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실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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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失活
? - 718년


1. 개요[편집]


거란의 수령. 대하굴가(大賀窟哥)[1]의 손자로 이진충의 사촌동생이다.


2. 생애[편집]


697년 거란국이 당나라와 돌궐의 협공으로 건국 1년만에 멸망당했다. 거란국이 멸망한 후, 거란은 돌궐에 의존하거나 당나라에 잔존세력이 토벌당했다.[2]

이실활은 돌궐에 복속되었는데, 묵철가한 재위말기인 715년, 해족의 수령 이대보(李大酺)와 함께 거란족 무리를 이끌고 당나라으로 항복했다.

이에 당나라는 다시 송막도독부를 설치하고, 이실활을 송막군왕으로 책봉하면서 그를 좌금오위대장군 겸 송막도독부 도독에 임명했다. 그가 거느리는 8부락은 예전 우두머리들을 자사로 임명하고 다시 장군 설태(薛泰)로 하여금 감독하고 감시하도록 했다.

716년 이실활이 당 조정에 입조하자 당나라 종실의 외질녀인 양씨를 영락공주로 삼아 혼인시켰다. 이후 2년 후인 718년 사망했다.

사후 실활의 종제 파고(婆固)가 뒤를 이어 수장이 되었는데, 그는 가돌우(可突于)가 민심을 얻자 그를 제거하려다가 역으로 가돌우에게 쫓겨났다.

3. 가족 관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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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으로부터 이씨 성을 하사받아 이굴가로도 불린다.[2] 700년 거란족 항장인 이해고, 낙무정이 거란 잔당들을 토벌한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