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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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1. 개요[편집]


카우보이 비밥의 등장인물. 성우는 파일:일본 국기.svg 겐다 텟쇼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황윤걸.


2. 설명[편집]


지명수배 중인 불법 버섯 브로커. 빅샷에 나온 현상금은 120만 우롱이라 빅샷을 진행하던 이들도 상금이 적다고 할 정도로 잡범 축에 든다.

자신의 우주선 안에서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버섯을 재배하고 있었다. 예전에도 그의 불법 버섯을 먹은 샤프트 형제 중 형이 계속 웃다가 장이 꼬여서 죽은 적도 있었다.[1] 유로파로 향하던 비밥 호와 충돌하고는 뺑소니를 치는 바람에 비밥 호 일행이 이오에 불시착했는데 이것이 계기가 되어 그들의 추격을 받게 된다. 하지만 이 에피소드에서는 에드아인이 주역이라 거의 코미디로 전개되기에 도미노를 결국 놓친다.

비밥 호 사람들 이외에도 현상금을 노린 '커피'라는 현상금 사냥꾼과 개인적인 원한이 있는 샤프트 형제의 동생에게 마찬가지로 쫓기고 있다. 마을에서 그를 만난 에드가 우연히 버섯 몇 개를 주워 비밥 호 사람들에게 먹였는데, 이때 버섯을 먹은 아인은 딸꾹질이 일어나면서 몸을 강시처럼 콩콩거리며 길거리를 돌아다녔다. 다만 결말부에 평범한 표고버섯을 먹었을 때도 딸꾹질이 일어난 것을 보면 아인은 원래 이런 체질인 듯하다. 비밥 호의 인물들은 버섯을 먹고 난 후 제각각 독특한 환상을 보게 된다.

페이는 화장실 앞에서 바닷속을 유영하는 환각을 보며 깨어났을때는 아예 온몸에 화장지를 두르고 있었다. 스파이크는 함교의 계단이 하늘까지 매우 길게 이어지는 환각을 보고 끝없이 계단을 오르는데 난데없이 개구리가 하나 나타나 "이봐? 형씨, 이게 천국으로 가는 계단이라는 거 알고 있어?"라는 말을 한다. 스파이크는 꽤나 시끄럽다면서 무시하고 계단을 오르고 개구리는 "난 몰라. 틀림없이 충고했다고"라는 말을 한다. 에드가 보니 정작 스파이크는 같은 계단에서 그냥 제자리걸음을 하며 그 자리에 있었고 나중에 정신을 차려 깨어났을 때는 함교 밖 미스트 위에 올라가 있었다. 제트는 자신이 가꾸던 분재와 대화를 나누면서 우스개와 동시에 우주의 의미와 같은 철학적인 주제를 가지고 횡설수설하는데 정작 자기 자신이 누군지를 잊어버리는 환각을 겪고 깨어났을 때는 (페이의 것으로 보이는) 립스틱을 입가에 칠하고 있었다. 다들 제정신이 들자 어안이 벙벙했는데 스파이크는 환각 효과가 더 오래 남은 듯하다.

나중에 도미노에게 산 버섯을 먹고 웃다가 장이 꼬여 죽었다는 형이 있다면서 복수하겠다고 찾아온 샤프트와 현상금 사냥꾼인 커피에게 쫓기다가 개그 소동을 벌이며 에드와 아인에게 붙잡혔지만 가지고 있던 버섯을 모두 주는 조건으로 풀려났다. 이때 에드에게는 하나에 10만 우롱짜리 버섯이라 엄청나게 비싸다고 속인 다음 도망쳤다. 그런데 에드가 비밥 호로 버섯을 가져온 다음에 아직 마약버섯 환각 효과가 남아 멍때리던 스파이크가 버섯을 가득 들고 있던 중에 근처를 순찰하던 경찰 앞에 나타나서 경찰에게 검문을 받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그 버섯들은 평범한 표고버섯이었다. 이때 만약 이게 마약 버섯이었다면 더 큰 문제가 일어났을 테니 그나마 전화위복인 셈이다. 정황상 도미노가 마약버섯을 위장하고자 표고버섯 같은 일반 버섯도 섞어서 재배한 것으로 보인다.

에드가 이 표고버섯을 한가득 가져온 탓에 덕분에 비밥 호의 사람들은 며칠 동안 버섯 요리만 먹어야 했다. 페이와 스파이크는 질린다고 투덜거리지만 에드는 맛있게 먹었고 제트는 굶주리는 것보다 낫지 않냐고는 하지만 결국 제트도 페이와 스파이크처럼 투덜거리기는 마찬가지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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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실에서도 웃음버섯이라는 게 존재하는데, 버섯의 독소 때문에 얼굴 근육이 마비되어 찡그려지면서 마치 웃는 것처럼 보이기에 이런 이름이 붙은 것으로 환각 작용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