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뻐꾸기 둥지)

1.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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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둥지의 등장인물로 박지소, 전민서 등이 연기했다.

대외적으로는 배추자의 늦둥이 딸이자 이화영의 여동생. 극초반에는 이동현과 백연희 사이에서 태어난것으로 보였다. 이화영에 의한 아동학대의 또다른 피해자.[1] 작중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만로 고통받는 인물 중 하나임과 동시에 피해자이다.

엄마뻘 되는 언니를 매우 잘 따르고 좋아하는 반면, 이화영은 이소라가 오빠를 죽게 만든 백연희의 딸이라고 여기며 동생을 매우 싫어하고 미워했고 이소라 본인도 언니가 자길 왜 미워하는지 모르겠다는 말도 했지만 배추자가 교육을 잘 시켰는지 심성 하나만큼은 이화영보다도 훨씬 더 착하고 곱다.(…)

그런데 나중에 배추자가 최상두와 대화를 하면서 말실수를 하는 바람에 이화영과 최상두의 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고 94화에서는 진짜인 것처럼 보였지만... 이화영은 이소라의 아빠가 정병국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소라의 아빠가 정병국이란 사실은 이화영이 정병국과 재결합하기 위해 꾸며낸 거짓말이고 이소라의 아빠는 최상두다. 따라서 이동현은 이소라의 외삼촌이다. 만일 백연희가 평탄하게 이동현과 결혼을 했더라면 이소라의 외숙모가 되었을 것이다.

우선 이화영은 최상두의 머리카락으로 유전자 검사를 해서 이소라를 정병국의 딸로 위장시켜서 정병국 가족들을 속이는데 성공했다. 그래서 정병국과 그의 어머니 곽희자는 이소라를 딸이자 손녀로 대하며 아껴준다.[2]

그러나 정병국 가족과의 생활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이소라는 배추자의 집으로 돌아가던 중 도로에서 이화영을 만났다. 하지만 이화영은 아이의 심정을 헤아리기는커녕 아빠와 할머니에게 사랑받을 궁리나 하라고 했고 이소라가 말을 듣지 않자 결국 뺨까지 때렸다. 이에 이소라는 엄마라는 사람이 이렇냐며 분노하며 토라져서 혼자 가다가 차에 치이고 말았다. 병원에 실려온 소라의 상태는 수혈을 해야할 정도로 위독했는데 그녀의 혈액형은 A형인 정병국과 O형인 이화영 사이에서는 절대로 나올수 없는 RH-B형이었다. 이로써 이소라의 아빠는 최상두라는 사실이 명확해진다.

모든일이 끝난후에는 예전처럼 배추자의 집에서 평화롭게 살게된다.

여담으로, 전민서 양이 이화영 역의 이채영에게 심하게 갈굼당하는 연기를 하던 중 실제로 기절한 적이 있다고 한다. 이화영이 이소라에게 고함을 지르며 화를 내는 장면이었는데 너무 무서워서 그만 졸도해버렸단다. 이채영은 민서 양이 자기에게 트라우마가 생길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