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록 파렌하이츠 드라쿨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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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Orlok Fahrenheit Dracule/オルロック・ファーレンハイト・ドラクル

성우는 오키아유 료타로(日)/로버트 벨그레이드(美).

추정 연령 400세.[1] 닌텐도 다이렉트 2019 트레일러에 잠깐 등장했는데, 생긴게 딱 월하 버전 알루카드의 색놀이라 팬 커뮤니티에선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다. 성우도 알루카드와 동일 인물이다.[2][3]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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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에선 도서관 지역인 리브리 엑스 마키나에서 만나볼 수 있는 NPC인데 자신을 O.D.라고 소개한다. 여러 가지 마도서들을 빌려주며 주인공을 서포트하는데, 마도서를 빌려주는 대신 꼭 반납하라는 경고를 하는데 일반적인 책은 이를 무시해도 상관 없으나, 그 중 패자의 서[4]를 대여할 때만 「이 책은 특히 귀한 책이다. 결코 반납을 잊지 마라.」고 당부한다.

O.D. 아래 바닥을 보면 캐릭터가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의 공간이 있으며, 아래 방에서 여기를 통해 하이 점프를 하면 월하의 야상곡에서 나오던 도서관 사서를 대상으로 할 수 있던 추억의 똥침을 즐길 수 있다. 똥침을 먹인 후 아이템을 주는 것도 여전하다. PS4/엑원판에서는 이 행동으로 아이템을 얻으면 트로피도 하나 준다. 팬이라면 데자뷔를 경험할 수 있고, 마침 업적명도 데자뷔이다. 물론, 업적만 한정한다면 인버트하고 라이더 킥을 해도 인정해준다.
여담으로 미리암도 특정 의자에 앉으면 똥침을 겪게 된다. 리브스 엑스 마키나에 구조가 비슷한 방과 의자가 있는데, 앉으면 밑에서 랜스 아머가 찌른다.[5]

패왕의 서를 반납하지 않고 흑막이 있는 최종보스전까지 진행하게 되면 주인공을 적대하면서 히든 보스로 난입한다. 책은 반드시 반납하라고 하지 않았냐며 용서할 수 없고 그 죄는 죽음으로도 부족하다고 하는데, 미리암도 까먹었다는 듯이 '아' [6] 라고 하는 게 깨알 같다. 이때 대화창의 자세는 월하의 야상곡의 알루카드 뉴트럴 포즈이며 대사도 사실은 월하에서 알루카드가 서큐버스를 처단할 때 하던 대사다.

2.1. 보스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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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패턴은 알루카드+드라큘라로 안개로 변해서 공격을 피하거나 헬파이어를 날리는 공격들을 한다. 안개로 변하는 모션 등 여러 모션들도 오마쥬한 게 많아, 사실상 백작과의 싸움을 기대하던 악마성 팬들을 위한 서비스. 여기에 컬트적 인기를 갖고 있던 창월의 십자가의 제파르와 같은 방식으로 시간을 멈추고 공격을 깔아놓기도 한다. 다만 악마성 시리즈보다 스피디한 작품인 만큼 공격 역시 그들보다 재빠르다. 주 패턴은 마법으로 원거리에서 견제하다가 박쥐나 늑대 등으로 변신해서 돌진하기도 하고 근접해서 한손무기로 휘두르는것이 주 패턴인데, 대부분 잘 보면 드라큘라와 알루카드를 합친듯한 패턴들이라는걸 알 수 있다.

히든보스답게 강력함은 최종보스 이상이며 연속으로 공격을 맞기 쉬워 난이도는 상당하다. 거기에 체력까지 일반 난이도 기준으로 무려 10000(!)이라 파밍과 레벨 업을 꾸준히 병행하지 않았다면 속수무책으로 털리기 쉽다. 참고로 최종 보스인 도미니크와 바알도 체력이 5천이 안 되고, 그레모리가 약 6700 정도 될 뿐이다. 흡혈 패턴도 있는데, 미리암이 카레 종류의 음식으로 체력을 회복하면 흡혈 모션이 뜰 때 가스가 뿜어지고 냄새 난다며 피를 빨지 않는다.[7]

다만 라이트닝 볼트의 경직에 먹히니거니와 숙이면 대체로 공격을 피하기 쉬워서 섀도우 공속을 극한으로 올리고 섀도우와 함께 라이트닝 볼트로 숙이기 공격을 하다 보면 일방적으로 쳐 맞다가 죽는다.

처치하면 몸이 얼어버리더니 산산히 부서지며, 곧 소멸한다. 보상으로 그의 시간 정지 능력을 액셀 월드 샤드로서 부여받는다. 다시 리브리 엑스 마키나에 있는 O.D.의 방으로 가면 코뼈라도 부러졌는지 코주부 안경을 쓴 채로 앉아있는 O.D.를 볼 수 있다. 이 안경은 O.D.를 하이 점프로 똥침을 놓다 보면 주는 아이템이다. 말을 걸면 자기는 흡혈귀라 그렇게 쉽게 죽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는 패했고 승자의 말을 들을 뿐이라며 모든 마도서 21권 전부 대여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서 일판과 영판의 대사가 다른데 일판에서는 쿨하게(혹은 자포자기로) 가져가라는 태도라면 영판에서는 "pillage my shelves as you please", 즉 원하는 만큼 책들을 약탈해 가라고 화가 가시지 않았거나 분하다는 톤으로 말한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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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판에서는 히든 보스전에 그의 진짜 이름을 밝힌다. 그의 본명은 올록 드라쿨. 다만 북미판은 처음 만날 때 자신의 풀 네임은 올록 드라큘이라고 밝히면서 O.D.라고 부르라고 얘기한다. 한국어 자막에서는 왕창 축소되어 나온 것이다. 사실 일판이든 한판이든 그냥 도감에서 확인해도 나와 있긴 하다. 도감에서 나온 풀네임은 올록 파렌하이츠 드라큘이며. 사족으로, 《월하의 야상곡》의 알루카드의 본명은 아드리안 파렌하이츠 체페슈. 미들 네임인 파렌하이츠가 같다.

본작의 최종결전 직후 악마성이 붕괴된 이후의 행적은 불명. 히든보스로 만났을 때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던만큼 아마도 악마성이 붕괴할 때 탈출해서 각자도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