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준

퓨전 판타지 웹소설 《아빠가 너무 강함》의 주인공.

운룡신차(雲龍神車)를 타고 천상(天上)에서 내려온.
세상을 멸망시킬 천마(天魔)가 탄생했다.

서울시 균열관리부 균열탐사계 공무원으로, 서울시에 관리하는 균열을 탐사하여 정보를 정리하는 일을 맡고 있다.
그러나 실체는 중원의 천마. 죽으면 전날로 돌아가는 회중시계라는 능력을 각성한 헌터이며, 각성한 그날 트럭에 치인 후 무림으로 트립하고 끝없이 죽고 죽으며 중원의 최강자 천마가 되었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날 다시 트럭에 치였던 날의 지구로 돌아오게 된다. 트립하기 전의 도준은 왜소하고 유약한 인물이었지만, 무림세계를 거치며 키가 커지고 외형이 말끔하고 호감형으로 변하였다.
작중 최강의 존재. 가진 특수능력외에도 수많은 무공과 내공을 연마했기에 모든 능력이 초기화되는 중심부에서조차 강력한 능력을 자랑한다.[1] 이미 상태창 뱀 또한 이전에 없던 흑색에 도달하기도 했고. 이후 한국의 S급 헌터들, 헌터국장에겐 사실상 최강의 헌터로 여겨지며 중심부의 존재들에겐 지구의 왕이라 일컬어진다. 중심부 랭커나 악마들이 지구에 놀러갔다가 도준에게 끔살당한 뒤로 중심부 거주민들이 지구를 원인불명의 마경으로 여기며 두려워하는것은 덤. 심검을 발휘하면 지구에서도 심계의 인물들을 순식간에 끔살할 수 있기까지 하다.
기본적으론 좋은 사람이지만 실제론 감정이 굉장히 메마른 무색무취한 인물이다. 중원에서 수없이 죽고 죽는 과정을 겪은터라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 지구에 올라온 악마, 찬탈자들을 단번에 처리한것도 일상을 방해하고 시끄러운 탓으로 정리된다. 하지만 점차 빌라 주변으로 모여드는 인물들과 관계를 맺으며 감정이 차차 되살아나는 중이다. 한편 반성문으로 악명이 높은데, 실수를 하거나하여 혼을 낼 경우, S급 헌터나 초월자건 상관없이 A4 용지 몇백페이지에 걸쳐 빽빽히 반성문을 쓰게해버리기 때문. 주된 반성문 타겟은 키리엘과 류준열.

호적상 작은아버지, 그것도 도준의 형의 아내가 재혼 전 낳은 딸이라 피는 아예 섞이지 않은 관계이다.
처음엔 각성 전의 약속으로 '아빠 계약'을 하자고 해서 양녀로 시작했지만, 작중 도준의 일면을 보고 진짜 가족처럼 따르게 된다.

권혁수는 도준의 사수로 각성 전이나 후나 도준을 친절하게 대하며 도준도 그런 혁수를 호의적으로 대한다. 계장 강철수는 각성 전 도준의 어리버리함 때문에 각성 이후 퇴원에도 못마땅한 기색이 초반에는 있었지만, 특유의 유능함을 발휘하기 시작하자 완전히 호의적으로 바뀐다

구세주. F급으로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하던 차예지를 직접 담당해 기어이 S급의 경지까지 끌어낸 도준에게 강한 연심을 품고 있다. 그걸 넘어 다른 헌터와 같이 균열을 토벌하는 것까지 성별불문하고 싫어할 정도이다. 유일하게 도준과 군신관계를 맺은 헌터이다.

초반 S급 대균열 작전 지휘 때만 해도 의구심과 마찰이 있었지만, 중심부를 도준이 먼저 공략하다시피 하면서 완전히 도준이 갑이 되고, S급 헌터들은 도준에게 존경, 호감, 두려움을 동시에 품게 된다. 이 중 문애경은 아예 별이와 만나면서 도준과 유사부부까지 되었다. S급 헌터들은 각자 팬클럽이 있지만 정작 그 S급 헌터들이 도사모를 만들어 도준의 팬을 자처한다. 라면을 도준이 끓여줬더니 '주무관님이 끓여주신 라면'이라며 인증샷을 올리고 천천히 맛을 음미할 정도.

첫 조우할 때부터 항복한 이후 도준의 펫이 된다. 웹툰판에선 푸대접이 조금 더 심해졌다.

도준의 말 한마디에 격침하는 용용이를 보고 다시금 도준을 주인으로 인정한다. 인간 여자아이로 폴리모프할 때 주변의 시선 때문에 아빠라고 부르라고 했을 때 기뻐하는 것을 보면 포지션은 서브펫과 나이에 비해 조숙한 둘째 딸을 동시에 맡고 있다.

처음 도준과 조우할 때부터 도준과 대화를 하고 친해졌다. 그리고 생명의 나무의 말에 따라서 도준을 아빠로 따르게 되었다.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셋째 딸 포지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