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털이와 아빠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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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ES FUGITIFS.jpg

1. 개요
2. 줄거리
3. OST


1. 개요[편집]


프랑스의 영화. 1986년 개봉되었다. 프랑스의 국민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유(Gérard Depardieu)와 피에르 리샤르(Pierre-Richard Maurice Charles Léopold Defays)가 주연을 맡았다. 본국인 프랑스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당시 아역이었던 잔느의 복장이 유행하기도 하였다. 국내에서는 1990년 2월 15일에 개봉했으며 서울 11만 관객을 기록했으며 금성비디오에서 비디오로 출시했고 KBS2에서 더빙 방영한 바 있다.

1989년에 원작 감독인 프랑시스 베베르가 미국에서 리메이크판을 또 감독했는데 미국판 제목은 3명의 도망자(Three Fugitives). 닉 놀테마틴 쇼트가 주연이며 제임스 얼 존스가 추격하는 경찰 간부로 나온다. 닉 놀테가 너무나도 프랑스판 영화에서 드파르디유를 따라했다는 그저 그런 평을 받으며 4000만 달러가 넘는 그저 그런 흥행으로 사라졌다. 한국에선 '3인의 탈주자'란 제목으로 비디오로만 나왔었다.


2. 줄거리[편집]


은행강도계에서 알아주던 루카는 5년형을 마치고 나오면서 이제야 말로 새로운 마음으로 살 것을 다짐한다. 그리고 시민으로서 단순히 통장을 만들기 위해 은행에 간다. 그런데 갑자기 서툰 은행강도짓을 해보려는 삐뇽이 은행에 뛰어들어온다. 경찰이 은행을 포위하자 당황한 삐뇽은 떨리는 총구를 루카에게 들이대며 밖으로 나간다. 루카가 인질임을 믿지 않는 경찰은 그가 다시 은행털이를 시작한 줄로만 알고 총격을 가한다. 간신히 도망친 루카는 삐뇽의 친구에게서 치료를 받는다. 삐뇽이 엄마를 잃고 실어증에 걸린 딸 잔느 때문에 은행강도를 시도했다는 것을 알고 어쩔 수 없이 두 사람과 도망자가 된 루까. 단순범이고 초범인 삐농은 사고 연발이고 할 수 없이 루까는 두 부녀를 돌봐주게 된다. 루까의 마음을 돌려 놓는데는 자폐증의 잔느가 인질극 도중 총에 맞은 루까를 곁에서 돌봐 준 천사같은 마음이 큰 동기가 되었다. 이제 루까의 자신의 새로운 삶을 위해서 삐농과 잔느의 곁을 떠나려고 한다. 루까가 떠나려고 할 때 잔느는 가지 말라고 엄마가 죽은 후로 처음 말문을 열자 삐농은 감격한다. 그러나 경찰의 추적으로 루까와 삐농과 떨어지게 된 잔느는 고아원으로 보내진다. 루까는 할 수 없이 위장 여권을 만들어 이 부녀를 국외로 탈출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옛 동료의 배신으로 위기에 처한다. 다시는 범법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한 루카지만, 삐뇽과 안나를 그냥 둘 수는 없다. 루까는 삐농에게 여자로 분장시켜 세 사람은 한 식구로 위장한다. 경찰의 검문 검색에 삐농은 임신부인인 것처럼해서 오히려 경찰 오토바이에 호위까지 받게 되고 국경에 무사히 도착한다. 이제 이별을 해야한다. 이때 루까는 비틀거리면서 산을 넘는 삐농을 보고 위안이 되지 않아 함께 국경을 넘기로 한다. 잠시 동안만 함께 있겠다는 지켜질 수 없는 단서를 붙이고. 은행털이범으로 숱하게 감방을 드나들던 루까, 엄마의 죽음으로 마음의 문을 닫았었던 잔느, 두 사람은 어른과 아이라는 단순한 벽을 넘어 서로를 아껴주는 마음으로 닫혀진 문을 연다.


3. OST[편집]


프랑스의 유명한 영화음악 작곡가인 블라디미르 코스마(Vladimir Cosma, 1940년생으로 루마니아 출신이다.)가 담당했다.
한국에서 유명한 소피 마르소 대표작인 라붐1, 라붐2, 유콜 잇 러브, 그리고 우리 아빠는 해결사 등등등을 비롯하여 프랑스 영화에서 전설적인 영화 음악가이다. 영화마지막 국경을 넘는 장면에서 나오는 엔딩송이 인상적이다.
F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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