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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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국의 독립운동가, 의병장. 1990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편집]
구한말 독립운동가로 최초의 여성 의병장이자, 춘천의병장인 유홍석의 며느리이며 동시에 팔도창의대장인 의암 류인석의 조카며느리이기도 하다. 경기도 양주군 구지면[1] 출신으로, 유학자의 딸로 태어나 시아버지의 영향으로 1895년 을미사변 이후 의병운동에 투신하게 되었다고 한다. 최초의 여성 의병장이 되어 최초의 한글 의병가를 짓고, 대한제국군이 해체되자 군자금을 모아 화약 제조소를 운영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전투에 직접 참가하지는 못했으나 주로 후방에서 독립군을 지원했으며, 일본 제국의 탄압을 피해 만주로 옮겨가 중국인들과 손잡고 독립운동을 지속했으나 아들 유돈상이 고문사를 당하고 식음을 전폐한 지 11일 만에 1935년 8월 1일에 혜성현 묘관둔에서 75세의 환갑을 넘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990년 건군훈장 애족장이 추서됐고, 그의 무덤은 그의 친손자인 유연익이 중국에서 흔적만 남긴 무덤이 발견되고, 1994년 그의 유해는 국내 봉환해서 지금은 춘천 애국지사 묘에 아들 유돈상이랑 시아버지 유홍석이랑 같이 묻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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