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각(1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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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恪
1374년(고려 공민왕 23) ~ 1446년(세종 28)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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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말선초의 무신. 본관은 덕산(德山), 시호는 양정(襄靖).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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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4년 판도판서 이영(李英)의 아들로 태어났다. 19세 되던 1392년(고려 공양왕 4) 4월에 생원시에 입격한 뒤, 10여년 동안 조선왕조 건설에 참여하여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 사이 오랫동안 병서를 연구한 뒤 1402년(태종 2) 식년시 무과에 급제하여 벼슬에 오르게 되었다.

낮은 벼슬을 하면서도 불평을 하지 않았으며,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성격이었다. 1419년(세종 1) 처음으로 경기도수군첨절제사로 외직을 맡은 이후, 40대 후반의 원숙한 경험과 의욕을 토대로 직무를 수행하기 시작하여 경상우도병마도절제사와 상호군을 역임하였으며, 얼마 뒤에는 함길도병마도절제사 등을 맡아서 국방안보에 주력하였다.

능력이 인정되어 1429년에는 천추사(千秋使)로 명나라에 다녀왔는데, 외교적인 임무수행에 뛰어난 수완을 발휘하여 왕도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한다. 그 뒤 1432년에는 59세로서 강계절제사가 되어 파저강(婆猪江)일대에서 변환(邊患)을 야기하던 야인들의 마을을 정벌하고 그 일대에 조선의 국력을 과시하였다.

이러한 공로로 1434년 평안도절제사로 전임되었다. 그러나 2년 뒤인 1436년에는 야인의 기습공격을 제어하지 못하였다 하여 결성지역으로 귀양간 일도 있었다. 65세 때인 1438년에 또다시 무공이 인정되어 경상좌도처치사와 전라도처치사를 역임하였다. 1443년에는 동지중추원사가 되었다.

3. 대중매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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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대왕세종에서도 등장한다. 배우는 김광영.

4군 6진 개척편에서 파저강 전투 시작 전 지도를 통해 세종에게 전황 브리핑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1] 전투초반부에서 신기전으로 여진족의 병참기지를 다른 장수들과 함께 공격하며 후반부에서는 최해산이 신기전으로 적을 공격 한 뒤 다른 장수들과 함께 기병과 보병을 이끌고 남은 적을 섬멸한다. 후에 세종과 문종(세자)사이의 부자갈등이 깊어지자 이러다가 세자가 바뀌는 것이 아니냐고 신료들 앞에서 말하다가 조말생이 "이 자(이각)는 변방으로 날려버리(...)는 것이 좋겠다" 고 하고 옆에 있던 최윤덕이 "장수가 중앙에 있으면 쓸데없는 생각만 한다"며 핀잔을 주자 데꿀멍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