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반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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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반티 (Farbanti)
국가
에루지아 왕국
도시 구분
수도
좌표
42.0°N, 102.5°E
1. 개요
2. 역사
2.1. 제1차 대륙 전쟁 시기 파반티
2.2. 제2차 대륙 전쟁 시기 파반티
2.2.1. 에루지아군 총사령부
2.3. 기타


1. 개요[편집]


에루지아 왕국수도.


2. 역사[편집]


과거 유지아 대륙에서 가장 번영을 누리던 도시 중 하나였으나, 율리시즈의 재난 이후로는 에이스 컴뱃 시리즈 중에서 가장 기구한 운명이자 꿈도 희망도 없는 도시로 뒤바뀌었다. 1999년, 소행성 율리시즈의 파편이 유지아 대륙과 에루지아 영토 여기저기에 낙하하기 시작했으나, 이 시기 파반티에는 그나마 커다란 파편이 직격하는 일이 일어나지는 않았었다. 그러나 이는 도시와 시민들에게 닥쳐올 재난의 폭풍 전야같은 징조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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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7월 3일, 오후 8시 50분
레이커 크레이터

하지만 당해 7월 3일, 하필이면 상당히 큰 축에 속하던 운석이 파반티 앞바다에 충돌하면서 엄청난 해일을 동반한 지진으로 인해 해안가 저지대의 주거지구와 상업지구가 붕괴됨과 동시에 수몰되었고, 도시는 언덕진 고지대만 남기고 모조리 수몰된다. 더군다나 이전부터 파반티 지역의 지형은 지반이 약한 편으로, 이 충돌로 인해 엄청난 지각변동이 촉발되었고 해일까지 겹치며 이미 큰 피해가 겉잡을 수 없이 커졌다. 결국 파반티 시에 엄청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사실상 도시로서의 기능은 마비되었다. 그나마 다행으로 행정 및 정치, 군사 기관은 도시에서 상당히 고지대 쪽에 위치해 있었기에 수도로서의 기능은 겨우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운석이 충돌해서 생긴 자리는 '레이커 크레이터'로 명명되었으며, 그 규모보다는 충돌로 발생한 2차 피해로 더욱 유명하다고 한다.#

그 후 저지대가 수몰된 뒤 남아있던 고지대들의 일부가 섬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서인지 다리에는 실버 브릿지(Silver Bridge), 존슨 기념교(Johnson Memorial Bridge) 같은 다소 절제된 경건한 이름이 붙어있다. 그러나 이 다리들은 후술할 파반티 공략전에서 에루지아의 지상부대가 합류하는걸 막기 위해서 ISAF 공군에 의해 파괴됨으로서 또 다른 수난을 면치 못한다.

제1차 대륙 전쟁의 종전 후에 각종 간척 사업과 시가 조성을 통해 상당히 재건을 이루는 데에 성공하게 되었으나, 그럼에도 앞선 두 비극의 상흔은 여전히 도시 내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현실에 이골이 난 파반티의 시민들은 평화를 갈구했으나, 정작 그들의 국가는 무려 14년 만에 다시 전쟁을 선택하게 됨으로써 이 도시와 이 안의 시민들은 다시 한번 원치않는 전란 속에 휩쓸리게 된다.


2.1. 제1차 대륙 전쟁 시기 파반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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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몰된 파반티 구 시가
실버 브릿지

에루지아와 이웃하고 있었던 '산 살바시온'이 다시 ISAF에 의해 탈환되자, 이곳에서 군을 재편한 ISAF군은 대륙 전쟁의 끝을 맺기 위해 곧바로 에루지아 영토를 침공하여 파반티로 진격하기로 결단한다. 이에 에루지아군 사령부는 대량의 병력을 램버트 및 앰버 산악지대 사이의 사막인 위스키 회랑에 집결시켜 ISAF가 에루지아 본토와 수도를 침공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를 틀어막고자 했으나, 역사상 가장 큰 지상전으로 기록된 본 전투에서 패배함으로서 '파반티'에도 전운이 드리워진다.

패색이 짙어진 에루지아 사령부는 모든 가용 병력을 파반티에 모으라는 명령을 내리고, ISAF 역시 남은 육해공군 병력을 모두 모아 파반티 공략전에 투입한다. ISAF 공군은 지상군을 지원하여, 파반티 내 모든 주요 다리를 격파하여 에루지아 지상군을 묶어두고, 동시에 제공권까지 일거에 확보하는 공격의 예봉을 맡는다. 이 항공 부대의 지휘는 모비우스 1이 담당했다. 2004년 9월 19일, 파반티에서 개시된 전투는 처절하게 이어졌으며, 엄청난 소모전이 발생하여 양군의 손실은 막심했다. 그러나 도시 내 다리가 격파되어 에루지아 증원군이 올 수 없게 되자 이로서 ISAF는 전투에서 우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한다.

이로서 ISAF 지상군은 적의 방어선을 뜷는데 성공하여, 에루지아군 사령부를 포위하게 되고, ISAF 해군은 모든 에루지아군 거점에 포격함과 동시에 해상 퇴로를 차단했다. 이 시점에서 수몰된 구 시가 마천루 사이에서 잠항중이던 에루지아군 대형 잠수함 2척이 격침되었고,[1] 또한 ISAF 공군은 탈출을 획책하던 에루지아군 고급 장교를 탑승시킨 V-22의 상당수를 격추하는데 성공한다. 전투는 성공적으로 ISAF의 승리로 끝나갔으며 파반티는 함락 직전에 놓이나 이 시점에 최후의 결전을 다짐하고 파반티에 도착한 황색 중대가 ISAF 공군과 격전을 벌였다. 결국 모비우스 1을 위시로 지휘관인 황색 13번을 포함한 5대의 황색 중대기가 모두 격추되었고, 이 시점에서 에루지아군 최고사령관은 전사하였으며 잔여 에루지아군은 항복하며 파반티는 함락된다.


2.2. 제2차 대륙 전쟁 시기 파반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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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반티의 수몰된 구 시가와 마주한 신 시가
평화기념공원[2]

에루지아가 기습적으로 오시아 본토에 잠입시킨 컨테이너로 위장된 UAV 사출기들을 작동시켜 오시아군을 타격하고, 동시에 ISEV가 있는 셀라타푸라를 점령함으로서 발발한 제2차 대륙 전쟁에서 초반부터 '파반티' 역시 오시아군의 보복 공격에 의해 다시 전운에 휩싸이게 된다. 2019년 5월 17일, 오시아군과 IUN 국제정전감시군이 에루지아 지배영역에 진격을 개시하는 '동풍 작전'을 실시하여 같은 달 30일, 초핀부르그 제공권 확보와 동시에 '파반티'를 공격하는 양면작전이 개시된다.

해당 작전에서 케스트럴Ⅱ가 선봉에 선 오시아 항모전단이 파반티를 보복의 대상으로 삼아 공격했고, 이에 에루지아군 역시 반격하여 함대를 격파하고, 항모를 침몰시키는데에 성공했으나 발진한 오시아군 전폭기들이 인구밀도가 높은 파반티에 심각한 오폭을 가함으로써 다시 큰 피해를 입는다. 시내는 폐허가 되었다고 하며, 또한 로자 코제트 드 에루제 공주가 다니던 모교 역시 폭격을 당해 무너졌다고 할 정도. 특히나 관련 단편소설 '로즈'에 의하면 평범한 시민들은 물론, 학생들까지 폭격에 맞아 사망했을 정도로 오폭 규모는 크고, 심각한 것이었다.

결국 전쟁 중반부터 꾸준히 파반티로 향하는 진격로를 뚫기 위한 밑작업을 겸한 장거리 전략 타격이 이루어지고, 전황이 다시 오시아의 부분 우세로 돌아오며 오시아군은 기존부터 계획해둔대로 아스널 버드 '저스티스'에 의해 견고하게 보호를 받고 있는 '셀라타푸라'가 아닌 파반티 제압 작전을 개시한다. 에루지아 총사령부를 무너뜨리고 동시에 에루지아군이 해킹한 통신위성군들을 파괴하여 지휘체계를 무너뜨리려는 목적이었다. 작전 개시일은 공교롭게도 14년 전 ISAF가 파반티 공략전을 개시한 날과 같은 9월 19일. 일전에 오시아군이 재가동시킨 스톤헨지로 아스널 버드 중 한 대인 '리버티'를 격추하여 UCAV에 의존하던 방공망에 구멍이 뚫렸고, 트리거를 필두로 한 LRSSG의 활약으로 IRBM 탄도 미사일은 이미 제압당하여 시작부터 에루지아군은 사실상 본인들의 홈그라운드에서 열세에 몰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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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반티 방어를 위해 투입되었던 'Sol' 편대

에루지아군은 해상에서는 순양전함과 이지스함, 공중에서는 가용된 대부분의 전술기를 투입[3], 지상에서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평화기념공원에 방어선을 만들어놓고 격전을 벌이지만 결국 오시아군에게 제압당하여 다시한번 총사령부가 함락된다. 하지만 제압하는 동안 공중에서는 미하이가 이끄는 Sol 비행대와 트리거와 와이즈먼이 이끄는 LRSSG가 폐허가 된 구 시가 빌딩 사이를 넘나들 정도로 격전을 벌였으며, 그러는 사이에 사이클롭스 편대장 '와이즈먼'이 격추당한다. 결국 오시아군이 에루지아의 통신 위성을 파괴하는데에 성공하나 동시에 에루지아 역시 오시아의 통신 시스템을 망가뜨림으로써 파반티 제압 작전은 성공도 실패도 아닌 상태로 지휘가 끊기게 된다. 이는 사실, 양측 모두 서로의 군사위성을 파괴하여 궤도권에 우주 쓰레기가 대량으로 발생되었고, 이에 상관없는 다른 인공위성까지 파괴되면서 케슬러 신드롬이 발생하여 유지아 대륙의 전체의 통신망이 작살나버린 것.

결국 오시아군과 에루지아군 서로의 피아식별조차 하지 못하는 혼란 속에서 에루지아군은 에루지아군대로 강경파와 온건파가 전쟁의 지속 여부를 두고 총구를 들이대는 상황에 놓이고, 그 날 밤부터 에루지아 왕국과 유지아 대륙 각지에서 대규모 내전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10월부터는 실라지 자치주 등, 에루지아가 과거 강제로 합병한 지역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독립을 선언하여 에루지아 내 혼란은 가중된다. 말 그대로 혼파망 이와중에 구심점이 되어야 할 국왕은 제압전 도중 전투에 휘말려 사망해버렸으며, 계승권을 가진 공주 역시 직후 행방을 알 수 없게 된다. 이렇게 파반티는 어느 쪽에서도 제대로 된 통제도 받지 못한 상태로 알 수 없어진 전쟁의 향방처럼 전략적 가치를 잃게 되었다.[4]

2.2.1. 에루지아군 총사령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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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시점
2019년 시점

파반티에는 에루지아군 사령부가 위치되어 있으며, 건물 모양은 미국 펜타곤의 오각형 건물에 한쪽만 뚫어놓은 가벼운 변형이 이루어진 형태이다. ISAF와의 전투를 벌였던 파반티 공략전 때나 오시아군과 격전을 벌인 파반티 제압전 때나 늘 최후의 목표물이 되기도 한 곳. 결국 두 번이나 점거당하게 된 셈이다.

2004년의 파반티 제압전 당시에는 V-22를 이용해 고급 장교들이 대거 이 곳에서 탈출을 계획했었고, 파반티 함락 직후 ISAF 정찰대가 이 곳으로 몰려 들어가 점거를 시작하는데 이때 발견한 V-22 내부에서 최고사령관의 시신과 그 옆에 생존해있는 그의 아내와 딸을 확인한다.

2019년에는 총사령부를 중심으로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 몰'[5]처럼 각종 행정 시설을 싸그리 모아 구획화하여 많이 깔끔해졌다. 하지만 동시에 각종 간척사업이 진행중이라 조금만 벗어나도 황량함이 더해지고, 바로 옆쪽에 항만이 위치되어 있어 권위적이고 구획화된 행정지구와 산처럼 쌓인 난잡한 컨테이너들과 투박한 적하시설이 혼재된 도시 구성이 눈에 띈다.

총사령부 건물 남쪽에는 2004년 시점에는 여러개의 오벨리스크들이 둘러싸고 있었으나, 이후 싸그리 철거되었고 2019년 시점에서는 이지스 어쇼어 운용시설이 설치되어 총사령부와 파반티 시를 보호하고 있었다. 그걸 수도 한가운데에 박아버리네


2.3. 기타[편집]


  • 에이스 컴뱃 4의 제1차 대륙 전쟁 당시 파반티 공략전에서 보이는, 수몰된 마천루 사이에 숨어있는 잠수함이나 거대한 크레이터들을 보면 정말 세기말 풍경이 따로 없다. 덧붙여 파반티로 가기 위해선 위스키 회랑을 돌파해야하는데, 바로 이 위스키 회랑에서 전사상 가장 큰 지상전이 벌어졌다. 그렇기에 파반티 공략전은 그야말로 최후라는 느낌이 강하게 난다. 동시에 이러한 세기말적인 풍경은 당시 에루지아가 어떤 상태였는지 확실히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 에이스 컴뱃 7제2차 대륙 전쟁 때 파반티 제압전의 시점으로 가면 과거에 비해 상당히 재건이 이루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과거 중심부였던 수몰 지역의 바로 뒤에 새로운 신 시가가 조성되어 빌딩 숲을 이루고 있고, 해안에는 각종 수변공원까지 조성되어 있어 전의 세기말적인 풍경은 많이 완화된 편이다. 그러나 해안 쪽으로 다시 수몰된 지역을 되찾기 위해 간척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기도 하고, 시내 여기저기에 대규모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어 아직도 꽤 황량해보이는 것은 마찬가지. 특히 화려하게 성장한 '셀라타푸라'와 건물이 빽빽한 '앵커헤드'시와 비교하면 이러한 부분이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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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몰된 구 시가의 마천루들은 철거되지 않고 남았으며, 대신 그 자리에는 이 세계관의 히피 같은 존재들이 들어와 이 곳을 성지라고 칭하며 생활했다고 한다. 하지만 오시아군이 점차적으로 파반티에 가까워지자 전투 직전 에루지아군에 의해 모두 퇴거당했다고 한다. 게임 내에서는 캠페인 미션 15 '파반티 제압전'을 수행하면서 대부분의 구 시가 빌딩들을 무너뜨릴 수 있게 되어있다. 폭탄류를 사용한 폭격을 따로 가할 필요도 없이 기총만으로 건물을 주저앉힐 수 있으니 딱히 점수에 신경쓰지 않는다면 게임 내에서 사실상 구 시가지 철거를 시도하는 것도 가능하다.[6] 레딧에서 진행한 데이터 마이닝 결과, 원래는 구 파반티 구역의 빌딩을 무너트려야 하는 메달 챌린지가 존재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 기존의 왕궁은 공화국 전환 뒤에도 남아있었으나, 파반티 수몰과 함께 침몰해버렸고 그 뒤 다시 왕정 복고가 이루어지자 시내의 고층 빌딩 안에 '임시 왕궁'이 설치되었다고 한다. 즉, 회사 사옥마냥 왕궁이 빌딩 안으로 들어간 것.[7] 물론 격에 안 맞는 일이라고 여겨졌는지 '등대 전쟁'이 발발하기 직전까지 파반티 교외에 새로 왕궁이 건설 중이었다고 알려진다.

  • 전반적으로 지형 모델은 로스엔젤레스에서 많이 따온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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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나 전투 결과, 3번째 잠수함이 탈출하는데 성공했다는 사실이 알려진다.[2] 오벨리스크 주변으로 조성된 산책로로 '장미' 모양을 그려놨다.[3] 제1차 대륙 전쟁 당시 파반티 공략전에는 그래도 F-22A, EF-2000, F-15 ACTIVE, Su-37 등 당시 기준에서 최신 기종들이 요격 세력의 주를 이뤘지만, 제2차 대륙 전쟁 시점의 파반티 공략전에는 F-35C, Rafale M, Gripen E, Su-34, MiG-29A, F-2A, F-15J, A-10C, AV-8B 특히 MiG-21까지 출격하는 등 전력 구성에 있어서는 1차 때보다 못하며, 통일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부분이 상당히 부각된다. 애초에 MiG-21까지 날아올랐다는 점에서 있는 건 다 긁어왔다는 느낌이 다분하다.[4] 그래도 완전히 전략적 가치를 잃은 것은 아니었다. 일단은 수도가 오시아군에게 점령된 것은 사실이기에 이 일 하나로 에루지아 내 급진파들은 급속도로 지지를 잃었으며 그 덕에 오시아 역시 온건파인 라바르테 장군과 평화 교섭을 시도할 수 있었고, 동시에 개전과 관련된 에루지아의 기밀을 제 입으로 술술 불게 만들 수 있었다.[5] 실제로 내셔널 몰에 위치된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 본관 건물이 이 세계관에서는 여기에 있다.[6] 2차 미션인 Sol 편대와 미하이와의 격돌에서 Sol 편대를 모두 격추하고 와이즈맨이 스스로를 미끼로 자처하고 나면 미하이가 구 시가 빌딩군 사이를 비행하며 이를 뒤쫓는 플레이어를 위협하는데 이 빌딩들을 모두 무너뜨리면 공중에 장애물이 없어져 이러한 저공 급기동도 크게 위협적이지 않게된다. 나름 전략적 요소가 될 수 있는 것.[7] 그래도 명색이 왕궁이라고 옥상 정원은 있었다. 에루지아 왕가의 상징인 장미가 가득 심겨져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