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시즈(에이스 컴뱃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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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유명한 크레이터
2.2.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 세계관 속의 율리시즈 운석


파일:attachment/율리시즈/Ulysses.jpg


1. 개요[편집]


에이스 컴뱃 시리즈에 등장하는 운석.


2. 상세[편집]


에이스 컴뱃 시리즈에서 꼭 한 번씩은 언급되는 운석이자, Strangereal 세계관의 만악의 근원. 또한 에이스 컴뱃 4, 에이스 컴뱃 6에서는 전쟁이 발발하게 만든 원흉이기도 하다.

원래 코드네임은 1994XFO4. 1994년 지구로 향하는 것이 처음 발견되었고 천문학자들에 의해 율리시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천문학자들은 이 운석이 유지아 대륙에 낙하해 지구를 쑥대밭으로 만들 것이라고 계산했지만, 벨카 전쟁 등으로 사람들의 관심은 율리시즈에서 멀어졌다. 오로지 낙하지점으로 예상된 중앙 유지아 연방(FCU)만이 스톤헨지라고 불리는 레일건 기반 대륙 방어 체계의 개발에 착수하여 1998년 6월에 완성시켰다. 그동안 다른 국가들은 손가락이나 빨면서 벨카 전쟁 구경만 하고 있었으니, 운석이 도래하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 동안 대응 수단은 스톤헨지 하나밖에 없게 된 셈이다.

그 뒤 1998년 7월, 유지아 연방의 과학자들은 율리시즈에 탐사선을 보내 조사한 결과 공동(속이 텅 빈) 구조로 이루어졌음을 밝혀냈다. 이에 따라 로슈 한계라고 불리는 권역대에서 스스로 천여 개의 조각으로 분열되어 유지아 대륙 전체 뿐만 아니라 아니아 대륙에도 낙하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처음 발견되었을 당시의 예상과는 달리 지구 자체를 가루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K-T 멸종 급의 종말은 일어나지는 않게 되지만, 훨씬 많은 파편으로 분해되면서 요격 난이도는 오히려 급상승되었고, 예상 피해범위 역시 스톤헨지의 방어 가능 범위를 크게 초과해버린 것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스톤헨지의 방어 범위 밖에 위치한 아니아 대륙의 에메리아에스토바키아는 유지아 연방에게 스톤헨지의 사정거리를 업그레이드 해서 자신들도 보호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FCU는 시간부족을 이유로 거부했고, 이에 에메리아는 전국적으로 대규모의 지하벙커들을 만들었으며, 에스토바키아는 스톤헨지보다 더욱 거대한 구경의 레일건 시스템 샹들리에를 만들기 시작했지만, 결국 운석 충돌의 날까지 완성하지 못했다.

그리고 1999년 7월 8일에 본격적인 충돌이 시작되었고, 이 운석 파편의 대부분은 유지아 대륙 전체와 아니아 대륙 동부의 에스토바키아에 낙하한다. 스톤헨지는 2주 동안 운석 파편의 낙하지점을 계산하여 우선목표물들을 골라가며 최선을 다해 요격했으나 역부족이었고, 심지어 3번 포대의 주전원이 운석 파편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기까지 하면서 유지아 대륙 전체에 걸쳐 몇몇 중요도시들과 지점에 피해를 허용하고 만다. 비록 분열되었다지만 작은 파편이라고 해도 엄청난 피해를 끼쳐 파편이 낙하한 국가들은 철저하게 파괴당했고, 율리시즈의 파편이 수도와 기타 중요 지역에 쳐박혀 엄청난 인적, 경제적 피해를 입은 에루지아, 아예 내전 상태에 돌입하여 에이스 컴뱃 6의 시점 직전까지도 전쟁 상태였던 에스토바키아 등등 파편을 직접 맞아버린 국가들은 거의 망하기 직전까지 몰렸다.

반면 에메리아 같이 운석 파편이 거의 낙하하지 않은 국가와 오시아 등 반대편에 있던 나라들은 이를 통해 엄청난 부와 발전을 끌어모을 수 있었다. 심지어 에메리아 사람들 중에 몇몇은 에스토바키아에 떨어지는 운석 파편들의 궤적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었다고 하니 옆나라 입장에서는 완전히 염장 지르기가 된 꼴이었다.

작중 내에서 대부분의 전쟁이 이것 때문에 일어났고, 스톤헨지샹들리에 같은 초대형 레일건과 메가리스 같은 대규모 요새 등의 슈퍼 무기도 이것 때문에 개발된 것이 많다. 별 상관없어 보이지만 아크버드 역시 제 2차적 목표는 운석 파편들을 요격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다. 이러한 슈퍼 무기들은 웬만한 건 전부 운석의 요격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 전쟁용으로 개장된 것들이다. 이외에도 전세계 여기저기에 대형 벙커나 요새를 건축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그레이스메리아를 점령한 에스토바키아 군이 쉽게 요새화를 할 수 있었던 것도 과거 그레이스메리아에 건축된 최후의 날 벙커들 덕분이다.

결론적으로 이 운석의 낙하는 결국 후일 에루지아의 정복전인 대륙 전쟁에메리아에스토바키아 간의 E.E 전쟁의 불씨를 낳게 된다. 더불어 세계 각 지역의 내전과 빈부 격차 심화에도 큰 영향을 주었고, 결론적으로 기업이 국가를 인수하는 전세계적인 국가 막장·멸망 테크가 이루어지는 데에도 한 몫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에이스 컴뱃 세계관 내에서 벨카 전쟁과 함께 역사를 바꾼 2대 악이라고 할 수 있다.

에이스 컴뱃 7의 한정판에 수록된 단편 소설에 의하면, 2019년에 율리시즈 급 소행성이 또 충돌할 뻔했다고 한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극비리에 우주선 필그림과 승무원들을 우주로 보냈다고. 본편 최종미션에서 필그림이 귀환한 것을 보아 무사히 지구접근을 저지하고 돌아온 듯하다.


2.1. 유명한 크레이터[편집]


  • 앤더슨 크레이터(Anderson Crater): 노스 포인트의 남쪽 앤더슨 섬에 위치한 크레이터로, 아래 레이커 크레이터와 함께 에이스 컴뱃 4를 상징하는 지역. 사진을 보면 도시 한가운데가 뻥 뚫려 있음을 알 수 있다. 운석 충돌 이후 다시 매립하려고 했으나 유지아 지질학 단체의 반대와 제1차 대륙 전쟁의 발발로 인해 흐지부지 되었다.
  • 크래진스키 크레이터(Krasinsky Crater): 운석을 처음 발견한 유지아의 천문학자 로마노프 크래진스키(Romanov Krasinsky) 박사의 이름을 딴 직경 1.7km의 크레이터로, 세츠나 산에 위치해있다. 충돌시 엄청난 열기가 발생한 탓에 그 주변의 눈을 모조리 녹여 구덩이에는 아직도 증기기둥이 발생한다고 한다.
  • 매킨지 크레이터(Mackenzie Crater): 보르고 델레스트의 페이스 파크 협곡에 위치한 크레이터로, 주변의 건조한 기후로 인해 향후 수천년간 풍화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전쟁 당시 에루지아가 이 지역 전체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운용하고 있었으나 뫼비우스 1을 위시한 ISAF 공군의 공습으로 인해 파괴된다.
  • 골드버그 크레이터(Goldberg Crater): 위스키 회랑에 위치한 크레이터로, 직경 8.4km의 크기를 가지고 있어 가장 크기가 크다고 한다. 충돌 여파가 인근의 이스라엘리[1] 강의 물을 몽땅 끌어오는 바람에 근처의 항구도시를 아랄 해마냥 바싹 말라버리게 해 해당 지역을 선박묘지로 변신시켜 버렸다고.
  • 레이커 크레이터(Ryker/Laker Crater)[2]: 에루지아의 수도 파반티의 한가운데에 박힌 크레이터. 때문에 해안가의 시가지가 수몰되고 엄청난 사상자를 발생시켰다.[3] 이러한 재앙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곳에 있던 정부기관과 시민들은 떠나지 않고 머물렀다고 한다.
  • 세인트 아크의 크레이터: 유지아 대륙 북동쪽의 대도시인 세인트 아크에 생겨난 크레이터로, 운석이 다행히 도시 한가운데가 아닌 외곽에 떨어졌으나 그 여파로 근처 공군기지가 박살나고 직경 5km의 구덩이를 남겼다.
  • 뉴먼 크레이터(Newman Crater): 7편 스토리모드 미션 1부터 4까지 주인공배치되어있던 비행대의 기지가 위치해있는 포트 그레이스 섬의 북쪽에 위치한 크레이터로, 지역 인구 중심[4]이 위치하던 곳이었고 여전히 잔해가 남아있다고 한다.
  • 어스 포트 크레이터(Earth Port Crater): 셀라타푸라에서 20km정도 떨어진 크레이터로, 이 장소에 지구항과 국제 궤도 엘리베이터가 건설되었다.
  • 안테노라 크레이터(Antenora Crater): 에스토바키아 북쪽의 Sonne 섬에 위치한 크레이터. 주변에 샹들리에가 위치해있다.

그 외에도 초핀부르그나 로칼로하, 스톤헨지 근처까지[5] 다수의 소형 크레이터들이 존재한다.


2.2.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 세계관 속의 율리시즈 운석[편집]


현실 세계가 바탕인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에서 세계 질서가 무너지게 한 근원이 바로 율리시즈 운석.

코드 네임은 스트렌지 리얼의 것과는 다른 '1986VGI'. 숫자로 보아 충돌궤도 확인 이전 시점에 발견된 듯하다. 1994년 지구와의 충돌 궤도에 있다는 것이 처음 밝혀졌다. 그러다 갑작스럽게 목성의 폴리페무스 위성과 충돌. 1만개의 조각이 되어 지구로 날아들었고, 1999년 7월에 본격적인 충돌이 시작되었다.#

운석들을 우회시킬 방법이 전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행성을 요격시킬 최후의 수단으로 전세계 적으로 초 거대 레일건 네트워크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 이의 결과물로 탄생한 것이 세계 6곳에 건설된 스톤헨지였다. 레일건을 사용하여 운석의 일부를 격추시키는 데에 성공하여 피해를 크게 줄였지만, 그 '피해를 줄였다'라는 정도가 '인류의 종말'을 '전 세계적인 질서 붕괴' 정도의 레벨로 낮춘 것이었다.

후에 이는 '율리시즈의 재앙'이라고 불리게 된다.

[1] 당연하지만 이스라엘 하고는 아무련 관련이 없다.[2] レイカー를 영문으로 옮기는데 발생한 발음 오류로, Ryker에서 Laker로 표기법이 바뀌었는데 사실은 Raker가 발음이 맞다.[3] 약 50만 명.[4] 사람이 가장 많이 산다는 뜻이 아닌 지역 인구의 중심점을 나타내는 지리적 지점을 의미한다.[5] 가장 유명한건 아무래도 3번 포탑 발전소에 떨어진거다. 포탑 자체는 피해가 없었으나, 이 운석때문에 스톤헨지 3번 포탑의 발전소가 파괴되어서 3번 포탑이 작동불능이 되어, 원래라면 요격되었어야 할 율리시스의 파편 하나가 파반티로 낙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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