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드래곤 쿠키/쿠키런: 킹덤

2.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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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들이 구워지기 이전, 고대 생물이 살던 시절에 역사상 가장 뜨겁고 붉은 용이 있었다. 화산 한가운데서 천둥같은 포효를 내지르며 깨어난 이 용은 날아다니는 곳마다 화염 폭풍을 일으키며 세상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압도적인 힘을 과시하길 좋아해 쿠키들을 상대로 더없이 매서운 장난을 치기도 했다는데, 우연히 만난 쿠키와 의미심장한 거래를 하거나, 무려 쿠키 왕국 하나를 통째로 불태워버렸을 정도! 하지만 오래전에 맺은 어떤 쿠키와의 계약 때문일까? 알 수 없는 이유로 점차 힘을 잃어버리고야 마는데... 짙은 용암 연기와 먹구름이 걷힌 뒤에 등장한 그 모습은 바로 용과 드래곤 쿠키. 예전과는 많이 다른 작고 바삭한 모습으로의 귀환. 과연 세계에는 또 한 번의 혼돈이 찾아올 것인가!?

2021년 9월 2일 업데이트된 에피소드 11, 12 스토리의 메인 빌런으로 등장함으로써 쿠키런: 킹덤에도 모습을 비추게 되었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처럼 가장 먼저 출연한 드래곤 쿠키가 되었는데 에피소드 11 스토리를 열자마자 아무런 예고 없이 시작부터 갑작스럽게 등장하여 놀랐다는 반응이 많다.[7]

이후 2023년 5월 18일에 플레이어블로 출시가 확정되었으며, 쿠오븐에서 레전더리 등급이었던 것과 달리 쿠킹덤에서는 드래곤 등급이 신설되었고, 이로써 드래곤 등급은 에인션트 고대 영웅 쿠키들처럼 용족 쿠키의 전용 등급으로 보인다.[8]

뽑기 연출에서 나오는 배경음악은 전작의 용의 협곡 기본 스테이지를 편곡했다.

2.1. 스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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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대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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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르르르... 이 몸에게 도전할 셈이냐?[11]

영어로 Grrr... You dare challenge me?

[12]

일판 대사는 グルルルァ...一?

"^{(해금 시)}

"내 진짜 모습이 궁금한가?[13]

영어로 Ssso you want to see my true form?

[14]

일판 대사는 本当姿知？

"^{(뽑았을 시)}

"크르르르..."^{(사망 시)}

쿠키 모습이어도 난 강하다고!"

"용의 힘은 쿠키 따위가 상상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모조리 불태워주마!"

"두려움에 벌벌 떠는 쿠키는 정말 재미있어!"

"크르르... 힘이 돌아오고 있다!"

"쿠키들은 정말이지 약하고 하찮으면서... 끈질기게도 살아남는구나!"

"뜨겁게 달궈주지...!"

"덤벼라, 있는 힘껏!"

"크르르르... 이 몸에게 도전할 셈이냐?

캐릭터창 대사

"진짜 모습을 되찾을 날도 머지 않았다!"(1성)

"천공을 찢는 용의 포효 소리를 들어본 적 있나? 크르르..."(2성)

"불타는 용의 협곡에서 깨어난 전설 속의 존재가... 바로 나다!"(3성)

"모두 경배하고 칭송하라! 전설 속 붉은 용을!"(4성)

"곧 용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5성)

승급 시 대사

"용의 생명력이 돌아오고 있다!"(1성)

"대사"(2성)

"대사"(3성)

"내가 지나가는 모든 곳이 파멸을 맞이한다!"(4성)

"대사"(5성)

초월 시 대사

"우러러봐라! 이 몸의 위용을!"

"다시 옛 모습을 찾을 때가 멀지 않았어!"

"크르르르... 힘이 차오른다!"

"근원적 생명의 힘... 그것이 용의 진짜 힘이다!"

"무얼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거다!"

"전설의 붉은 용을 만난 기분이 어떠냐!"

"쿠키가 하는 걸 내가 못할 리 없지!"

"하하하하! 힘을 전부 되찾을 날이 기다려지는구나!"

레벨업 시 대사

"숨결이 닿는 곳마다 불타오른다...!"

"저기 쿠키가 도망가는군! 재미있어!"

"쿠키는 정말 조그맣군! 재미있어!"

"쿠키는 정말 연약하군! 재미있어!"

"간만에 쿠키하고 놀아볼까?"

"내 꼬리가 잘렸다고? 몰랐는데?"

"내가 바로 전설의 붉은 용이다...!"

"넌... 강한 쿠키냐?"

"이 몸의 위용을 느껴봐라!"

"이 몸을 함부로 건드리지 마라."

"푸른붉은용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지"

필드 대사[15]

쿠오븐의 대사를 가져왔다.

"가소롭다, 쿠키들!"

"용의 숨결을 느끼게 해주지!"

"자비를 구하지 마라!"

"한꺼번에 덤벼라!"

"전설의 붉은 용을 직접 목도해라!"

전투 배치 시 대사

"겁에 질려 달아나는 쿠키 좀 봐!"

"역시 한 입 거리도 안되는구나!"

"뭐, 재밌는 놀이였다!"

전투 승리 시 대사

"내 숨결을 막아내다니..."

"그래도 흥미진진했다!"

"쿠키들은 정말 재미있구나!"

전투 패배 시 대사

3. 스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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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 인 단트!(Endt ihn daond!)[16]

게임 설정상 이 단어는 그냥 영어가 아니라 용언이며 깨어나는 붉은 용의 전설 스토리에서 쓰이는 장면을 보면 영어와 독일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쿠킹덤 공식 트위터에서 일부 용언들의 의미가 공개되었는데, 'Ihn daond' 는 "안녕하세요"에 해당하는 존칭의 인삿말이고#, 'Endt'는 "죽음"이라는 명사 혹은 "죽다", "끝에 이르다" 라는 동사다.# Endt ihn daond는 '마지막 인사입니다', 용과 드래곤의 성격을 생각해 보면 '마지막 인사다!' 정도의 뉘앙스로 스킬을 사용했다는 것이라 보면 될 듯하다.

[17]

모든 언어에서 목소리만 다른 동일한 대사가 출력된다.

스킬 시전 시 대사

스킬 능력은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서의 능력을 일부 계승하였으며, 쿠오븐에서도 먼저 검을 휘둘러 검기를 날린 뒤 돌격을 하여 세상을 불바다로 만들며 질주하는 능력이였다. 킹덤에서는 마지막 공격이 브레스로 바뀌었다.

스킬을 3번씩 사용할 때마다 마지막 3의 배수의 스킬이 한 순간에 화면을 뒤덮는 휘황찬란하고 강력한 거대 브레스를 발사하는 스킬로 바뀐다. 이 강화 브레스가 바로 용과 드래곤 쿠키의 핵심으로, 이 스킬은 기절, 수면 상태 이상이나 빙결 등의 스턴형 디버프를 적절히 맞으면 토핑에 따라 미세한 요구 쿨타임은 다르지만, 아레나에서 거의 정확하게 1분과 30초 때마다 걸리는 피해량 증가 타이밍에 강화 브레스가 발동한다. 이 강화 브레스를 피해량 증가 및 상대 쿠키들에게 보호막이 안 씌워진 적절한 타이밍에 먼저 상대방에게 꽂은 팀이 승리의 기회를 거머쥐게 된다.

3.1.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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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 구성에서의 약칭은 용.[19] 토핑에 일정 수치 이상의 쿨타임이나, 쿨타임이 동결하는 빙결, 수면 등의 변수가 어느정도 맞으면 스킬을 2번 쓰고 나서 3번째 스킬이 발동하는 타이밍이 거의 절묘하게 딱 아레나 1분 타임에 맞춰져 있다. 각만 잘 잡히면 한 순간에 브레스로 상대 쿠키를 전부 쓸어버린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현재 3번째 스킬을 발동하고 나서 디버프가 지워지는 게, 본모습으로 변신하자마자 지워지는 게 아니라 용으로 변신하고 브레스를 쏘고 나서 지워진다. 스킬을 최대한 빠르고 좋은 타이밍에 돌려야 이득을 보는 구조상 이 때문에 빙결덱에 엄청나게 취약하다.[20]

돌격형치고는 체력과 방어력이 상당히 낮은 편이기도 하고, 아군 보호 스킬은 적에게 거는 디버프를 제외하면 없어서 역시 돌격형들의 고질적 문제인 팀 수비력이 딸린다.

딜탱이라는 구조상 캡사이신맛 쿠키처럼 스펙과 승급 단계에 따라 체감이 상당히 커 초기 평가가 상당히 나빴던 쿠키로, 전술했듯 거의 반년동안 쓰이는 빙결덱에 카운터당하는 모습 때문에 비웃음을 샀으나 이후 스타더스트 쿠키의 보호막 강제 해제 능력, 달빛술사 쿠키의 피해 증가 등의 다른 버프와 3단계 브레스 타이밍의 시너지, 그리고 토핑 등으로 얻는 피해감소 추가량이 워낙 강력해 많이 재평가가 이루어져 2023년 5~6월 현 0티어 쿠키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이후 타르트타탕맛 쿠키와 스냅 드래곤 쿠키가 출시되었는데 타르트타탕맛 쿠키는 드래곤 헌터라는 컨셉 때문에 카운터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그보다는 보스 레이더라는 컨셉을 주로 살려 보스 토벌용 캐릭터로 출시되었고 무적시간이나 보호막 등 자신을 보호할 만한 버프가 없어 아레나에선 오히려 사장되었지만 스냅 드래곤 쿠키의 경우 스킬의 고유 버프인 드래곤 유형 쿠키의 체력 증가라는 버프와 공격력 버프 등 다양한 버프의 시너지로 오히려 용과 드래곤 쿠키는 더더욱 강력해진 상황이다.

그러나 크림슨코랄 쿠키가 출시된 이후 아레나 메타가 원탱덱 위주로 굴러가며[21] 아레나에서 입지가 매우 좁아졌다. 하지만 클로티드 크림 쿠키와 같이 쓰면 클로티드 크림 쿠키가 크림슨코랄 쿠키를 처리하고 용과 드래곤 쿠키가 딜러들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사용되어 입지가 조금 넓어지려나 했지만 동년 9월 26일 골드치즈 쿠키가 출시되며 2탱덱에서도 쓸 수 없게 되어 결국 여느 탱커들이 그랬듯이 짧은 기간 안에 메타에서 물러날 뻔 했으나 바스크치즈맛 쿠키와 같이 쓰이는 공격덱이 발견되며 현재는 공격덱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빙결덱의 서리효과로 공격속도를 떨어 뜨리고 그 사이 쿨타임이 돌아가게 하여 서리여왕 쿠키와 눈설탕맛 쿠키를 처리하는 방식으로도 쓰인다.

3.2. 추천 토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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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라즈베리

4.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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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에피소드 11: 그랜드베리 무역시장 ~ 에피소드 12: 열정의 궁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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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덤에서 처음으로 등장함과 동시에 홀리베리 왕국 스토리 내 악역 및 최종보스로 나왔다.

홀리베리 쿠키가 왕국을 떠난 이후, 자신에게 도전하는 쿠키가 하나도 없자 전투광답게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고 정글베리맛 쿠키에게 자신과 싸웠던 홀리베리 쿠키를 데려오라고 했지만, 소식이 없다고 말하자 그렇다면 적당히 비슷한 힘세고 잘 싸우는 쿠키라도 자기 앞에 데려오라고 말하는 것으로 첫 등장. 만약 데리고 오지않으면 예전처럼 홀리베리 왕국을 모조리 불태워버리겠다고 화를 낸다.

그러나 홀리베리 쿠키는 어둠마녀 쿠키와의 싸움 이후 먼 여행을 떠나 감감무소식인데다가 왕국에 남겨놓은 방패도 점차 빛을 잃어가고 있었다. 이 때문에 정글베리맛 쿠키와 로얄베리맛 쿠키는 방패를 사용해 용과 드래곤 쿠키와 맞서줄 선량하고 곧은 심지를 가진 쿠키를 찾기 위해 왕국의 새로운 공주를 선발하는 축제를 열게 된다. 이때 용과 드래곤 쿠키도 공주 선별 대회의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이후 용을 달래러 온 정글베리맛 쿠키에게 자신을 만족시킬 강자를 데려온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홀리베리 왕국을 모두 불태워 버릴 것이라는 뉘앙스의 말을 흘린다. 정글베리맛 쿠키가 당신이 만족할 강자를 꼭 데려올 것이라 대답하자, 정말로 홀리베리 쿠키와 맞먹는 강자가 나타나든, 결국 실패하여 모두 제 손에 파멸하든 둘 다 재미있을 것 같으니 친히 기다려 주겠다며 그동안 주스나 가져오라고 명령한다.

그런데 정글베리맛 쿠키가 주스를 용에게 바치라는 명령을 내리기 위해 잠시 자리를 떠난 사이, 어둠 귀족 세력가의 쿠키가 접근한다. 어둠 귀족 세력가의 쿠키는 '왕가 쿠키들이 뭔가 꾸미는 것 같다, 푸른붉은용께서 주스를 마시며 기다려주니까 자기네들이 당신을 어느정도 다룰 수 있다고 여기는 것 아닌가'라고 은근슬쩍 둘 사이를 이간질하며 용과 드래곤 쿠키의 성질을 돋군다. 그 말을 들은 용과 드래곤 쿠키는 한낱 쿠키 따위가 나를 다루려 든다는 말에 분노해 축제가 끝나기도 전에 드래곤 형태로 변신해 왕성을 부수고 난동을 피우기 시작한다.


그 이후 공주 선발 대회의 참가자들은 쿠키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흩어지고, 공주맛 쿠키와 용사맛 쿠키만 남아서 용과 드래곤의 앞을 막아선다. 하지만 용과 드래곤은 너무 강해서 둘로는 역부족이었고, 공주맛 쿠키가 용과 드래곤의 공격을 몇 번 막아내기는 했으나 결국 전부 막을 수 없는 상황까지 몰리게 된다.

그 때 홀리베리 쿠키가 나타났고, 홀리베리 쿠키는 두고 간 자신의 방패를 다시 돌려받으며 본연의 힘을 되찾아 용과 드래곤의 공격을 막아낸다. 하지만 용과 드래곤의 공격은 막강해서 홀리베리 쿠키 혼자서는 공격을 막는 것만이 가능했기에 이대로라면 잘 해야 무승부, 조금이라도 삐끗하면 패배하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공주맛 쿠키와 용사맛 쿠키가 막아낸 틈을 노리고 예상치 못한 일격을 먹이면서 용과 드래곤에게 유효타를 입히고, 이를 기점으로 전세를 뒤집게 된다.

그렇게 홀리베리 쿠키, 공주맛 쿠키, 용사맛 쿠키 일동에게 패배하여 본래의 모습에서 쿠키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분노하며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하나하나씩 다시 덤비라고 소리치지만, 홀리베리 쿠키가 나서 네가 먼저 왕국을 무너뜨리려 했으니 너에게 맞춰줄 필요가 없다고 선을 긋는다. 그 말에 용과 드래곤이 넌 늘 그랬지! 몇번 싸워주다가도 어느 순간 사라져버려! 라고 불만을 표하자 홀리베리 쿠키는 또 이랬다간 다시는 상대해주지 않겠다는 식으로 협박을 건다.

홀리베리 쿠키의 당당한 태도에 용과 드래곤 쿠키는 감히 나를 협박하는 것이냐고 흥미로워 하다가, 지금은 흥이 다 깨졌으니 순순히 돌아가주지만 다음이 있다면 예전처럼 왕성을 전부 부숴놓겠다며 비웃고는 어딘가로 날아가버린다. 그 뒤 홀리베리 쿠키가 "저 도마뱀 녀석이...!"라고 하며 분노하는 것으로 에피소드 12의 스토리는 마무리된다.

4.2. 수호의 성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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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주년 업데이트 <쿠키 세계를 지키는 원정> 스토리 후반부에서 갑작스럽게 스토리 최종 보스로 등장. 용을 감지한 실론나이트 쿠키가 용이 있다면 당장 나오라고 소리치자 모습을 드러내고, 실론나이트 쿠키의 도전을 받자 그 투기에 기분이 좋다는 듯 모습을 드러낸다. 이 때 노련한 기사인 실론나이트 쿠키를 지치게 만들 정도의 저력을 보여주지만, 실론나이트 쿠키 뒤에서 대기하던 다른 쿠키들에게 다구리를 당하고 결국 다시 쿠키 모습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실론나이트 쿠키에게 여기까지 버틴 건 네가 두번째다 라고 말한다.

이 때 쿠키들과 비슷한 체격과 크기의 인게임 스프라이트 같은 것이 나온다. 그 후에도 워낙 낙천적인 성격 덕분에 비록 패배했지만 즐거웠다며 홀리베리 왕국 당시처럼 호쾌하게 웃고는 날아가며 퇴장한다.[22]

4.3. 쿠키들의 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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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전사 쿠키의 꿈에서 등장하며 정글전사 쿠키의 소원을 들어준다.[23] 정글전사 쿠키는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 아니라며 실망은 했지만...

4.4. 깨어나는 붉은 용의 전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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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1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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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출시가 확정되면서 스페셜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등장. 의외로 이번 스토리에서는 쿠키들의 편에 서서 싸우는 아군이다. 그리고 맞서 싸우는 또 다른 드래곤은 한 쿠키가 자신의 힘을 빌려 만든 꼭두각시로, 그 꼭두각시가 자신의 영역인 용의 협곡을 공격한다는 것을 알게 되자 분노하는 대사도 트레일러에서 확인되었다.

초반에 용의 모습으로 베리 정글에서 다른 모험가 쿠키들을 쓰러트린 뒤, 홀리베리 쿠키와 와일드베리맛 쿠키의 앞을 막아서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이후 홀리베리 일행에게 제압된 뒤, 갑자기 쿠키의 모습으로 돌아오더니 이내 쓰러진다.[24]

얼마 후, 용과 드래곤 쿠키는 여관에서 정신을 차린다. 그리고 이내 홀리베리 쿠키가 자신을 이곳으로 데리고 온 것에 화를 내지만 와일드베리맛 쿠키는 목소리를 낮추라며 그에게 베리 주스를 먹이고, 꽤나 맛있었는지 금방 잔을 비운다. 이때 홀리베리 쿠키가 왜 용의 협곡에서 날뛰고 있었는지 물어보지만, 자신은 그런 적이 없다며 부인한다.

본인은 용의 협곡으로 돌아가려다가 배가 고파 잠깐 베리 정글에서 쉬고 있었던 것[25]이라고 해명하며, 다른 쿠키들이 말하는 붉은 용은 자신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 말에 홀리베리 쿠키는 용의 협곡의 가장 높은 화산에서 솟아난 붉은 용이 용과 드래곤 쿠키가 아니면 누구냐며 의문을 갖고, 용과 드래곤 쿠키는 쉽게 바스라지는 약한 쿠키들을 마구 불태우는 건 자신의 취향이 아님을 홀리베리 쿠키가 가장 잘 알지 않냐고 반문한다.

그 후 용과 드래곤 쿠키는 그만한 용이 갑자기 태어나려면 엄청난 생명의 힘이 필요할 것이고, 자신의 둥지에서 솟아올랐으니 자신의 힘을 끌어다 쓴 것일 텐데 대체 누가, 어떻게 그런 짓을 했는지 의문을 갖고, 이내 용언의 계약자의 짓임을 추측한다.

이를 들은 홀리베리 쿠키가 용언의 계약자가 뭐냐고 물어보지만, 용과 드래곤 쿠키는 다급히 아무것도 아니라고 얼버무린다. 이때 속으로는 그만한 용이 갑자기 자신의 둥지에서 솟아난 것은 자신의 생명의 힘이 담긴 용언이 아니면 불가능하니, 그 하얀 쿠키가 계약에 이상한 수를 써서 자신의 힘을 악용했다는 사실을 어느 정도 눈치채고는 몹시 화를 낸다.

하지만 용과 드래곤 쿠키는 현재 힘을 빼앗긴 상태였기에, 계약을 되돌리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잡고는 홀리베리 쿠키를 잘 구슬려 용의 협곡까지 데려간다면 그녀의 소울잼이 지닌 영웅의 빛을 통해 뭔가 방법이 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

이후 용과 드래곤 쿠키는 지금 자신은 용의 모습을 제대로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털어놓고, 홀리베리 쿠키에게 자신에게 원하는 게 있어서 자신을 죽이지 않고 여관으로 데려온 것 아니냐고 묻는다.

홀리베리 쿠키는 어둠마녀 쿠키에 대항하기 위해 용족 쿠키들을 찾고 있었으며, 용과 드래곤 쿠키에게 협력을 요청한다. 용과 드래곤 쿠키는 흔쾌히 수락하는 대신 용의 협곡으로 가서 자신의 힘을 되찾는걸 도와줘야 한다는 조건을 걸고, 그렇게 홀리베리 쿠키 일행과 동맹을 맺게 된다.



이후 정체를 숨기기 위해 모험가 복장을 한 상태로[26] 점박이트로피컬후르츠칵테일맛 쿠키[27] 용과맛 쿠키라는 가명을 쓴 채 일행과 같이 다닌다. 처음에는 자신이 이런 행색을 하고 돌아다녀야 한다는 것에 불만을 품지만, 홀리베리 쿠키가 용에 대한 정보가 풍부한 드래곤 시티에서는 그를 알아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설명해주자 의외로 금방 진정하고 군말없이 계속 그 상태로 남는다.

그리고 용 사냥꾼들과 모험가들이 세운 드래곤 시티에 대한 소개를 들으며, 굳이 고대의 힘이 남은 이곳에 도시를 세운 이유가 뭐냐고 속으로 의문을 갖는다. 그러다 광장 한가운데에 세워진 '태동의 동상'에 박힌 용의 알을 보고 용언을 읊어 보지만,[28] 아무런 반응이 없자 가망이 없다 여기고 그냥 넘어간다.

이후 용의 협곡으로 갈 준비를 하기 위해 일행은 식료품점으로 향한다. 용과 드래곤 쿠키가 안 그래도 배고팠다며 쿠키의 몸은 왜 이렇게 쉬지 않고 배가 고프냐고 의문을 갖는 한편, 홀리베리 쿠키와 와일드베리맛 쿠키는 협곡에 나타난 붉은 용의 정체에 대해 토론한다.[29]

그러다 갑자기 광장에서 쿠키들의 환호성이 들려 와일드베리맛 쿠키, 홀리베리 쿠키와 함께 소리가 나는 곳을 바라보자 그 곳에는 자신이 드래곤 라이더라 허세를 부리는 로얄마가린맛 쿠키가 있었다.

이를 보던 홀리베리 쿠키는 드래곤 라이더 전사는 더 이상 키워내지 못하는 것 아니었냐며 의문을 표하고, 용과 드래곤 쿠키는 그를 보고 그냥 잔챙이 와이번일 뿐이라며 둘을 비웃다가 이내 와이번이 용 행세를 하고 다니는 게 못마땅했는지 슬쩍 용언을 읊어 버터크림 와이번에게 겁을 준다.[30]

용언을 들은 버터크림 와이번은 놀라 날뛰기 시작하고, 로얄마가린맛 쿠키는 당황해 와이번을 달래며 팬들에게 잠깐 시간을 주자고 한다. 한편 이를 보고 소동을 해결하려는 와일드베리맛 쿠키에게 용과 드래곤 쿠키는 그냥 놀란 것 뿐이니 대단하신 드래곤 라이더가 달랠 거라며 태연하게 갈 길을 재촉한다.

이후 여관에 들른 일행은 음식을 먹으며 쉬다가[31] 홀리베리 쿠키를 알아보고 다가오는[32] 모험가들을 보고는 그녀에게 이곳에서 유명한 것이냐고 묻던 도중, 갑자기 로얄마가린맛 쿠키가 들어닥치더니 홀리베리 쿠키에게 열심히 유혹을 하는 모습을 보자 웃음을 참지 못하고 폭소를 터뜨리다 와일드베리맛 쿠키에게 저지당한다.

그 후 홀리베리 쿠키와 그의 대화를 듣다가 선대 드래곤 라이더가 죽은 이후로 부족 중에 드래곤의 말을 할 줄 아는 쿠키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는 쿠키 중에 용언을 할 줄 아는 쿠키가 더 있었냐며 의문을 품는다.

그러던 중 드래곤 토벌대를 모집하던 모험가들이 나타나 홀리베리 쿠키와 로얄마가린맛 쿠키에게 토벌에 대한 회담이 있으니 참여해줄 수 있겠냐는 부탁을 하고, 이에 홀리베리 쿠키는 참석하기로 한다.[33]

그날 밤 토벌대 회의에서 여러 의견이 분분하게 나오던 도중, 로얄마가린맛 쿠키의 '쿠키는 용에게 전혀 상대가 되지 않는다, 그러니까 도망가는게 훨씬 낫다.'라는 의견에 용과 드래곤 쿠키는 제대로 알고 있다고 혼잣말을 한다. 타르트타탕맛 쿠키의 "자신이 가루가 되어 불탈 때까지 자신의 소중한 터전을 위협하는 존재와 싸울 것이다. 설령 그 상대가 전설의 붉은 용일 지라도."라는 말에 끼리끼리 논다며 싫증을 내는것은 덤.

그렇게 회의가 끝난 후, 잠시 생각에 잠겨있던 용과 드래곤 쿠키는 사뭇 진지한 분위기로 홀리베리 쿠키에게 질문을 던진다.

용과 드래곤 쿠키 : ...아까 회담장에서 네 녀석이 한 말 말인데.

홀리베리 쿠키 : 응??

용과 드래곤 쿠키 : 지키고 싶은 게 있고 믿을 수 있는 동료가 있을 때 싸우지 않을 이유가 없다...

용과 드래곤 쿠키 : 너는 무얼 지키기 위해 어둠마녀 쿠키라는 녀석과 싸우는 거지?

홀리베리 쿠키 : 그야 물론 소중한 친구들과 가족들... 이 쿠키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지!

용과 드래곤 쿠키 : 그게 너에게 그렇게나 중요한가? 그걸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바칠 수 있을 정도로?

홀리베리 쿠키 : 당연한 걸 물어~!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켜야지!

용과 드래곤 쿠키 : ...열정의 빛이 담긴 소울잼을 바쳐서라도?[34]

현재 용과 드래곤 쿠키는 홀리베리 쿠키의 소울잼을 통해 자신의 계약을 파기해 보려는 계획을 숨기고 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떠보는 것으로 추정된다.

홀리베리 쿠키 : ...?!

이후 질문에 대한 답을 듣기도 전에, 로얄마가린맛 쿠키가 여관에서 술에 잔뜩 취한 채로 일행 앞에 나타난다. 그러고는 자신이 타고 다니는 건 용도 아니고, 자신은 드래곤 라이더도 아니라며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다.

이때 용과 드래곤 쿠키는 버터크림 와이번이 말해준 그의 과거[35]를 이어 말하고, 로얄마가린맛 쿠키는 용과 드래곤 쿠키가 와이번과 말이 통했다는 것에 놀란다.[36]

이후 홀리베리 쿠키는 용이 무서워서 용의 협곡에 못 가겠다 한 것이냐고 묻고, 로얄마가린맛 쿠키는 자신도 크면 멋진 드래곤 라이더가 돼서 쿠키들을 구하는 영웅이 되고 싶었다며 울분을 토하지만, 자신 같은 겁쟁이는 절대 영웅이 못 될거라며 한탄한다.

이때 용과 드래곤 쿠키가 "쿠키는 전부 작고 하찮아서 용에게 쉽게 바스라지니 겁을 먹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간혹 끝까지 해내려고 하는 것들이 있고, 자신은 그런 쿠키들이 재밌으며 세상은 그들을 영웅이라고 부른다."라며 나름의 위로(!)를 해준다. 이에 로얄마가린맛 쿠키는 용과 드래곤 쿠키의 말에 감격해 그를 멋지다고 칭찬한다.[37]

그런데 그날 밤, 소문의 붉은 용이 다른 작은 드래곤들과 함께 드래곤 시티를 공격하고, 비몽사몽한 상태로 뭐가 이렇게 시끄럽냐면서 밖으로 나온 용과 드래곤 쿠키는 그 하얀 쿠키가 그의 힘을 가져다가 만들어낸 꼭두각시 붉은 용을 보고선 몹시 분노한다.

이후, 일행들이 열심히 공격을 퍼부어도 붉은 용이 모두 피해 버리고, 이내 용의 협곡으로 돌아가려는 모습을 보이자 소용없다며 일행들을 멈춘다. 그렇게 날이 밝고, 전부 불에 타버린 드래곤 시티를 보며 말을 더 잇지 못하며 슬퍼하는 일행들과 달리 진지한 표정으로 조용히 도시를 바라본다.

모였던 토벌대의 인원은 밤 사이에 절반도 안되는 수로 줄어 버렸고, 남은 인원들 조차 투지를 잃은 모습을 본 타르트타탕맛 쿠키는 토벌대를 해산하고 단신으로 용의 협곡까지 갈 계획을 세운다.

그렇게 혼자서 용의 협곡으로 가려는 그녀를 향해 홀리베리 쿠키와 용과 드래곤 쿠키는 함께 동행할 의사를 내비친다.[38] 여기에 로얄마가린맛 쿠키까지 합세해 총 4명의 쿠키로 이루어진 새로운 토벌대가 결성된다.

이후 용의 협곡으로 떠나려고 하던 도중 태동의 동상에서 의문의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고, 이내 알 부분이 깨지더니 안에서 무언가가 눈동자를 굴리기 시작한다. 즉, 도시에서 전설로만 여겨지던 용이 정말로 깨어난 것이다.[39]

4.4.2. 2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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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동상의 알에 금이 가는 걸 보고 일행은 긴장하지만, 거기서 해츨링인 스냅 드래곤이 깨어나자 당황한다. 이내 용과 드래곤 쿠키는 마을 하나를 통째로 태울 만큼의 열이 필요했던 것이었냐며 웃고는 스냅 드래곤의 말을 통역해준다.

스냅 드래곤은 타르트타탕맛 쿠키를 엄마라고 착각했는지 떨어질 생각을 하질 않았고, 용과 드래곤 쿠키는 그냥 데리고 가는 수 밖에 없겠다고 한다. 그렇게 얼떨결에 스냅 드래곤까지 토벌대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용의 협곡의 중심부로 향하며 일행은 몬스터 사냥 내기를 하고, 용과 드래곤 쿠키는 버터크림에게 로얄마가린맛 쿠키를 너무 싸고 돌면 발전이 없을 것이라고 충고해준다. 이에 버터크림은 와이번 세 마리를 서로 충돌시켜 잡아내고, 자신감이 생긴 로얄마가린맛 쿠키도 몬스터 사냥 내기에 뛰어든다.

잠시 후, 용과 드래곤의 둥지 근처에 도착한 일행은 꼭두각시 붉은 용과 다시 한 번 마주친다. 그런데 격전 도중 타르트타탕맛 쿠키가 크게 다치고, 로얄마가린맛 쿠키와 버터크림이 붉은 용을 유인하여 틈을 만들어준 덕분에 남은 일행은 동굴로 피신한다.

그런데 동굴 깊숙한 곳에서 용언이 들려오고, 이에 용과 드래곤 쿠키는 계약을 이행할 때가 되었다며 홀리베리 쿠키만을 데리고 동굴 속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용과 드래곤 쿠키의 왕좌로 가는 동안, 용과 드래곤 쿠키는 홀리베리 쿠키에게 용언과 용언의 계약자에 대해 설명해준다.

용언이란 용의 근원적인 생명의 힘이 담긴 언어로, 태고의 존재들만이 쓸 수 있으며, 필멸의 존재들은 사용하는 것은 고사하고 알아들을 수조차 없다고 한다. 그러나 용의 힘을 쥐고 흔드는, 용언의 계약자만큼은 예외로 용언을 쓸 수 있다고 한다.

그렇게 홀리베리 쿠키는 꼭두각시 붉은 용의 힘의 원천이 용과 드래곤 쿠키임을 알게 되고, 용과 드래곤 쿠키는 용언의 계약자가 자신의 생명력을 빼앗아 붉은 용을 만들었다고 알려준다. 홀리베리 쿠키는 애초에 그런 힘을 지닌 것을 왜 줬냐고 묻지만 용과 드래곤 쿠키는 이 정도의 힘을 넘겨준 적은 없으며, 계약자가 계약을 왜곡시킨 것이라고 알려준다. 이후 둘은 왕좌에 도착하나, 왕좌가 있는 공간 전체가 녹아 내려가고 있었다. 게다가 왕좌 한가운데에는 이상한 보석이 박혀 있었고, 그곳에선 아까 들렸던 용언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용과 드래곤 쿠키는 그것이 자신과 계약자의 잼을 섞어 만든 계약의 증표임을 알아차리고, 이곳에서 지속적으로 용언을 외며 이곳을 오염시키고 자신의 생명력을 빨아들이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홀리베리 쿠키는 보석을 부수면 되는 것이냐고 묻지만, 용과 드래곤 쿠키의 생명의 깊은 힘이 깃든 왕좌에 깊숙히 박힌 이 보석을 잘못 건드렸다가는 용과 드래곤 쿠키의 목숨마저 위험한 판국이었다.

보석에서 흘러 나오는 용언은 "계약한 생명을 가져간다"는 뜻을 담고 있었고, 이를 들은 홀리베리 쿠키는 대체 무슨 계약을 했냐며 경악한다. 용과 드래곤 쿠키는 다섯 쿠키 영웅의 이야기를 대가로 다섯 가지의 용언을 주었고, 그 중에 틸덴트라는 계약자의 힘이 포함된 용언의 힘으로 계약을 오염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런데 갑자기 큰 진동이 일어나고 용과 드래곤 쿠키는 자신이 힘을 되찾으면 붉은 용도 쓰러트릴 수 있고, 동료들도, 어둠마녀 쿠키로부터 세계도 지킬 수 있다고 말하며, 홀리베리 쿠키에게 이 힘을 위해 무엇이든 바칠 수 있냐고 다시 한 번 묻는다. 이에 홀리베리 쿠키가 뭘 하면 되느냐고 묻자, 용과 드래곤 쿠키는 그녀의 소울잼을 부수라고 요구한다.[40]

하지만 그렇게 되면 홀리베리 쿠키의 강한 힘은 사라지게 되고 말기에, 홀리베리 쿠키는 자신이 세상을 지킬 수 없게 되는 것은 상상도 못 해봤다며 망설인다. 그러자 용과 드래곤 쿠키는 소울 잼을 부순다면 어둠마녀 쿠키와의 전쟁에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스스로조차 거역할 수 없는 용언으로 하겠다는 조건을 내건다.

그러면서 홀리베리 쿠키의 소울잼의 힘 대신 자신의 용의 힘으로 세계를 지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하며 홀리베리 쿠키에게 소울 잼과 네가 지키고자 하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홀리베리 쿠키는 용과 드래곤 쿠키가 용의 힘을 쿠키들을 위해 쓰겠다면, 세계를 지키는 방법이 소울 잼에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용의 힘이 세계를 위한 마음이 담긴 힘이 되어 주겠다면 본인의 소울 잼을 내놓겠다고 수락한다. 용과 드래곤 쿠키는 그러면 스스로는 아무도 지킬 수 없게 될 텐데 상관 없냐고 묻지만, 홀리베리 쿠키는 지금처럼 세계를 지킬 수는 없어도 아무것도 지키지 못할 존재는 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대신에 그녀는 용과 드래곤 쿠키가 계약을 어길 수 없도록 용언으로 약속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고, 용과 드래곤 쿠키 또한 이를 수락한다. 이후 그는 홀리베리 쿠키에게 자신이 용언으로 맹세하면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상기시켜주고, 계약을 하려는 순간...

홀리베리 쿠키는 용언의 계약자가 다섯 영웅의 이야기를 계약의 대가로 내놓았음을 떠올리고는 용과 드래곤 쿠키에게 다섯 영웅 쿠키들의 이야기 중에 세인트릴리 쿠키의 이야기도 있었냐고 묻고, 이에 용과 드래곤 쿠키는 자유의 빛의 소울 잼을 지닌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답한다.

그러자 홀리베리 쿠키는 세인트릴리 쿠키는 더 이상 쿠키 영웅이 아니라 어둠마녀 쿠키라는 이름으로 '완벽하게 달콤한 쿠키'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위해 수많은 쿠키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세인트릴리 쿠키의 소울잼은 어떻게 되었을지는 모르지만 세인트릴리 쿠키의 영웅 이야기는 아직도 진실로 유효할 리가 없다고 말한다. 즉, 세인트릴리 쿠키가 어둠마녀 쿠키로 변한 시점에서 이미 그들의 계약 조건은 어긋나 있던 것이다.

용과 드래곤 쿠키는 이를 듣고 계약자인 하얀 쿠키가 '완벽하게 달콤한 쿠키'를 만들겠다는 목적을 말했던 순간을 떠올리고는 그녀가 바로 어둠마녀 쿠키라는 사실을 깨닫고, 감히 자신을 속이려 들었다는 사실에 분노하다가 이내 광소를 터뜨린다.

이후 용과 드래곤 쿠키는 이제 모든 게 이해가 된다며, 그동안의 모든 일들이[41] 어둠마녀 쿠키가 받아간 틸덴트의 힘이 불완전하다는 걸 숨기기 위한 것임을 깨닫는다. 이에 홀리베리 쿠키가 자신과의 계약에 대해 묻자, 이제 상관할 필요 없다며 이쪽은 자신에게 맡기고 둥지 입구의 동료들을 데리고 나가라며 그녀를 내보내려고 한다.

그게 무슨 소리냐고 되묻는 홀리베리 쿠키를 뒤로 하고, 용과 드래곤 쿠키는 쿠키들은 작고 하찮고 약한 주제에 머리를 굴려서 서로를 지키고 정말 끈질기게도 살아남는다고 중얼거리고는 어둠마녀 쿠키에게 자신이 목숨을 걸고 스스로 왕좌를 무너뜨릴 리가 없다고 생각했던거냐며 그녀를 조롱한다.

그 후 용과 드래곤 쿠키는 어둠마녀 쿠키에게 증표를 부수고, 자신의 힘이 깃든 왕좌를 무너뜨릴 때 틸덴트의 힘이 자신에게 돌아올지, 자신의 목숨이 다할지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보라고 외친다. 이를 들은 홀리베리 쿠키는 여길 무너뜨릴거냐고 묻지만, 용과 드래곤 쿠키는 이미 마음을 굳힌 듯 이런 도박이라면 얼마든지 응해주겠다며 자신의 목숨을 건 도박을 해보기로 한다.

용과 드래곤 쿠키 : 어둠마녀 쿠키

용과 드래곤 쿠키 : 이 몸이 목숨을 걸고 이 손으로 직접 내 왕좌를 무너뜨릴 리가 없다고 생각했겠지

용과 드래곤 쿠키 : 하하하하하하!!!

용과 드래곤 쿠키 : 두 눈 똑바로 뜨고 너도 지켜봐라, 어둠마녀 쿠키!

용과 드래곤 쿠키 : 저 증표를 부수고, 내 힘이 깃든 왕좌를 무너뜨릴 때 네 틸덴트의 힘이 내게 돌아올지, 내 목숨이 다할지! [42]

용과 드래곤 쿠키가 말로는 쿠키들을 하찮게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홀리베리 쿠키에게 정을 느끼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홀리베리 쿠키와 싸워서 홀리베리 쿠키의 소울잼을 파괴해도 됐지만 홀리베리 쿠키와의 대화를 통해 소울잼을 파괴할 것을 권유했었고, 자신의 힘을 되찾는 방법 중 홀리베리 쿠키의 소울잼을 지키는 대신 자신의 목숨을 건 도박을 택했다.

홀리베리 쿠키 : 너 지금 무슨 소릴?! 여길 무너뜨린다고?!

용과 드래곤 쿠키: 이런 도박이라면 얼마든지 응해주마!!!

왕좌를 무너뜨리기 직전, 용과 드래곤 쿠키는 마지막으로 홀리베리 쿠키에게 자신은 그녀와 동료들이 둥지 안에 있어도 신경쓰지 않을 것이니 이곳에서 동료들을 데리고 나가라고 말한 뒤, 용과 드래곤 쿠키는 세인트릴리 쿠키의 이야기에 대한 대가를 돌려받겠다며 용언을 읊는다.[43]

용언을 읊자 증표는 부숴지고 둥지가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다. 같은 시각, 일행이 있던 바깥도 점점 무너져 내릴듯 흔들리기 시작하고, 홀리베리 쿠키는 일행들에게 도망치라고 외치며 달려나온다.

이후 흔들림이 멎자, 홀리베리 쿠키는 일행들이 괜찮은지 확인한다. 모두가 괜찮은 가운데, 용과 드래곤 쿠키의 둥지 내부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자 그녀는 역시 자신의 소울잼을 희생하는 편이 더 나았다고 생각하던 찰나, 다시 한 번 꼭두각시 붉은 용이 나타난다.

그 순간, 무너진 동굴 속에서 용과 드래곤 쿠키가 용언[44]을 읊조리며 나타나고, 이내 본모습으로 변신하여 꼭두각시 붉은 용을 몰아 세운다. 일행들이 용과 드래곤 쿠키의 본모습을 보고 놀라던 중, 홀리베리 쿠키는 정신을 차리고 지금이 꼭두각시 붉은 용을 해치울 기회라며 전투 태세에 들어간다.

이에 용과 드래곤 쿠키는 진짜 전설이 누구인지 보여주겠다며, 자신은 하늘에서 붉은 용에게 뜨거운 맛을 보여줄 테니[45], 일행들은 아래에서 있는 힘껏 붉은 용을 공격하라고 외친다.

그렇게 꼭두각시 붉은 용이 소멸하고, 용과 드래곤 쿠키는 쿠키의 모습으로 다시 되돌아와 오랜만에 상쾌하다며 힘이 넘치는 기분이라고 말한다. 이를 본 일행들은 용과 드래곤 쿠키가 사정이 있어 용과맛 쿠키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숨기고 다녔다는 것을 알게 된다.[46]

이후 홀리베리 쿠키가 용과 드래곤 쿠키에게 힘을 되찾은거냐며 기쁜 어조로 묻자, 그는 어둠마녀 쿠키에게 주었던 틸덴트의 힘을 되찾았다고 답을 한다. 이에 홀리베리 쿠키가 세인트릴리 쿠키의 이야기에 대한 대가만 돌려받은 거냐며, 나머지 힘은 어쩐 거냐고 묻자, 용과 드래곤 쿠키는 나머지 영웅들의 소울 잼을 다 부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하면 네가(홀리베리 쿠키) 자신을 가만히 둘리가 없지 않겠냐고 반문한다.

대신 이제 용언의 계약자가 누구인지 알게 되었으니 계약자를 없애서 힘을 모두 되찾으면 된다고 답하자, 홀리베리 쿠키는 약속대로 어둠마녀 쿠키와의 싸움에 함께하는 거냐고 묻는다. 이에 용과 드래곤 쿠키는 쿠키들 말로 한 약속 따위에 자신이 신경이나 쓸 것 같냐며, 어쩌다보니 잠시 목표가 같은 거라고 생각하라고 말한다.

그렇게 모든 일이 마무리되고, 일행들 모두 각자의 길로 향하려던 찰나 용과 드래곤 쿠키는 어둠마녀 쿠키가 어떻게 용언의 계약을 오염시킬 정도의 생명력을 다루는 지에 대해 생각한다. 이에 홀리베리 쿠키는 그녀가 비스트이스트 대륙에서 힘을 키워가고 있다며 곧 큰 싸움을 피할 수 없을 거라고 말하자, 오히려 잘됐다며 자신이 힘을 완전히 되찾을 날이 머지 않았다는 것에 기뻐한다.

그 순간 스냅 드래곤이 튀어나오자, 이를 보고 홀리베리 쿠키는 잊고 있었다며 스냅 드래곤을 어떻게 풀어줄지 고민하던 찰나 스냅 드래곤이 쿠키의 모습으로 변한다. 이를 보고 용과 드래곤 쿠키는 자신이 쿠키로 변하는 걸 보고 금세 따라한 거냐며 큰 소리로 웃고는, 스냅 드래곤 쿠키가 보통 녀석은 아니라고 칭찬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사이드 스토리에서는 용들이 간혹 쿠키와 돌이킬 수 없는 계약을 한다는 소문을 들었다는 홀리베리 쿠키에게 드래곤과의 계약 조건에 대해 설명해준다. 용과 드래곤 쿠키의 말에 따르면 쿠키의 말로는 용에게 아무런 구속력이 걸리지 않고, 용의 구슬이나 용의 힘이 담긴 용언 등 그만한 증표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47] 이후 홀리베리 쿠키가 용의 구슬의 행방을 묻자 투덜거리면서 기억은 안 나는데 웬 죽어가는 쿠키에게 줬던 것 같다고 언급한다.[48]

여담으로 도감 설명 중 "다른 용족에 대해 물어보면 귀찮고, 비겁하고, 음침하고, 안 맞는 녀석들이라고 투덜거린다."라는 설명이 있다. 이는 쿠오븐의 관계도[49]에서 인용된 것으로, 사실상 다른 용족 쿠키들도 쿠킹덤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된 셈이다.

또한 쿠키 상호 작용을 봤을 때 오븐브레이크 스토리 상 관계가 있는 마라맛 쿠키가 쿠킹덤에서도 용과 드래곤 쿠키에게 소원을 빌고 용의 비늘을 받아간 듯 하다.

4.5. 에피소드 18: 영원한 황금도시의 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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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베리 쿠키와 함께 퓨어바닐라 왕국에 있는 어둠마녀 쿠키 대항 회담에 참석한다.[50] "소울 잼 네 개가 한 군데에 모였다라..."[51] 라고 발언하자마자 홀리베리 쿠키에게 허튼 생각 하지 말라며 저지당한다. 이에 내가 뭘 어쨌다고 항변하는 모습이 백미.

4.6. 특별한 인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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