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헌동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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立憲同志會 | 입헌동지회
창당일
1913년 12월 23일
해산일
1916년 10월 10일
스펙트럼
중도우파 ~ 중도좌파
이념
자유주의 (일본)
온건보수주의[1]
번벌중심주의
반(反) 정우회
내셔널리즘 (일부)
주요 정치인
오쿠마 시게노부
가쓰라 다로
가토 다카아키
전신
중앙구락부, 입헌국민당
후신
헌정회
1. 개요
2. 중앙구락부 시기
3. 입헌동지회


1. 개요[편집]


입헌동지회는 1913년부터 1916년까지 존재했던 일본의 정당이다.

보수정당인 입헌정우회와 대립하는 입장에 있었다. 이후 헌정회로 인원이 넘어가게 되고 뒤의 입헌민정당으로 이어진다.

2. 중앙구락부 시기[편집]


야마가타 아리토모와 가쓰라 다로의 조슈 파벌은 의회에서 자신들의 영향력이 점차 줄어가자 정당으로서 영향력을 확대할 필요를 느끼게 되었고 군인 출신 무소속 의원들을 규합해서 원로들의 내각장악을 더욱 용이하게 하려고 했다. 그래서 보신회와 대도회 소속 의원들을 합류시켜 중앙구락부라는 교섭단체를 구성한다. 그러나 1912년 중의원 총선거에서 패배를 면치 못하면서 기존의 입헌국민당과 입헌정우회에 불만을 가지고 합류한 개량파들은 좀 더 개혁적인 대안정당으로 탈바꿈할 것을 요구하게 되고 입헌국민당과 합당하여 입헌동지회를 설립한다.

3. 입헌동지회[편집]


입헌동지회는 그 탄생 배경만큼이나 애매한 위치를 자리하고 있었다. 오쿠마 시게노부같은 민당(民黨) 출신들은 적극적인 개혁을 주장했고 가쓰라 다로같은 이당(吏黨) 출신들은 민권운동가를 막으면서도 의회 내 영향력을 위해 이들을 쳐낼 수도 없는 불편한 공생관계가 이어졌다. 그러나 호헌운동으로 4차 가쓰라 다로 내각이 퇴진하며 입헌동지회에서 번벌의 영향력은 일소되었고 훗날 헌정회입헌민정당으로 이어지는 일본 제국 리버럴 진영의 시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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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헌정우회에 대항하는 성격의 정당이었기 때문에 경제문제에는 진보적이었으나 정치개혁에는 소극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