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리 투자컨설팅
덤프버전 :
분류
1. 개요[편집]
거침없이 하이킥에 등장하는 증권사무소. 증권회사에서 일했던 이준하와 장철호가 퇴직 후 창업한 투자컨설팅 사무실이다.
2. 역사[편집]
극 중 이준하는 한국대학교 경제학사를 수료하고, 1989년부터 2003년 12월까지 유명 증권사에서 일했다. 능력은 인정받았는지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에도 해고당하지 않고 살아남았으며, 꾸준히 버텼으나 2003년 12월 16일 주식매수 과정에서 큰 사고를 치면서 결국 해고당했다.[2]
준하는 해고당한 뒤 집에서 백수생활을 이어갔다. 아버지인 순재와 아내 해미가 한의원 의사로 일하며 고정적인 수입을 벌어왔기에 당장 집안살림에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엄연한 가장인 준하가 계속 직업도 가지지 않고 놀자 순재는 그에게 주식투자 일을 맡긴다. 그 때부터 순재의 개인 펀드매니저로 일했지만, 대박은 거의 없고 항상 손해만 끼치는 탓에 칭찬은 못 받는다. 중간중간 그에게 계속 일자리가 들어왔지만, 허탕이거나 아니면 잡일만 맡는 등 직업여건이 좋지 않아 금방 그만뒀다.
한편 준하가 증권사에서 일할 때 인연을 맺었던 철호는 준하가 짤린 뒤에도 계속 증권사에 남아 일하고 있었다. 그러던 2007년 4월, 준하가 철호에게 사무실을 함께 내보자는 제안을 하자 바로 증권사를 사직하고 준하와 동업을 시작한다. 증권사에서 꽤 명망높은 직원이었기 때문에, 사직서를 내는 순간까지도 붙잡는 고위직 임원들이 많아 상당히 애를 먹었다. 이 때문에 사무실 개업을 하고 일주일동안 철호는 회사 사람들을 설득하고 마지막 업무를 처리하느라 합류하지 못했고, 준하 혼자 사무실에서 일을 봐야했다.[3]
오피스텔 가격은 월 80만원에 보증금 3천이었다. 사무실 창업 당시 준하는 아버지에게 손을 빌렸는데, 원가를 말하면 비싸다고 만류할 것이 분명하기에 준하는 월 70, 보증금 천만원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결국 문희는 순재 몰래 곗돈을 깨서 보증금에 보태줬으며 이 돈으로 준하는 사무실을 낸다. 순재는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부동산을 하는 친구 김영감의 사무실에 들러 대화를 하던 중 이 사실을 알게 된다. 집에 돌아와 추긍하는 순재에게 준하는 철호가 나머지 돈을 냈다고 또 거짓말을 했고, 순재는 철호에게 전화를 해 사정을 물어봤으나 철호는 거짓말은 못하는 성격이었기에 정직하게 준하가 돈을 냈다고 말한다. 순재는 준하에게 잔뜩 실망하여 집에 돌아와 다시 한번 추긍했고, 이제서야 준하와 문희는 진실을 말한다. 이 때 순재는 준하에게 진심으로 실망했다는 어투로 혼을 낸 뒤 자리를 떴고[4] , 결국 문희와 준하는 순재의 마음을 풀기 위해 집 안에서 삼보일배를 해야 했다.
2.1. 전개와 성공[편집]
그렇게 사무실을 개업하고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개인 사업은 결코 쉬운 게 아니었기에 초반에는 두 사람 모두 의견차이를 보이는 모습이 나온다. 특히 몇몇 일을 서툴러서 잘 처리못하는 준하를 철호가 은근 갈구는 것이 포인트. 그러나 두 사람 모두 증권사 시절부터 업무능력은 괜찮았기 때문에 금새 의뢰가 들어왔으며, 준하는 사무실과 야외 카페 등을 오가며 열심히 일한다.
이들의 사업이 어느 정도 잘되면서 준하도 가장노릇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주식투자가 대박이 난 날에는 순재의 생일선물로 순금을 선물했다.[5]
사무실을 연 지 3개월 쯤 지난 2007년 7월, 철호는 준하에게 도박 같은 제안을 한다. 바로 전재산을 모두 올인하여 한 주식에 몰빵해보자는 것. 모 아니면 도였고, 실패하면 정말 이전의 삽질과는 비교도 못할 정도로 망할 것이 분명했기에 제안을 망설였으나 철호의 설득으로 결국 가지고 있는 자금 전체를 몰빵한다. 결과가 나오려면 일주일의 시간이 필요했고, 그 기간동안 준하는 주식 걱정에 매일매일 긴장의 하루를 보낸다. 잠도 제대로 자지 않고, 면도도 하지 않아 꼴은 말이 아니었으며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인다.[6]
그렇게 일주일이 지난 뒤, 모든 체력을 다 소진한 준하는 겨우겨우 사무실에 들어온다. 그 때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던 건.... 초대박이었다! 결국 준하는 전재산을 건 주식투자가 성공하면서 순식간에 인생역전을 이루게 되고, 엄청난 투자금을 돌려받은 떼부자가 된다. 준하는 집으로 돌아와 식구들 전부를 안아주며
1년 뒤, 준하와 철호는 성공한 투자자가 되어 매우 잘 나가고 있었다. 그들의 사무실에는 컨설팅 상담을 의뢰하는 고객들로 넘쳐나고 있다고... 이 때문에 이순재 가문은 더욱 부유해졌으며 이순재는 은퇴 이후에도 장남과 며느리, 차남 덕분에 노후를 경제적인 걱정 없이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준하와 해미는 민호, 범이를 데리고 제주도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썰며 여유를 즐긴다.
3. 직원[편집]
- 대표이사: 이준하, 장철호
4. CM송[편집]
철호는 준하에게 CM송 작업을 부탁한다. 외부 작곡가를 쓰기에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결국 동서인 신지에게 의뢰하게 되는데, 자신의 스케줄이 바빴던 신지는 매우 저퀄리티의 작품을 보내온다.
투자 투자 투자하면 부자가 되고
부자되면 또 투자하고 또 투자하면 더 부자되고
더 부자되면 떼부자되는 장&리 투자컨설팅~
준하는 신지에게 무턱대고 수정을 해달라고 하기 뭐해서 그녀 앞에서 술에 취한 척 연기를 하며 수정을 부탁했는데, 오히려 신지는 이런 모습에 정이 떨어져버려 더 낮은 퀄리티의 곡을 보낸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05 23:58:14에 나무위키 장&리 투자컨설팅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이&박 여성전문 한방병원 바로 건너편 오피스텔에 위치해있다.[2] 준하가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던 중 케첩을 키보드에 흘렸는데, 그걸 닦아내려다 실수로 주식매수 페이지에 0을 눌러버리고 말았고, 본래 투자할 금액보다 몇배 더 많은 금액이 들어가는 바람에 결국 짤렸다. 이는 준하가 건강검진을 앞두고 금식을 참지 못해 문희가 붙혀놓은 '나는 ○○ 때문에 ○○를 잃었다' 에 등장한다.[3] 이 때 같은 오피스텔에 세들어 일하는 사람들이 준하에게 라면 조리, 화장실 청소, 물건 옮기기 등 잡일을 시키고 돈을 줬는데 철호가 합류하기 전까지 일주일동안 이렇게 수입을 벌었다. 물론 철호가 합류하고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한 뒤에는 사람들이 찾아와서 부탁을 해도 전부 돌려보냈다.[4] 이 때 순재가 말하는 대사가 압권이다. "너한테 정말 완전히 실망이다. 절망이야. 그래도 정직한 거 하나는 믿고 있었는데 그거까지 배신하는구나. 쓰레기 같은 자식."[5] 그러나 당시 준하가 집에 가기 전 철호와 술을 마시다가 완전 취해버렸고, 순재에게 전화해 생일축하전화를 했는데 이를 가족들은 준하가 돈을 잃고 자살시도를 하려는 것으로 오해해 온동네를 돌아다니며 난리를 쳤다. 준하는 결국 순재에게 선물을 줘야 한다는 사실도 잊은 체 옥탑방에 있는 민용의 침대에서 잠이 들어버렸고, 겨우 준하를 찾은 순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가족들을 걱정하게 만든 죄로 처절한 응징을 가한다(...)[6] 화장실에 누가 있는 걸 모르고 그냥 들어간다거나, 순재의 밥그릇을 자기 밥그릇인 줄 알고 그냥 먹거나, 소파에 사람이 앉아있는 걸 보고도 그냥 앉는다거나...[7] 역대 시트콤 & 코미디 프로그램의 이름을 가사로 응용했다. 이 중 똑살과 웬그막은 하이킥을 연출한 김병욱 PD가 SBS에서 연출했던 시트콤이다.