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환 계양구청장의 독립운동가 손녀 참배 제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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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전개
3. 정치권 반응
4. 언론 보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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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 소속 계양구청장, 윤봉길 의사 손녀 참배 막았다"

2024년 3월 1일 삼일절 기념으로 인천광역시 계양구 삼일절 행사장에서 윤봉길 의사의 손녀[1]이자 국회의원 윤주경 의원의 삼일절 행사 참배를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윤환 계양구청장이 제지했다는 논란이 일어난 사건.

2. 전개[편집]


1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윤주경 의원은 이날 오전 인천광역시 계양구 장기동 황어장터3·1만세운동기념관에서 열린 '105주년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윤 의원은 독립운동가인 윤봉길 의사의 손녀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독립기념관장을 지냈으며 2020년 자유한국당 시절 황교안 대표의 영입 인재로 미래한국당 입당 후 비례대표 후보 재조정 끝에 상징성이 있는 '1번'으로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윤 의원의 이날 행사 참석은 전날 결정돼 행사 주최 측에 참석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행사에 동행했지만 참배 식순에는 윤 의원의 명단이 제외돼 있었고 윤 의원 측에서 인천 계양갑 현역인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요청해 직접 참배할 수 있게 진행됐다. 윤환 구청장은 윤 의원이 행사 전날 개인적으로 행사 참석 의사를 전달했기에, 계양구가 작성한 3·1절 행사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참배' 식순 명단서 빠질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

하지만 계양구청 측에서 윤 의원은 지역구 의원이 아니라 할 수 없다고 거부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유 의원이 자신의 참배 순서 때 윤 의원을 직접 불러 같이 참배하려고 했다.

윤 의원이 이에 무대로 이동하려고 하자 맨 앞줄에 있던 윤 구청장이 윤 의원을 직접 팔로 막았고 윤 의원은 다시 자리로 돌아갔다.

윤환 구청장은 "행사 종료 뒤에도 국화를 치우지 않고 헌화가 가능하게 했는데, 나의 어떤 행동을 보고 제지라고 표현한 것인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윤 의원을 팔로 막은 것은 사실이나, '나중에 하시라'고 얘기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윤 구청장은 공식 행사가 끝난 뒤에도 헌화대에 꽃이나 향대를 치우지 않고, 누구나 헌화를 할 수 있게끔 했기에 헌화를 '제지'했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


3. 정치권 반응[편집]


파일:윤주경 의원 반응.png
파일:참배할자격.png

참배 제지를 당한 피해자인 윤주경 의원은 아쉽긴 하지만 오늘은 기념식을 참석하고 의미를 기억하는 것만으로만 행복했으면 좋겠다면서 오늘을 이렇게 소비하고 싶지 않다고 인터뷰했다.

호준석 국민의힘대변인은 '독립운동가 3.1절 참배할 자격도 내 편어야 하는거냐, 이것이 민주당이 말하는 자유와 민주주의인지 묻고싶다.'고 평하며 윤주경 의원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참배도 내편만 허용?"...민주 구청장, `윤봉길 손녀` 참배 제지 논란


4. 언론 보도[편집]


與 "민주 소속 계양구청장, 윤봉길 의사 손녀 참배 막았다"- 중앙일보
"민주당 구청장, '윤봉길 손녀' 3·1절 참배 막았다" 국힘 "참배도 내편만?"-JTBC
與 "민주당 구청장, '윤봉길 손녀' 3·1절 참배 제지"- TV조선
與 "민주당 구청장, '윤봉길 손녀' 윤주경 3·1절 참배 제지"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주경 참배 제지 논란에 “참배의 자격마저 ‘내 편’인가”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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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봉길 의사의 장남 윤종의 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