수정이 사귀는 것을 반대하면서 고인드립을 하는데, 정작 본인의 책임을 잊은 걸 보면 아무래도 밖에 모르는 무식여자가 아닌가 의심된다. 아니나 다를까, 마예리가 기억을 잃은 척 하자 강대진에게 위장이혼을 하자고 하는데, 재산본인에게로 빼돌리라고 하는 걸 보면 차라리 돈하고 결혼하는 게 낫지 않았을까 싶다.

그 후 강윤재, 이수정 등이 사실상 헤어진 후에도 이수정에게 접근하여 이수정을 계속해서 비난하고 공개적인 장소에서 망신을 주고는 하는 말이 "가정교육 판타지로 받았니?"였다. 볼수록 이 아줌마는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든다. 강윤재, 마예리 등의 약혼식에도 엄청난 양의 예물을 요구하면서 외동인 게 다행인 줄 알라고 큰소리는 뻥뻥친다. 참고로 그 이전에 명품 파는 곳에서 명품을 거의 싹쓸이하듯 사온 적도 있다. 그걸로는 부족했나? 마예리가 점점 자신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하자 점점 반감이 드러나고 자기가 파놓은 함정에 빠지는 신세가 된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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