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거인 2집

덤프버전 :

작은거인 2집

파일:작은거인 2집.jpg

발매일
1981년 4월 10일
스튜디오
서울스튜디오
장르
하드 록
재생 시간
44:25
곡 수
8곡
레이블
오아시스레코드
녹음
키타가와 마사토, 최전무
프로듀서
김수철
타이틀 곡
별리
어쩌면 좋아

{{{#!wikistyle="margin:-5px -10px"
파일: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jpg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000,#fff 11위
1998년
{{{#!wikistyle="margin:-5px -10px"
파일: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jpg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1998년 11위2007년 28위



1. 개요
2. 특징
3. 트랙 리스트
3.1. Side 1
3.1.1. 별리
3.1.2. 새야
3.1.3. 행복
3.1.4. 어둠의 세계 (연주곡)
3.2. Side 2
3.2.1. 어쩌면 좋아
3.2.2. 외로움
3.2.3. 알면서도
3.2.4. 일곱색깔 무지개



1. 개요[편집]


1981년 발매된 작은거인의 두 번째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


2. 특징[편집]


1979년 제1회 전국대학가요 경연대회에서 "일곱색깔 무지개"로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록밴드 작은거인은 같은 해에 1집을 내놓았으나 상업적 실패를 하였다. 이후 작은거인의 4명의 멤버 중 오르간을 맡았던 김근성과 베이스를 맡았던 정운모가 떠나고 나서 기타와 보컬의 김수철과 드럼의 최수일만이 남아 2집을 제작하였는데, 김수철이 직접 베이스를 치고 오버더빙하여 완전한 밴드의 형식으로 만들어질 수 있었다.

김수철은 전작의 문제점을 고민하다가 녹음 상태가 안 좋았던 것을 생각하는데, 그리하여 이 앨범의 녹음은 일본인 엔지니어 겸 기타리스트 키타가와 마사토가 맡게 되었다. 그 덕에 동 시기의 다른 밴드들의 녹음 상태와 이 앨범의 녹음 상태를 비교해보면 녹음 상태가 확실히 매우 월등하단걸 확인해 볼 수 있다.

그렇게 야심차게 발매된 앨범은 안타깝게도 당시 대중들에게는 꽤 전위적인 앨범이었던 터라 판매량이 1만장을 못 넘기는 대실패를 한다. 이후 최수일이 탈퇴를 하게 되고, 김수철은 신윤식, 허준과 함께 라인업을 재편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결국 작은거인은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해체되었고 김수철은 솔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는 80년대 한국 록의 이정표이자 한국 하드 록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1994년에 CD, 2020년에 LP로 재발매되었다. 그리고 2023년에는 앨범 디자인을 복각시킨 LP 미니어쳐 CD로 재발매되었다.[1]


3. 트랙 리스트[편집]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재생 시간
Side A
1
별리
김수철
2:18
2
새야
4:07
3
행복
3:49
4
어둠의 세계 (연주곡)
6:49
Side B
5
어쩌면 좋아
김수철
4:02
6
외로움
3:49
7
알면서도
4:14
8
일곱색깔 무지개
5:12

3.1. Side 1[편집]



3.1.1. 별리[편집]



  • 김수철의 대표곡 중 하나로, 후에 솔로 1집에 다시 수록된다. 김수철식 국악가요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들어보면 김수철의 창법과 곡의 가사가 창의 그것과 흡사하단 것을 알 수 있다.
별리
{{{#ffffff 정 주고 떠나시는 님
나를 두고 어데 가나
노을빛 그 세월도
님 싣고 흐르는 물이로다
마지못해 가라 시면
아니 가지는 못하여도
말없이 바라보다
님 울리고 나도 운다
둘 곳 없는 마음에
가눌 수 없는 눈물이여
가시려는 내 님이야
짝 잃은 외기러기로세
님을 향해 피던 꽃도
못내 서러워 떨어지며
지는 서산 해 바라보며
님 부르다 내가 운다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구구만 리 떨어진 곳
내 못 가도 내 못 가도
님을 살펴 주소서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구구만 리 떨어진 곳
내 못 가도 내 못 가도
님을 살펴 주소서 }}}


3.1.2. 새야[편집]



  • 이 곡을 라이브 할 때 컵을 이용한 보틀넥 주법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새야
{{{#ffffff 새야 타오르는 젊은 태양 품었다고
새야 외로움이 붉게 피었다고
새야 조용히 촛불을 켜자고
새야 멋진 인생을 살자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인생은 꽃이 피고 지듯 같다고 예
새야 이 세상 끝까지 날자고
새야 영원히 영원히 날자고
그대 맘 내 맘에 와 닿을 때
넓은 세상 맘껏 한번 날아 보자고
하늘과 땅을 이어라 하늘과 땅을 이어라
하늘과 땅을 이어라 하늘과 땅을 이어라 }}}


3.1.3. 행복[편집]



행복
{{{#ffffff 보이거나 보이지 않거나 흔적을 더듬어야 해요
들리거나 들리지 않거나 소리에 옷섶을 적셔요
당신은 어느 곳에 계시옵니까
흔적 없어도 소리가 없어도
어느 곳에 내가 있더라도 그대는 내 곁에 있어요
마음속 깊이 묻어 둔 바로바로 그것이에요
적시는 옷섶에 부르는 내 노래여
뜨거운 눈물이 피어난 꽃이여
태양에 달려가 그렇게 태우리라
달님에게 달려가 그렇게 살리라
마음아 내 마음아 훨훨 날아라
두 팔 벌려 모든 걸 그곳까지 온 세상 가득히
마음아 내 마음아 훨훨 날아라
두 팔 벌려 모든 걸 그곳까지 온 세상 가득히 날아라 }}}


3.1.4. 어둠의 세계 (연주곡)[편집]



  • 앨범의 유일한 연주곡으로, 재즈풍의 베이스 연주가 인상적이다.


3.2. Side 2[편집]



3.2.1. 어쩌면 좋아[편집]



어쩌면 좋아
{{{#ffffff 어쩌면 좋아 떠나갔네 어쩌면 좋아 나를 두고
가지 말라 했는데 홀로 둔 채 떠났네
어쩌면 좋아 보고픔을 어쩌면 좋아 외로움을
오신다는 기약 없이 그대로 가 버렸네
쓸쓸한 이 밤 오늘도 지새우누나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오면 내 님이 오시려나
어쩌면 좋아 그리움을 어쩌면 좋아 떠난 님을
그래도 생각이 나 오늘도 기다리네
쓸쓸한 이 밤 오늘도 지새우누나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오면 내 님이 오시려나
어쩌면 좋아 그리움을 어쩌면 좋아 떠난 님을
그래도 생각이 나 오늘도 기다리네
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아 떠나갔네 어쩌면 좋아 나를 두고
가지 말라 했는데 홀로 둔 채 떠났네
어쩌면 좋아 그리움을 어쩌면 좋아 떠난 님을
그래도 생각이나 오늘도 기다리네 }}}


3.2.2. 외로움[편집]



외로움
{{{#ffffff 허전한 이내 심정을 무엇으로 달래나
쏟아지는 이 빗소리에 흠뻑 젖어 볼까나
내 님 싣고 가버린 세월 기타만이 외로워라
사랑 실은 나의 노래여 내 님에게 가려무나
들려오는 노랫소리에 내 님이 내게로 오누나
어느 사이 내 가슴속엔 물방울이 맺혔나
누군가가 요 내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으면
들려오는 노랫소리에 내 님이 내게로 오누나
어느 사이 내 가슴속엔 물방울이 맺혔나
누군가가 요 내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으면 }}}


3.2.3. 알면서도[편집]



알면서도
{{{#ffffff 언제부턴가 멀어졌어요 달님마저 내 곁에서
떠났어도 내 곁을 떠났어도 보고픈 그대여
허전한 이내 심정 그 누가 알아줄까
오랫동안을 생각했어요 그대 모습 그리면서
알면서도 떠나야 하나 봐요 눈물을 감추며
사랑했던 그대 마음 내 맘에 새기며
오랫동안을 생각했어요 그대 모습 그리면서
알면서도 떠나야 하나 봐요 눈물을 감추며
사랑했던 그대 마음 내 맘에 새기며 }}}


3.2.4. 일곱색깔 무지개[편집]



일곱색깔 무지개
{{{#ffffff 비가 개면 나타나는
일곱색깔 무지개
해가 지면 사라지는
일곱색깔 무지개
비가 개면 나타나는
일곱색깔 무지개
해가 지면 사라지는
일곱색깔 무지개
하늘 나라 다리일까
구름 나라 다리일까
모두 모두 따라가며
햇님에게 물어보세
비가 개면 나타나는
일곱색깔 무지개
해가 지면 사라지는
일곱색깔 무지개
비가 개면 나타나는
일곱색깔 무지개
해가 지면 사라지는
일곱색깔 무지개
하늘 나라 다리일까
구름 나라 다리일까
모두 모두 따라가며
햇님에게 물어보세
비가 개면 나타나는
일곱색깔 무지개
해가 지면 사라지는
일곱색깔 무지개 }}}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5 11:05:02에 나무위키 작은거인 2집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2023년 재발매판은 강남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11월 18~19일 양일간 열리는 제 12회 서울레코드페어에서 한정으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