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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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활동
3. 여담


1. 소개[편집]


대한민국스포츠 프리랜서 기자, 스포츠 전력분석.


2. 활동[편집]


2017년 9월 '청춘 스포츠'를 통해 기자 활동을 시작했다. 스포츠동아에 대학생 객원 기자로 활동하면서 기사를 작성했으며, 오마이뉴스에도 글을 기고했다. 취재 분야는 대학농구와 프로농구다. 그 해 10월에는 WKBL의 권유를 받아 뉴미디어 컨텐츠 팀에서 활동하며 WKBL 네이버 공식 포스트를 작성했다. 이후 2018년 3월부터는 '바스켓코리아'에서 취재를 이어갔다.

2019년 2월 돌연 기자를 그만두고 경희대학교 체육부 소속의 농구부 전력분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본인이 지원서를 낸 것은 아니고 현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에서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김익겸 코치와 친하게 지내다가 스카웃됐다고 한다. 당시 전력분석관 역할과 대학교 신입생을 스카웃하는 일을 담당했다고 한다. 당시 중위권으로 평가받던 경희대는 연세대와 함께 공동 1위를 달릴 정도로 성적이 좋았고, 스카웃도 대박이 났다.

그 후 2021년부터 루키 더 바스켓 인터넷 매체에서 다시 글을 기고하고 있다.

2017년부터 팟캐스트 클러치턴오버에서 고정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3. 여담[편집]


  • 경희대 전력분석으로 활동했지만 경희대 출신은 아니다.

  • 처음 좋아했던 농구 선수는 과거 인천 SK 빅스와 전자랜드에서 활동했던 최명도라고 한다. 당시 농구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항상 어머니가 최명도가 열심히 하는 선수라고 해서 그 말에 세뇌되어 팬이 됐다고 한다. 이후 15년 뒤 운명처럼 최명도를 다시 만났다고 한다. 이정엽을 경희대 전력분석으로 이끌어주고 농구적인 부분을 알려주는 스승은 늘 최명도라고 한다. 농구 전력분석 얘기를 할 때 가장 감사한 분으로 항상 언급하며 경희대에서 활동하는 것보다 여수 화양고에서 최명도에게 농구를 더 배웠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얘기를 늘 기자들에게 했다고 한다.

  • 농구를 정말 많이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분석 시절에는 24시간 중 22시간을 봤다고 한다. 프로 농구부터 아마추어 농구, 대학 농구, NBA와 일본 여자농구까지 섭렵했다. 팟캐스트에서 얘기하는 것을 들어보면 정말 일본 여자농구도 수없이 보는 것 같다. 팟캐스트 패널 중 1명이 중앙대 전력분석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아마추어 농구까지 다 보는 애는 처음 봤다고 얘기했다고 한다.

  • 중학교 때는 축구를 좋아하다가 고등학교 때 다시 농구를 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김시래의 신인 시절을 보고 다시 농구를 보기 시작했으며, 지금도 김시래의 팬이다. 그래서 클러치턴오버에서도 시래파커라는 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 여자농구 전문으로도 유명한데 KB 스타즈에서 활약했던 홍아란을 보고 여자농구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홍아란을 인터뷰하고 싶어서 기자의 꿈을 가지게 됐지만, 안타깝게도 본인이 기자가 되기 바로 직전에 홍아란이 은퇴를 선언했다고 한다. 이후 신지현 동생으로 유명했던 신지혜를 아마추어 농구 경기를 보면서 응원했지만, 대학행을 선택하면서 접었고, 지금은 홍아란과 비슷한 스타일의 삼성생명 이주연을 가장 선호하는 선수라고 한다. 아무래도 열심히 뛰는 선수를 좋아하는 것 같다.

  •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라도 플레이나 생활 면에서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제대로 비판한다. 자신이 가르쳤던 경희대 선수들도 정없이 크게 비판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과거 방송에서 하나원큐 김지영 덕분에 여자농구 선수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너무 고마운 마음이 있는데, 잘못된 부분을 얘기할 때 많이 난처하다는 듯한 어투로 얘기를 한 바 있다. 그래도 감사할 것은 감사하고 비판할 것은 비판해야 한다는 정신을 갖고 있다. 이후론 사적인 자리를 갖지 않기 위해 경희대 제자들이나 직접 후원해주는 몇몇 선수들을 제외하곤 연락처를 모두 삭제하고 일체 연락도 안한다고 한다.

  • 너드스러운 부분이 있다. 글을 보면 사적인 정이나 감정이 없이 냉철한 스타일인 것을 알 수 있으며, 이기기 위해서는 뭐든지 하는 스타일이다.

  • 경희대 전력분석 시절 천재로 불렸다고 한다. 일단 초등학교 때 IQ 테스트에서 150이 넘었다고 한다. 경희대 전력분석 당시 경희대가 전승 행진을 달려서 프로 구단 몇몇 코치에게도 연락을 받았다. 특히 상황 판단 능력이 무척 빠르고 심리전에 능해 승부처에서 단 1번도 지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이정엽 전력분석이 나가고 경희대는 승부처에서 모두 패하며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고 한다. 스카웃에서도 영리하게 심리전을 펼쳐 수준급의 선수들을 모두 쓸어갔다. (당시 경희대 1차 합격자 - 황영찬, 고찬혁, 박종하, 이승구, 김재원, 인승찬.. 고찬혁은 랭킹 1위였으며 나머지는 모두 포지션별 랭킹 2,3위 급이다.)

  • 처음 전력분석 할때는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 비선출로 해본 사람도 많이 없어서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야구에서 통계를 뜻하는 세이버매트릭스만 활용했고, 비디오 분석하는 것만 계속 했다고 한다.선수들도 처음엔 나이가 똑같은 이방인 한명이 와서 코칭을 하자 신기하게 여기거나 무시했다고 한다. 그 때 본인은 아무 생각도 없이 청소년대표 하던 애들이 내 말을 왜 듣겠냐 생각하면서 자신도 무시하고 지냈다고 한다. 그러다가 본인이 준비한대로 경기에서 이기다보니 친해졌다고 한다. 경희대 선수들은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던 감독이 이정엽의 말을 모두 듣고 먼저 찾아가서 물어보는 것을 보고 하는 것을 굉장히 신기하게 여겼다고 했다.

  • 연세대에게 1패를 당한 후 자존심이 상해서 전력분석을 그만뒀다. 뭘 제대로 하면 져본적이 없는데 정말 노력해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접었다고 한다. 이후 연이어 경희대가 패를 기록하자 감독과 선수들이 다시 오면 좋겠다는 식으로 얘기를 해서 돌아왔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감독과 소통이 안되고 스타일이 맞지 않아서 그만뒀다고 한다.

  • 경희대 전력분석 시절 유일하게 김준환의 포인트 가드로 포지션 전환을 얘기했다고 한다. 김준환에게 포인트가드로 포지션을 바꾸지 않으면 프로에 갈 수 없다고 얘기를 했는데, 드래프트 직전까지도 당연히 1라운드 후반, 최소 2라운드 초반에 뽑힐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명되지 않으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다행히 김준환이 재수를 통해 프로에 입단했고, 그도 안도의 한숨을 내쉰 것으로 알려졌다.

  • 전력분석을 하는데 비선출의 한계가 분명 있다고 한다. 비디오 분석을 열심히 해도 선수 출신이 아니라 모르는 것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항상 친하게 지내는 최명도 코치나 손규완 코치, 그리고 일본의 후지오카 마나미, 미야자키 사오리 같은 선수들에게 직접 문자를 보내 물어본다.

  • 경기 전 매번 경기를 10번 이상 돌려보며, 손가락 하나의 움직임이나 발의 모양같이 정말 사소한 동작이나 습관까지 찾아서 공략한다고 한다. 방송에서 잘하는 비결을 묻자 경기전 전략도 맞춤 전략으로 매번 준비하고 작전은 머릿 속에 최소 200가지 이상을 구상하고 들어가서 가장 적절한 것을 찾는다고 한다.

  • 기자나 전력분석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감독들을 만나봤는데, 프로에서 가장 성공할 것 같은 감독으로 연세대 은희석 감독을 뽑았다. 이유는 지도자는 전술과 리더십이 골고루 갖춰져야 하는데, 은희석 감독이 가장 고르게 능력치를 가졌다고 한다. 본인이 만나 본 사람 중에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감독이었다고 한다. 은희석 감독도 본인에게 무서운 사람, 농구 얘기를 하면 말이 통하는 사람이라고 해줘서 감사하다는 얘기를 한 바 있다. 은희석 감독이 연세대 시절 콜을 여러 차례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 대학 시절 상대하기 가장 까다로웠던 선수는 오리온 이정현을 꼽았다. 다른 선수들은 모두 약점을 찾아내서 꽁꽁 묶을 수 있었는데, 이정현은 비디오를 10번씩 돌려봐도 약점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연세대를 상대할 때 이정현에게 50점 주고 다른 선수들을 0점으로 묶자고 생각했는데 그게 잘 안돼서 한 번은 이기고 한 번은 졌다고 한다.

  • 블로그에서 연세대 가드 양준석을 굉장히 칭찬한다. 양준석이 나타난 것이 한국 농구의 축복이라고 얘기한다. 스카웃 당시 양준석을 데려올 수 있는 타이밍이었는데, 이미 연세대고려대에 갈 것 같아서 건드리지도 못했다고 한다.

  • 본인이 존경하는 인물로는 전 휴스턴 애스트로스 단장 제프 루나우를 꼽았다. 2017년에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를 보러 갔다가 휴스턴의 루나우를 보고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후 꿈이 루나우처럼 되는 것이었다고 한다. 다른 인물로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을 꼽았다. 본인이 직접 만나본 사람 중에 천재성을 가지고도 가장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최민정을 보면서 매일같이 자기 반성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본인이 다시 코칭스태프가 된다면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랄프 랑닉의 전술을 농구에 접목시켜 보고 싶다고 한다.
  • 대학농구 시즌 후 유기상에 대한 글을 남겼다. 유기상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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