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탈출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일본의 타나카 케이이치(田中圭一)란 작가가 집필한 만화로 원제는 우울탈출~우울터널을 빠져나온 사람들~ (うつヌケ~うつトンネルを抜けた人たち~)이다.
제목을 봐도 알수 있듯이 우울증(우울장애)에 대한것을 만화로 엮은 서적으로, 일본에서 33만부를 돌파한 베스트 셀러이며 2018년에 제22회 데츠카 오사무 문학상을 받았다.
2. 작품 소개[편집]
모두가 겪는 마음의 감기 우울증, 10년 탈출기.
-실제 우울증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고민 해결과 용기를 복돋는 우울증 극복서
"우울증을 벗어나게 해준 그 모든 것에 보답하기 위해 그렸습니다."
작가 타나카 케이이치는 직장일을 하면서도 만화가 활동을 병행하는 생활을 지내왔지만, 이 과정에서 작가 본인도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려 고생한바가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10년간 약물 투여등을 하며 치료를 받아왔으며, 어느정도 호전된 후로는 자신의 이런 경험이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이 서적을 집필하게 된다.
3. 상세[편집]
이 작품은 단순한 우울증 소재의 만화라기 보다는 에세이 계열의 만화에 해당되며 작가 본인 뿐만이 아니라 마찬가지로 우울증을 겪었던 사람들의 실제 경험담을 작중 등장인물로서 묘사하는 게스트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게 된다. 이를 통해 우울증에 대한 이유나 이에 대한 해결책이 다양하게 나오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우울증의 원인은 나 자신을 싫어하는것이 원인이다. 따라서 나 자신을 좋아하면 되고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것도 중요하다, 또한 어떠한 일에 대해 과도한 죄책감을 가지지 않아야 한다.
* 우울증은 한방에 해결될 정도로 쉽게 치료되지는 않는다. 가끔식 재발하는 돌연 리턴이 발생할수도 있기에, 왜 우울증이 돌아오는지를 자세히 조사하다 보면 이를 대비할수가 있다.
* 직업에 따라서는 우울증의 원인이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 만약 일이 감당하기 힘들다면 그 일을 잠시 내려놓고, 반대로 일이 자신에게 성취감을 준다면 그 일에 집중하자. 어느쪽도 아닐 경우에는 소소하게 만족감을 줄수 있는 취미 생황을 가지면 더 좋다.
* 간혹 우울증에 걸리는 원인중에서는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자신의 마음의 문을 닫은것이 이유일수도 있다. 마음의 문을 열고 그 안에 가둬놓았던 본심을 드러내자.
* 의사들의 치료법을 믿어라. 간혹 못믿겠다고 민간요법이나 지나친 종교 신앙에 의지하는 경우도 있지만, 의사들도 우울증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연구를 했기에 이런 치료를 해줄수가 있는것이다.
*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다들 말하지만 이는 우울증에 대해 잘 모르고 하는 소리에 불과하다. 오히려 우울증은 사람을 자살로 몰아넣을수도 있는 마음의 암이고, 이를 인지해야 한다.
*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괴롭힘이 괴롭힘이 아닐수도 있다. 겪은 상황을 다른 시점으로 바라봐보자.
다만 예외로 우울증 경험자가 아닌 인물을 게스트로 내새운적이 있는데, 바로 정신과 의사겸 만화가인 유우키 유우. 만화로 배우는 심신의학으로 알려긴 그 분이 맞다. 이분하고는 정신과 의사가 우울증 환자에게 해주는 일종의 심리 치료법과, 우울증 스위치와 돌연 리턴에 대한 방책에 대한 이야기를 주 소재로 다루었다.
4. 등장인물[편집]
- 타나카 케이이치
- 카네코
우울증에 대해서 별 생각없이 말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이로 보아 우울증을 겪어본적이 없는 일반인의 시선에서 보는 캐릭터의 역할로 투입한것으로 보인다.[1] 즉 카네코는 이런 일반인들의 시점을 반영하면서도 우울증에 걸린 경험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에 대한 경각심과 공감을 해야 한다는것을 알려주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5. 에피소드[편집]
에세이 만화인 만큼 게스트들은 전원 실존 인물이나, 특정 인물들에 한해서는 신상 보호 차원으로 가명으로 표기하고 있다.
6. 평가[편집]
우울증을 소재로 본 작품을 만든것은 의도는 좋았고, 작가 본인도 경험이 있는 만큼 어느정도 설득력이 있는 서적인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울증 회복의 시점으로 바라보느냐, 등장인물들의 시점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며, 그런 만큼 사람들에게 추천하느냐 추천하지 않느냐에 대한 부분도 갈리는 그런 서적에 해당되는 책이다.
6.1. 긍정적인 면[편집]
위에 서술했다시피 우울증 탈출은 우울증을 소재로 한 서적임에도 만화책이란 소재로 연재했던 만큼, 다른 여타 우울증 관련 서적과 반대로 가볍게 접할수가 있다. 또한 우울증 겸험이 있는 게스트를 통해 이들도 우울증을 걸린적이 있었다라는것을 알려주면서, 우울증이 본인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문제란것을 깨닫게 해주며 이들을 통해 공감이나 힐링을 주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
6.2. 부정적인 면[편집]
- 장르의 한계점
특히 자기계발서에서 쓰이는 흔한 레퍼토리(일어나! 넌 할수 있어/네 의지가 중요해)는 없어보이는것 같지만, '나 자신을 사랑하자.','긍정적인 생각을 하자.'나 나도 우울증 걸렸었다. 하지만 극복을 했으니, 너희도 가능할뿐이다.를 통해 노골적이진 않지만 살짝 들어가 있는 편이기에 경우에 따라서는 공감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다. 일반인들도 그렇지만 애초에 우울증을 극복한 사람들이 탈출 경험때문에 우울증을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울증에 현재 걸린 사람들에게도 공감이 어려울수도 있다.
또한, 의학 서적으로서도 한계가 명확한 편인데, 이 작품은 어디까지나 우울증을 떨쳐낸 사람들의 경험담인 에세이 장르이다. 따라서 우울증에 대한 의학작 내용보다는 경험자들의 우울증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가 주를 이르기에, 공감적인 의미로는 문제가 없으나, 우울증에 대한 지식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나와 있지 않다. 오히려 현역 의사겸 만화가가 그린 만화로 배우는 심신의학이 우울증에 대한 지식이나 해결 방법이 이해가 되게 나와 있다.
작가 본인도 이 점은 인지하고 있는지, 서장에서 자신은 의사가 아니라 이렇게 하라 할수는 없다. 하지만 내 경험이 우울증 환자에게 약소하게 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이 부분을 어필하고 있다.
- 똑같은 소재 반복
주된 패턴은 (게스트 출현자가 어떤 일로 우울증에 걸렸다.→나 자신이 싫어진다→일을 그만두고 휴식으로 도주한다→누군가가 나를 필요로 한다→우울증을 극복했다)라는 매번 똑같은 패턴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 내용이로 끝나지 않고 (그런데 또 우울증이 재발했다(작가 왈 돌연 리턴)→어떤 계기로 우울증을 제어할수 있게 되었다)라는 내용 추가도 각 에피소드마다 들어가 있다. 마지막엔 꼭 우울증덕분에 내가 성장할수 있었다라며 병을 미화하는 아프니까 청춘이다같은 결말로 끝난다.
또한, 게스트는 하나같이 유명인이거나 직장이 있는 성인이다보니 청소년층이나 노년층은 공감이 어려울수도 있다. 애초에 우울증은 누구라도 걸리기 쉬운 만큼, 젊은 청소년이나 노년들도 걸릴수도 있는 증세인데 이에 해당되는 게스트는 하나도 없다.
- 가해자 옹호및 피해자에게 책임 전가
7. 미디어 믹스[편집]
7.1. 드라마[편집]
2018년 9월 29일에 Hulu에서 실사 드라마화 하여 방영하였다.
7.1.1. 주제가[편집]
7.1.2. 등장인물[편집]
캐스트 일람
- 타나카 케이이치 (배우 : 다나카 나오키)
- 카네코 (배우 : 오고 스즈카)
- 호무라 나오(穂村直) (배우 : 우다 타카키(ウダタカキ))
- 후쿠가와 히토미(福長ヒトミ) (배우 : 岩崎ひろみ)
- 우에무라 유스케(上村勇佑) (배우 : 宮田佳典)
- 사쿠라다 미치히코(桜田道彦) (배우 : 宇野祥平)
- 마스카와 토모코(増川智子) (배우 : 土居志央梨)
- 우라모토 다이스케(浦本大輔) (배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