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사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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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시해
3. 만해(卍解)
3.1. 정체


1. 개요[편집]


파일:참백도 이기사기파.png[1]

이기사기파(已己巳己巴(いこみきどもえ)

만화 《블리치》의 소설 Can't Fear Your Own World에 등장하는 참백도. 사용자는 우부기누 히코네.

니마이야 오에츠의 영번리전인 봉황전의 바다 속에 있는 창고에 엄중하게 봉인되어 있던 참백도. 하얀 빛으로 칠해진 것 같은 도신이 특징이다. 니마이야 오에츠에 의하면, ‘조무래기가 쥘 수 있는 칼이 아니다’. 칼 자체의 의지로 가르간타를 여는 등 베일에 싸인 능력을 가졌으며, 호로의 영압을 방출한다. 이름인 이기사기(已己巳己)는 이코미키라고 읽는 일본 사자성어로, 매우 닮았다라는 의미. 已己巳己를 구성하는 이미 이(已), 몸 기(己), 뱀 사(巳)가 전부 한자가 비슷하기 때문에 외형으로는 구분하기 어렵다. 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일본 고유의 사자성어다.


2. 시해[편집]


별을 돌아라(星を巡れ), 이기사기파!

- 첫 번째 해호

참백도가 거대한 호로의 팔로 변한다. 이 팔은 참백도로 성장하고 있는 이기사기파이다. 성장 도중인 이 시점부터 강대해서, 웨코문도에 홀로 쳐들어간 히코네가 여러 에스파다를 상대로 싸울 수 있을 정도이다. 단순하지만 그림죠 재거잭의 팔에 중상을 입힐 만큼 강력한 능력. 결과적으로는 히코네의 패배가 되었지만, 이기사기파가 가르간타를 열어 그 자리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떠나보내고 기억하라(葬送り記せ), 이기사기파!

- 두 번째 해호

해호가 바뀌면서 이기사기파 본체가 직접 소환된다. 그 사이즈는 코마무라 사진흑승천견명왕을 넘는 사이즈의 아쥬커스와 같으며, 머리 위에 히코네가 타고 영압으로 조종한다. 사이즈가 너무나 거대한지라 그림죠나 루피의 공격을 받아도 끄덕하지 않는데다가 주위의 영압을 흡수해서 작은 분신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분신들 중에는 심지어 날개가 달린 것도 있다.

부화하고 멸망하라(孵り亡べ), 이기사기파!

- 세 번째 해호

다시 한 번 더 해호가 변하게 되면 사이즈는 작아지지만 영압은 더욱 커져 응축한 형태가 되며, 전방위로 세로를 발사하는 능력이 추가된다. 우부기누 히코네는 이 상태에서 세로를 영궁으로 발사하는 등의 응용력을 보였다. 게다가 이 단계부터는 분신들까지 자율적으로 행동하게 되며, 분신이 분신을 만들어내어서 무한정 증식하는 것도 가능하다.

3. 만해(卍解)[편집]


파일:이기사기파 봉락팔경.jpg

이기사기파 봉락팔경(已己巳己巴(いこみきどもえ 鳳落八景(ほうらくはっけい)

쿠로츠치 마유리의 좀비 부대의 총공격을 받고 약체화된 이기사기파를 우부기누 히코네가 완전히 장악・흡수한 형태. 만해인 동시에 레스렉시온이다.

도신은 흑백 문양이 섞인 일본도의 모습으로 변하며, 사패장을 입은 아란칼의 모습으로 변한다. 본래라면 상성 상 함께 사용할 수 없는 퀸시의 블루트 베네와 아란칼의 이에로를 동시에 사용하여 차원이 다른 방어력을 보여준다. 히코네의 영압에 이기사기파의 영압이 더해져, 히코네의 육체의 리미터가 해제되는 것으로 엄청난 육체강화 상태가 된다. 그 전투력은 안대를 해방한 자라키 켄파치와 장시간 합을 겨룰 수 있으며 이치고나 켄파치, 아이젠 정도만이 승산이 있을것이라고 서술될 정도다.[2][3]

3.1. 정체[편집]


파일:이기사기파.jpg

이기사기파의 정체는 태고의 아쥬커스로, 바스트로데 같은 인간형이 되는 것을 거부하고 이형인 채로 모든 것을 계속 먹어 치우는 것으로 영압을 끝도 없이 불려나간 괴물이다.[5] 당시에는 바라간 루이젠번과 비견될 정도의 실력을 가져, 능력의 상성 탓에 싸워도 백중세가 되기 때문에 서로 간섭하지 않는 원칙을 지키고 있었다. 바라간이 관장하는 노화의 힘과는 반대로 이기사기파가 가진 힘은 무한한 성장이었기 때문이었다.

원작 기준 가볍게 천년을 넘어가는 옛날, 소울 소사이어티로 쳐들어가서 야마모토 및 다른 사신들과 싸운 끝에 영왕궁까지 쳐들어가는데 성공했지만, 니마이야 오에츠효스베 이치베에게 패배하고 만다. 그러나 이기사기파는 몇만몇억의 혼백을 축적시킨 대량의 혼백 덩어리였던 탓에 죽였을 경우, 세계의 균형이 무너지기 때문에 죽이지 못하고 이름을 빼앗기고 참백도로서 봉인되었다. 참백도임에도 호로의 영압을 풍기거나 세로를 쓰는 이유는 이 때문이었던 것. 봉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무력화하지 못하고 침식형 능력을 가진 요도가 되었다.

최종적으로는 지친 히코네를 흡수하여 진짜 이름을 되찾게 되지만, 그 이름을 선언하려는 순간 자라키에게 두들겨 맞고 재봉인 당하는 말로를 맞게 된다.[6]

[1] 삽화의 어린 아이가 아니라 아이가 들고 있는 칼이 이기사기파이다.[2] 물론 켄파치는 당시 참백도를 해방하지 않은 상태로도 꽤나 여유롭게 전투를 진행하고 있었고, 실제로 히코네의 영압을 거의 전부 빨아먹어 스스로의 이름만 부르면 전성기의 힘을 찾을 수 있는 상황에서 야쇄 한 방으로 상황을 정리한 점을 고려하면 정말로 호각이라 부르기는 힘들다. 애초에 소설판의 특징이 '주인공이 아닌 주인공', '메인 악역이라기엔 부족한 삼류 악역'이 컨셉인 만큼 본편의 주요 캐릭터와 정말로 비등하기도 힘들다.[3] 하지만 본편에서도 그렇지만 강하다고 해도 기습을 당하면 자기와 비슷하거나 아래 상대에게도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확신은 할수 없다. 마지막 야쇄에 당한 것도 다르게 보면 전성기의 힘을 되찾으려는 이기가시파가 힘을 되찾기 전에 신속히 제압하기 위해선 자라키가 보기에도 일단 시해는 써야한다고 판단했다고도 볼수 있다.[4] 먹은 호로 숫자가 고작 3만 전후인데, 이기사기파는 태고적부터 오랜기간 존재하며 모든걸 먹어치워 영혼이 최대 몇 억까지 근접한다. 그야말로 스케일 자체가 다른 것. 다만 이기사기파와 아로니로는 비슷한 인자를 가졌다고 언급되므로 아로니로에게 시간만 많이 주어졌다면 이기사기파처럼 모든걸 먹어치우며 메노스의 계급을 뛰어넘는 힘을 보여줬을 가능성이 높다. 심지어 아로니로의 경우 먹어치운 호로나 사신의 능력과 외형까지 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기사기파처럼 수 백만, 수천 만 단위의 호로나 사신을 먹어치웠다면 길리안이면서도 이기사기파나 바라간을 아득히 뛰어넘는 힘을 가진 호로가 되었을 수도 있다.[5] 본편의 아로니로 아루루에리가 이와 비슷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다만 아로니로는 자기가 잡아먹은 호로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는 반면, 이기사기파는 저렇게 먹어치우는 것으로 그저 영압만을 불려나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물론 작중의 행적을 보면 길리안 수준에서 멈춘 아로니로[4]나, 아무리 호로를 잡아먹어도 일정 수준 이상으로는 영압을 증대시킬 수 없어 바스트로데로 진화하지 못하고 정지한 대다수의 아쥬커스 따위와는 격이 다른 존재라는 것은 명백하다. 특징을 정리해 보면 길리안의 거체, 아쥬커스의 이형성, 바스트로데의 영압밀도를 가졌다고 할 수 있다,[6] 이때 자라키가 남기는 말이 압권이다. "네놈 이름 따위 "조무래기"로 충분하잖냐." ("手前の名前なんざ、「雑魚(ざこ」で充分じゃねぇ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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