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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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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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 비밥의 등장인물. 성우는 ??? / 황일청.

12화, 25~26화에 등장.

레드 드래곤 소속 3명의 집정관 노인들 중 한 명으로 조직의 수괴인데, 왕롱을 포함한 장로 3인방의 생김새가 똑같다. 3명중 가운데 앉는 인물이 왕롱으로 그가 장로중의 우두머리인것으로 추정되는데, 후술될 장면처럼 왕롱이 상의도 없이 뭔가를 결정하면 양쪽의 2명은 놀라긴 해도 끝까지 극구 반대는 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장로 3명중 그의 이름만 밝혀져 있고, 양쪽의 나머지 2명의 이름은 불명.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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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건파의 중심에 있는 인물로 극진파인 비셔스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등 비셔스와는 은연 중에 대립하던 관계다. 그의 야심을 꿰뚫어보고 있었지만 그와는 별개로 능력을 높이 산 것인지 나름대로 중용했다.

항상 비셔스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비셔스의 반란을 예상하고 이를 역이용하여 그를 생포하는 데 성공한다. 또한, 믿던 점술사가 뱀이 배신할 것이란 예언을 했다고 한다. 비셔스를 잡을때, 지금 죽이라고 일갈하던 그를 무시하고 죽이는 건 우리가 정한다라고 했으나, 비셔스가 비웃듯이 후회할 거다라고 했는데 그 말대로 되었다. 나중에 비셔스를 처형하려고 하던 도중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비셔스의 새가 처형장으로 날아와 그대로 폭발한 것이다. 큰 폭발은 아니었지만 이 폭발에 모두가 당황할때 갑자기 매복한 비셔스 파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다른 2장로도 눈 앞에서 총에 맞아 즉사했고 왕롱 그 자신도 비셔스의 칼에 의해 사망하는데, 비셔스가 '"붉은 눈물을 흘리게 해주마!"'라고 말하며 그의 검을 눈에 대고 그대로 쭉 베었다. "보스는 죽었다!" 라고 비셔스가 외치자 3장로의 부하들도 일절 싸움을 멈췄고, 비셔스는 레드 드래곤을 완전히 접수한다. 비셔스를 그 자리에서 죽여야 했던 것을 무시한 결말을 제대로 당한 셈이다.

칼리스토에서 그랜이 레드 아이를 거래하자는 제의를 해왔을 때 다른 장로들의 반대를 뿌리치고 비셔스를 지명했는데 그때 "비셔스, 뱀은 결코 용을 잡아먹을 순 없어"[1]라는 말을 했다. 비셔스가 왕롱을 포함한 3장로를 죽여 레드 드래곤을 접수하였자만, 결국 마오 옌라이의 옛 수하이자 그의 동료였던 스파이크 스피겔의 손에 살해당하면서 결과적으로 참말이 되었다. 뱀은 독으로 용을 죽였지만 이를 통째로 삼킬 수는 없었다.

넷플릭스 드라마에선 설정이 상당히 많이 바뀌었는데, 신디게이트의 정점에 선 3 장로 중 으뜸인 건 변함없지만 중국인에서 칼리반이라는 이름의 백인 남성으로 바뀌었고, 심지어 비셔스의 친아버지로 여기서도 비셔스의 칼에 죽지만, 원작과 달리 비수에 찔려 죽어가면서 비셔스에게 '넌 절대 최고가 되지 못해'란 유언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