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다(Don't Sta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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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게임 <Don't Starve>의 캐릭터.
2. 특징[편집]
완다는 비밀스러운, 그러니까... 나이가 계속 바뀌는 여인입니다. 완다는 우연히 시공의 균열을 열어버린 직후, 자신이 알던 세계와 시간선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콘스탄트의 대지에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완다는 다른 생존자들에게 자신의 과거에 대해 알려주기를 꺼리면서도, 생존자들과 이상한 친밀감을 느끼나 봅니다. 마치 예전에 만난 적이 있는 것처럼... 어쩌면 나중에 만나게 될 것일까요?
배경 이야기, "늘어진 그림자"
워톡스와 웜우드, 워트에 이은 4번째 유료 캐릭터이자 5번째 신규 캐릭터로, 2700 실타래를 소모해 해금할 수 있다.
시공간 조작 능력을 가진 시계공 캐릭터. 자신의 수제 시계들로 시간을 되감아 나이를 조작하거나, 특정 지점으로 순간이동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완다는 설정상 본인의 시간선이 뒤틀려 있어 남들보다 나이를 더 빠르게 먹는다. 때문에 체력 게이지가 나이 미터로 대체되어 있으며, 이 시스템이 완다의 체력을 대신한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이 뿐만이 아니라 완다는 자신이 직접 만든 시계들로 온갖 재주를 부릴 수 있다. 모든 아이템은 완다만이 제작 및 사용할 수 있으며, 완다의 나이 역시 전용 아이템으로만 되감을 수 있다.
2.1. 나이[편집]
완다는 나이(파일:Age_Meter.webp) 시스템이 체력을 대신하며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
- 나이 관련
- 완다의 나이는 20살~80살로 이루어져 있으며 40초마다 1살씩 먹는다.
- 20살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는다.
- 35살까지가 청년, 36살 부터 64살 까지가 중년, 65살 부터 79살 까지가 노년으로 나뉘며 나이에 따라 모습이 바뀐다. 최종적으로 80살이 되면 그림자 손에게 끌려가 사망한다.[3]
- 피해를 입을 때 체력을 대신해 나이 미터가 올라가며, 피해 2.5당 나이 1살로 계산된다. 체력으로 환산하면 최대 체력이 150이라고 할 수 있다.
- 회복 관련
- 완다의 나이는 시계의 특수 능력으로만 회복할 수 있다. 정확히는 불로의 시계의 효과다.
- 체력과 완전히 다른 시스템이기에 완다에게 체력 회복 아이템은 소용이 없다. 거미선이나 꿀 반창고 같은 체력 회복 아이템들은 사용조차 할 수 없다.
- 괴물 고기나 빨간 버섯 등의 체력을 깎는 아이템은 그에 상응하는 만큼 나이를 올린다.[4] 고자질쟁이 심장처럼 체력을 대가로 만드는 아이템 역시 나이를 바쳐서 만들어야 한다.
- 완다에겐 최대 체력 패널티가 절대 적용되지 않는다. 심장이나 엔드리스 모드의 포탈로 살아나도 나이는 여전히 80살까지 먹을 수 있다.
피해량과 불로의 시계로 얻는 회복 효과는 시곗바늘이 '돌아가는' 식이어서 주의할 점이 있다. 우선, 완다의 나이에 대한 매커니즘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큰 틀은 다음과 같다.
- 완다가 받는 모든 피해는 피해량과 나이가 일치하도록 계산되며 점진적으로 증가한다.
- 불로의 시계를 통한 회복도 마찬가지로 시계 사용시 점진적으로 감소한다.
즉, 피해와 회복이 즉시 반영되지 않는다. 해당 매커니즘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 나이의 증감 도중 나이가 새롭게 갱신되면 돌아가던 이전 시곗바늘을 캔슬한다.
특히 도트딜에서 이런 점이 두드러지는데, 허기, 추위, 더위 등의 데미지를 받는 중에 불로의 시계를 사용하면 회복이 끊긴다.
물론 그 반대도 된다. 피해를 입고 시곗바늘이 다 돌아가기 전에 불로의 시계를 사용하면, 돌아가지 않은 시곗바늘만큼 피해를 경감할 수 있다. 손만 빠르다면 즉사 데미지를 씹을 수도 있는 것.
2.2. 그림자 친화[편집]
완다는 나이를 먹을수록 그림자 관련 장비들의 효율과 대미지가 늘어난다. 버프량은 노년기에 극대화 되며, 동시에 여러 패널티가 생긴다. 나이에 따른 그림자 보너스와 노년기 패널티는 다음과 같다.
- 청년기(20~35)
- 버프 없음.
- 중년기(36~64)
- 지팡이 사용 시 정신력 감소 수치 50%로 하락.
- 그림자 장비의 정신력 페널티 33%로 하락
- 그림자 무기의 공격력 20% 증가.
- 노년기(65~79)
- 지팡이 사용 시 정신력 감소 수치 25%로 하락.
- 그림자 장비의 정신력 페널티 무효.
- 그림자 무기의 공격력 75% 증가.
- 그림자가 장비가 아닌 무기의 공격력이 절반으로 하락
- 무거운 물건을 들 수 없음.
- 제작 시간 증가.[5]
- 망치 효율 75%로 감소.
중년기까지는 패널티 없이 버프만 존재하기에 안정성을 원하는 유저들은 해당 나이대를 유지한다. 하지만 노년기 완다는 패널티를 감안하더라도 전용 무기의 대미지가 142.8까지 뛰어오르는대다 그림자 장비의 패널티도 사라져 이쪽을 선호하는 유저들도 많다.
2.3. 시계[편집]
분명 흥미로운 과학들로 가득 차있을 거야.
- 윌슨
조심해, 아가씨. 계속 이 짓을 했다간 어떻게 되는지 난 알고 있으니.
- 맥스웰
완다는 죽었을 때 바닥에 시계를 떨어트리지 않는다. 사라진 시계는 부활 시 인벤토리에 돌아온다. 예외적으로 회생의 시계는 사망 시 바닥에 떨어지며, 가방에 넣은 시계들은 사망시 가방에 남아있는 채로 바닥에 떨어진다.
2.3.1. 시계공의 도구[편집]
내 예쁜 시계를 분해하고 조립하는 데 필요한 것들이 다 있어.
- 완다
이런, 완다 씨가 공구를 두고 가셨네!
- 왈리
저리 치워라, 하등 생물.
- WX-78
완다의 시계 부품을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도구. 시계를 분해해 재료를 반환하는 기능도 있다.[6] 단, 깜짝 시계에 들어간 악몽 연료는 반환하지 않는다.
시계 부품을 만들 때 소모되지 않고 인벤토리에 그대로 남아있다. 비가연 물질이라 불에 타거나 파괴되지도 않는다. 어찌보면 좋지만, 사용자가 완다라 작은 문제가 생긴다. 시계를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는 완다에겐 인벤토리 하나하나가 치명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보통은 만들고 바로 버리거나 어딘가에 짱박아둔다. 그 탓에 파티원 중 완다가 있다면 시계공의 도구가 바닥에 나뒹굴거나 상자 어딘가에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일이 종종 있다.
도구를 만드는 데 드는 재료가 비싼 것도 아니라 자주 만들고, 자주 버린다. 만들고 박아둔 곳을 기억하지 못해 새로 뽑는 경우가 있어 정리의 악순환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2.3.2. 시계 부품[편집]
야생에서 이렇게 작고 정교한 기계 장치를 새로 만드는 게 쉬운 일이 아니거든.
- 완다
잠깐만, 이거 볼수록 과학보다는 마법 같은데!
- 윌슨
하드웨어 호환되지 않음.
- WX-78
모든 시계의 기초가 되는 재료. 시작시 시계 부품 3개와 불로의 시계를 지급받는다.
모든 시계에 하나씩 들어가기에 무척이나 중요한 재료다. 하지만 재료로 툴레사이트 파편을 요구하기에 파밍이 까다로운 편.
초반에 얻기가 힘든만큼 신중하게 활용해야 하는데, 지속적인 연구 결과 스타팅 빌드가 여럿으로 갈렸다. 일반적으로는 불로의 시계와 부활 시계를 챙겨 새로운 시계 부품 파밍에 나선다. 기록 보관소의 위치를 찾기만 하면 툴레사이트 파편을 손쉽게 대량으로 얻을 수 있기에, 종합적으로 안정성을 택하는 빌드다.
곧바로 깜짝 시계를 만드는 것도 괜찮다. 깜짝 시계는 사거리 2에 81.6의 기본 대미지를 가지고 있고, 그림자 무기 취급을 받아서 노년기 완다가 사용하면 142.8의 정신나간 대미지를 자랑하기 때문에 웬만한 적들은 골통을 박살낼 수 있다. 이 경우 기록 보관소보다는 직접 유적에 찾아가 싸그리 털고 돌아오는 편. 다만 새로운 부품을 얻기 전까진 불로의 시계 하나로 버텨야 하기에 상급자용 빌드다.
물론, 지급된 부품을 어떻게 사용하지는 본인의 선택에 달렸다. 역행의 시계를 챙겨 용파리부터 빠르게 도살하는 등 본인만의 빌드를 짜는 것도 나름의 재미.
2.3.3. 불로의 시계[편집]
시간이 더 필요해!
- 완다
제발, 제발...
- 완다, 시계 사용 후
사용 시 나이를 되감는다. 1회 사용에 8살이 감기며, 최소 나이인 20살 이하로는 되감을 수 없다. 사용된 불로의 시계는 2분 후 재사용 할 수 있다.
나이 문단에서 설명했듯이 회복 도중 딜이 들어오면 회복이 캔슬된다.
음식과 텐트로 회복을 못하는 완다의 유일한 힐템이다.[7] 생존에 직결된 아이템인만큼 충분한 불로의 시계 확보가 중요하다. 때문에 시작 시 지급되는 시계 부품으로는 재료 구하기도 무난한 불로의 시계를 만들어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흔하다. 나머지로는 부활 시계를 만들고 툴레 조각 파밍을 하러 가는 편이다. 쿨타임은 공유되지 않으니 초반엔 넉넉하게 3~5개 정도 가방에 넣었다가 필요할때 빼서 쓰면 된다.
2.3.4. 회생의 시계[편집]
난 모든 상황에 대비하는 게 좋아.
- 완다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 그 동안 다들 절대 위험한 짓 하지 마!
- 완다, 시계 사용 후
사망 상태에서 회생의 시계와 상호작용 하면 죽은 자리에서 부활한다.
본인이 사망 상태에서 사용할 경우 시계는 부서지며 시계 부품 하나와 절반의 재료를 드랍한다. 죽어있는 다른 플레이어에게 사용 시에도 똑같은 효과를 주며, 이 경우 부서지지 않고 4분의 쿨타임이 돌아간다. 또한 시계로 부활한 플레이어는 생명의 부적과 동일하게 스탯이 재조정된다.[8] 따라서 최대 체력 패널티는 없다.
즉 팀원 한정 재사용 가능+사망 위치 노패널티 부활이라는 사기적인 능력을 가진 시계다. 어디서 죽든 사망 위치에서 부활하는 덕분에, 아이템 회수 걱정이 없어 무척이나 편리하다. 쿨타임이 짧은 것도 고평가 받는 요소.
하지만 사망 위치 부활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난전 중에 사망했다면 부활해봤자 또 죽을 게 뻔하다. 부활 시 맨몸으로 살아나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이. 비슷한 이유로 밤에 살리는 건 가급적 지양해야 하며, 익사자에게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이 시계의 존재로 완다는 게임 내에서 세미 힐러의 역할을 가진다. 생명 연장보다 사망 후 부활이 체력, 정신력적으로 이득이라면 그냥 죽고 시계를 받는 것이 훨씬 편하기 때문. 이러한 이유 덕에 팀에 완다가 있으면 살려달라는 말만 남기고 눈앞에서 자살하는 경우도 많다.
반대로 시계를 믿고 파티원을 죽이는 경우도 있다. 목적은 뼛조각 파밍. 회생의 시계의 수가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시계 부품은 충분하나 뼛조각이 없는 상황이 생각보다 자주 나오기 때문. 정확히 해골 자리에서 플레이어가 부활하며 해골이 파괴되어 뼛조각 2개를 드랍하니 해골을 부술 필요는 없다. 여담으로 완다가 죽으면 해골이 남지 않는다. 완다는 어떠한 피해를 입더라도 이를 자신만의 딜레이 피해(나이 피해)로 환산되어 시간에 의해 죽기 때문. 뼛조각 얻겠다고 자살해도 소용없다.
가방에 넣어두면 안된다. 회생의 시계는 완다가 떨어트리는 유일한 시계지만, 가방에서 시계가 따로 빠지지는 않는다. 때문에 시계는 만들었는데 부활을 못하는 상황이 종종 일어난다.
솔로잉시에는 그냥 생명의 부적을 들고 다니는 것과 같으면서 생목과 시계부품 스톡이 소모되어 장점이 퇴색된다.
2.3.5. 역행의 시계[편집]
단거리 이동에는 딱이야. 어려울 것도, 복잡할 것도 없지.
- 완다
되감을 시간이 필요해.
- 완다, 시계 사용 후
사용 시 짧은 거리를 역행해 뒤로 텔레포트 한다.
인벤토리에 역행의 시계가 있을 시, 완다의 주변에는 지나온 길을 지속적으로 기록하는 원형 톱니바퀴 마크가 생긴다. 해당 마크는 텔레포트 지점 표식을 겸한다.
완다의 나이에 따라 역행 거리가 달라진다. 청년기 완다는 16거리를, 중년기 완다는 8거리를, 노년기 완다는 4거리를 역행한다. 또한 역행하는 동안에는 잠깐의 무적 판정이 생긴다.
이 무적 판정을 잘만 이용한다면 여러 곳에서 응용이 가능하다. 일반 몹은 깜짝 시계로 머리를 박살 내는 것이 더 편해 잘 사용하지 않지만, 보스전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 시계를 초반부터 활용할 수 있는 보스는 바로 용파리로, 첫 타격을 제외하면 사실상 한대도 맞지 않고 클리어가 가능하다. 대강이렇게 싸우면 된다. 회피 타이밍을 익히기에도 제격인 것이, 용파리의 공격은 모션이 커서 보고 피하기가 어렵지 않고, 중간중간 불로의 시계를 돌릴 시간도 준다. 대리갑을 끼고 연습하면 초보자도 금새 숙달될 정도.
고대의 연료 직공을 잡을 때도 효율적이다. 남들은 뼈 감옥 패턴 때 게탐을 써가며 정신력을 축내야 하지만, 완다는 역행 시계 한번이면 감옥을 탈출할 수 있기 때문.
0.5초 이후에 무적 판정이 생기고, 완다의 전용 무기인 깜짝 시계의 공격 속도는 다른 무기보다 15% 늦기에 둘을 같이 사용한다면 감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2.3.6. 회귀의 시계[편집]
아, 옛날로 돌아가는 기분이야.
- 완다
시간 여행만큼 늙은이 심장 뛰는 게 없지!
- 완다, 시계 사용 후
사용 시 지정해둔 곳으로 텔레포트한다.
거리 제한이 없다. 또한 지상과 동굴을 오갈 수 있다. 바다코끼리 상아가 필요해 제작 시기가 많이 늦어지긴 하지만, 한번 만들어둔다면 먼 거리를 클릭 한번으로 갈 수 있게 된다. 시계가 2개 이상이라면 왕복도 가능하다.
이 시계 덕에 완다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주 사냥터에[9] 좌표를 찍어놓고 젠 시기마다 찾아가 순식간에 도륙을 낸다거나, 경로상 쭉 돌아가야 하거나 무식하게 긴 거리의 장소를 곧바로 찾아갈 수 있다. 혹은 단순하게 집에다 좌표를 찍어두고 파밍, 탐험 후 복귀 용도로만 써도 훌륭하다.
문제는 재료 그 자체다. 솔로잉 시에는 수호자를 잡아 얻은 게탐을 분해하는 등 초가을에도 얻을 방법이 있고, 겨울이 오면 무한정 양산할 수 있지만, 멀티 플레이 시에는 워킹 케인을 분배해야 하기 때문에 상아를 독식하기 힘들다. 인원이 많은 방은 주로 주사위[10]를 굴려 숫자가 높은 쪽이 상아를 갖지만, 이런 게임이 으레 그렇듯 완다가 굴리면 낮은 수가 떠 못 먹고, 집안일 하는 웜우드가 높은 수를 띄워 케인을 가져가기 마련이다.
회귀점을 재설정하고 싶다면 쿨타임이 모두 돌았을 때 시계공의 도구로 분해 후 재조립하면 된다.
2.3.6.1. 균열의 시계[편집]
우리 모두 과거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때? 아주 재밌을 거야!
- 완다
좋아 다들, 빨리 들어가!
- 완다, 시계 사용 후
도착이야! 놀라지들 말고, 약간의 시간 멀미는 지극히 정상이니까.
- 완다, 목표 도착 후
사용 시 웜홀과 비슷한 크기의 포탈을 생성하며, 포탈 입장 시 지정된 좌표로 이동한다. 포탈은 10초 유지된다. 이동 시 완다와 월터를 제외하고 정신력 20이 깎인다.
생존자 탭에서 조합 하거나 회귀의 시계에 보라 보석을 끼우는 것으로 균열의 시계를 만들 수 있다. 그렇게 만들어진 시계는 완다 뿐만이 아니라 다른 플레이어들도 이용 가능한 포탈을 열 수 있게 된다. 시계는 사용 후 보라 보석을 소모하며 회귀의 시계로 돌아온다.
석상 등 무거운 물건을 짊어질 때도 포탈 사용이 가능하고, 먼 거리의 보스 원정을 끝마치고 곧바로 집으로 복귀한다거나, 동굴과 지상의 중요 포인트[11]를 오가는 등 팀적인 면에서 끝내주는 유틸을 자랑한다.
보통 완다가 균열의 시계를 준비한다고 하면 귀환을 완다의 시계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균열의 시계를 준비하겠다고 일러두었으면 꼭 확인하자. 잘못하면 비난을 받는 것은 물론이요 같이 간 팀원들이 그 자리에 고립될 수 있다.
게임 외적인 문제로, 포탈 유지 시간이 짧고 많은 인원이 한번에 이동하다보니 게임 팅김이 자주 발생한다. 특히 지상과 동굴을 오갈 때 무한 로딩에 걸려 팅기는 유저가 하나씩은 꼭 나올 정도. 그래서 지상과 지하를 다이렉트로 오가기 보단 지상 계단, 지하 싱크홀 바로 앞에 순간이동 지점을 설정해 순차적으로 입장하는 것이 안전하다.
2.3.7. 깜짝 시계[편집]
누가 나한테 위협을 가한다면 생각할 것도 없이 시계로 패 줘야지!
- 완다
이 건달 같으니! 시계로 맞아 볼래!
- 완다, 시계를 휘두르며
슬슬 완다 씨가 한이 쌓인 게 좀 많으셨나 싶기도 하네...
- 왈리
채찍 형태의 무기.[12] 사거리가 보통 무기의 2배이며 공격 속도가 15% 느리다. 100% 기준 96회 사용할 수 있고, 악몽연료를 사용해서 개당 25%(24회)의 내구도를 충전할 수 있다. 내구도가 소진되어도 파괴되지 않는다.
81.6의 기본 대미지를 가지고 있고, 그림자 무기 취급을 받아서 노년기 완다가 사용하면 142.8의 정신나간 대미지를 자랑한다. 하지만 충전량이 0이 되면 대미지 상승 효과가 사라져 27.2의 대미지만을 입히고, 노년기 완다는 그 절반인 13.6의 대미지만을 입힐 수 있다.
무기로만 따져도 정신력에 피해를 주지 않는 전용 그림자 무기이면서, DPS와 사거리, 내구성 면에서도 타 무기에 비해 압도적이면서 파괴되지도 않는다는 장점 또한 가미된다. 청년기에 사용하더라도 손색이 없는 완벽한 무기이지만, 독보적인 장점은 노년기 완다 상태일 때 드러난다. 무려 150에 가까운 피해가 들어가며, 당연히도 이는 버프 적용이 되어 타 캐릭터의 도움, 특히 왈리의 도움을 받아 그 피해량을 약 200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이는 단순 딜로는 플레이어가 직접적으로 넣을 수 있는 최대 단일 피해량이다.
그림자 무기 취급인 만큼 착용 시에 달 동굴의 거대 게슈탈트에게 공격받게 되니 주의할 것.
위 설명에서 보듯 깜짝시계는 인게임 최강의 무기이지만 그림자/달 균열 활성화 이후 보게되는 몬스터들은 차원 방어력 시스템 때문에 깜짝시계의 데미지가 덜 들어가니 이들을 상대할 땐 깜짝시계 대신 그림자 수확낫을 쓰자.
3. 평가[편집]
유연한 유틸리티와 막강한 딜링 능력을 대가로 안정성을 포기한 캐릭터. 나이 시스템을 이용한 능동적인 폼 변환, 여러 상황에 대처 가능한 시계들, 긴 사거리와 최상위권의 대미지 등 완다는 변수 차단 및 위험 지대 돌파에 능통하고 때로는 아군 케어까지 완벽하게 해내지만 나이 시스템의 존재로 끊임없이 시간에 허덕이게 된다.
시계 부품 재료의 파밍 난이도가 높아 초심자가 택하기엔 어려우며, 그림자 버프를 누리려할수록 안정성이 낮아지기에 플레이 내내 외줄타기를 강요받는다. 때문에 완다는 상급자용 캐릭터인 동시에 후반 지향형 캐릭터로 분류된다.
3.1. 장점[편집]
- 간편한 스탯 관리
완다는 체력 회복 음식과 치유 아이템을 필요로하지 않는다. 불로의 시계를 이용해 아이템 소모없이 나이를 회복할 수 있고, 깜짝 시계의 긴 리치로 악몽몹을 간편하게 죽일 수 있어 정신력 관리도 용이하다. 즉 완다는 허기만 관리하면 웬만해서 죽지 않는다. 죽더라도 부활 시 최대 채력 패널티가 적용되지 않는 건 덤.
- 높은 파티 기여도
회생의 시계와 균열의 시계는 어느 때나 강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아군 한정 재사용이 가능한 부활은 파티의 안정성을, 균열의 시계의 글로벌 이동은 파티의 기동력을 크게 올려준다. 두 시계 모두 주 목적에서 벗어나 여러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 본인의 전투력도 발군이라 완다는 거의 모든 상황에서 활약할 수 있다.
- 탐험에서의 복귀에 능함
돈스타브의 모험은 당연히 항상 위험이 따르며, 숙련자들도 제대로 된 준비가 갖춰지지 않았을 때 억까를 당하여 죽는 경우 또한 다반사인 이 게임에서 완다는 무려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위치, 심지어 세계와 상관 없이 복귀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가질 수 있다. 당연히 그 비용은 비싸고 쿨타임 또한 매우 길지만, 이는 다른 게임의 궁극기와 비견될 정도로 완다만의 특출난 장점이며 보라색 보석을 소모하여 이 장점을 팀원들과도 나눌 수 있다. 체력 회복이 자유롭지 않은 모험에서, 전투만 없다면 지속적으로 시계를 통해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점과 죽은 아군을 쿨타임만 소모하여 부활시킬 수 있다는 것 또한 이런 '탐험의 안전' 을 보장해주는 능력이라 할 수 있다.
- 변수에 강함
전투와 유틸 모두 완전체에 가깝기에 나오는 장점. 긴 사거리에서 81~142의 데미지를 꽂아넣는 막강한 딜링 능력은 예상치 못한 위험 상황이 찾아와도 일정 수준의 안전을 보장해주며, 역행의 시계와 회귀의 시계에서 나오는 고기동력은 긴급 회피에도 용이하다. 또한 완다의 시계는 죽어도 바닥에 떨어지지 않아 설사 죽더라도 신속한 복귀가 가능하다.
- 높은 저점과 고점
노년기가 어려운 것이지 청년기~중년기 완다의 운용 난이도는 쉬운 축에 속한다. 애초에 깜짝 시계의 기본 데미지는 81.6으로 어둠의 검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고 사용에 아무런 패널티도 없다. 또한 노년기가 된다고 다른 시계의 능력이 강화되는 것도 아닌지라 안정성을 우선시 한다면 중년기를 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게다가 노년기의 경우 악몽 아이템을 노패널티로 사용 가능하며 추가 보너스를 받기 때문에 전용 무기인 깜짝시계와 타 플레이어의 지원, 그리고 적당한 아이템만 갖춰져 있다면 무려 볼프강을 상회하는 공격력으로 보스들의 머리를 깨트릴 수 있다!
3.2. 단점[편집]
- 나이 시스템
완다는 40초마다 2.5의 독 데미지를 달고 사는 것과 같다. 청년기와 중년기에는 이것이 와닿지 않지만, 노년기의 남은 나이를 체력으로 환산하면 37.5인 것을 감안하면 몹시 치명적이다. 그렇기에 노년기 완다는 95%의 보호율을 가진 대리석 갑옷이나 밤의 갑옷을 반 필수로 사용해야 하며 상황에 따른 유동적인 나이 조절을 할 필요가 있다.
- 회복의 불안정함
나이 시스템의 고질적인 문제. 나이 문단에서 설명했듯 회복 도중 피해를 받으면 회복이 캔슬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피해를 입는 도중 회복을 하면 피해가 캔슬되지만, 이 시스템이 도움이 되는 상황보다는 손실이 되는 상황이 너무나도 많다. 회복량도 많지 않은 주제에 시곗바늘 돌아가는 속도도 느려터져 생각보다 자주 캔슬된다. 때문에 완다는 다단 히트와 도트딜에 취약하다. 예를 들어, 추위나 더위로 인한 피해의 경우 온도 정상화 외엔 버틸 수단이 없다. 피해를 입지 않을 경우 자연회복이 적용되는 것과 마찬가지이지만, 반대로 피해를 지속적으로 입는 상황이거나 전투가 계속하여 이어질 경우, 특히 이러한 특성 탓에 다대일, 다대다 전투 에서는 장비가 갖춰지지 않았다면 이때문에 매우 심각하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
- 높은 파밍 난이도
툴레사이트 파편을 수급하기 위해선 기록 보관소나 유적을 가야하고, 악몽 연료 수급을 위해선 그림자 괴물과 자주 싸워야 한다. 탐사와 전투에 감을 익히지 못했다면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특출난 점도 없으면서 체력 회복도 어려운 약캐로 전락하기 쉽고, 후반으로 넘어가더라도 픽픽 죽어나가면서 악몽 연료와 보석만 축내게 될 수도 있다. 능동적으로 센스있게 움직이지 못하는 완다는 자원은 자원대로 축내면서 위기상황이 되면 자기 혼자 몰래 도망가는 비겁자로 전락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 부족한 인벤토리
완다의 시계는 겹쳐지지 않기 때문에 인벤토리를 많이 잡아먹는다. 불시에 체력 회복을 위해서는 불로의 시계 2개 정도는 가지고 다녀야 하고, 깜짝시계를 충전하는 데에 필요한 악몽연료도 챙겨서 다녀야 한다. 아무리 못해도 2~3칸 정도의 인벤토리는 항상 할당되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른 시계까지 들고 다니기 시작하면 가방을 매고 다녀도 인벤토리 압박이 느껴진다. 인벤토리 칸을 소모하여 스킬칸을 장비하는 것과 마찬가지.
4. 작중 행적[편집]
4.1. 과거[편집]
완다는 기억나지도 않을 정도로 오랫동안 자신의 미래로부터 도망쳐 왔습니다. 하지만 찰나의 선택이 그녀를 콘스탄트의 시간선 속에 얽매었습니다. 어쩌면 결국 자신의 과거에게 따라잡히기 시작한 것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완다의 과거에 대해서는 우디처럼 거의 알려진 것이 없다. 그러나 확실한 것이 한 가지 있다면 유년 시절의 윌로우가 그랬듯이 자신을 노리는 그림자에게 쫓기게 되었다는 것이다.
자신을 노리는 그림자에게 쫓기면서 계속 회귀의 시계를 사용했다. 그러면서 나이를 먹고 불로의 시계를 사용하고 다시 쫓기는 악순환이 계속 되다, 어느날 여전히 회귀의 시계와 불로의 시계를 사용하고 다시 회귀의 시계를 사용하려던 찰나, 회귀의 시계를 떨어트리고 말고, 부품을 어떻게든 조립해 보려 하다 결국엔 부품이 빠진 회귀의 시계를 작동시키고 말고 결국 부품이 빠져있던 회귀의 시계가 시공간을 찢어버린다. 그걸 깨달은 완다는 시공간의 균열에서부터 도망칠려다 결국 시공간의 균열이자 콘스탄트로 이어지는 포탈을 타버리고, 주변을 더 경계하며 마지막 역행의 시계를 들고 어디론가 가면서 영상이 끝이 나나 이 직전에 완다의 그림자가 그림자 손이 되는 것으로 악순환은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한다. 이후 생존자 무리에 합류한 것으로 추정된다.
5. 캐릭터 조사 대사[편집]
'''캐릭터 조사 대사''' 펼치기 접기 윌슨: 좋은 하루, [플레이어 이름]
윌로우: 안녕하세요, [플레이어 이름]
볼프강: 시계 여자 [플레이어 이름](이)다. 안녕!
웬디: 잘 지내시나요, [플레이어 이름]?
WX-78: 탐색 중... [플레이어 이름]!
위커바텀: 반갑군요 [플레이어 이름]!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새로운 통찰이라도 있으신지요?
우디: 들렀다 갈 거면 마침 잘 왔어, [플레이어 이름]!
맥스웰: 반갑네, [플레이어 이름] 양.
위그프리드: 만수무강 하시길, [플레이어 이름]!
웨버: 저기 [플레이어 이름]! 요즘 뭐 재밌는 일 없어요?
위노나: 어이, [플레이어 이름]! 아직도 바쁘세요?
왈리: 반가워요, [플레이어 이름] 부인!
워톡스: 요즘 뭐 재밌는 일 없으신지, [플레이어 이름]?
웜우드: 친구 계속 바뀌어.
워트: 너 왜 매번 달라요?
완다: 오호, 여기서 나를 만날 줄이이야!
6. 기타[편집]
- 다른 캐릭터를 조사하는 것을 보면 늘 시간에 쫓겨다니며 하려던 말을 잊어먹는 등 건망증이 있는데, 로딩화면 스킨의 설명에 따르면 과거와 미래, 여러 평행 시간선을 동시에 기억하느라 현 시간선, 시간대와 상충되는 기억을 혼동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그 때문에 가끔 시제가 조금 이상한 말들이 있으며 몇몇 조사 대사엔 이미 관련된 일을 겪어본 듯한 말을 한다.
- 월석 우상으로 캐릭터를 완다로 교체하면 시작 아이템인 시계조각 3개와 불로의 시계를 지급해주기 때문에 월석과 보라색 보석만 있다면 무한대로 뻥튀기가 가능하다. 시계조각 4개면 툴레사이트 조각이 32개고, 이는 툴레사이트 5개보다 조금 더 많은 양에 해당하므로 월석과 보라색 보석 정도면 훨씬 이득이라고 할 수 있다.
- 목소리는 시계 종소리로 표현된다. 노년기가 되면 목소리가 왜곡되어 들린다.
- 캐릭터 중 최초로 사망 시에 해골을 남기지 않는다. 수명이 다 되면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차원문에서 그림자 손이 뻗어나와 그녀를 데려간다. 유령은 남는 걸 보면 육체만 거둬가는 듯하다.
- 나이 시스템 특성상 딸피일 때 데미지를 입더라도 바로 죽지 않고 나이를 급격하게 먹으며 80살이 되고 사망하기 때문에 완다는 어떤 이유로 죽든 간에 사망원인이 무조건 '시간의 흐름'으로 고정된다.
- 좋아하는 음식은 사탕으로, 체력 페널티를 받지않으며 추가 허기효과가 붙는다. 조사하면 아빠가 특별한 날이면 사 오셨던 사탕을 절대 잊을 수가 없다는데 몇몇 대사를 보면 주머니에 사탕을 넣어놨다가 녹아서 찐득해지는 일이 잦은 듯하다.(...)
-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대기 중일 땐 시계를 꺼내 한 번 본 뒤 못마땅한 표정을 짓는 모션을 취한다.
- 말버릇은 "아이고 이런."(Oh botheration). 여러 조사 대사에서 유독 많이 보인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0 15:55:21에 나무위키 완다(Don't Starve)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체력을 대신한다.[2] 최대 신체나이가 60세는 아니다. 나이 0일때의 신체 나이가 20세이기 때문. 즉 최대 신체나이는 60+20인 80세이다.[3] 나이 시스템 특성상 완다는 어떤 이유로 죽든 간에 사망 원인이 무조건 '시간의 흐름'으로 고정된다.[4] 기호 식품인 사탕만은 제외.[5] 0.86초에서 1.2초로 늘어난다.[6] 쿨타임이 찬 상태에서만 된다.[7] 모든 레시피 미리보기 설정을 키고 치료제 탭에 가면, 불로의 시계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8] 체력 50(완다의 경우 60살), 허기 최대치의 2/3, 정신력 최대치의 1/2.[9] 보스 둥지, 맥터스크 둥지 등.[10] /dice 명령어. 000의 주사위 결과: n(1~100까지 중) 이라는 로그가 뜬다.[11] 아트리움 등.[12] 다만 형태를 좀 더 따져보면 칼날 달린 유성추에 가까운 무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