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죽습니다/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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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최이재(1화)
3. 박태수(1~2화)
4. 이름 불명의 배신자(2화)
5. 권혁진(3~9화)
6. 데이비드 장(9~10화)
7. 유길학(10~17화)
8. 김구찬(김귀찮)(19~24화)
9. 조태상(24~35화)
10. 장건우(36~46화)
11. 정규철 (46~52화)
12. 안지형(53~63화)
13. 어느 노숙자(63~64화)
14. 밀렵꾼(65화)
15. 박정심[1](65화~최종화)
16. 결말


1. 개요[편집]


이제 곧 죽습니다의 줄거리를 정리한 문서.


2. 최이재(1화)[편집]


대학 졸업 후 5년째 취직도 안 되고 영차코인으로 연명하고 있는 31세 취준생 최이재. 그는 당숙의 장례식의 갔다가 큰아버지의 오지랖에 그한테 욕설을 내뱉었다가 친척들한테 한 소리 듣고 그의 한심한 작태에 질려 6년만에 헤어진 여자친구 조차 자신과 헤어진 지 3개월만에 다른 남자와 결혼한다고 한다. 심지어 마지막으로 생각했던 대기업 면접에서 최종 불합격 되어 결국 최이재는 유서를 쓰고 빌딩에서 뛰어내려 자살한다.


3. 박태수(1~2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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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35세
할아버지 대에서부터 부자인 진성 금수저.
어릴 적부터 강남 한 가운데에서 태어나, 모든 집에서 당연히 한강이 보인다고 생각하며 자랐다.
그와 같은 생각을 가진 동네 친구들과 함께 명문으로 유명한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돈으로 할 수 있는 사교육은 다 받았으며 공부했다.
하지만 명문대 진학 실패.
그러나 문제없이 바로 해외 유학
돈 펑펑 쓰고 놀면서 '견문을 넓히다' 귀국.
그래도 군대는 가라는 아버지 명령에 따라서 입대.
그런데 아주 우연히도 부대 사령관이 아빠 친구였다.
거기다 또 다른 우연으로 인해 선, 후임도 없이
혼자 책상 앞에 가만히 앉아있는 직책을 부여받아...
성실히 군 복무 후 전역했다.[2]
전역했으니 이젠 취업을 해야 되는데,
누구 밑에 들어가는 건 폼 안 나니까 집안 돈을 받아서 바로 창업.
그렇게 대표이사부터 사회생활 시작.
아버지 인맥으로 바로 계약을 따내며 승승장구.
그는 자신을 '매일 매일 비즈니스에 매진하면서...[3]
이젠 다들 대표이사가 된 동네 친구들과 휴일에도 모여
경쳥 철학에 대해 논하며...
거디가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연애도 하며 일과 사랑 어느 쪽도 놓치지 않는 멋진 남자'
...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최이재가 처음으로 환생한 인물. 해외 출장에서 계약을 따내고 귀국 중이었다. 최이재는 자살 후 바로 이 몸으로 깨어났고 옆에 앉아있는 구릿빛 피부에 은발을 한 여성이 그한테 말을 건다. 그녀는 죽음 그 자체였고, 최이재가 죽음을 하찮게 본 죄로 13번의 서로 다른 죽음을 겪는 벌을 내리겠다고 하고 사라지고 기상 이변이 시작된다. 최이재는 정보 입력이 끝나고 박태수를 아주 재수 없는 놈이라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기류 때문에 비행기가 추락하는 줄 알았지만 페이크였고 엔진에 불이 붙는 바람에 비행기가 폭발하면서 그대로 사망했다.


4. 이름 불명의 배신자(2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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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재가 두 번째로 환생한 인물로 정보 입력이 시작되기도 전에 죽어버린 인물로 문신이 있고 주변 배경으로 보았을 때 조직폭력배였던 인물로 보인다.

검은 정장을 입은 남성이 '배신자 마지막으로 할 말은?' 이라고 말한다. 죽음이 두 번째 게임이 시작되기 전에 '날 믿어'라고 말했는데 이재는 현재 상황을 보고 "믿기는 개뿔...!!" 이라고 하는 바람에 그 자리에서 오함마로 관자놀이를 맞고 사망.


5. 권혁진(3~9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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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15세.
학교 다니는 게 제일 힘든 불쌍한 중학생.
물려받은 재산도, 대단한 능력도 없지만,
그래도 열심히 일해서 자식 대학공부까지 마치게 하는 게 목표인 성실한 아버지와,
남편하고 아들 어디 가서 꿀리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알바든 부업이든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해서 집안 남자들 용돈 한 푼이라도 더 주려고 하는 어머니.
그런 맞벌이 가정에서 외동아들로 태어났다.
유치원 때 여자애들한테 인기가 많았으며...
그게 마지막이었다.
초등학생 때부터 여학생들하곤 말도 못 섞어봤지만,
남자인 친구들과 물려다니며 즐거운 초등학교 생활을 했다.
문제는, 중학생 때부터였다.
초등학교 때 가진 장점이었던 남을 배려하는 조심스러운 성격이
중학교 교실에서 약점이 되어버렸다.
더 이기적이고 남들에게 잔인한 성격이라는 단점을
마치 강점이라도 되는 듯 내세우는 아이들이 중학교 교실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약점을 가졌으니 자연스레 강점을 가진 놈들의 표적이 된 그에게
금품갈취 그리고 정신적 학대와 육체적 폭력이 이어졌다.
그렇게, 학교생활은 지옥같이 변했다.
지옥 같은 학교 생활이 계속되자 그는 혼란스러워졌다.
저들이 악마여서 교실이 지옥이 된 걸까?
아니면... 내가 무슨 잘못을 해서 지옥에 떨어진 게 아닐까?
그렇게 점점 자신을 더 미워하게 되고 있는 중학생이었다.

최이재가 환생한 세 번째 인물로 아직 어떤 죽음의 시련이 기다리고 있는지 모르지만 최이재 입장에서는 나름 괜찮은 인물로 무엇보다 중학생이라서 공부가 쉽고 내신 관리하고 고등학교 때 빡공해서 수능을 다시 보는 것 또한 가능하다.

최이재 본인은 더 제대로 공부해서 의대나 로스쿨로 가서 아예 인생을 바꾸자고 하는데... 문제는 그 이후 왕따를 주도한 학생에게 의자를 내리친다.[4]

다행히도 퇴학이나 징계는 먹지 않았지만 문제는 왕따를 주도한 한준성이 제대로 화가 난 것. 한준성 패거리 중 한 명인 백현수에게 제대로 얻어맞는다.[5]

이후 하교길에 교통사고를 당할 뻔했지만 다행히 이게 죽음의 시련은 아니라 무사히 넘어간다. 귀가 후에 문제집을 확인해 보는데 전혀 풀지 않은 상태였고 문제집 사이에 낀 노트를 발견하는데 거기에는 일기로 보이지만 페이지 중 하나가 저주 비슷한 글씨체와 단어로 꽉차있었고 최이재는 그 노트를 보고 '설마 자신 스스로...' 라고 생각한다.

결국 최이재가 한준성을 어떻게든 하기 위해서 백현수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백현수가 도와주는데 한준성에게 3학년 이성협이라는 친한 형이 있어서 백현수도 한준성을 어떻게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최이재는 일진들의 성격을 이용해서 한준성이 이성협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만들었고 이성협 패거리는 반에 들어온다. 그 중 의심스러워 보이는 한명을 위협하자, 용의자는 진범인 최이재를 지목했는데 이성협은 흠칫하더니 매우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권혁진(최이재)은 자기들말로는 너무나도 찐따같이 생긴 학생이었기 때문. 게다가 그 친구들 역시 최이재의 행동을 보고 '저 x끼 딱 봐도 x나 찐x잖아?'라고 말하고 자기들 가오가 안선다고 말한다.

이에 열받은 이성협이 저런 녀석 하나 못밟고 자신들을 불러온 한준성에게 분노를 표출하고 한준성이 이성협을 붙잡지만 이에 이성협은 '이제 어디 가서 나랑 친하다고 하지마라.'라고 말하고 한준성과 인연을 끊어버렸다.

이후 권혁진(최이재)가 한준성에게 "야, 이제 할 말 있으면 나랑 직접해. 이제 네 친한 형도 가버렸으니까 말이야. 아, 이제 '친한 형'이 아닌가?"라며 도발하자 분노한 한준성이 달려들었지만 백현수가 도중에 난입해 원큐에 싸다구를 날려 제압해버림과 동시에 한준성은 일진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사건 이후 혁진은 나름 평범한 생활을 하고 백현수도 나름 친하게 대하고 있지만 '착한 일진 나쁜 일진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결국 저 놈도 학교폭력 가해자다.', '권혁진이 죽고 싶을만큼 당할때 외면만 하는 놈들하고도 친해질 생각없다' 라고 생각하며 그냥 '이야기하는 수준'으로만 끝내고 있다. 애초에 이 웹툰이 학교폭력을 주제로 하는 것도 아니니 더 심화된 얘기를 할 필요도 없지만.

암튼 사건 이후 한준성은 결국 그간 악행에 대한 인과응보로 학교에서도 투명인간 취급을 받게 됐고, 옥상에서 내려갈때 백현수와 그의 친구랑 마주쳤으나 뺨때리고 협박하던 과거와 대비되어 이성협과의 인연이 끊어진 이후에는 아무말도 못하고 온갅 조롱을 받게 되었다. 게다가 자신이 좋아하던 여자애마저 이성협패거리의 박정우와 사귀는 것을 보고, 또 그 여자애가 본인을 비웃는 표정을 짓자 멘탈이 붕괴되어 눈물을 흘렸으며, 혁진에게 찾아가 전부 너 때문이라고 화풀이를 하지만 혁진이 '그거 다 너 때문이야. 알아들어? 어!? 알아들었을 리가 없지. 병X같은 X끼.'라는 말로 어그로를 끄는 바람에 한준성이 주위에 있던 벽돌을 집어들고 그대로 혁진을 살해한다.[6]

이후 허무하게 다시 되돌아오자 최이재는 화가 났는지 죽음에게 대들었지만 바로 뒤지게 쳐맞고 제압당한다.(...)

죽음의 말에 의하면 원래 혁진은 스스로 자살을 선택했다고 한다. 즉 최이재는 '권혁진의 죽음을 피했다.' 하지만 죽음은 '그 이후에 한 행동들이 너를 그 상황으로 가게 만든 거야.'라고 말하면서 네 번째 게임을 시작한다.


6. 데이비드 장(9~10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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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재가 네번째로 환생한 인물. 수중 탈출 마술을 하는 시점으로 환생했다. 정보가 입력되기 전에 익사하는 바람에 천재 마술사라는 것 외에는 정보가 불명이다. 정보 입력을 할 때 나오는 빛이 너무 느려서 죽게 된다.

이번 죽음을 계기로 그냥 앞으로 빨리 죽고 끝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죽음에게 앞으로 다음 삶들에서 자살로 끝내고 돌아오면 직접 고통을 주겠다고 협박받고 다음 인생을 시작한다.

천재 마술사와 이름인 데이비드로 볼 때 인물의 모티브는 데이빗 커퍼필드로 보인다.


7. 유길학(10~17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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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들이 있다.
횡단보도에서 빨간불에 아무렇지도 않게 건너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은 어차피 거리가 짧아서 괜찮다거나.
도로에 차가 안 다닌다거나,
다른 신호등을 보고 미리 예측했다거나...
이런 여러가지 생각으로 빨간불에 건너곤 한다.
하지만 그는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었다.
이름 유길학 나이 54세(당시 나이 43세)
그런 그가 술자리 같이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늘 무용담처럼 하는 이야기가 하나 있다.[7]
그는 특수상해죄로 잡혀 들어갔지만 술에취해 있었고,
합의와 반성을 했다는 이유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사실 반성은 없었다.
그에게 집행유예는 오히려 훈장이었다.
자신이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를 알려주는,
그리고 정말 다른 사람들이 정한 규칙은 지킬 필요 없다는 의미의 훈장.
횡단보도 빨간 불에 건너도 아무 문제 없었고,
규율을 지키지 않고도 처벌을 받지 않았으며,
사람을 해하고도 제대로 된 심판을 받지 않았다.
그렇게 그는 흔히 말하는 '법 없이도 살 사람'이 아니라,
법이 없어야 살 수 있을 괴물이 되었다.
결국 그렇게 만들어진 괴물은 끔찍한 성범죄를 저질렀고,
결국 검거되어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사건이 발생하고 시간이 지난 후
그 흉악한 범행수법과 검거 후 보인 뻔뻔한 태도가 알려져
전 국민의 공분을 샀다.
그리고 판결에서 주취감형을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더 큰 분노를 일으켰다.
교도소 복역 중에도 사회에서 그의 출소를 반대하는 운동이 일어날 정도로
게속해서 국민들의 분노가 식지 않았다.
그리고 바로 얼마 전,
11년 형기를 채우고 출소하였다.

영철 + + 이영
최이재가 5번째로 환생한 인물. 하필이면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자다.

현재로서는 본작 최악의 인간쓰레기이자 인간 말종으로 최이재도 알고있는 범죄자이다. 군대에서 입수보행을 밥먹듯이 하여 군 전체 분위기를 개판으로 만든 얘기를 자랑처럼 떠벌리는데 그 얘기를 듣고 화낸 사람의 머리를 술병으로 후려쳐 특수상해죄로 고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술에 취해있었고 반성과 합의를 이유로 집행유예로 풀려나 자기 멋대로 살아도 괜찮다는 확신을 한다. 후에 그저 성욕을 풀고 싶었단 이유로 술에 취한 상태로 여성 한명을 강간해버린다.

세이브 시작 시점인 출소 이후에는 워낙 악명높은 범죄자였던걸 증명하듯이 유길학을 알아본 편의점 점주가 대놓고 욕설을 할 정도로 동네에선 사람 취급도 못받고 있다. 그리고 볼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도중 야구방망이를 든 험상궃은 인상의 페북충을 만나게 되는데 그 페북충과 그 일행에게 잡혀 유길학 사냥을 빙자한 그저 페북충의 놀음에 가지고 놀아지던 중 어떤 청년에게 구해진다.[8]

최이재는 유길학에 대하여 검색하던중 유길학의 뻔뻔한 모습을 다시 보게되고[9] 결국 집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다 그 청년이 집에 들어와서 최이재를 잡아간다. 사실 그 청년은 연쇄살인마였고 자신이 최이재를 죽이면 많은 사람들에게서 큰 반응을 얻어낼 수 있을 것 같아 죽일 거라고 말한다. 그렇게 청년에게 고통스럽게[10] 죽은 최이재는 죽음에게 그만 하라며 목을 조른다.

독자들한테 박한 평가를 받는 에피소드다. 이유는 위 인물들과는 달리 이번 인물이 독자들이 이입하기 꺼려지는 인간말종 중범죄자라는 점과 멀쩡한 사람 최이재를 강제로 성범죄자로 살아보게 한 죽음의 막장성이 부각되어서다. 납득하지 못하는 독자들이 많아 작가가 죽음의 행동의 이유를 설명하는 편을 만들었을 정도.

모티브는 아마도...


8. 김구찬(김귀찮)(19~24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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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31세
학창시절, 그는 그렇게 특출난 부분은 없는 학생이었다.
운동도 별 소질이 없고
공부는 못하진 않지만 모범생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가 자신할 수 있는게 딱 한 가지 있었다.
어딜 가든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선
언제나 그가 제일 '재밌는' 사람이었다.
중학교에서도 고등학교에서도 대학교에서도
심지어 군대에서까지
사람들이 모인 곳에선
늘 그가 제일 재밌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런 재능이 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 적은 없었다.
중학교 때 한 번 오락부장이라는 의미 없는 명에직을 맡았을 뿐이고.
대학생 때는 동기며 선배 후배들까지
술자리마다 재밌기로 소문난 그를 찾았지만
그가 열심히 분위기를 띄운 술자리에서
꼭 다른 녀석들만 여자 학우들과 눈이 맞아 연애를 시작했다.
군대에서도 고참들이 금무 설 때
입을 잘 털어서 안 심심하다고 꼭 그와 같이 조를 짜려고 했다.
하지만 그건 그에게는 그다지 즐거울 일이 아니었다.
근무 때마다 고참들에게 풀어낼 "썰"과 웃긴 레퍼토리들을 준비하는 건
그저 또 다른 업무였을 뿐이니까.
그리고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장점은
대학 졸업 후 취업에도 전혀 도움이 되질 않았다.
자소서를 웃기게 쓰거나 면접에서 이야기를 맛깔나게 한다고
합격하는 건 아니니까.
그리고 그런 그 순간이, 그이 인생을 바꾸었다.
그는 방송을 시작하고 1년 만에 대기업 임원 연봉을 넘는 수익을 벌어들었고.
예나 지금이나 한 결 같이 그는 참 '재밌는 사람' 이었기 때문이었다.

외모의 모티브는 개복어로 추정.(작가피셜로는 절대 아니라고 한다.) 그 외에 작가의 말에 따르면 김구찬의 에피소드를 위해서 도티와 림호[11]에게 취재를 했다고 한다.

한 마디로 정리하면 돈 잘 버는 스트리머지만 문제는 최이재 본인은 김구찬에게 있는 재능이 없다.
게다가 하필이면 김구찬의 인생을 시작하는 때에는 방송 중이라는 것이었다.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서 우선 방송을 끄고 자신이 살고 있는 환경에 감탄한다.

그리고 본 에피소드에서 한 가지 밝혀진 사실은 최이재가 환생한 인물들의 시간대는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 시간 간격 또한 길지 않는데 TV뉴스에서 유길학의 살해된 것이 목격되었다고 하며 이재는 그것을 재빠르게 파악하고 아예 죽음과의 장기전을 준비한다. 김구찬이 가지고 있는 물건들 중 일부를 팔아서 현금으로 바꾸고 인터넷 방송 수익 + 광고 수익으로 많은 번 돈을 벌어들인 상태이며 심지어 주식까지 성공한 될놈될 이었다.

결국 최이재는 현금은 산속에 있는 땅에 파묻는데 이유는 김귀찮이 죽으면 그 유산들은 전부 가족들이 정리하기 때문이었다. 현금을 땅에 파묻는 것에 성공하고 산에 내려가는 중에 발이 걸러 넘어지고 이 때 최이재의 과거회상이 나온다.[12] 죽지는 않았고 기절한 수준이었지만 이후 집에 돌아오고 먹방과 술을 하기 시작한다. 원래 삶도 고생뿐인데다 효도도 못해서 힘든데, 여러 차례 죽고 살아나기를 반복하면서 멘탈이 너덜너덜해진 최이재는 방송에서 자신(정확히는 김구찬)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댓글을 보면서 마음이 치유되었고, 이후에도 자주 방송을 하면서 힐링을 했다.

그러나 일주일 간 자지도 않고 방송을 한 탓에 안 그래도 김구찬 그 자체도 건강이 좋지 않아 의도치 않게 명을 재촉한 꼴이 되어 7일째 되는 밤 수면 부족으로 인해 자다가 죽는다.

그나마 최이재가 환생해온 인생 중에서는 가장 무난했던 삶이였으며 고통없이 죽었다. 다만 최이재가 김구찬의 재산을 묻은 직후에 만난 사람이 이를 알아챘을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나왔다.


9. 조태상(24~35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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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상. 20세(당시 17세)
그의 아버지는 강인한 신체와 운동신경을 타고났었다.
하지만 그는 그런 능력을 돈 버는 일에는 절대 쓰지 않았다.
그저 술 먹다 누구랑 시비가 붙었을 때나 그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
어머니는 그런 게으르고 성질 더러운 아버지에게 시집와서
혼자 장사를 하며 집안을 건사했다.
그리고 태상은 그런 부모 밑에서 태어난 아이들이었다.
아버지는 태상이 아직 어렸을 때,
또 술을 먹고 싸우다가 밤길에 발을 헛디뎌 허망하게 죽고 말았다.
태상은 그런 아버지를 너무나 미워했다.
끝가지 어머니를 고생시키기만 하고,
아들에게 아무런 정도 주지 않고 떠난 못난 아버지를.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태상은 자랄수록 아버지를 가장 많이 닮았갔다.
타고난 싸움실력, 거기다 게으르고 험악한 성격까지.
그렇게 타고난 피지컬과 싸움 실력 때문에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일진들이 알아서 친구하자며 하며 태상에게 달라붙었다.
그렇게 태상도 자연스럽게 일진이 되었다.
주의의 애들은 저마다 욕망이 있어서 '일진'이 되는 걸 선택했다.
명예욕
금전욕
연애욕 등...
그러나 태상은 뭔가 욕심내는 것도 없었다.
그 마저도 귀찮았다.
그런데 그런 게으른 놈이 나서서 하는 일이 딱 하나 있었다.
바로 싸우는 것.
만사를 귀찮아하던 태상은 싸워서 이기는 것만은 좋아했다.
그렇게 다른 일진들과 계속 싸우고, 이기다보니 어느새 '짱'이 되어 있었다.
그것도 한 번도 진 적 없는.
술 취한 그에게서[13] 죽은 아버지의 그림자를 본 것인지
태상은 거의 죽일 기세로 그에게 주먹을 휘둘렸다.
그동안 태상이 살아온 삶에서 싸움에서 이기면 이기는 것이었다.
그러나 세상의 규칙은 달랐다.
세상엔 '법'이라는 것이 있었기 때문에,
태상은 처음엔 어안이 벙벙했다.
이상하다... 싸움에서 이기면 승자가 되고 끝나야 되는 건데...
그러나 법정에서는 3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소년교도소에 들어오게 되고 나서야 태상은 깨달았다.
패배자는 자신이라는 것을.
그렇게 들어온 교도소 안에서 3년의 시간이 흘러갔다.
어느 새 20살이 되었고, 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출소도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다른 죄수들과 시비가 붙어 자주 싸우긴 했지만
다 이길 수 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얼마 전에 같은 방에 새로운 죄수 한준성이 들어오기 전 까진.

최이재가 7번째로 환생한 인물. 인성이 원래 안 좋은 편이었던 대신 천재적인 신체능력을 타고 났다. 게으른 성격에 다른 욕심이 없다는 설정인데도 싸움으로는 여러명을 이기는게 선천적으로[14] 매우 쉬웠다고 나온다. 여태까지 최이재가 환생한 인물들 중 가장 긴 시간동안 생존하고있는 인물이기도 하다여기서 권혁진 때 자신을 살해했던 한준성이 다시 나온다.[15] 이에 권혁진 에피소드에서 그에게 죽은 것이 매우 억울해서 이재는 죽도로 준성을 때렸고 그 때 정보입력이 시작되고 정보입력이 끝난 후에 유길학처럼 또 쓰레기의 몸에 들어왔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째서 한준성이 왜 큰 어려움인지 이해하지 못했는데[16] 같은 방 죄수가 한준성을 보고 '사이코패스 살인마'라는 것에 의문을 품었는데 권혁진을 죽이고 온 것을 한준성 스스로 왜곡시키고 같은 죄수들을 속여서 자기를 싸이코패스 살인자라고 생각하게 한 모양인데 태상에게는 '출소가 얼마 안 남았으니 곱게 나가고 싶으면 자기를 건드리지 말라'고 협박한 모양이다.

이에 이재는 권혁진 때랑 별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태상(최이재)이가 한준성을 노려보자 한준성이 죽고 싶냐고 하지만 태상(최이재)은 오히려 이번에 자기가 한준성을 죽이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시간대는 과거로 돌아가서 한준성이 들어올 때 태상은 한준성에게 뭐로 들어왔냐고 물어보고 준성은 살인이라고 하는데 어이없게도 '원래부터 사람을 죽이고 싶었다. 그래서 죽었다.'고 뻔뻔하게 대답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원래의 태상을 겁먹게 한다.

시간대는 다시 현재로 돌아오고 이번에는 역으로 당당히 들어오는 태상(최이재)을 보자 한준성은 죽인다고 협박하는데 이 때 이재는 한준성에게 이렇게 말한다.

죽여 봐! 너, 친한 형 빽으로 일진 행세할 때 찐X라고 괴롭히던 같은 반 애한테 역으로 완전 쳐 발려서 결국 다른 일진들한테 버림받았지? 그렇게 개 찐X 되고 괴롭혔던 애 찾아가서 찌질거리다 완전 무시당했잖아? 그러다 개를 뒤에서 벽돌로 때려서 죽였지. 끝까지 치사하게 말이야. 그러면 문슨 광기에 찬 사이코 킬러인 척 해? 이게 어디서 그런 되도 않는 컨셉을 잡고 센 척을 하고 있어!


이에 한준성은 어떻게 알아냐고 묻자 태상(최이재)은 '누가 꿈에 나와서 말해주었다.'고 하면 바가머리에 눈이 동그랗고 몸개 통통한 남학생(권혁진)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그 이후 태상(최이재)은 원래 이런 녀석이니까 다른 죄수들에게 이젠 속지 말라고 까지 알려주고 이에 화난 죄수들은 한준성을 철저히 밟아버린다.

태상(최이재)은 다른 죄수들에게 출소가 15일 남았다고 들었고 우선 한준성 때문에 죽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한준성에게 한 마디를 한다.

지금 이렇게 된 게 나 때문이라고 생각 하냐? 맞아 네가 그렇게 된 건 다 나 때문이야. 근데 내가 그런 건, 다 너 때문이야. 알아들어?


라고 말하는데 이 대사는 이재가 권혁진의 삶을 살 때 한준성에게 했던 말 그대로였고 한준성은 더욱 당황하면 태상(최이재)에게 뭐냐고 물어보는 것으로 26화가 끝난다.

27화에 의하면 독감에 수감된 이유는 자신에게 시비를 건 수감자를 과하게 폭행했기 때문. 여러모로 원한을 샀는지 독방에 나오고나선 여러 수감자들이 조태상을 다구리하려 했으나 힘 자이로 전부 쓰러뜨렸다. 최이재는 처음엔 전과자인 조태상의 몸으로 김구찬의 재산을 찾는다고 제대로 살 수 있을지 염려했지만, 조태상의 건장한 몸과 강한 힘을 깨닫고 김구찬처럼 건강 걱정할 일 없이 잘 살 수 있을거라며 안심한다. 그러나 문제는 한준성이 정신 못차리고 조태상을 죽이려고 이를 갈고 있다는 것이였다.

28화에선 출소까지 12일때로 시작한다.한준성의 거짓말이 들통난 후,한준성은 심하게 구타참교육를 당하고 있었다.그때 조태상(최이재)이 그 모습을 지켜보자 눈이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밥을 먹을 때에도 한준성이 똑같은 살기어린 눈빛으로 보자 약간 불안해한다.그 후 출소예정자들을 위한 사회적응 교육을 받는다.[17]그후 잠이 들었을 때,한준성이 몰래 일어나 화장실에서 칫솔을 날카롭게 갈아 조태상을 죽이려 한다.이 때 조태상(최이재)이 나타난다.한준성은 잠깐 겁을 먹지만 이내 죽이려 달려든다.조태상은 진심으로 자신을 죽이려는 눈을 보았다 물론 최이재는 이미 얘한테 한번 죽어본 몸이기에,그 공격을 손으로 재빨리 막고,너한테 또 죽을거같냐며 화를 낸다.

그리고 출소 후, 자신이 김구찬이였을 때 돈을 묻어둔 곳을 찾아가지만 김구찬이였을 때 나타난 대머리 아저씨가 이미 돈을 가져간 후였고, 그 아저씨한테 잡힌 조태상은 간신히 아저씨와 격투를 벌여 돈가방을 다시 탈환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결국 35화에서 조태상이 감옥에 들어가기 전 폭행한 남성에게 칼을 맞고 사망한다.

조태상이 한준성을 참교육하는 초중반부까지는 평이 좋았으나 출소 이후 너무 작위적인 전개로 인해 용두사미로 끝나버린 에피소드다.


10. 장건우(36~46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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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장건우 26세.
어릴 때부터 잘생긴 얼굴로 사랑받으면 살아왔다.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끊임없이.
그는 언제나 많은 여학생들의 첫사랑의 첫 사랑이었다.
군대를 다녀와서 학교에 복학했을 때도 다른 동기들이 어린 후배들은 우리 같은 복학생을 싫어한다고 했을 때... 사실 그는 이해할 수 없었다.
후배들은 다 자기를 좋아했으니까.
그렇지만 신이 그에게 모든 걸 다 주지는 않았는지 공부는 그다지 잘 하지 못했다.
사실 잘 하려고 한 적도 없다.
그는 공부 외에도 그다지 잘 하고 싶은 게 없었다.
아니 사실 그는 뭐가 됐든 노력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그래서 그는 대학을 졸업 하고도 진로를 정하지 않고 그저 알바정도만 하면서 살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카페 매출를 뛰게 만들 정도의 외모였다.
그래서 그가 그만두려고 하자 사장이 그를 붙잡으며 시급을 두 배 이상 올려줬고 그는 알바를 계속 하기로 했다.
게다가 옷장사를 하는 지인들이 한 번씩 모델 알바를 하라고 부르곤 했다.
그런 식으로 잘 생겼다는 이유로 벌 수 있는 돈이 많았다.
그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았고 그래서 외로울 일도 없었다.
하고 싶은 일은 없었지만 가볍게 하는 알바만으로 돈을 충분히 벌고 있었다.
아무 문제 없었다.
깊이 고민해야 하는 걸 싫어하는 그에겐 아주 좋은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는 고민하고 있었다.
이렇게 계속 살아도 되는 건가? 사람들은 내 껍데기만 보고 좋아해준다.
내 안에 알맹이는 아무 것도 없는데. 물론 그걸 안 들키면 되겠지만...
문제는, 나는 내 알맹이를 안다는 것. ...그리고 그게 내 마음에 안 든다는 것.
그렇게 건우는 고민을 하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었다.

언뜻 보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잘생긴 외모로 꽤나 적당히 먹고 사는 기생오라비지만 정보 입력 후반부에 말한 것처럼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의 알맹이가 아닌 겉껍질을 좋아한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원래 삶이 불행하게 살아온 최이재는 장건우의 고민을 이해하지 못했다.

알맹이? 그런 것도 이런 번듯한 껍데기라서 고민할 수 있는 사치지. 남들은 누추한 껍데기에 뭐라도 덧칠하느라 정신없는데.


장건우의 몸으로 김구찬 때부터 얻은 대량의 돈을 되찾는다. 그리고 조태상 에피소드에서의 행동방침이 '원래 몸의 주인이 했을만한 것들을 하지 않은 것'이었지만 정작 그것을 지키지 못하고 사망했다고 후회하며 멀리 달아나면 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고사나 타살이면 피할 수 있지만 김구찬처럼 몸 자체에 문제가 있는 거라면 피할 수 없을 거라고 한다. 그리고 계속 고민할 결과 최이재는 본래 자신의 어머니에게 돈을 주기로 결심했다.

집에 도착하고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고 거기서 자신의 사진을 보자 심리적으로 괴로웠는지 그대로 가방을 놓고 집으로 나오며 같은 층 아저씨[18]가 도둑으로 생각하면 추격하고 겨우 따돌리는데 거기서 이재는 자신의 어머니를 만나게 된다.

최이재의 엄마는 장건우를 보고 자기 아들도 잘생겼다고 말하는데 최이재는 '나는 이렇게 안생겼잖아.'라고 독백한다.[19]

이후 장건우의 집으로 돌아오고 카톡 대화창에 여자들이 많다는 것을 보고 이후 지인에게 연락이 오면서 술 한잔 하자고 하는데 이재는 '어차피 죽을 건데 그냥 놀자'라고 생각하게 되며 그대로 술을 마시면서 한 여자가 건우에게 대시한다.

이 때 건우가 평소랑 다르게 말도 안하고 여기서 김구찬이 했던 방송 내용이 생각났다고 독백한다. 그 내용은 김구찬처럼 외모가 부족한 애들은 술자리에서 관심 받으려면 입을 털어줘야 하지만 입을 다물고 있는 애들은 당연히 키 크고 잘생긴 애들이라는 것. 이재는 그 말이 맞다고 생각한다.

다음날 이재는 건우가 원래 카페 알바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어젯밤에 너무 마셔서 숙취로 제대로 일어나지 못한다. 그리고 이재는 조태상 때처럼 '원래 몸이 하지 않을 행동을 하자'가 아닌 '원래 몸이 살던대로 살자'고 계획을 변경하고 출근한다.[20]

40화에서 어제밤 술먹으면서 들은 다른 애들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한 명은 이모티콘을 그리는데 그림을 못 그리고, 한 명은 유튜브를 한다고 하는데 김구찬처럼 인기 많은 케이스가 아닌 구독자 30명, 조회수 평균 20회로 김구찬처럼 수익창출도 못하는 수준의 유튜버다. 나머지 한 명은 인스타 계정을 운영하면서 '패션 인플루언서'라고 자칭하는데 부모 돈으로 산 명품을 빼입고 부모 돈으로 산 비싼 카메라로 똑같은 구도를 찍은 사진 뿐이다.

즉 한 마디로 전부 놀고 먹는 백수들이라는 소리로 알바를 하면서 어느 정도 스스로 돈을 벌고 있는 장건우랑 비교되며 이재가 고정수입이 없으면서 어떻게 버티고 있냐는 소리에 대출 받고 있다, 퇴직금으로 버티고 있다. 부모님 신세를 지고 있다. 등으로 말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막장끼가 있는 애들이며 이재는 '그러다 망하며 어떻게 하려고, 아니 이미 망하고 있는건가'라고 독백한다.

하지만 이재는 생전 아무것도 못하고 사실을 견디지 못하고 죽은 자신보다 그렇게라도 사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이 때 카페에서 뭔가를 하고 있는 한 여성이 신경쓰이지만 크게 관심이 있을만한 정도는 아니었다. 집으로 돌아오고 뉴스를 보는데 부모님에게 주었던 김구찬의 돈(정확히는 그냥 집에 아무도 없을 때 놓고 온 것)을 본 엄마가 경찰에 신고했다는 인터뷰를 보자 이재는 왜 그랬냐면서 화를 낸다.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당연하다. 자신의 집에 갑자기 돈이 있는데 수상하게 어기는 것은 당연하면 어떻게 바로 신고할 생각을 했는지 물어보자 최이재의 어머니는 '내 것이 아니니까 당연하다. 아무리 없이 살아도 자신이 배풀면 배풀지 남의 것을 탐내지 않는다. 그리고 누가 와서 돈을 준다고 해도 못 받는다.' 라고 말하면서 인성이 굉장히 좋으신 분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21] 이후 건우는 마음이 복잡해지고 꿈속에서까지 죽은 것을 경험한다.

그리고 카페에서 알바하면서 이전에 신경쓰이던 여성이 매일 와서 뭔가를 작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그리고 이후 작은 트러블이 일어나면서 여성의 이름은 '정지수'로 소설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재는 자신도 소설로 써보고 싶은 아이디어가 있다면서 대화를 하는데 그 내용이 '여러 번의 죽음을 계속해서 겪는 남자의 이야기'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야기를 하면서 권혁진의 에피소드 까지 이야기를 해주는데 지수는 별로 기대안했지만[22]

지수는 죽음이라는 캐릭터를 보고 '너무한다.'라고 평가를 하며 이재는

'그렇죠! 진짜 걘 완전 미친X끼에요. 어떻게 자기가 열받았다고 그렇게 사람을 끔찍한 상황에 처넣을 수 있냐고요. 그래놓고 맨날 죽음은 원래 그런 거라고 그러고 뭐가 원래 그래?'


라고 말한다. 평소에 이재가 죽음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제대로 보여주며 지수는 자기가 만든 캐릭터를 꼭 만나본 것처럼 열내는게 재미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만났지만 그렇지만 오히려 그게 지수에게 맘에 들었는데 자기가 만드는 이야기에 그렇게 푹 빠질 수 있다는데 부럽다고 말한다.

그리고 알바 시간 외에도 휴일에도 만나면서 정지수와 최이재는 이야기를 하고 데이트를 하면서 친해지는데 문제는 조태상의 에피소드 때 까지 이야기했지만 아직 그 이후의 일을 경험하지 못하다 보니 이야기를 못한다. 그리고 이재는 '자신이 좀 더 살고 싶다.' 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음주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로 인해 중태에 빠져 버리고 지수가 죽었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죽음을 맞는다.


11. 정규철 (46~52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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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정규철
나이...(이하 생략)[23]
최이재가 9번째로 환생한 인물. 그는 유길학 때 자신을 살해한 연쇄살인범이다. 뇌종양을 앓고 있으며, 이미 치료받기에는 늦어서 약으로 연명하고 있다.

다른 에피소드와는 다르게 정보입력은 되었지만 명확하게 나오지 않았다. 다만 유길학 에피소드에서 보듯이 평범한 인물이 아니었고 이재는 정보입력을 듣고 난 후에 다음과 같이 생각했다.

정보입력이 끝났다. 너무나 끔찍했다.

왜냐면 이번 정보입력은 정규철이라는 살인마의 살인일지나 다름없었으니까.


그리고 최이재는 장건우 때 자신과 지수를 죽인 음주운전자를 죽이려고 결심한다. 그리고 겨우 하수구에서 메모리카드도 구해내고 음주운전자가 사는 곳 까지 알아냈고 그곳으로 가는 중에 또 그 음주운전자가 술 먹고 운전을 하자 다시 화를 낸다. 그때 음주운전자가 차에서 내린 틈을 타 음주운전자의 차를 뺏어타서 그를 차로 치어 절름발이로 만들어 버리고 차에 태운다.

그러나 그를 처리하려고 으슥한 곳으로 가던 중 병세가 재발하여 정신이 흐릿해져 나무에 들이받았으나 에어백 때문에 죽지 않는다. 그 와중에도 음주운전자는 기어이 탈출해 도움을 요청하다가 한 차량에 치어 몸을 가눌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린다. 그 차 주인은 밀렵꾼이었고, 음주운전자는 자신은 금수저니 치료비 같은 건 안 줘도 되니 살려달라고 부탁하지만 밀렵꾼은 후환을 염려해 그를 차로 쳐서 확인사살을 한 후 그 시신을 차 트렁크에 싣고 가 버린다.[24]

다시 정규철의 집으로 돌아온 최이재는 마지막으로 자신이 죽은 후라도 규철의 범행이 밝혀지길 바라며 살인 일지를 작성하던 중 결국 뇌종양 증세 악화로 인해 사망한다.

다시 죽음이 있는 곳에 도달한 최이재는 죽음이 자리를 비운 사이 죽음이 사용했던 권총을 책상에서 꺼내 죽음한테 권총을 겨누고 쏴 버리지만 죽음은 되려 맞은 총알을 입으로 뱉어내고는 이재의 이마에 손으로 총알을 박아 넣는다.


12. 안지형(53~63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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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안지형. 나이 42세.
장남이 아니라는 이유로 모든 걸 희생하길 강요받은 그의 아버지와
아들이 아니라는 이유로 모든 걸 포기하길 강요받은 그의 어머니는
가족에게서 도망쳐 올라온 도시에서 서로를 만나게 되었다.
한 눈에 서로에게 반한 그들은 함께 가족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부부가 서로를 사랑하고 부모는 자식을 아끼고 자식은 부모를 존경할 수 있는 그런 '진짜' 가족을.
직업이 경찰인 아버지는 퇴근이 늘 늦었고 가끔은 밤새 못 들어올 때도 있었다.
그런 날이면 어머니는 종교도 없으면서 누군가에게 기도를 하곤 했다.
어머니는 그렇게 걱정을 하면서도 아들인 지형에겐 아버지가 얼마나 멋지고 훌륭한 사람인지에 대해 늘 얘기해줬다.
자연스럽게 지형의 꿈은 아버지처럼 되는 것이 되었다.
아들이 처음으로 아버지 같은 경찰이 되겠다고 했을 때 부모님들은 뿌듯함을 느꼈다.
진짜 가족을 만들기로 했던 결심이 완벽히 이루어 진 것 같았기 때문에. 모두가 행복했다. 지형이 15살이 되던 해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아버지는 흉악범들을 체포하던 도중 순직했다. 범인은 모두 검거되었고, 아버지는 1계급 특진했지만 그런 건 아무 소용이 없었다.
어머니는 모든 것이 무너졌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자신도 무너져갔다.
지형은 그런 어머니의 유일한 버팀목이었다. 그리고 이때부터 어머니는 아들이 경찰이 되고 싶다고 얘기하는 걸 싫어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형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경찰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더더욱 커져만 갔다. 아버지 같은 경찰이 되고 싶다. 그리고 아버지를 죽게 한 놈들 같이 세상의 나쁜 놈들을 내 손으로 잡고 싶다. 그런 마음으로 계속 노력한 그는 결국 경찰시험에 합격했다.
아들의 합격 소식에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셨다. 그런데 기쁨의 눈물이 아니었다. 그건, 슬픔과 걱정의 눈물이었다. 지형은 자신이 경찰일을 제대로 해내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어머니의 마음이 바뀔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아들이 남편과 똑같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점점 마음에 병이 들어갔다.
도저히 꿈이었던 경찰을 그만 둘 수 없었던 지형은 결국 어머니를 위해 맹세했다.
무슨 일이 생겨도 내 몸을 제일 먼저 생각하겠다고. 그래서 어머니를 마지막까지 지키겠노라고 아버지와는 다르게.
지형이 어머니에게 한 맹세를 지킬수록 그는 동료들에게 무시 받는 한심한 형사가 되어갔다. 지형은 그 사실이 슬프고 괴로웠지만 어머니를 위해선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1년 전 어머니도 돌아가시고 말았다.
마음의 병이 몸으로 옮겨 붙은 듯 큰 병에 걸려버렸고 끝내 이겨내지 못하셨다.
지형은 어머니를 마지막까지 지켰지만 문제는 그 마지막이 너무 빨리 찾아왔다는 것이었다.
괴로운 맘을 찾으며 어머니를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지형은 혼자가 되었고 그에게 남은 건 겁쟁이에 보신주의자 (保身主義者)라는 동료들의 냉랭한 시선뿐이었다.
하지만 이젠 그런 시선이 슬프거나 괴롭지도 않았다 그도 이젠 자신이 정말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제 와서야 깨달았기 때문이다. 결국 살면서 어떤 마음이었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행동했는지가 쌓여 사람을 만들어 간다는 것을.

최이재가 10번째로 환생한 인물. 시작부터 어느 괴한을 쫒고 있던 도중이었다. 상황 파악이 덜 된 사이 괴한의 칼부림에 빠르게 진도 뺄 뻔했지만 후배 경찰 우지훈의 제지로 무사히 괴한을 체포한 후에야 정보 입력이 시작된다.

정보 입력 후 최이재는 정규철 때의 자신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자신의 몸이 지금 경찰이라는 점을 이용하려 한다. 지훈한테 형사의 감이라고 둘러대며 정규철의 거처를 찾아냈고 정규철의 몸이 사망하기 전 남긴 증거물들이 입증되어 마침내 경찰들 사이에서 인정받는 형사가 되어 명성을 회복한다.

경찰로 일하던 와중 자신의 어머니가 김구찬 때부터 장건우 때까지 자신이 관리했던 돈가방 일로 인해 경찰서를 들락날락하자 그만 안지형의 몸을 한 채 엄마라고 부르는 실수를 하고 만다.

그 후 지훈과 함께 어느 조폭을 검거하러 가는데 그는 최이재의 두번째 죽음 때 자신을 죽였던 히트맨이었다. 히트맨에 의해 다시 죽음의 위기를 맞지만 지훈의 도움으로 인해 구사일생한다.

지훈과 친해진 그는 지훈이 아내도 있고 딸까지 있는 한 가정의 가장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지형은 지훈의 가족들을 보고 이번 죽음은 이 지훈을 위해 쓰리라고 다짐한다.

후에 조폭 민병관을 지훈과 함께 대치하다가 이제 자신이 죽을 때라는 걸 깨달은 그는 병관의 총탄에 벌집이 되어가며 그한테 달려들어 옥상으로 투신해 동귀어진한다.

다시 죽음이 있는 곳으로 돌아온 최이재는 이번 죽음은 다른 사람을 대신해 희생한 것이였다며 자신만만하게 말하지만 죽음은 그를 비웃으며 다음 죽음을 시작한다.


13. 어느 노숙자(63~64화)[편집]


최이재가 11번째로 환생한 인물. 환생하자마자 과거 자신의 몸이었던 안지형이 사망했다는 기사가 나오는 걸 보고 혹시 몰라 장례식장을 찾아간다.

장례식장에는 지훈과 그 일가족이 모두 그의 빈소에 모여 있었다. 그중 지훈의 딸은 지형이 자신의 아빠를 지키려고 희생했다는 사실에 자신이 아끼던 장난감 마법봉을 빈소에 놓는다. 이재는 떠나가는 지훈의 가족한테 넌저시 인사를 건네나 지형의 몸이 아니었던 탓에 경멸의 눈초리만 받고 장례지도사한테 남은 음식이나 받는다. 그제서야 자신이 몸은 안지형일지라도 정작 살아온 삶은 안지형 그 자체가 아니었음을 깨닫는다.

안지형의 빈소에 다가가자 정보입력이 시작되려 한다. 그러나 이미 이번 생은 살아볼 필요가 없다고 다짐한 이재는 장례식장 앞 차도에 뛰어들어 정보입력이 되기도 전에 빠르게 사망한다. 이후 다시 죽음한테 돌아온 이재는 죽음한테 한 대 맞지만 되려 이재는 이제 총알도 두 발밖에 안 남았다며 죽음을 비웃는다. 최이재, 개기다


14. 밀렵꾼(65화)[편집]


최이재가 12번째로 환생한 인물. 그는 정규철 때 자신이 죽이려던 음주운전자를 죽이고 매장시킨 밀렵꾼이다. 환생했을 때는 눈 앞의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려 하던 중이었고, 이재는 이런 미친놈은 죽어야 한다며 마침 눈앞에 총도 있겠다 라면을 다 먹어치운 후 소주를 한병 마시고[25] 재빨리 엽총의 총구를 턱에 갖다대 쏴서 빠르게 사망한다.

다시 돌아온 최이재는 환생해도 다시 죽으면 그만이라며 죽음을 비웃지만 죽음은 이번에도 과연 그럴 수 있겠냐며 그한테 마지막 한 발을 쏘아 마침내 마지막 죽음이 시작된다.


15. 박정심[26](65화~최종화)[편집]


최이재가 마지막으로 환생한 인물. 그는 바로 최이재 자신의 어머니였다.[27] 정보 입력이 시작되자, 그는 어머니가 살아온 삶과 자신의 철 없던 모습을 보고 괴로워 하며 구토한다. 자신의 어머니의 몸이 된 최이재는 어차피 마지막이니 죽으면 끝난다고 식칼로 팔을 그어 자살을 시도하지만 어머니의 손을 보고 어머니와 함께 했던 기억이 오버랩되며 괴로워하다 자살에 실패하고 결국 그 몸으로 30년을 산다.

30년 후, 어느 요양원에서 자신이 자기 아들이라고 우기는 이상한 노파로 유명해진 최이재는 어느 소설가의 취재를 받는데 이 소설가는 안지형 때 자신의 후배였던 우지훈의 딸, 우슬기였다. 안지형 때 아이였던 슬기가 어른이 된 걸 보고 긴 세월동안 거울 속에 엄마의 얼굴을 매일 봐도 진짜 엄마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다는 걸 깨달았던 때를 다시 상기하며 그 다음날 자연사한다.


16. 결말[편집]


기나긴 마지막 환생을 끝내고 다시 죽음의 눈 앞에 돌아온 최이재는 깨달음을 얻은 듯, 다시 기회를 달라고 죽음한테 간청한다. 그러자 죽음은 마침 총알 하나가 더 있지만 이 총탄은 기존에 쓰던 권총이 아닌 6장탄 리볼버 권총에 장착하는 러시안 룰렛 형식이라 빈 탄창이면 그대로 끝이라고 한다. 최이재는 총탄이 하나 든 리볼버를 자기 손으로 머리에 대고 방아쇠를 당긴다.

그 후 마지막 장면에서 최이재가 자신이 죽기 직전으로 돌아오는데 성공했다는 걸 암시하며 그의 13번의 죽음은 막을 내린다.[28]

[1] 장건우 에피소드에서 인터뷰 장면에 이름이 나온다.[2] 말이 성실히지만 막상 정보 입력할 때 나온 바에 따르면 게임을 하고 있었다.[3] 비즈니스 안하고 SNS 하고 있다.[4] 세 번째 게임이 시작되기 전에 죽음이 '그럼 살아남는 것도 자기 스스로 해야지. 자신이 알아서 버티라고.'라고 말한 것이 생각이 나서 왕따를 당하는 입장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이었다.[5] 사실 한준성도 자기보다도 약한 권혁진이 의자를 집어던졌을때 백현수가 도와주기 전까지는 계속 떨고 있었다.[6] 정확히 "병X같은 X끼"라는 말에 눈깔이 돌아간걸로 보인다. 당일 학교에서 옥상으로 내려오는 도중에 백현수가 비슷한 말투로 조롱했기 때문.[7] 군대에서 입수보행을 밥먹듯이 하여 군 전체 분위기를 개판으로 만든 이야기[8] 청년의 외모가 권혁진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한준성과 묘하게 닮은 탓에 같은 사람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하지만 24화에 진짜 한준성이 감옥에 복역하는걸로 나오고 모습도 다르므로 아닌걸로 판정되었다.[9] 출소 후 인터뷰 하러 사람들이 오자 자기가 진짜 피해자라고 오히려 폭언을 하는 장면[10] 청년이 고문을 시작하기전에 본곳은 유길학의 음경이였다. 게다가 (실제론 그냥 아무나 죽이고 싶어 죽이면서) 원한이 있는 것처럼 보이면 재밌을 거라며 "아저씨가 유명한 성범죄자니까 성기가 심하데 훼손되어 있으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라고 한 걸 보면 정황상 궁형을 받은후 계속 고문을 받은후 죽은듯하다. 심하게 훼손이란 걸 보면 그냥 얌전히 거세만 한게 아니라 난도질을 해놓은 듯. 지금까지 맞아죽고, 질식해 죽고 폭사한 다음에도 덤덤하게 말을 하던 이재가 이번만큼은 되살아나고 난 뒤 한동안 진저리를 치며 몸을 못 가눌 정도이 엄청나게 끔찍한 죽음이었던 듯.[11] 림호 Tokusatsu(림호의 특촬)라는 특촬제품 리뷰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이다.[12] 아버지는 집을 나간 건지 이혼을 한 것인지 아니면 돌아가신 것인지 모르지만 25살의 이재에게 아버지 언급을 하는 것 보면 돌아가신 것으로 보였다.[13] 정보입력 중에 태상이 무리에게 담배 핀다고 뭐라고 한 소리를 하던 술취한 아저씨가 등장했다.[14] 최이재가 몸에 들어간지 얼마 안 돼서 여러 죄수들이 덤볐을 때, 자기도 모르게 몸이 따르는 대로 움직이지 전부다 가볍게 이겼다. 운동신경이 천재적이니 만약 본인이 조금만 노력을 했다면 권투나 격투기 등의 프로운동선수가 되고도 남을 실력이라 추정할 수 있다. 최이재는 여태까지 차지한 몸 중에 가장 독보적으로 강한 몸이라고 평가한다.[15] 유길학으로 환생했을 당시의 이재를 죽였던 살인마 청년이 한준성과 외모가 비슷해 성장한 한준성으로 추측도 있었으나, 사실 그 살인마의 체격묘사가 큰 키와 다부진 몸(납치범들을 죽일 때도 키가 더 컸다.)이라, 키가 작은 편인 한준성에 맞지 않아서 팩트가 나오는 서사 이전에도 그리 유력하지는 않았다. 최이재가 환생하는 시기가 현재진행형이라는 점과 교도소에 있던 한준성의 모습을 통해 별개의 인물로 판명되었다.[16] 이미 권혁진의 에피소드에서 한준성이 어떤 인물인지 대략적으로 파악을 끝낸 상태였기에 더욱 의아했다.[17] 이때 사회자가 "왜,어른들이 그런 말씀 하시잖아요?땅을 파봐라 돈이 나오나..."라고 하자 "난 땅 파서 돈찾을 계획인데."라고 태연해하는데,이게 약간 복선처럼 느껴진다.[18] 최이재 오랜만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생전에 몇 번 만났던 것으로 보인다.[19] 여기서 독자들은 이상하다고 생각한는 점이 있는데 자기 아들인 이재를 언급하는데 '우울하거나 침울한 표정을 짓지 않는다는 점'을 보면 환생한 인물의 시간대는 '최이재가 죽기 전의 시간대'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생겨났다.[20] 이 때 사장님이 안 그러던 놈이 갑자기 왜 그랬냐고 하는 것 보면 알바같은 것은 성실하게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21] 사실 이건 어머니가 훌륭한 분이셔서 그런거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출처도 모르는 돈은 함부로 갖는게 아니다. "나쁜 남자"에서 자기 것이 아닌 돈을 갖고 갔다가 걸려 몸을 팔게 된 여자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는 돈은 일단 신고하는게 낫다. 애초에 집에 내 것도 아닌 대량의 현금이 왜 있겠는가? 조폭이나 도둑이 급한 김에 던져놓은 돈이라면 목숨이 위험하다. 사실 상식적으로 이재가 사정을 설명하는 편지라도 써 놨어야겠지만, 그러면 이야기 진행이 안되니 이렇게 한듯.[22] 지금까지 이야기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리얼하고 감정 묘사도 자세하고 칭찬한다. 그야 본인 경험담이니까[23] 작중에서 정보입력된 다른 인물들과 다르게 자세히 나오지 않았다.[24] 그 와중에도 누가 주변에 있나 확인하려고 자신의 엽총을 한 발 쏘고 간다.[25] 아마도 술기운을 이용해서 덜 아프게 자살하려했던 것 같다.[26] 장건우 에피소드에서 인터뷰 장면에 이름이 나온다.[27] 독자들 중에 죽음이 조만간 최이재의 어머니로 환생시키는 게 아니냐고 예측하는 독자들이 많았고 이는 적중했다.[28] 하지만 방아쇠를 당겼음에도 총소리가 나지 않은 점, 이재의 소매 단추는 2개인데 마지막 나온 소매 단추는 3개인 점, 그렇게 그리워한 엄마에게 담담하게 "여보세요."라고 말한 점 때문에 최이재는 러시안 룰렛에 실패하고 최이재처럼 죽음을 통해 최이재 몸으로 들어간 다른 사람, 혹은 최이재가 죽은 뒤 휴대폰을 주운 아예 다른 사람이라는 해석도 존재한다. 보는 사람에 따라 베드 엔딩일 수도 있는 열린 결말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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