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휘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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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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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휘는 1904년 5월 26일 함경남도 삼수군 별동면 동하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26년경 수원고등농림학교(水原高等農林學校)에 재학 중 동교생 김찬도(金燦道)·권영선(權永善)[1] 등과 함께 농촌야학을 개설하고 민족의식을 계몽하여 오다가 비밀결사 건아단(健兒團)을 조직하여 농민대중 개발과 신조국 건설을 목적으로 단군 연호를 사용하며 단원모집에 힘썼다.

이들은 1927년 일본 도쿄에서 조직된 조선농우연맹(朝鮮農友聯盟)과 연계하여 활동하는 한편 건아단을 계림흥농사(鷄林興農社)로 개칭하고 농민교양에 힘썼다. 특히 국내의 미개지(未開地)를 개척하여 이상촌을 만들어 이를 기반으로 조국독립을 실현할 것을 계획했다. 1928년 조직을 다시 조선개척사(朝鮮開拓社)로 변경하고 활동하다 같은해 9월 일제 경찰에게 조직이 발각되었다.

이 일로 체포된 그는 18개월간 미결수 신분으로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가 1930년 2월 21일 경성지방법원에서 면소 처분 받았다. 이후 수원에서 조용히 지내다 1972년 12월 21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우종휘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