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나 시도르추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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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나 시도르추크
(Олена Сидорчук)

출생
1994년
국적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display: none; display: 우크라이나"
행정구
]]

거주
서울특별시
직업
모델, 방송인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
2. 활동
3. 한국 언론 비판과 언론사의 정정



1. 개요[편집]



올레나 시도르추크는 대한민국에서 활동 중인 우크라이나 출신의 모델, 방송인이다. 보통 올레나(Olena)라고 불린다.

본래 대한민국에는 2016년에 단순히 여행 목적으로 방문했으나, 길거리 캐스팅을 받아 모델, 방송인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해금을 어느 정도 연주할 수 있다.


2. 활동[편집]



2019년 11월 1일, 마리아 첼노주코바와 함께 CLAB 걸즈에 출연하여 한국 여자가 부러운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2020년 9월 1일에 방영된 이웃집 찰스 251화에 마리아 첼노주코바와 함께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둘은 한국에서 만난 우크라이나 일반인 친구의 소개로 친분을 쌓았고, 서로의 집을 오가며 절친으로 지낸다고 했다. 통영 욕지도에서 참다랑어 양식장을 방문했다.#


2022년 3월, BBC news 코리아에 출연해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 한국 언론 비판과 언론사의 정정[편집]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터지자 엠빅뉴스에서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 등에 "우크라이나 대통령..위기의 리더십"이라는 영상을 게재하여 우크라이나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를 비판했다. 영상의 소개글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었다.

세계가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지난 2019년 정치경험이 전무한 코미디언에서 대통령이 된 드라마 같은 스토리의 주인공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아마추어 같은 그의 정치 행보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올레나는 이 영상의 댓글에 스스로 우크라이나인이라고 밝힌 누리꾼 "Ly"가 남긴 비판글을 공유했다. 현재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

비판글 전문은 다음과 같다.[1]

안녕하세요. 우크라이나 사람입니다.

한국 뉴스가 이렇게 말도 안되는 영상 만드는게 부끄럽지도 않냐? 곧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는거 알겠는데, 다른 나라에 대한 여론몰이를 이런 식으로 하는건 진짜 아닌 것 같다.

원하는 그림만 보여주고 일부 팩트만 이야기를 하면서 "우크라이나 처럼 되지 않게 선거를 잘 하자"는 메시지를 푸시해나가고 있는 것 같은데, 이게 언론사가 할짓이냐?

뭐?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위기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위기를 제대로 대처하는 방법을 언론사가 알고있나? 우리의 자유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뭔지 알면 우리한테 알려주지 왜.

뭐? 아마추어같은 젤렌스키의 정치 행보가 비판을 받고 있다?

누구한테 비판을 받고 있는데?

언론사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젤렌스키가 우크라이나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알고있나?

2022년 언론의 행태가 마치 80년대 독재정권 뉴스에서 나올법 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젤렌스키를 지지하고 투표한 우크라이나 국민 72%가 바보라고 생각하나? 오만이 가득한 언론사의 이러한 영상을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참고로,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코미디를 하면서 콘텐츠 프로덕션 회사를 설립하고 거의 20년동안 열심히 키워나가면서 400명 규모의 회사로 만들어 직접 운영한 훌륭한 사람이다. 그리고 그를 선거에서 투표한 이유 중에 하나는 그가 정치와 관련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의 직업 중에 하나가 코미디언 이지만, 그는 뇌물만 받고 싶어하는, 마치 본업이 코미디언 같은 우크라이나 정치인과 달리 우크라이나 대한 마음은 진심이었다. 그가 뽑은 사람도 그냥 '지인'이 아니고 훌륭한 인재, 그리고 믿음직스러운 사람이었다. 우크라이나 정치 배경을 1도 모르니까 우리의 이런 선택을 절대 이해 못하는 거다.

지금 상황에서 젤렌스키는 훌륭한 일을 하고 있고 올바른 정책 덕분에 지금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어느때보다 통합되었고 우크라이나 군대가 역사상 가장 강한 상태이다. 우크라이나가 8년째 전쟁 중인 걸 잊지말자. 우리는 더 이상 약하고 가난한 나라가 아니다. 명심하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든 제3차 세계대전이든 우리는 싸우고 이기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다.

프레이밍도 적당히 하는게 능력이다. 개인 유튜브도 아닌 언론 매체인데, 언론인답게 중립적으로 뉴스를 보도해라. 이런 행위는 정보에 대한 근거없이 언론이라는 탈을 씌운 가짜뉴스에 불과하다.

최소한 새로운 정보를 얻는 시청자들을 위해 선을 지킬 줄 알아야 하며 그것이 우크라이나 국민들에 대한 예의이다.

우크라이나 현황이 궁금하시다면 해외 매체를 포함한 여러 매체를 확인하시는게 권장합니다.


비판 이후 엠빅뉴스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으며, 영상에 대해 "뉴욕타임즈 등 외신의 보도를 인용한 것으로 국내 언론에서도 이미 여러 번 다뤄졌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해당 영상은 뉴욕타임즈에서 젤렌스키의 리더십을 비판한 기사를 인용한 것임이 사실이다. 해당 뉴욕타임즈 기사는 전쟁 이전에 나온 것으로서 기사의 사실관계는 거의 틀리지 않았지만, 영상 말미에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맞아 국가 위기상황이 된 것을 두고 한국 대통령 선거에 빗대어 "못난 대통령 뽑아 우크라이나가 망했으니 우리는 대선 잘 치르자"[2]는, 문제 소지가 다분한 편집이었다. 이후 엠빅뉴스의 사과와 정정 등으로 올레나 측에서도 추가적인 문답은 하지 않았다.

올레나는 이후 인연이 되었는지(...) MBC 예능과 뉴스보도 등에 출연하며 MBC와는 별 문제가 없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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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레나의 공유본 중 하이라이트 표시된 부분은 볼드 처리했으며 띄어쓰기, 문법 오류는 교정하지 않고 원문 그대로 실었다.[2] 현대 우크라이나 중앙정부의 정치/경제/외교의 난맥상은 독립 직후부터 30년 간 이어져 온 것으로써 젤렌스키 혼자만의 문제는 결코 아니다. 또한 세계 초강대국 반열에 있는 러시아의 야욕을 약소국인 우크라이나가 억제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