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쿠사모노가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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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본어
戦物語
한국어
미정
집필
저자
니시오 이신
역자
현정수
출판사
일본
講談社BOX
한국
학산문화사
발매일
일본
2023년 5월 17일
한국
-
ISBN
원서
978-4065312629
정발본
-
표지 캐릭터
센조가하라 히타기





1. 개요
2. 등장인물
3. 줄거리
3.1. 히타기 허니문
4. 타 작품과의 연관점



1. 개요[편집]


드디어 결혼한 아라라기 코요미와 센죠가하라 히타기.

색다른 두 사람의 신혼여행에는 오시노 시노부와 칸바루 스루가가 동행하며

괴이의 조사도 여정에 들어 있다.

코요미는 히타기와[1]

시노부에 관계된 어떤 계획을 간직하고 있어-?

이것이야말로 현대의 괴이! 괴이! 괴이!

-이쿠사모노가타리 소개글


100퍼[2]

트 취미로 쓰여진 소설입니다.

- 니시오 이신

(イクサモノガタリ, Ikusamonogatari, 이쿠사모노가타리)

2023년 5월 17일에 발매된 모노가타리 시리즈의 신작 소설. 제목은 전쟁 이야기(이쿠사 모노가타리) or 싸우는 자[3]의 이야기(이쿠사모노 가타리)로 풀이할 수 있다.[4] 바케모노가타리 코믹스 완결권인 22권과 동일한 날에 출간된다.

줄거리는 아라라기 코요미와 센죠가하라 히타기의 신혼 여행 시점. 에피소드는 '히타기 허니문' 1작이 수록될 예정이다. 덧붙여 작가의 말에 따르면 모노가타리 시리즈 패밀리 시즌 1탄이라고 한다.


2. 등장인물[편집]


  • 히타기 허니문
    • 아라라기 코요미
    • 아라라기 히타기[5]
    • 오시노 시노부
    • 칸바루 스루가
    • 하치쿠지 마요이
    • 오이쿠라 소다치
    • 하네카와 츠바사[6]


3. 줄거리[편집]



3.1. 히타기 허니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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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시리즈 연대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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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쿠사모노가타리
히타기 허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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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 이야기
츠즈라 휴먼
미정
  • 출처 : ##
시작은 코요미와 히타기의 결혼식 직후이다.

코요미는 허니문(신혼여행) 이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 히타기는 결혼함으로써 성이 아라라기로 바뀌었지만, 이걸 신경쓴 코요미는 허니문으로 센죠가하라(관광지)에서 별을 보기로 한다. 또한 코요미와 히타기는 결혼한 이후에도 서로 각자의 집에서 사는 중.[7] 코요미는 여동생인 카렌과 대화를 나누고 방으로 돌아와 시노부에게 이번 허니문 때 오시노 시노부라는 이름의 봉인을 '아라라기 시노부'로 바꿔, 시노부를 양녀로서 입양하려한다는 것을 밝힌다.[8] 물론 히타기와 의논을 거친 건 아니었다. 히타기에게는 허니문에 가서 말할 생각이라고. 허니문 출발 전날 오이쿠라에게 전화해 같이 가자고 하며 대화를 주고 받는다. 오우기의 근황도 밝혀지는데, 여전히 학교의 괴이로 있는 모양. 한편 코요미는 허니문을 겸해 풍설과 과장으로부터 허니문 장소 인근의 살생석과 관련된 풍설에 대한 조사를 부탁받는다.

허니문 당일, 칸바루의 집 앞에서 모이기로 하고, 가기 전 키타시라헤비 신사에서 초등학교 5학년의 정신연령에 21세의 신체연령을 가진 하치쿠지와 대화를 나눈다.[9] 오랜만에 둘의 만남도 나온다. 멤버들(코요미, 히타기, 칸바루, 시노부)이 모두 모인 후 출발. 이때 운전은 히타기가 하고, 시노부는 베이비 시트에 앉는다(...). 칸바루는 코요미랑 히타기를 둘 다 아라라기 선배라고 호칭한다.

도착해 바베큐를 먹은 후 저녁, 히타기가 회사 일을 처리하는 동안 코요미와 시노부는 풍설에 대해 조사를 하러 가서 괴이현상이 아니라고 판단한다. 풍설을 덮기 위해 더 큰 풍설이 필요하다 말하며 대화를 하다가 입양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시노부는 자신은 인간을 먹은 흡혈귀이며, 지금으로도 충분하다고 하다고 말한다. 직후 비가 쏟아지면서 시노부는 그림자로 돌아간다. 이 말을 들은 코요미는 갈등하게 되며, 그대로 다음 날 아침이 밝아온다.

4명이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후, 지역의 신사에 찾아간다. 여기서 히타기, 칸바루와 흩어지게 된 코요미는 잠든 고양이 조각상을 보고 눈을 감고 내면의 누군가와 대화를 한다. 코요미는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자기 마음 속의 학생시절 하네카와와 대화를 하여 스스로 놓친 것을 찾아오고 있었으며, 이번에도 그렇게 대화를 나눈다. 내면의 하네카와는 아라라기가 생각하는 시노부에 대한 이기심을 사랑이라고 말하며, 시노부와 코요미의 관계가 먼저이며, 하네카와 때처럼 히타기가 둘 사이에 들어 온 거 라며 코요미가 먼저 동의를 구해야 하는 것은 히타기가 아니라 시노부라고 말해준다. 이를 깨달은 코요미는 그림자 속의 시노부를 부르지만 대답이 없었다.

바케모노가타리 때처럼 가출했다고 생각한 코요미는 칸바루에게 도와달라고 하지만 칸바루는 코요미에게 히타기한테 가라고 한다. 칸바루를 믿고 히타기에게 향하는 코요미는 칸바루가 카이키에게 도움을 요청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칸바루가 도움을 요청한 상대는 나데코였다. 이후 코요미는 히타기와 함께 센죠가하라(관광지)에 도착했지만, 폭우에 구름으로 별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때 갑자기 히타기가 코요미에게 제안을 한다. 시노부를 자신들의 양자로 삼자는 것, 히타기는 예전부터 시노부와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며, 가장 현실적인 계획이 시노부를 입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코요미는 시노부와의 대화를 이야기하며, 시노부는 이미 피를 나눈 자신의 딸과 같고, 더 이상 사람을 안 먹고 있지만, 지금까지 있었던 일(= 시노부의 죄)을 없었던 일로 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히타기는 자신의 어머니가 범죄자인데 코요미는 이를 알면서도 자신과 결혼했으니, 자신도 시노부를 용서할 수 있으며 양녀인 시노부에게 피를 줄 수 있다고 한다.

그때 갑자기 비구름이 걷히는데, 시노부가 검을 이용해 비구름을 가른 것이었다. 그러고 밤하늘을 보고 코요미가 데네브, 알타이르, 베가를 가르키며, 우리 부부와 딸에게 기념이 될 만한 날이라고 말한다.

후일담은 허니문에서 되돌아온 이후. 구름을 가른 건으로 인해 코요미는 풍설과에서 가엔에게 까였다. 시노부가 구름을 가르기 위해 쓴 칼은 코코로와타리나 유메와타리가 아니라 네네키리마루라는 문화제라고 한다. 그런데 사건 날 히타기가 휴대폰을 꺼 놓은 동안 인위적인 경제 대공황이 터져 히타기의 회사가 직접적으로 연류되었고, 코요미는 남편이자 FBI 견습생으로서 사건해결에 참여해 해결은 되었지만 평화를 얻는 대신 증인 보호 프로그램이 적용되어 3명의 이름은 모두 바뀌게 된다.

마지막으로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장황하게 함께해 준 당신(독자)도 가족이나 다름없다며 자신들은 잠시 잠적하지만 부르고 싶은 대로 부르라고 하며 끝이 난다.


4. 타 작품과의 연관점[편집]


제목과 달리, 그림 작가가 원작자와의 논의를 통해 후속편의 내용을 앞당겨쓰면서 추가되고 각색된 내용이 많은데, 유일하게 원작에 나오지 않았던 대사가 몇[10] 있었는데, 그 중 하나는...
양녀로 맞이하겠다는거야. 센죠가하라의 딸로서.

188화 中
당시에는 시노부의 이름에 대한 만담을 나누다가 장래에 대한 생각으로 이어진 코요미[11]의 지나가는 말로 여겨졌지만, 이 만화가 완결된 직후에 출간된 이쿠사모노가타리의 내용을 생각하면 이전부터 떡밥을 뿌려둔 셈이다.

이야기 시리즈와 별개의 소설이었지만, 해당 시리즈의 주인공인 오키테가미 쿄코하네카와 츠바사와 닮은 외형을 하고 있는 기억상실증 환자인데 '오키테가미 쿄코의 감찰표' 편에서 그녀의 과거사가 매듭 이야기에서 언급된 츠바사의 행적과 비슷했던지라 팬들 사이에서는 쿄코의 정체는 기억을 잃은 하네카와 본인이고, 망각 탐정 시리즈는 이야기 시리즈의 시퀄이라는 의혹이 나왔다. 이에 따라 쿄코에게 탐정으로서의 정체성을 부여한[12] 화이트 버치(ホワイト・バーチ)라는 인물이 사실 미래의 코요미라는 추측도 나왔는데 이에 대한 단서는 다음과 같다.
  • 화이트 버치를 번역하면 '흰 자작나무', 즉 시라카바(白樺)인데 시라카바는 일본 근대 문예사조의 파벌 중 하나인 '시라카바파(白樺派)'를 뜻하기도 한다. 그리고 시라카바파와 비견되는 유명한 파벌은 '아라라기파(アララギ派)'. 만약 떡밥대로라면 화이트 버치는 코요미가 자신의 성에 대비되는 단어를 변형시킨 가명이 된다.
  • 감찰표 편에서 카쿠시다테 야쿠스케를 통해 묘사된 화이트 버치는 츤데레 아내초등학생 딸내미(8세)를 둔 금발작은 남자.# 이야기 시리즈와 대입해보면 코요미는 키가 작은게 콤플렉스이며, 히타기는 츤데레 계열이다. 머리색은 다르지만, 염색으로 퉁칠 수도 있고 코요미가 어떤 존재이고, 그와 연결된게 누구인지를 생각해보면...[13]
  • 화이트 버치는 쿄코가 기억을 잃은 원인 뿐만 아니라 기억을 잃기 전에 무슨 일을 했는지 알고 있으며, 코요미는 매듭 이야기에서 하네카와의 근황을 확인했기에 그녀가 어디서 활동했는지 알고 있었다.
  • 매듭 이야기 시점에서 아라라기는 경찰이 된 후 괴이의 탄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풍문과'에 배속되는데, 여기에는 가엔의 개입이 있었으며 가엔은 풍문과의 해외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또한 화이트 버치와 코요미의 직업 둘 다 FBI 요원이다.(단, 코요미는 견습)
  • 이쿠사모노가타리의 후일담. 증인 보호 프로그램으로 인해 코요미,히타기,시노부가 이름을 바꾸고 다른 신분으로 살아간다는 떡밥을 남기고 마무리 되었기에, 경우에 따라서는 후속작에서 본인의 이름으로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때문에 이번 소설이 작가가 이야기 시리즈와 망각 탐정 시리즈의 세계관을 연결시키기 위한 빅 픽처가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추측의 영역에 머물러 있다. 다만 작가가 직접적으로 후속작을 쓴게 아니라 이렇게 은유적으로 연결점을 준 사례는 처음이다보니 팬들은 여러모로 떡밥에 불타고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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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문은 'ひたぎと'인데, 이 표현은 원래 '한결같이'라는 뜻이다. 즉 '히타기와'와 '한결같이'의 중의적 의미로 보인다.[2] 이 부분은 戦으로 대체되어있다.[3] 이쪽은 戦者로 표기.[4] 한편 이번 소설의 주역이 히타기인데 히타기의 성인 '센죠가하라'가 전장(戦場)의 들판()으로 풀이된다는 걸 고려해보면 노린 제목.[5] 결혼 이후라 부부동성에 따라 '아라라기 히타기'가 되었다.[6] 직접 등장하진 않고 코요미의 상상으로 나온다.[7] 코요미는 본가에서 카렌과, 히타기는 아버지와.[8] 이는 앞서 코믹스에서 나왔던 내용이다.[9] 신인 만큼 신체연령을 조정할 수 있는 모양.[10] 오모시카니를 퇴치한 직후, 히타기가 코요미에게 무게를 모두 빼앗겼는데 왜 5g만 남았는지에 대해 말하는 장면 등.[11] 처음에는 시노부의 이름이 괴이로서의 존재를 봉인하기 위한 언령이라지만 너무 대충 지은거 아니냐(...)는 말로 시작하면서, 나도 내 성씨가 마음에 안 드니 결혼하면 아내의 성을 따르고 싶다고 하더니 마침 센죠가하라가 파더콘이라 아버지한테 물려받은 성씨조차 소중히 여기니(이번 소설에서 히타기의 성이 바뀌자 코요미가 신경 쓴 이유) '센죠가하라 코요미'로 하면 좋겠다는 식으로 흘러갔다. 이 직후에 어차피 키스샷을 '시노부'란 이름으로 묶어둘거라면 성은 자신을 따라 '센죠가하라'로 바꿔서 괴이가 아닌 가족으로 받아들이겠다고 한 것.[12] 쿄코는 한번 자고 일어나면 하루동안의 기억이 리셋되는 체질인데(그래서 몸에다 메모를 하는 습관이 있다) 그런 그녀가 탐정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 자신의 침실 천장에 쓰여진 너는 오늘부터, 오키테가미 쿄코. 탐정으로서 살아간다라는 문구 때문. 쿄코는 이 문구를 쓴 사람을 찾아내 자신의 과거를 알아내는게 목표다. 이 사람은 첫작에서부터 언급되었지만, 이름과 직업은 감찰표에서 밝혀졌기에 선제작 후설정으로 여겨지는 중.[13] 흡혈귀는 신체 변형 능력이 있어 괴짜 이야기의 시노부처럼 외형을 바꾸는 건 가능하다. 또한 코요미는 시노부와의 페어링으로 인해 본인 의지와는 상관없는 신체 변화(시력이 상승하거나 항상 근육이 있는 몸으로 유지되는 등)가 종종 묘사된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