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회 여고생 사망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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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수사
4. 보도


1. 개요[편집]


2024년 5월 16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의 교회[1]에서 온 몸에 멍이 든 여고생 B양이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한 사건. 교회 신도인 50대 여성 A씨가 B양에 대한 학대 혐의로 체포되어 수사에 들어갔다.


2. 상세[편집]


B양의 어머니는 2023년 1월 남편과 사별한 뒤 3월부터 딸을 지인인 A씨에게 맡겼다. A씨는 살 공간이 정해질 때까지 교회에서 지내게 해 달라고 해서 교회에서 생활하게 되었고 B양괴는 방 2개를 각자 썼다.

사건 전날 오후 8시에 A씨는 B양이 밥을 먹던 중 의식을 잃었으며 최근까지도 밥을 제대로 먹지도 못했고 지금 입에서 음식물이 나오고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 경찰 출동 당시 B양은 교회의 방 안에서 쓰러져 있었으며 온몸에는 멍이 든 상태였고 두 손목에는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었다.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한 B양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시간 뒤인 5월 16일 오전 0시 20분경 사망했다.


3. 수사[편집]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B양이 사망하기 전 학대를 당했다고 보고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5월 16일 새벽 A씨를 긴급체포했고 A씨의 학대 행위가 B양의 사망과 인과관계가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기 시작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교회 측은 B양 온몸에서 발견된 멍이 자해 흔적이라고 주장했다. 교회 관계자는 "B양이 불안 증상으로 인해 평소 '죽고 싶다'는 말을 하면 A씨가 말렸다"며 "B양 몸에 든 멍은 자해를 시도한 흔적"이라고 말했고 "(자해를 못 하게) A씨가 거즈로 B양 손을 묶었던 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근에는 거즈로 안 묶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4. 보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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