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테일즈위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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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위버의 몬스터. 위키드가 드랍하는 잡템인 위키드의 양초는 한때 서민 유저들의 돈벌이 수단이었던 최고급 꽃다발의 재료였다. 지금은 최고급 꽃다발이 가장 많이 필요한 조슈아 2차 스킬 퀘스트가 사라졌고, 마을 퀘스트를 하는 사람들도 드물어서 수요가 없다.

루모리 진입 퀘스트에서는 위키드에게 붙잡혀 있는 여행자[1]들을 구하기 위해 변장용 위키드의 양초를 구해가는 과정이 있다. 위키드들은 시력이 안 좋은 관계로 양초의 불빛만 보고 쉽게 넘어간다. 입구를 지키고 있는 진실의 위키드의 말에 의하면 인간들이 먼저 위키드의 촛불을 꺼트리려 하기 때문에 위키드도 인간의 심장을 멈추게 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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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도는 인간에 의해 만들어지고, 넓혀지지만 그곳이 인간만의 전유물이라고는 할 수 없다. 깊숙한 갱도 속에는 인간 말고도 또 다른 부지런한 광부가 살고 있다. 노련하지만 장난기가 가득한... 갱도의 저 끝에서 어른거리는 희미한 불빛은 아마 위키드들일지 모른다."

- 마물 학자 셰라이크 케인(965~)의 마물 대사전 제2장 [동굴의 마물들] 中

위키드는 어두컴컴한 동굴 속의 악동이다. 그들은 피부가 푸르며, 머리에 양초를 달고 다닌다. 머리의 양초는 단순한 양초가 아니라 그들의 몸 상태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강할 때일수록 촛불은 더 강하게 타오른다. 화가 났을 때도 마찬가지다. 보석을 먹으며 자신의 몸 안에서 열을 만들어 촛불을 밝히는 것, 말하자면 자신의 에너지를 나타내는 것이라 촛불이 꺼지면 죽는다고 한다. 바꿔 말해 죽게 되면 촛불이 꺼진다고 할 수도 있겠다. 때문에 빙한 마법이나 바람 마법에 약하다.

독특하게도 이들은 광석에서 에너지를 얻어가며 살아간다. 땅 속 깊숙한 곳의 광물일수록 위키드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양식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광석을 찾아 커다란 삽을 등에 메고 번뜩이는 안광으로 동굴 안을 탐사하곤 한다.

동굴 안에서 누군가를 만나게 된다면 특유의 장난기가 발동하여 만나게 된 여행자를 궁지에 빠뜨리곤 한다. 여행자를 혼란스럽게 만들어 더 깊은 갱도 속으로 밀어 넣는다던지, 어둡고 밀폐된 공간에서 한껏 긴장하고 있는 여행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던지 하는 일들이 그것이다. 비록 처음엔 악의 없는 장난으로 시작된 행동일지 모르지만 결과가 치명적일 수도 있으니... 오죽하면 위키드에게 많이 당해 본 모험자들이 동굴 안에서 위키드 세 마리를 만나느니 차라리 무스켈 한 마리와 대적하겠다는 푸념을 하겠는가. 물론 실제 공격력으로는 위키드를 떼로 데려온다해도 무스켈 한 마리와 비교가 안 되겠지만.

적을 만나게 되면 등에 멘 커다란 삽을 내리치는 공격을 한다. 특히나 기습을 즐겨 하기 때문에 재수가 없다면 어두컴컴한 동굴 안에서 영문도 모르는 공격을 갑자기 받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렇게 어두운 곳에서는 힘이 넘치는 위키드지만 워낙 컴컴한 갱도 안에서 오래 생활했기 때문에 갑자기 밝은 빛을 쏘이게 되면 잠시 동안 시력에 이상이 생기고 심할 경우 눈이 멀기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들을 효과적으로 퇴치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마나를 원동력으로 하는 램프를 들고 다니는 이들이 많다고 하는데... 글쎄... 그 효과란... 생각보다 신통치가 않다고 하니, 어쩌면 우리들의 눈을 어둠에 익숙하게 만드는게 더 쉬울지도 모르겠다.

3. 종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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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위키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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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 사고 후 영원히 채굴 작업을 하는 악마로 다시 태어났다. 누우면 양초가 꺼지기 때문에 서서 잔다.

3.2. 레드 위키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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