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주유소 분신시도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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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주유소 30대 남성 분신시도 사건
발생일
2024년 3월 29일 낮 12시 40분경
발생 위치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의 한 주유소
유형
분신, 마약
인명피해
부상
1명

1. 개요
2. 상세
3. 관련 보도



1. 개요[편집]



2024년 3월 29일 낮 12시 40분,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에 위치한 주유소에서 32세 남성 직원이 지인이 건넨 액상대마를 복용한 후 나타난 환각 증세에 의해 분신을 시도한 사건.


2. 상세[편집]


2024년 3월 29일 오전 12시 40분에 주유소에서 직원 A(32)씨가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끼얹더니 라이터로 불을 붙여 주유기 쪽으로 다가갔는데 이 상황을 목격한 시민 2명은 놀라서 한발짝 뒤로 물러서다가 근처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재빠르게 불을 껐다.

이 사고로 전신 2도 화상을 입은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게 되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발생 전 A씨는 "지인이 건넨 대마를 피운 뒤 몸에 불을 질렀다"고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자신이 먼저 흡입한 후 A씨에게 전자담배라고 속여 액상 대마를 권했고, 이에 A씨는 별 의심 없이 대마를 받아 흡입한 후 갑자기 나타난 환각 증세에 당황해 환각을 멈추기 위해 이성을 잃고 불을 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공개된 CCTV 영상에서 A씨는 사고 발생 5분 전 청바지를 입은 한 남성과 대화하면서 주유소 앞에 세워둔 한 차에 탑승한 후 A씨는 차에서 내려 뭔가에 취한 듯 주유소를 뛰어다니고 바닥에 주저앉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고 사고 발생 후 놀랍게도 태연히 사무실로 걸어와 윗옷을 벗는 장면이 포착됐다.

과거 B씨와 A씨는 같은 주유소에서 함께 일하던 사이로, B씨가 일을 그만둔 후에도 서로 만나서 대화를 나눈 걸 보면 굉장히 친했던 사이로 보인다.

경찰은 A씨에게 대마를 건넨 뒤에 차를 타고 달아난 30대 남성 B씨의 신원을 파악한 후 서울 도봉구에서 긴급체포해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했는데 검사 결과에선 필로폰, 대마, 엑스터시 등 3종류의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다. B씨의 차량에서는 대마와 투약 기구 등이 발견됐다.

이에 B씨는 자신의 마약 투약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A씨에게 마약을 전달하진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마약 입수 경로와 투약 경위를 조사하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 A씨를 상대로도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3. 관련 보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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